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생명책에 자신의 이름이 기록되려면(빌4:2~5)_2017-05-07

by 갈렙 posted May 0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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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늘의 생명책에 자신의 이름이 기록되려면(4:2~5)

[일시] 20160507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42장 거룩한 주님께, 86장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483장 구름같은 이 세상

PW: 천국, MIW: 생명책

T.S: 천국에는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만 간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어 복을 주십니다.

우리는 지난 주일에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일이 무엇인지 살펴보았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고 바라시는 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복음을 전파하는 일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구상의 최초의 교회였던 예루살렘교회는 그러한 일을 수행하기를 달갑지 않게 여겼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자기들은 구약시대부터 선민인데 선민의 특권을 이방인에게까지 펼치는 것을 꺼려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뜻은 어디에 있습니까?(딤전2:4)

딤전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6: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그래서 하나님께서 예루살렘교회에 핍박을 허락하셔서 교회를 흩어버리셨고, 그 일로 인하여 흩어진 자들이 안디옥에 이르러서는 이방인에게까지 복음을 전해주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안디옥에 사는 이방인들이 기쁘게 복음을 수용하였고, 믿는 자들이 안디옥에도 생김에 따라 6년뒤에 바나바가 파송되었고, 이어서 바나바가 바울을 데려와 함께 동역하여 최초의 이방인 안디옥교회를 세우게 되었음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4년이 지나자, 안디옥교회는 바나바와 바울을 따로 세워 선교사로 파송했고, 그들이 나가 복음을 전파함에 따라 2차전도여행 때부터는 가는 곳곳에 교회를 세우게 되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왜 믿는 성도들은 복음을 전해주어야 하는 것일까요? 전해주지 않고 나만 믿으면 안 되는 것인가요? 아닙니다. 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주님께서 가장 바라시고 기뻐하시는 일이고, 그렇게 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이라고 말입니다. 맞습니다. 그것이 주님의 뜻이자 명령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우리가 복음을 전파하는 데에는 다른 목적도 함께 더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바로 그 숨겨진 놀라운 비밀이 들어 있습니다.

우선 방향을 좀 바꾸어 묻겠습니까? 오늘날 우리 성도들이 세상 사람처럼 살지 않고 주일이 되면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고, 봉사하고, 헌금하는 이유는 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그것은 그렇게 하는 것이 죽어서 내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목적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도 주일이 되면, 어김없이 시간을 내고 교회에 나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봉사하며, 또 헌금을 합니다. 그리고 집과 가정과 직장으로 돌아가는 전도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죽어서 천국가는 일이 없다면 이 모든 일을 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이 천국을 얻고 그곳에서 상급을 얻기 위해서 필요한 일이며, 그것을 하나님께서 가장 바라고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천국에는 누가 들어가는지 확인해볼 수 있을까요? 그것은 딱 한 가지 질문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늘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가입니다.

21: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리라

만약 내 이름이 하늘의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았다면 그 사람은 결국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늘에 있는 생명책을 열람해볼 수 있을까요? 천국은 죽어서가는 곳인데 말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어떤 사람에게는 하늘의 하나님 보좌 앞에 있는 생명책을 보게 해 주신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늘에 있는 생명책을 본 사람들이 성경에 나옵니다. 딱 넷 사람입니다. 구약시대에 3이 있었고, 신약시대에 2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세와 다윗과 다니엘이며, 사도바울과 사도요한입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신약시대의 한 사람인 사도바울이 보았고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하늘의 생명책에 관한 말씀을 나눌까 합니다. 더욱이 사도바울은 하늘에 있는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사람이 누가 되는지 정확히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과연 나는 하늘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어 있을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성도들도 과연 자신의 이름이 하늘에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는지 그리고 이미 기록되어 있다면 그 생명책에서 자신의 이름이 지워지지 않으게 하려면 어떻게 하는지 분명히 알고 신앙생활하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빌립보 교회 안에는 벌써 하늘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자들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천국에는 죽어서 들어가는 곳인데, 사도바울은 어떻게 되어서 천국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사람들을 언급한 것인가요?

또한 사도바울은 어떻게 되어서 이땅에 있을 때부터 이미 하늘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을 언급하는 것인가요?

