[여호수아 강해(11)] 아이 성 전투의 패배가 들려주는 놀라운 영적 교훈은 무엇인가(수 7:1~13)_2025-08-24(주일)

by 갈렙 posted Sep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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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호수아 강해(11)] 아이 성 전투의 패배가 들려주는 놀라운 영적 교훈은 무엇인가(7:1~13)

[일시] 20250824(주일) 오전9, 11

[찬송] 36장 주 예수 이름 높이어, 413장 내 평생에 가는 길, 426장 이 죄인을 완전케 하시옵고

PW: 믿음, MIW: 죄를 토설함

T.S: 믿음이란 내가 숨겨놓은 죄를 토설하고 용서받아 공동체가 맞이할 다음의 싸움에 대비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사도행전 5에 보면,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헌금을 바치러 왔다가 급사한 사건이 나옵니다. 그들은 자신이 판 땅 값의 일부를 숨겨둔 채 마치 사도들 앞에 다 팔아서 바친 낸 것처럼 하다가 그만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이걸 보면서 우리는 여기서 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너무 심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이 오늘 본문 말씀 곧 여호수아 7에서 나옵니다.

아이성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된 아간이었지만 심판을 받은 것첫째는 이스라엘 백성 전체였습니다. 이것 때문에 작은 성 아이성과의 싸움에서 이스라엘이 패배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아간의 자식들과 가축들까지 돌에 맞아서 죽어서 아골골짜기가 사람의 무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왜 범죄는 아간이 했는데, 이스라엘 공동체가 연대책임을 지게 되었던 것일까요? 그리고 왜 아간만 죽지 아니하고 아간과 그의 자식들과 가축들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돌에 맞아 죽임당해야 했던 것일까요?

그것은 아이성 전투의 결정적인 패배 원인이 바로 아간에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도 아이성 전투를 통해서 나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과연 내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해 노력하여 그 땅에까지 들어왔지만 결국 그 땅을 차지하지 못한 채 죽어가는 사람이 될 수 있지는 않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기왕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기 위해 달려왔던 우리 모든 성도들이 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표현된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시고, 그 성 안에서 땅을 유업으로 차지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실 수 있를 간절히 바랍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이스라엘의 군대가 아이 성과의 싸움에서 패배한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어긴 것 때문이며 그래서 그들 자신을 성결케 하지 않는다면 결코 적들을 무찌를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왜 여리고 성을 정복하여 그 사기가 하늘을 찌르던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그만 기쁨과 환희가 사라졌던 것일까요?

여리고 성을 정복함으로 전무후무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한 채, 무적의 군대라고 불리던 이스라엘이 그만 처참하게 무너지고 말았 것일까?

어떻게 이스라엘이 이렇게 급격한 추락이 존재하게 되었던 것일까요?

엄청난 영광의 승리가 왜 이제는 그만 비극으로 바뀌어슬픔에 잠겨버린 것일까요?

 

2)청중적 접근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1406년경 여호수아가 이끄는 군대가 가나안 중앙에 위치한 작은 성 아이 성과의 싸움에서 그만 실패하여 낙심과 좌절에 빠져버렸다는 말씀이빈다.

 

4)문제발생원인

당시 이스라엘 군대는 여리고성을 갓 정복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때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사기는 하늘을 가득 채웠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심으로 난공불락의 요새, 여리고성을 간단하게 정복했던 그들이었기에 그들은 무적의 군대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에 정복해야할 성아주 작은 아이 성이었습니다. 여기서 '아이'라는 말은 히브리어 '폐허, 무더기'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2~3천명만 올라가서 싸워도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해서 3천명이 쳐들어갔는, 그만 패배하여 36명의 전사자를 남기고 퇴각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에 있어서 이 전쟁은 그들을 완전히 낙담시키고 말았습니다. 이전에는 여리고성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소식을 듣고 낙담했는데, 이제는 거꾸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이 성과의 싸움에서 진 것 때문에 깊은 절망감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 일은 너무나 그들을 당혹시켰습니다. 그들은 전의를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아이성과 같은 작은 성도 정복하지 못한다면, 가나안 땅에서 전멸당할지도 모른다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응당 이길 것 같은 전쟁에서 그만 참패하면, 낙담하게 됩니다.

