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가 낳을 아기는 누군가?(눅1:30~33)_2016-12-25(설교전문)

by 갈렙 posted Dec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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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리아가 낳을 아기는 누군가?(1:30~33)

[일시] 2016.12.25.() 성탄주일

[찬송] 42장 거룩한 주님께, 118장 영광나라 천사들아, 126장 천사 찬송하기를

PW: 믿음, MIW: 예수님

T.S: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믿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우리는 왜 크리스마스를 거룩한 밤이라고 할까요? 찬송가 109은 누구든지 아는 성탄찬송입니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주의 부모 앉아서 감사드릴 때 아기 잘도 잔다 아기 잘도 잔다

그날이 비록 조용했지만 거룩한 밤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것은 그날 밤에 이 세상에서 가장 거룩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그 사건은 이전에도 없던 일이고, 앞으로도 없을 일이 그날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창조주께서 피조물이 되어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날 밤을 거룩한 밤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어오신 날입니다. 구원의 하늘길이 열려진 날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아기예수로 오신 하나님의 성육신의 은총이 성도여러분의 가정과 영혼과 직장에 가득 넘치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옆 사람과 인사하겠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그런데 묘하게도 세상의 언론매체들은 성탄절이 무슨 날인지를 전혀 말해주지 않습니다. 제가 사는 새강마을 게시판에 보니, 부모를 대신하여 산타가 아이에게 선물을 전달해줄 테니까 신청하라고 합니다. 성탄절이 되면 착한 일을 한 자식에게 산타가 선물하는 날입니까?

저도 올 성탄절을 맞이하여 방송국에서는 과연 무엇을 말해주고 있을까를 조사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성탄절을 맞이하여 지상파의 모든 방송국인 KBS, SBS, MBC를 비롯하여, 종합편성채널방송국인 JTBC, MBN, TV조선, 채널A의 모든 방송국에서 우리 주 예수님과 관련하여 단 한 건의 프로그램도 방영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교육방송국인 EBS1에서만 쿼바디스영화를 어젯밤 상영해주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 놀랍지 않습니까? 세상에 성탄절이 무슨 날인지 그 어떤 다큐프로그램이나 대담을 단 하나도 편성하지 않고 있다니요, 이런 것들이 과연 방송국, 맞습니까? 며칠 전에 우리나라 인구조사결과 개신교인구가 968만명으로 가장 많은 종교인을 구성하고 있다고 나왔는데도, 이 나라 인구의 1/4을 차지하는 기독교를 위해 이 방송국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실은 저도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성탄절이 무슨 날인지 잘 몰랐습니다. 제가 어릴 적에는 성탄카드를 써서 주는 것이 일반적인 성탄절 행사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며, 아울러 희망찬 새 해를 기원하는 문구를 카드에 써서 전달했습니다. 그때에는 누가 과연 몇 개의 카드를 받았는지가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그 정도에 따라 그 사람의 인기를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2학년 3월에 개학하자마자 친구의 전도를 받고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해에 성탄절을 맞이했습니다. 그때 저는 교회에서 설교를 듣는 중에 비로소 성탄절이 이 세상을 구원할 구세주이신 예수께서 탄생하신 날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전까지 성탄카드에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말을 써서 보냈지만 그 말의 뜻이 무엇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냥 성탄절에 쓰는 인삿말인 줄을 알았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크리스마스는 말은 크리스트곧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신 날을 기념하여 드리는 미사 곧 예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정리합니다. 성탄절은 무슨 날입니까?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예수께서 태어나신 날입니다. 할렐루야! 탄절은 예수님의 생일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좀 다녀본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더 자세한 사항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처녀 마리아가 유다지파요 다윗의 후손인 요셉과 정혼하였는데, 그들이 동거하기 전에 마리아의 태중에 성령으로 아기가 잉태되었으니, 이 아기가 바로 인류를 구원할 구세주요 메시야이며,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런데 천사가 마리아에게 메시야의 잉태에 대해서 알려주던 날, 천사가 마리아에게 전해준 소식은 이것보다 훨씬 더 크고 놀라운 소식이었습니다. 대체 마리아가 낳은 아기는 어떤 존재였던 것일까요?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처녀인 마리아가 아기를 낳게 될 것인데, 그 아기는 아들이자 구원자인 여호와이며, 다윗의 후손으로서 메시야이자,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어떻게 처녀가 남자없이 아기를 낳을 수 있는 것인가요?

처녀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만약 요셉과 약혼한 처녀 마리아가 아기를 낳게 되었다면, 그 아기는 마리아의 아들이라고 불리든지 요셉의 아들이라고 해야 할텐데, 왜 천사는 낳게될 아기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일컬어질 것이라고 했을까요?