그리고 빌립보교회의 두 여자 성도인 유오디아와 순두게가 그때 서로 싸우고 있었는데도, 그녀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다고 말하였던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오늘날에 누군가가 나에게 묻기를 당신의 이름이 과연 하늘의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습니까?” 그리고 혹시 당신이 이름이 하늘의 생명책에 기록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묻는다면, 과연 무엇이라고 대답할 수 있겠습니까?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62년경 사도바울로마감옥에 있을 때에, 그때로부터 약 10년전인 A.D.52년경 2차전도여행 때에 개척했던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의 끝자락 부분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바울은 이때 이 편지를 써서 로마감옥까지 찾아온 빌립보교회의 성도인 에바브로디도에게 건네줍니다. 그리고 그 편지에 자신이 빌립보에 복음을 전파할 무렵 자신을 도와주었던 여러 사람들의 이름이 하늘의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다고 언급합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하늘에 생명책이 있는지조차도 모릅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늘의 생명책에 자신의 이름이 기록되어있는지 점검도 하지 않고 신앙생활을 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어떤 사람이 하늘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는지 그 이유도 모른 채 신앙생활을 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자신의 이름이 하늘의 생명책에서 지워지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살아갑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렇지만 우리 성도들은 넋을 놓고 있어서는 아니 됩니다. 내가 과연 하늘의 생명책에 내 이름이 기록되어있는지를 확인하면서 신앙생활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미 내 이름이 기록되어있지만 지금 내 이름이 지워지고 있는지도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하늘의 생명책이 있는지 그 존재와 아울러, 그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사람이라고 바울이 언급했던 내용들을 통해서, 나는 과연 하늘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지를 살펴보고, 혹시 기록된 이름이 지워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 오늘 회개하셔서 자신의 이름이 다시 확실히 기록되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늘에 있는 생명책이란 무엇인가?

이 시간에는 하늘에 있는 생명책이 무엇인지 기본적인 이해부터 좀 하고 들어가겠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천국의 중심은 새 예루살렘성입니다. 그리고 새 예루살렘 성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보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보좌 앞에는 두 가지 종류의 책들이 놓여 있습니다. 하나는 행위책이며 또 하나는 생명책이라는 책입니다. 그리고 이 책들은 심판을 위한 책입니다(20:12).

20: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분의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행위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그런데 이 생명책은 구약시대나 신약시대나 지금의 시대에 그리스도 곧 어린양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구원얻는 자들을 기록한 책이므로, “어린양의 생명책이라고 불립니다(13:8).

13:8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이 생명책에는 창세이후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이름이 모조리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12:1).

12:1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

하지만 이미 그 이름이 기록된 자라 할지라도 혹 신앙생활에 실패하면 그 이름이 지워진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구약시대에 모세도 알고 있었고, 다윗도 알고 있었습니다(32:32, 69:28).

32:32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69:28 그들을 생명책에서 지우사 의인들과 함께 기록되지 말게 하소서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질 가능성은 또한 승천하신 예수께서 직접적으로 언급하셨습니다(3:5).

3: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특히 창세이후로 만물을 창조한 창주주요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짐승의 우상을 숭배했던 자들은 그 이름이 생명책에 단 하나도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13:8,17:8). 이런 자들은 심판 후에 불못으로 던져지게 될 것입니다(20:15).

결국 누가 구원을 얻는가 하면 어린양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자들 중에서 끝까지 그 이름이 생명책에서 워지지 않는 자가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21:27).

 

. 어떤 자가 하늘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고 말씀하고 있는가?

, 그렇다면 어떤 자가 하늘에 있는 어린양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는 것일까요? 오늘 사도바울은 과연 누가 하늘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지를 가르쳐줍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도 누가 그 이름이 기록되는지를 가르쳐줍니다.

 

먼저 사도바울은 누가 하늘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는지 2가지의 경우를 말씀합니다.

첫째, 빌립보에서 바울이 복음을 전파하고 있었을 때, 고군분투하면서 바울을 도와주던 여인들입니다. 그들의 이름 중에는 바로 유오디아순두게가 있었습니다(4:3,2).

4:3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분투한) 저 여인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들의)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4:2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3절 말씀에는 제2인칭 단수로 언급되고 있는 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는 아마도 바울이 쓴 빌립보서를 전달해줄 에바브로디도이거나 혹은 디모데일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참으로 자신과 멍에를 같이 한 그에게 요청을 합니다. 무엇을 요청합니까? 그것은 네가 그들을 도와주라는 것입니다.