믿음이 있어도 응당 이길 것 같은 전쟁에서 그만 참패하면, 전의를 상실해 버립니다.

믿음이 있어도 응당 이길 것 같은 전쟁에서 그만 참패하면, 깊은 탄식과 좌절감에 휩싸이게 됩니다.

믿음이 있어도 응당 이길 것 같은 전쟁에서 그만 참패하면, 하늘을 뒤덮은 사기가 그만 물거품처럼 빠져버립니다.

믿음이 있어도 응당 이길 것 같은 전쟁에서 그만 참패하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믿음이 있어도 응당 이길 것 같은 전쟁에서 그만 참패하면, 더 이상 전쟁을 하고 싶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믿음이 있어도 응당 이길 것 같은 전쟁에서 그만 참패하면,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하는 약속의 땅에 들어왔어도 전쟁을 포기함으로 결국 그 땅을 기업으로 차지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믿음으로 다시 일어서셔서은 절망감과 패배의식에서 빠져나와, 진정한 승리자가 되시어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차지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이스라엘의 가나안 2차전투의 대상으로 아이 성은 어떤 성읍이었는가?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11여리고_kdh0551 (1).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40pixel, 세로 551pixel 그 성은 여리고 성에 비하면 아주 작았고 사람들도 아주 소수였습니다(7:3). 이 성은 여리고에서 서쪽으로 약 8km 떨어져 있었고, 벧엘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3km .떨어져 있는 성이었습니다. 그러나 작았기에 금방 정복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나중에 2차전투에서 이스라엘이 이들을 죽이고 숫자를 헤아려보니, 남녀노소 합해서 12,000명 정도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8:4).

그런데 이 성이 매우 작은 성이긴 하였지만, 이 성은 높고 험준한 구릉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여리고 성이 해발 240m에 지어진 성이라면, 아이 성은 해발 800m의 높은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성 사람들은 자기들에게 올라오는 사람들의 동태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적 앞에 우리의 동태를 다 보여주면 아니 되었습니다.

 

. 왜 이스라엘은 아이 성과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말았는가?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이 성 전투에서 그만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먼저, 1차적인 원인은 2가지입니다.

첫째로 그들의 교만과 오판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앞선 싸움 곧 여리고 성의 전투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했고 순종했습니다. 그러나 여리고 정복 때에 하나님께서 알려준 전투방법은 인간적인 전략과 방법이 아니었습니다. 어쩌면 비상식적인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여호수아와 그의 군대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날마다 6일동안 백성들은 침묵을 지켰으며 제사장은 나팔을 불면서 여리고 성을 한 바퀴씩 돌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일곱 째 날에는 일곱 번을 돌았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의 지시에 따라 일제 함성을 질렀습니다. 그러자 성벽이 위에서부터 아래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러나 무너진 진흙 벽돌을 발판으로 삼고 이스라엘 군대가 쳐들어가 여리고성의 모든 사람들과 가축진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불에 타지 않는 은과 금과 동과 철의 기구는 하나님의 곳간에 바쳤습니다.

그러나 아이성 전투에서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라고 하는 지시가 전혀 없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여리고성 전투의 승리의 기세를 몰아 그냥 쳐들어간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호수아는 먼저 아이성의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정탐꾼을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그 성의 규모가 작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 자신도 얕잡아보았습니다. 다녀온 정탐꾼들은 약 2~3천명만 보내면 아이성을 빼앗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3천명만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여호수아가 믿은 것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도 그 전쟁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둘째로, 이스라엘은 이 문제를 놓고 기도하지 않았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여리고 성을 정복할 때에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라는 지시도 있었으며, 여호수아도 그 문제를 놓고 많이 기도했기에 기도응답의 결과고서 하나님의 군대장관이 파송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이성과의 싸움을 놓고 여호수아 장군이나 백성들기도했다는 내용이나 암시가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번 전투에는 하나님의 군대장관인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사실 이스라엘의 전쟁을 위험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전쟁의 패배의 궁극적인 원인따로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이 이전 여리고성 전투에서 범죄했기 때문이었습니다(7:11). 왜 전쟁에서 실패했는지를 묻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 이렇게 대답해주셨습니다.

