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디옥교회 그 놀라운 역사적인 이야기(행13:1~3)_2017-04-30(설교전문)

by 갈렙 posted Apr 29,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제목] 안디옥교회 그 놀라운 역사적인 이야기(13:1~3)

[일시] 20160430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27장 빛나고 높은 보좌와, 293장 주의 사랑 비칠 때에, 505장 온 세상 위하여

PW: 믿음, MIW: 순종하는

T.S: 믿음이란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순종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 행할 수 있는 가장 값진 일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바라시는 일을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약하고 소외된 자들을 구제하는 일이 있을 것이고,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것도 있을 것이고, 영적인 어둠에 휩싸인 자들에게 영적인 분별력을 갖게 해주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주어 장차 들어갈 천국을 위해 사람을 준비하게 만들어주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이 시간에는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것을 실천했던 한 교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또한 그들은 과연 어떻게 되어서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는 일을 감당할 수 있었는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교회가 과연 그러한 일을 감당할 만한 교회였는지도 함께 살펴봄으로서, 우리 교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바를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안디옥교회가 성령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바울과 바나바를 선교사로 파송했다는 말씀입니다.

안디옥교회는 예루살렘교회에 비하면 턱없이 작은 교회인데, 어떻게 되어서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었을까요?

안디옥교회는 세워진지 10년밖에 안 되었고 교회의 규모도 크지 않은데, 어떻게 선교팀을 꾸려서 파송할 수 있었을까요?

바나바와 바울이라면 안디옥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역자들인데, 안디옥교회는 어떻게 되어 이들을 선교지로 파송할 수 있었던 것인가요?

교회의 핵심사역자를 내보내면 어떻게 하려고, 안디옥교회는 바나바와 바울을 선교사로 파송한 것인가요?

선교사를 파송하려면 선교비도 만만치 않게 들어갈텐데, 안디옥교회는 어떻게 되어서 선교사를 파송한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오늘 우리 교회도 이제 개척 10년차가 되었으니, 선교하라고 성령께서 말씀하신다면 어떻게 반응하시겠습니까?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45년경 안디옥교회가 교회의 핵심사역자 다섯 명 중에서 바나바와 바울을 선교사로 파송하라는 성령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교회가 금식하고 기도하고 안수하여 그들을 선교사로 파송했다는 말씀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런데 이 일은 실로 대단히 큰 모험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것은 예루살렘교회도 감당하지 않았던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예루살렘교회는 교회규모가 수만 명이나 되었고, 예수님께 훈련받은 12제자가 있었는데도 선교사를 파송하기를 주저했는데, 어떻게 개척한 교회가 그것도 이방인으로 구성된 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었던 것이었을까요?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성령의 음성에 귀기울이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성령께서 말씀하셔도 반응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알아도 복종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의 뜻보다도 환경만 봅니다.

믿음이 없으면, 계산부터 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전능하신 주님의 능력을 바라보지 못합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디옥교회는 믿음으로 바울과 바나바를 선교사로 파송하려고 합니다. 비록 교회의 중요한 일꾼이 빠져나가고, 재정이 열악한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그 일을 기뻐하시기 때문에 기꺼이 감당하려고 합니다.

믿음이란 힘들어 보여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 일을 감당하실 수 있도록 도와주시려 합니다. 사람도 붙혀주시고 재정도 채워주십니다.

 

, 그렇다면 안디옥교회는 대체 어떤 교회였길래 선교사까지 파송하는 교회가 되었던 것인가요?

 

. 안디옥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안디옥교회는 최초로 세워진 이방인교회입니다.

사실 이 지상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는 안디옥교회가 아닙니다. 그 교회는 예루살렘교회인데, 예루살렘교회는 오직 유대인들만으로 구성된 교회입니다. 이 교회는 본토박이 히브리파 유대인들과 이방지역에서 살던 헬라파유대인들이 모여서 세워진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그 교회의 성도라면 전부다 할례를 받은 자들이었고, 율법을 지키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니 그들의 자부심은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로 하여금 자부심을 갖게 하려고 교회를 세워주신 것이 아닙니다.