마리아도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에 불과한데, 어떻게 마리아는 구원자인 하나님을 낳을 수 있었던 것일까요?

마리아도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에 불과한데,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을 낳을 수 있었던 것일까요?

 

 

2)청중적 접근

만약 오늘날에도 요셉과 정혼한 마리아가 낳은 아들을 마리아 아들도 아니요, ‘요셉의 아들도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한다면 그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6년경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일어난 예수님 탄생 사건에 관한 일화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이때 가브리엘 천서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이런 일은 인류의 역사 가운데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이야기입니다. 그때 천사 가브리엘은 갈릴리 나사렛에 가서 처녀 마리아에게 소식을 전합니다. 그녀가 곧 아기를 잉태하게 될 것인데, 태어나게 될 아기는 하나님의 아들로 불리우게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천사가 전해준 소식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마리아가 낳게 될 아기가 마리아의 아들도 아니요 요셉의 아들도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천사의 소식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사람에게서 태어나는 존재가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는지 받아들이기가 힘듭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리아는 믿음으로 천사의 소식을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어떻게 그러한 일이 일어날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니 그대로 자신에게 되어지기를 희망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러자 하나님께서도 마리아로 하여금 그녀에게 일어날 일들을 잘 진행되도록 도와주시려 하십니다.

 

. 천사의 고지를 수용했던 마리아는 대체 누구인가?

, 그렇다면 천사의 고지를 수용했던 마리아는 대체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첫째, 그녀도 유다지파 다윗의 자손일 뿐만 아니라, 다윗의 자손 요셉과 약혼한 상태였으므로, 메시야를 낳을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여인이었습니다(1:27, 1:20b, 3:23).

1: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

1:20b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3:23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하실 때에 삼십 세쯤 되시니라 사람들이 아는 대로는 요셉의 아들이니 요셉의 위는 헬리요

당시 사람들에게 알려진 바에 의하면, 예수님의 아버지는 다윗의 자손 요셉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셉의 아버지는 마태복음의 족보에 의하면 야곱입니다. 그런데 누가복음의 족보에 의하면 요셉의 아버지는 헬리입니다. 그렇다면, 왜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족보가 차이가 날까요? 그것은 헬리가 아들을 낳지 못해, 데릴사위처럼 자기지파의청년을 사위로 맞이하여 가문을 잇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요셉은 헬리의 사위이지만 헬리의 아들처럼 기록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마리아도 유다지파사람이요, 아브라함과 다윗을 직계조상으로 두고 있는 후손이었습니다. 그녀가 유다지파 다윗의 후손인 요셉과 약혼한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러니 마리아는 메시야를 낳을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여인이었던 것입니다. 다만, 유다지파의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인 남자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말입니다. 그런데 그녀가 유다지파의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인 요셉과 정혼을 하게 된 것입니다.

둘째, 그녀는 당시 처녀였다는 사실입니다(1:27).

1: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어떤 기독교학자는 마리아가 처녀가 아니라 젊은 여자였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메시야에 관한 예언으로서, 이사야7:14의 히브리어를 보면, 처녀(베툴라)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되어 있지 않고, 결혼여부와 상관없는 젊은 여자(알마)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히브리어로 처녀라는 말은 처녀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처녀를 포함하는 젊은 여자를 지칭하는 알마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알마라는 단어의 의미가 처녀라는 것을 포함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구약성경에 6회 사용됨, 24:43, 2:8, 68:25, 30:19, 1:3, 6:8) 처녀가 어떻게 아기를 잉태할 수 있겠느냐면서 처녀탄생을 부인하기 위해서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신약성경을 보면, ‘처녀라는 단어는 정확히 동정녀를 뜻하는 파르테노스라고 기록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마리아가 처녀인 것은 마리아 스스로가 증언하고 있습니다.

1: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그렇습니다. 마리아는 처녀로서 아기를 잉태한 것입니다. 그것은 죄된 본성을 가진 남자의 씨로서 자식을 잉태하지 않기 위함입니다. 왜냐하면 아담의 후손들은 다 자기안에 죄성을 가지고 있는 씨이기 때문에, 처녀가 아닌 상태 즉 다른 남자의 씨를 받아서 자식을 낳는다면 그 자식은 결코 메시야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마리아가 낳을 아기는 대체 어떤 존재인가?

그렇다면 처녀인 마리아가 낳게 될 아기는 대체 어떤 존재인가? 오늘 본문말씀에 의하면, 마리아 낳게 될 아기는 4가지 존재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째, 그녀가 낳을 아기는 딸이 아니라 아들이라는 사실입니다(1:31).

1: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성경에서 아들 즉 남자란 씨를 가진 존재를 가리키고, 딸 곧 여자는 돕는 배필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씨는 곧 생명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의미는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존재인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씨에 대해서는 둘째항목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둘째, 그녀가 낳을 아기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입니다(1:32,35).