7:10-11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일어나라 어찌하여 이렇게 [너의 얼굴 위에] 엎드렸느냐 11 이스라엘이 [이미] 범죄하여(하였다).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어겼다), 또한 그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취했다). [그리고 또한 그들은] 도둑질하며(하였다). [그리고 또한 그들은] 속이고(속였다). [그리고 또한 그들은]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에 두었느니라

그런데 사실은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범죄한 것이 아닙니다. 여리고성 전투에서 한 사람이 하나님의 언약을 어겼기 때문입니다. 그는 바로 '아간'이라고 하는 유다지파에서 출정한 군인이었습니다. 그가 욕심을 품어 그만 하나님께 온전히 바쳐야 할 물건에 손을 대었던 것입니다. 그것을 도둑질한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여리고 성은 가나안 첫 번째 성이기 때문에 그것을 첫 열매로 받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전쟁은 여호와의 전쟁 곧 헤렘전쟁임을 선포하셨습니다. 다 하나님께 바치는 전쟁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 성 안에 있는 모든 생명체 곧 사람과 가축을 진멸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우상숭배에 찌들어있는 자들을 심판하시겠다는 의지를 드러내신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은 불에 태워서, 타지 않은 귀중품만 모아서 하나님의 곳간에 넣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리고성의 모든 사람과 가축을 진멸하였고, 곡식은 다 불에 태워버렸습니다. 그리고 불로 태워서 불에 타지 않는 은금과 동철기구만 하나님께 바쳤습니다(6:17~19).

6:17-19 이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되 기생 라합과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모두 살려 주라 이는 우리가 보낸 사자들을 그가 숨겨 주었음이니라 18 너희는 온전히 바치고 그 바친 것 중에서 어떤 것이든지 취하여 너희가 이스라엘 진영으로 바치는 것이 되게 하여 고통을 당하게 되지 아니하도록 오직 너희는 그 바친 물건에 손대지 말라 19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지니라 하니라

그러므로 만약 여리고성의 노획물들 중에 어떤 것이라도 취한다면 그는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는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진멸되어야 할 것이 자신이 되어, 오히려 자신이 진멸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히려 자신이 헤렘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이 명령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첫째로, 더 이상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인느 하나님의 임재를 그들로부터 거둬가실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둘째로, 더욱이 원수들과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결코 이길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7:12-13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들의 원수[]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고 [원수들] 앞에서 돌아섰나니(등을 돌릴 것이니) 이는 그들도 온전히 바친 것이 됨이라.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3 너는 일어나서 백성을 거룩하게 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일을 위하여 스스로 거룩하게 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아 너희 가운데에 온전히 바친 물건이 있나니 너희가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가운데에서 제[]하기까지는 네 원수들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리라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전쟁을 여호와께 속한 거룩한 첫 전쟁으로 선포하셨기 때문에, 노략물들을 절대 취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스라엘 전체가 해를 당할 것이고, 온전히 바친 것에 손을 댄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또한 온전히 바쳐져야 하나님의 진노가 끝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 영적 싸움에서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전략이 아니라 정결함입니다. 거룩함입니다.

그러므로 아이성 전투는 이스라엘에게 합리적인 방법을 사용한 것이지만, 그들 안에 몰래 행한 죄(불결)로 인하여 참혹한 패배를 맛본 것입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군인들 가운데 한 사람의 범죄 때문이었습니다.

7:20-21 아간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참으로 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이러이러하게 행하였나이다 21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은 이백 세겔그 무게가 오십 세겔 되는 금덩이 하나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하더라

그렇습니다. 오늘날도 하나의 공동체 안에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사람이 있다면 언젠가는 그 공동체가 함께 고통을 당하는 날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자신도 자기의 몸 속에 있는 귀신을 못 쫓아내는 이유는 자지가 예수님의 피와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를 몰라서가 아닙니다. 자기 속에 몰래 숨겨두고 있는 죄 때문입니다.