예루살렘교회는 덩치만 컸을 뿐, 시간이 지나도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최초의 교회였던 예루살렘교회는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해주는 데에 인색했던 것입니다. 오직 자기들끼리만 잘 먹고 잘 살고 구원받는 것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승천하실 때에 12제자들에게 어떻게 하라고 당부하셨습니까?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내려오시면) 너희가 권능(능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그렇습니다. 성령을 받아 교회가 세워지면 복음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자기들만 그 복음을 듣고 기뻐하고 즐거워해서는 아니 됩니다. 먼저는 가족부터 복음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는 친척들과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는 누구든지 가서 복음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그때에는 피부색이 달라도, 언어가 달라도 그들도 구원받도록 복음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은 오직 자기 핏줄인 유대인들에게만 복음을 전해주었습니다. 결국 예루살렘교회는 구제하는 일로 인하여 분란이 일어나게 되었으며, 이어지는 유대인들의 핍박 때문에 12사도들만 남겨둔 채 교회는 산산히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핍박 중에 흩어진 사람들 중에 구브로 출신과 구레네인들 몇 사람이 안디옥에 가서는 헬라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해주었습니다. 그들은 이방인들에게도 기꺼이 복음을 전해주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안디옥에 사는 헬라인들이 복음을 기쁘게 받아들인 것입니다. 그들도 주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그리고 6년이 세월이 흘러 교회가 성장해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러자 예루살렘교회는 구브로출신의 선지자인 바나바를 그곳에 사역자로 파송합니다. 바나바는 레위인으로서 착한 사람이었을 뿐만 아니라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오순절날 예루살렘에 갔다가 성령강림사건을 듣고는 주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뒤에, 이어서 자기의 밭을 팔아서 예루살렘교회에 바친 자였습니다(4:36~37). 바나바는 부임한 이후 길리기아 다소성 출신의 바울을 동역자로 불러왔습니다. 그래서 둘이 함께 4년을 목양했습니다.

그러던 A.D.45년 어느날이었습니다. 교회가 주님을 섬기면서 금식하고 있었는데, 성령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주께서 이미 불러 세웠던 일을 위하여 준비된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떼어서 선교사로 파송하라 그러자 안디옥교회는 금식하고 기도한 후에 바나바와 바울에게 안수했고, 선교사로 내보냈습니다.

 

. 그렇다면 개척 10년차인 안디옥교회가 이처럼 이방선교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사실 안디옥교회는 유대인교회도 아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숫자적으로 그리 크지 않은 교회였고, 물질적으로 풍성하지는 않는 교회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안디옥교회는 이방선교의 거점으로서, 이방선교를 담당했던 가장 귀한 교회가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사도행전 1:8의 말씀 가운데, 땅끝까지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되라는 명령을 안디옥교회가 성취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안디옥교회는 오늘날까지 교회의 역사 가운데에 가장 전설적인 교회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교회이든지 개척 10년차가 되면 안디옥교회처럼 선교사를 파송하면 되는 것인가요? 아닙니다. 우리는 안디옥교회가 왜 하나님께서 쓰임받을 수 있었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도 그러한 교회인지를 살펴보고, 하나님께서 쓰시는 교회가 되기를 힘써야 합니다.

, 안디옥교회는 대체 어떤 교회였길래, 예루살렘교회도 감당치 못했던 이방선교의 막중한 임무를 감당할 수 있었을까요? 그 이유는 대략 3가지로 요약해볼 수가 있습니다.

첫째, 먼저는 안디옥 교회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누구에게든지 차별하지 않고 복음을 전해주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11:19~21).

11:19-21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20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그렇습니다. 선교 곧 복음전파는 교회 전체의 분위기가 과연 선교를 하는 일을 사명으로 알고 그것을 기쁘게 여기며 누구에게든지 복음을 전해줄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안디옥교회는 처음부터 열려진 사고를 가진 헬라파유대인이 가서 세운 이방교회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기 우월주의에 빠졌던 유대적인 성격을 초월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누구에게든지 복음을 전해주고자 하는 열망이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이방인들도 얼마든지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상속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열려진 사고를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예루살렘교회는 달랐습니다. 그들은 복음을 받아들였어도 자기들만 누리려할 뿐, 남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데에 인색하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안디옥에 있는 사람들은 달랐습니다. 그들은 구원받을만한 아무런 조건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받은 복음을 값없이 전달해줄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복음을 값없이 전해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둘째, 안디옥교회는 복음선교를 감당할 준비된 인적 자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13:1).