그럼, 누구를 도와주라고 요청합니까? 그것은 두 종류의 사람들입니다. 하나는 복음에 바울과 복음전파에 함께 힘썼던’(분투한) 그 여인들입니다. 그들은 바로 2절에 나와있는 유오디아와 순두게입니다. 이 여인들은 누구입니까? 바울과 함께 같은 편에서 복음전파에 분투했던 여인들입니다. 아마도 이 여인들은 바울일행에게 식사를 대접하거나 숙소같은 곳을 마련해주거나 정리해준 여인들일 것이며, 선교비를 후원해준 여인들일 것입니다. 이들은 바울의 전도팀을 위해 아주 노력한 여인들입니다. 그래서 그녀들이 복음전파에 힘썼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함께 힘쓰다는 동사는 헬라어로 쉰아들레오직설법 과거 능동태구문입니다. 이는 과거에 바울이 빌립보교회를 개척할 때에 도왔던 인물들이었음을 가리킵니다. 일종이 개척멤버라고 할까요? 뜻은 함께 경기하다. 함께 씨름하다. 함께 돕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바울이 복음을 전파할 때에 모든 수로를 아끼지 않고 섬겼음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글레멘드와 그 외에도 바울의 동역자들입니다. 바울이 이 편지를 쓰고 있을 때는 A.D.62년경입니다. 그리고 바울이 빌립보교회를 개척할 당시는 A.D.52년경입니다. 여기에 언급하고 있는 바울의 동역자들과거의 바울의 동역자들이었지만 지금 빌립보교회에 있는 동역자들입니다. 그래서 빌립보교회에 있는 글레멘드와 바울의 동역자들을 도우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아마 글레멘드도 바울이 파송한 교역자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에 나오는 바울의 동역자들은 누구일까요? 바울의 서신서들의 기록들을 살펴보면, 바울의 동역자들이 되는 인물은 첫째, 디모데입니다(16:21). 그리고 둘째, 에바브로디도입니다(2:25, 고후8:23). 그리고 셋째,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입니다(16:3). 넷째는 빌레몬입니다(1:1). 그리고 다섯째는 마가요한, 아리스다고, 의사 누가(1:24)입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바울의 동역자들 중에는 교역자들로서 디모데, 에바브로디도, 빌레몬, 마가요한이 있습니다. 그리고 직업인으로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로서 텐트메이커가 있고, 의사 누가가 있습니다.

위의 기록에 의하면, 복음전파자로서 사역하지 않아도 복음전파자를 돕는 사역을 해도 그가 복음전파의 동역자라고 불리울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직업인은 직업인으로서, 의사는 의로서, 주인은 주인으로서 일하면서 복음사역을 도우면 됩니다.

 

그런데 에바브로디도 내지는 디모데가 그들을 도와주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들의 이름이 하늘의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늘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사람들의 명단을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왜 그들의 이름이 하늘의 생명책에 기록되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딱 2가지입니다. 하나는 복음전파사역에 물심양면으로 같이 분투했기 때문이요, 또 하나는 복음전파사역에 직접 사역자로서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예수님께서도 하늘에 생명책에 누구의 이름이 기록되는지를 말씀해주셨습니다. 공관복음서와 요한계시록에 의하면, 하늘에 있는 생명책에 누구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지가 더 나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직접 언급한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입니다.

첫째는 복음을 전파하러 갔다가 귀신까지 쫓아내고 돌아온 70명의 제자들입니다(10:20).

10:20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이들은 이미 그들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기록된이라는 동사는 에그라포동사의 직설법 완료 수동태구문입니다. 하늘에서 그의 이름이 이미 새겨져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령을 힘입어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회개할 것을 외치고 다니던 70명의 제자들의 이름이 이미 하늘의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둘째는 이기는 자의 이름이 하늘의 생명책에 기록된다 하셨습니다(3:5).

3: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그렇습니다. 사데교회의 성도들 중에서 자신의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들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황제숭배나 우상숭배행위에 동참하지 아니하고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한 사람들로 보입니다. 이들이 바로 이기는 자들입니다. 작게는 핍박을 이겨내고, 회유를 이겨낸 자들입니다. 크게는 사탄의 꾀임을 이겨내고, 우상숭배의 죄를 이겨낸 자들입니다. 그렇습니다. 어떤 자가 하늘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며 그 이름이 지워지지 않습니까? 끝까지 믿음을 배반하지 아니하고 믿음을 지키는 자들입니다. 끝까지 타협하지 아니하고 어떤 손해가 나고 목숨이 달아난다 할지라도 오직 예수님만 믿는 자입니다. 그리고 우상숭배를 거절하고 오직 예수님만 섬기는 자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2절 말씀으로서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었지만 지워질 위기에 있는 사람들에 있습니다.