이것을 제거하지 않는 개인적으로도 한 귀신은 내 몸에서 떠나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꾸 예수의 이름으로 나가라고 하면, 그들이 오히려 우리를 공격하고 우리를 무너뜨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귀신을 쫓아내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자신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는 것입니다. 숨겨두고 있는 죄를 찾아서 회개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행하신 아주 특이한 점 하나는 하나님께서는 공동체의 한 사람이 범한 죄라고 해서 그냥 모른 척 덮어두지 않고 반드시 찾아내어, 그 죄인을 심판하셨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놔두면 언젠가는 그것이 공동체를 파괴시키는 암덩어리로 발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만약 그날 아간이 여리고 성의 물건의 일부를 훔쳐서 자신의 장막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그때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았다고 칩시다. 그리고 그가 훗날 그것을 자기의 것으로 취하여 잘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다른 사람이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 어떻게 하겠습니까? 나도 다음 전쟁에서는 무엇인가를 빼돌려 그렇게 하겠다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괜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나만 손해 보았네"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여리고 성의 전쟁은 단순한 전쟁이 아니었습니다. 이때 만약 잘못한 것을 봐주면 모든 전쟁이 탐욕으로 점철될 것입니다. 그러면 전쟁에서 물건을 훔치고 감추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모든 이스라엘이 율법말씀 중 도둑질하지 말라는 8계명을 다 어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즉시 하나님은 범죄한 그들을 완전히 떠나가서 더 이상 그들과 함께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처음으로 생겨난 예루살렘 교회 안에서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죄그냥 지나치지 아니하셨습니다. 아나니와 삽비라가 물질에 욕심이 있어서 거짓말을 한 것사소한 범죄로 비춰질 수 있지만, 그 시점상 그때는 교회가 태동하고 있는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중요한 시기에 성령을 속이는 기만과 탐욕교회 안에 침투해서는 아니 됩니다. 만약 그것을 만약 방치한다면 태동하고 있는 교회의 공동체에 심각하게 원수가 안방자리를 차지하게 만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마찬가지로 가나안 정복 전쟁 초기에도 오직 여호와만을 의지하고 거룩한 싸움을 싸워야 하는 이스라엘의 군대한 사람의 죄로 인하여 오염되면 안 되었습니다. 마약 범죄를 눈감아주면 미래의 가나안 정복 전쟁에 치명타를 안겨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아간의 범죄를 가만 두시지 않으셨습니다. 그것을 일벌백계의 일환으로 여기시고 엄중한 처벌을 내리셨습니다. 그래서 그 범죄를 알고도 모른 채 했던 자식들까지도 다 함께 찾아내어, 함께 진멸당하게 하셨습니다.

7:24-25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과 더불어 세라의 아들 아간을 잡고 그 은과 그 외투와 그 금덩이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딸들그의 소들과 그의 나귀들과 그의 양들과 그의 장막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고(취했고) 아골 골짜기로 가서 25 여호수아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냐 여호와께서 오늘 너를 괴롭게 하시리라 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물건들도 돌[]로 치고 불사르고

그러나 만약 진중에서 범죄자를 찾아내서 처리하지 않는다면, 첫째, 다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했습니다(7:12). 둘째, 이스라엘은 앞으로 있을 모든 전쟁에서 결코 원수들(귀신들)과 맞서 싸워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7:13).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첫째, 더이상 이스라엘에게서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것을 거둬가시기 때문입니다. 임마누엘이 없는데 어떻게 전쟁에서 이기겠습니까? 둘째, 이스라엘에게서 하나님의 능력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에게서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전쟁이 능한 가나안 민족이자 기골이 장대한 가나안 족속을 물리쳐, 가나안 땅을 차지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지은 죄를 처리하지 않고 덮어둔다면 앞으로 지금까지 함께 했던 하나님의 임재가 사라지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능력도 나타나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간이 물건을 훔치는 그 순간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전쟁에서 패하지는 않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을 기억했다가 온전히 갚아주셨습니다. 다음의 공격대상이었던 아주 작은 아이성과의 싸움에서 이스라엘이 패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나에게 있는 죄를 회개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이 다음에 있을 영적 전쟁에서 결코 이길 수가 없을 것입니다. 범죄를 처리하지 않고 있으면 그것이 나와 공동체의 미래에 치명적인 해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회개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그것은 범죄가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에 치명적인 해를 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지체들간의 연합체이기 때문에, 하나의 지체의 범죄는 다른 지체들에게 치명적인 해를 가하는 것입니다.