13: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계속해서 있어왔으니)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안디옥교회는 개척 5년차 될 때에, 바나바가 선지자로서 합류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처음부터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교사로 활동하던 바울도 합류하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제 개척 10년차에 안디옥교회에는 이미 선지자와 교사들로 구성된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들 중에서 누가 선지자들이며, 누가 교사들인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맨 마지막에 나오는 바울은 준비된 일꾼임에 확실합니다. 그는 처음부터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기에 능통한 교사였기 때문입니다.

딤후1:11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선포자(복음 전하는 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그렇습니다. 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하기 위해서는 합당한 사람이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런 일을 감당하기에는 적어도 선지자의 직분이 있어야 하고, 교사의 직분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안디옥교회의 선지자는 구약처럼 오실 메시야를 예언하는 자는 아닙니다. 다만 신약의 선지자는 오신 메시야를 설명할 수 있는 자이면 되었습니다. 그리고 죄를 책망할 줄 알면 되었습니다.

그런데 선교사역을 행할 때 발생하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바울이 전도여행 중 1차전도여행은 그런대로 잘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2차전도여행 때에는 1차전도여행 중간에 돌아가버린 마가요한을 데리고 가는 문제로 인하여, 바울은 자신의 동역자인 바나바와 후계자 마가요한을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리 염려할 문제가 아닙니다. 비록 바울을 돕는 동역자가 떠났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다른 동역자와 후계자까지도 예비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2차전도여행 시작무렵에 동역자 바나바와 후계자 마가요한을 잃었지만, 바울은 보다 더 훌륭한 동역자들을 만나 함께 동역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동역자로서 실라가 합류하였고, 후임사역자로서는 루스드라의 디모데와 디도와 같은 젊은이들도 합류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께서 바울의 약점을 보완해줄 사람까지도 붙여주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진 전도여행 때문에 육체가 힘들어하는 바울을 위해서, 이방인 의사 누가를 붙혀주셨으니, 누가는 바울의 2차전도여행 중간부터 시작하여 바울이 죽는 그날까지 함께해 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의 전도의 열정은 식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이번에는 실라와 더불어 2차전도여행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다른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들이 중간쯤에 더이상 안디옥교회로부터 후원을 받을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바울은 놀라운 전도의 열매를 맺을 수가 있었습니다. 2차전도여행과 3차전도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2차전도여행중에는 빌립보교회, 데살로니가교회, 고린도교회를 세울 수가 있었고, 3차전도여행 중에는 유럽선교의 거점교회였던 에베소교회를 세울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바울일행은 어떻게 되어서 2차와 3차전도여행을 안디옥교회의 후원없이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인가요? 기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예비하심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물질적인 후원자를 군데군데마다 붙혀주시어, 선교비가 충당되도록 했다는 사실입니다. 안디옥교회로부터 물질적 후원이 끊겼던 바울에게, 하나님께서는 빌립보교회의 루디아 자주장사를 붙여주시어 충당해주셨고, 고린도교회에서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부부를 붙혀주시어 충당해주신 것입니다.

 

셋째, 안디옥교회는 언제라도 하나님의 뜻과 음성에 순복할 준비가 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13:2).