1: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질(불리어질) 것이요...

1: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하나님]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불리어지리라)

그렇습니다. 천사는 마리아가 낳게 될 아들을 마리아의 아들이라고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요셉의 아들이라고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 아들은 지극히 높으신 이곧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왜 천사는 마리아에게 그녀가 낳을 아기를 마리아의 아들이나 요셉의 아들이라고 말하지 않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했을까요? 그것은 그녀가 낳을 아들은 사람의 씨가 들어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씨 곧 하나님의 생명이 들어가는 아들이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 중에 하나님의 씨 곧 하나님의 생명이 들어가서 사람이 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태어나기 전까지는 말이죠. 그러한 사람은 단 한 사람뿐입니다.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요일3:9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5:26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그렇습니다. 마리아가 낳게 될 아기는 아들인데, 그것도 그냥 마리아의 아들이나, 요셉의 아들이 아니라, 하나님의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마리아의 뱃속에 하나님의 씨가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이 들어가서 아기가 잉태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낳아지는 이는 마리아의 아들이라고 일컬어질 것도 아니요, 요셉의 아들이라고 일컬어질 것도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일컬어질 것입니다.

셋째, 그녀가 낳을 아기는 왕으로 통치할 메시야라는 사실입니다(1:32b~33).

1:32b-33 주 하나님께서 () 조상 다윗의 왕위(보좌)를 그에게 주시리니(주실 것이니) 33 영원히 야곱의 집을(위에서) 왕으로 다스리실(왕노릇할) 것이며 (그리고) () 나라(왕국)가 무궁하리라(끝이 없을 것이라)

그렇습니다. 그녀가 낳게 될 아기는 우연히 어떻게 해서 생겨나서 10달만에 태어나는 그런 아기가 아닌 것입니다. 그녀가 낳게 될 아기는 무려 4천년동안 350가지 이상 예언된 바로 그 메시야입니다. 특히 다윗의 왕권을 가지고 통치할 완전한 왕, 만왕의 왕인 것입니다.

 

넷째, 그녀가 낳을 아기는 인류를 구원하러 오시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1:31)

1: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 이름을 예수라() 하라(부르라)

왜냐하면 가브리엘 천사가 지어준 하나님의 아들은 예수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라는 뜻은 여호와가 구원하신다.”, “구원하러 오신 여호와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마태복음에 의하면, 주의 천사가 마리아에게 잉태될 아기에 대한 이름을 이렇게 알려주었습니다.

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이게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오신 분이 바로 예수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와 함께 하기 위해 오신 하나님이 예수님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리아가 낳게 될 아기는 하나님이시라는 뜻입니다.

 

그렇지만, 그녀가 하나님의 어머니가 될 수 없습니다. 아기가 그녀의 뱃속에서 처음으로 창조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실 예수님은 이 세상이 태어나기전부터 계신(선재하신) 유일하신 분입니다. 모든 사람은 전생이 없습니다. 다 엄마의 뱃속에서 창조될 때 그때 처음으로 생겨난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다릅니다. 그분은 마리아의 뱃속에서 있을 때에 처음으로 창조된 존재가 아니라, 이미 하늘에서 만물을 창조하셨던 창조주 하나님으로 계셨던 분이 육신을 입으신 것입니다. 바로 죄없는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것입니다. 인류의 대속제물로 죽기 위해서 창조주 하나님께서 마리아의 태를 빌려 태어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녀는 하나님을 만든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에 그녀는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불리울 수 없습니다. 굳이 그녀를 부르려고 한다면, 예수의 어머니라고 부르면 됩니다.

더욱이 놀라운 사실은 예수께서 공생애 가운데 한 번도 자기의 어머니를 어머니라고 부른 적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마리아는 하나님의 어머니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여자를 부르되 좀 높여서 부르는 말로서 여자여(귀네)’라고 했을 뿐입니다(2:4, 19:26).

2:4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19:26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3)청중의 문제와 해결