12:4-5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

고전 12:26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5:9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

그러므로 장차 내가 공동체가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게 하려면, 내 속에 들어있는 숨겨놓은 죄를 빨리 토설해야 합니다. 그것을 놔두면 언젠가는 내가 속한 공동체를 파괴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회개하기만 하면 그 어떤 죄도 용서해주시는 지금 이시간에 우리는 회개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신약시대에 하나님께서는 회개하는 모든 사람의 죄를 다 용서해주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요일1:9).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내가 숨겨놓은 죄를 토설하고 용서받아 공동체가 맞이할 다음의 싸움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지금 내가 회개하지 않는 것이 지금 나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그것이 나와 내가 속한 공동체를 망가뜨리는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나의 회개하지 않음이 결국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 결단의 축복

오늘 말씀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까지 들어왔어도 결국 그 땅을 기업으로 차지하지 못하는 사람이 누군지를 샘플로 알려주는 본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범죄한 자, 성결하지 못한 자는 가나안 땅 곧 천국의 땅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게 됩니다. 그가 속한 곳은 아골골짜기, 괴로움의 골짜기가 될 것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이지만 성밖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속한 공동체로 하여금 계속해서 영적 전쟁에서 실패하게 만드는 소스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회개하십시오. 내가 회개하지 않으면 나만이 아니라 내 자식들도 같이 피해를 입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내가 속한 공동체 전체가 영적 전쟁에서 피해를 입게 됩니다. 탐욕이 우상숭배죄입니다.

고전6:9-10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왕국)를 유업(상속)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속임당하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여성처럼 행세하는) (남자들)나 남색하는(동성애하는) []10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속여 빼앗는(강탈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왕국)를 유업(상속)으로 받지 못하리라

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음행)과 부정과 사욕(정욕)과 악한 정욕(욕망)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5:5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부정한)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왕국)[]에서 기업(유업)을 얻지 못하리니

그러므로 내가 회개하는 것나만 살리는 것이 아니내가 속한 가정을 살리는 것이고, 내가 속한 공동체까지 살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공동체의 초기에는 하나님의 언약을 어긴 한 사람의 범죄가 얼마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게 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아간 한 사람의 범죄로 인해 그의 자식과 가축들이 다 죽게 되었고, 심지어 이스라엘 공동체가 전쟁에서 패배하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아간 한 사람의 범죄였지만 그 피해가 공동체로 넘어갈 때에는 최소 36배에서 수 천 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이스라엘의 전쟁의 패배의 원인이 일차적으로는 교만과 오만이요 기도 부재였지만, 궁극적으로는 한 사람의 탐욕이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영적 전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은 원수를 패배시키는 전략이나 무기가 아니라 나의 정결함이요 거룩함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그동안 내가 범죄한 것이 나와 내 가정과 내가 속한 공동체에 얼마나 해악을 끼치게 되는 것인지를 정말 몰랐습니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라면 절대 순종하겠습니다.

2. 주여, 이제는 어떤 경우에도 범죄하지 않겠습니다.

3. 주여, 이제는 범죄한 것이 생각나면 즉시 회개하겠습니다.

4. 주여, 이제는 내가 범죄한 것이 내 가족과 공동체를 해치도록 그냥 놓아두지 않겠습니다.

5. 주여, 이제는 나도 한 번 약속의 땅에 들어왔으면 절대 떨어져나가지 않도록 정결케 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내가 범죄한 것이 얼마나 나와 내 가족과 공동체에 큰 해악을 끼치게 하는지 알지 못하게 막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죄를 몰래 감추어 두면 그 누구도 찾아낼 수 없을 것이라고 속이는 악한 영들은 싹 다 떠나가라.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죄를 지었으면 빨리 회개함으로 원수의 공격을 받지 말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과 아간의 범죄 사건은 그 시점상 어떤 공동체가 시작하고 태동하는 시기였기에 엄중한 심판의 잣대가 적용되었구나.

2. 나의 범죄가 지금은 나에게 별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곧 도래할 다음의 시기에는 치명적인 해악을 가져다 줄 수 있구나.

3. 감추어 놓은 나의 범죄 때문에 오늘도 나와 내 자식들이 힘들어하고, 내가 속한 공동체까지 고통을 겪을 수 있구나.

4. 적은 누룩이 그만 온 덩이에 퍼지는구나.

5. 내가 회개해야 하는 진짜 이유는 내 범죄가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내 사랑하는 가족과 내가 속한 교회에 치명적인 해를 가져다주기 때문이로구나.

6.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왔어도 결국 범죄한 것을 감추어 둔다면 언젠가는 그것이 발각되어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받지 못한 채 죽고 마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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