13:2-3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안디옥교회는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사실 성령께서 어떻게 말씀했는지는 정확히 나와 있지는 않습니다. 몇 가지로 추정해볼 수 있는데, 그 교회에서 선지자가 있었으니 선지자를 통해 말씀이 주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하나는 그들이 어떻게 주님을 잘 섬길 것인가를 금식하면서 기도하고 있었기에 성령의 감동으로 그들에게 어떤 확고한 부르심이 주어졌을 수도 있습니다. 어찌되었든지 안디옥교회는 그때 성령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성령의 음성을 들은 후에 어떻게 했습니까? 그들은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게 해달라고 금식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는 안수하여 그들을 선교지로 파송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십시오. 바나바와 바울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안디옥교회의 핵심사역자들입니다. 그러니 그들을 내보내고 싶었겠습니까? 그리고 그 교회는 물질적으로도 넉넉한 교회는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디옥교회는 바나바와 바울을 따로떼어서 선교사로 보내는 것을 그들의 사명으로 알아들었습니다. 그래서 성령의 음성에 순종했습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이제 우리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교회도 안디옥교회처럼 개척 10년차가 되었습니다. 우리교회가 비록 안디옥교회처럼 선교사를 직접 선교지로 파송하지는 못했지만, 우리교회도 복음전파에 최선을 다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인터넷으로, 유튜브로 선교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매일 영상방송설교를 송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첫째, 예수믿고도 지옥에 떨어지고 있는 자를 구원하고 있습니다. 예수믿고도 회개치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둘째, 예수님을 아예 모르는 자들에게는 예수께서 메시야이자 하나님의 아들이실 뿐만 아니라 전능자이며 하나님이신 것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셋째,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임을 전하고 있습니다. 넷째, 구약의 도덕법인 십계명은 아직 폐지되지 않았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추도예배 장례예배같은 우상숭배의 위험성을 간곡히 전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한 분 하나님을 몰라서, 양태론 이단에 빠져버린 신사도와 빈야드운동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여섯째, 베리칩이 구원의 잣대가 아니라 구원의 잣대는 오직 예수뿐임을 전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첫째, 교회전체의 분위기가 누구에게든지 복음을 전할 각오가 되어있는가 하는 것이요, 둘째, 이 일을 위한 교회의 인적자원이 준비되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셋째,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언제라도 순복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교회는 아직까지 좀 부족하기는 하지만 3가지 조건에 합당한 교회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부족한 것은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리라 믿습니다. 비록 함께 하던 성도들이나 동역자들이 떠나간다해도 결코 염려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더 좋은 일꾼들을 붙여주시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주장사 루디아나 텐트메이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같은 후원자도 필요하면 하나님께서 붙여주실 것으로 믿기 때문입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어찌하든지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형편과 재정을 보고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주님이 기뻐하는 일이라면 기꺼이 순종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어떻게 되었습니까? 안디옥교회는 이방선교의 최고의 교회가 되었습니다. 파송한 바울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바울도 물질이 없거나 사람이 없을 때에는 물질과 사람이 채워지는 은혜까지 받았습니다. 건강까지 책임져줄 사람까지 얻었습니다. 그러니 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우리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조금 줄어들었다고 걱정하지 마십시오. 물질이 부족하다고 염려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기를 각오하면 하나님께서 다 채워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4:18-19 내게는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2)결단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이제 우리 교회도 복음전파의 열정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어야 합니다. 누구든지 회개의 천국복음을 전해줄 마음으로 가득 차야 합니다. 그리고 회개의 천국복음을 전해줄 주의 종으로서 목회자인 저도 더욱 준비되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가 하나님의 뜻과 음성에 순복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그러면 필요할 때에는 함께 일할 일꾼도 붙혀주십니다. 후계자도 붙혀주십니다. 물질의 후원자도 붙혀주십니다.

 

. 결단의 축복

그러니 회개와 천국복음을 위해 이제 분연히 떨쳐 일어나십시오. 그리고 이 일을 위하는 것이라면 팔을 걷어붙히고 뛰어들어 함께 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쓰실 것입니다. 안디옥교회처럼 쓰실 것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아멘.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교회는 형편과 재정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음성에 따라 움직이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준비된 사람이 있으면 재정이나 동역자는 채워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교회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복음전하는 일을 기뻐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교회는 준비된 사람이 있을 때에 선교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선교는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려는 각오가 되어있을 때 열매맺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복음을 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선교사역에 힘쓰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성령의 음성에 순복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기도로 동역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물질로 동역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이 세상 일에만 치중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가장 가치있는 일에 눈뜨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성령의 음성을 순복할지어다.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일은 복음을 전하는 일이로구나.

2. 복음을 전파하려 할 때 사람이 준비되면 재정과 동역자는 하나님이 채워주시는구나.

3. 교회가 누구에게든지 복음을 전해주려는 열정을 가지고 있을 때 하나님이 쓰시는구나.

4. 준비된 일꾼이야말로 복음전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구나.

5. 성령의 음성에 순복할 때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이 도와주시는구나.

6. 교회는 준비된 주의 종의 사명에 따라 복음전파 사역을 감당할 수 있구나.

 

[다운로드하기]2017-04-30 안디옥교회 그 놀라운 역사적인 이야기(행13,1_3).pdf


Articles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