오늘날에 들어와서 안상홍증인회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어머니 하나님이 있다 가르칩니다. 피조물인 한 여인을, 죄인에 불과한 장길자라는 여인을 하나님의 반열에 올려놓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천주교는 또 어떻습니까?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의 반열 올려놓았습니다. 아닙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을 자신의 뱃속에서 지어낸 존재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그녀를 지었고 창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처녀 마리아의 태를 빌려서 사람으로 탄생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리아는 결코 창조주가 아닌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마리아도 우리와 똑같은 피조물이요, 죄인입니다. 다만, 메시야를 탄생하기에 합당한 조건을 갖춘 여인이었기에, 자신의 태중에 하나님의 아들을 잉태한 것뿐입니다. 그러므로 마리아는 결코 하나님의 어머니가 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어떻습니다. 예수님은 마리아의 아들일까요? 아니면 요셉의 아들일까요? 우리는 여기서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성부께서 한 번도 예수님을 마리아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사람들이 그렇다고 불렀거나 성경기자가 그렇게 기록했을 뿐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늘의 가브리엘 천사도 마리아가 낳을 아기를 너의 아들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태어나지는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일컬어질 것이다고 일러주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날 마리아의 태를 빌려 태어나신 이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나님의 씨를 가진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 씨는 곧 하나님의 생명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 마리아는 하나님이 생명을 가진 하나님의 독생자를 낳은 것입니다. 이제 예수께서는 죽고 부활하신 후에 생명주는 영인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누구든지 회개하고 믿는 자에게 생명을 주십니다. 이 때 사람은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서 거듭 태어나게 됩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처녀 마리아가 낳은 아들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처녀 마리아가 낳은 아들이 구약에 예언되어온 메시야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처녀 마리아가 낳은 아들이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오신 하나님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마리아도 처음에는 자기가 낳은 아들이 자기의 아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수께서 죽고 부활하시자 그는 그때서야 자기가 낳은 분이 자기의 아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리아도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에 비로소 회개하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음으로 성령을 받게 되었고, 거듭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오늘날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께서는 마리아의 뱃속에서 잉태되어 처음으로 창조된 것이 아니라, 만세전부터 창조주로 계셨던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오신 것을 고백할 때 구원이 임합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으신 것은 오직 우리를 위함입니다. 흠없는 속죄제물이 되셔서 죽기 위해서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육신을 입으신 하나님께서는 공생애동안 자신을 지칭할 때, 항상 인자라고 칭했습니다. 왜냐구요? 자신이 육신을 입고 사람이 되어오신 것을 항상 마음에 간직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자신이 인류의 죄값을 대신받기위해 고난받고 피흘려 죽기 위함인 것을 가슴에 새겨놓기 위함이었습니다.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3: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2)결단

그러므로 우리를 위해 이 모든 것을 행하신 우리 주님의 놀라운 희생과 사랑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를 위해 성육신하신 예수님을 잊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그분의 오심을 전심으로 기뻐해야 합니다.

둘째, 그분의 오심을 전심으로 축하드려야 합니다.

셋째, 그분의 오심을 선포하고 찬양드려야 합니다.

넷째, 그분의 오심을 나가서 전해야 합니다.

오직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오신 하나님이신 것을 전해야 합니다. 전능자이신 예수 이외에 구원이 없음을 전해야 합니다.

 

. 결단의 축복

예수께서 사람이 되어 오신 것을 우리가 기뻐하고 축하드리고 찬양하고 전할 때에 하나님은 우리를 기뻐하시고 우리에게 복을 주십니다.

지은 죄들을 용서받는 길을 열어주십니다.

저주가 떠나가는 권세를 얻게 하십니다.

죽을 때에는 이 세상을 탈출하여 천국에 들어가는 길을 열어주십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처녀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날 아이가 누구신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태어날 아기는 마리아의 아들도 아니요 요셉의 아들도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태어날 아기는 하나님의 씨를 가진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태어날 아기는 구원자인 하나님이 육신을 입으신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가운데 예수님만 선재하셨다는 사실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은 하나님 자신이었지만 항상 자신을 인자(人子)로 낮추셨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아기로 오신 하나님을 경외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아기로 오신 예수님을 자랑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아기로 오신 예수님을 높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아기로 오신 예수님을 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아기로 오신 예수님을 찬양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예수님이 누군지를 바로 보지 못하게 해온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자 하나님인지를 보지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아기로 오신 예수님을 찬양하라. 그를 기뻐하라.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성탄절은 온 인류의 구원을 위해 예수께서 태어나신 날이로구나.

2. 처녀 마리아도 유다지파 다윗의 자손이고, 약혼자 요셉도 유다지파 다윗의 자손이므로, 메시야를 낳을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여인은 바로 동정녀 마리아였구나.

3. 마리아가 낳을 아기는 하나님의 씨를 가진 하나님의 아들이었구나.

4. 마리아가 낳을 아기는 장차 왕으로 통치할 이스라엘의 메시야였구나.

5. 마리아가 낳을 아기는 온 인류를 구원하러 오시는 하나님 자신이었구나.

6. 성령으로 잉태된 아기는 정확히는 마리아의 아들도 아니며 요셉의 아들도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었구나.

7. 이 세상에는 결코 어머니 하나님이 없으며, 하나님의 어머니도 없구나.


[다운로드하기] 2016-12-25 마리아가 낳을 아기는 누군가(눅1;30~3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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