4:2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바울이 10년전에 빌립보교회를 개척할 때에 복음전파에 물심양면으로 도왔던 인물이지만, 10년이 지난 때에 그들은 서로 하나 되지 못하고 서로 다투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 두 사람에게 화해할 것을 권면합니다. 왜냐하면 그녀의 이름이 이미 생명책에 기록되기는 했지만 끝까지 화해하지 아니하고 싸운다면 그녀의 이름들이 생명책에서 지워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도바울이 전해준 말씀과 예수님의 말씀을 더해서 종합해보면, 어떤 자가 하늘의 생명책에 그의 이름이 기록됩니까? 첫째는 복음전파에 물심양면으로 도왔거나 직접 사역자로서 참여한 자들입니다. 둘째, 죄와 사탄을 이기고, 우상숭배를 거절하고 오직 예수님만 끝까지 믿고 따르는 자입니다. 다시 말해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자입니다.

 

. 오늘날 우리 자신은 과연 하늘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자인가?

그렇습니다. 왜 우리가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합니까? 그것은 하늘의 생명책에 내 이름이 기록되기 위함이요, 이미 기록된 내 이름이 지워지지 않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오직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지켜야 합니까? 그것도 하늘의 생명책에 내 이름이 기록되기 위함이요, 이미 기록된 내 이름이 지워지지 않기 위함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오늘날 얼마나 바쁩니까? 둘이 벌어도 자식새끼 학교보내고 학원보내기가 쉽지 않습니까? 그래도 우리는 믿음을 지켜야 하고,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직접 당사자로 참여하지는 못해도 물심양면으로 도우면 그것이 곧 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기도로 협력하고, 헌금으로 협력하고, 직접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자신의 이름이 하늘의 생명책에 기록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것이요, 복음전파사역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복음전파사역에 이모양 저모양으로 동참한다면, 그의 이름이 하늘의 생명책에 기록될 것입니다. 끝까지 믿음을 지킨 자라면 하늘의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만약 이 세상에 살 때에 세상의 유혹이 몰려오고, 핍박이 닥쳐온다 하더라도 우리가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아무리 바쁘고 힘들고 재정적으로 힘들어도 복음전파사역에 동참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이름을 하늘의 생명책에 기록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름을 지우지 아니하실 것입니다.

 

2)결단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천국에 있는 생명책에 자신의 이름이 기록되려면 우리는 최소한 우리가 가진 믿음을 지켜내야 합니다. 그리고 할 수만 있으면 복음전파사역을 돕거나 직접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혹시 이미 하늘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라도 안심해서는 아니 됩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힘들게 하고 사랑의 공동체를 깨뜨리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투어서는 아니 됩니다. 그러면 하늘의 생명책에서 그의 이름이 지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결단의 축복

당신은 오늘도 이미 받은 우리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그 반대의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까? 또 묻겠습니까? 이 시대의 마지막 끝자락에 서 있는 성도 여러분,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시간이 없다고 물질이 없다고 뒤로 미루고 있습니까?

공생애기간 육체를 입으신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고 회개를 외치는 자의 이름이 하늘의 생명책에 이미 기록되어 있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사도바울이 말했습니다. 복음전파사역에 물심양면으로 참여하고 있는 자가 하늘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부활승천하신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죄와 사탄을 이기는 자, 우상숭배를 거절하고 끝까지 자신의 믿음을 지키는 자가 이미 기록된 생명책에서 자신의 이름이 지워지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결론입니다. 이미 기록된 생명책의 이름에서 자신의 이름을 지켜냅시다. 그리고 주님오시는 그날까지 복음전파사역에 힘씁시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누가 하늘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믿는 자로서 복음전파사역에 동참하는 자가 하늘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확실히 기록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믿는 자라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어서 죄와 사탄을 이기는 자가 하늘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믿는 자라도 서로 다투고 싸우다가 끝내 화해하지 못하면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지워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늘에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만이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하늘의 생명책에 내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지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나이다. 불쌍히 여겨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복음을 전파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끝까지 믿음을 지키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끝까지 사탄마귀를 물리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죄와 싸우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화해하며 살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내 이름이 생명책에 있는지 관심두지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생명책에 내 이름이 기록되는 것을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복음전파에 힘쓸지어다. 끝까지 믿음을 지킬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복음전파에 열심을 다하면 하늘의 생명책에 내 이름이 기록되어질 뿐만 아니라 지워지지 않게 되는구나.

2. 교회의 성도들 중에는 하늘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확실히 기록되는 사람들도 있구나.

3. 복음전파사역에 직접 동참하거나 그러한 사역자를 돕는 일을 할 때에 그 이름이 하늘의 생명책에 확실히 기록되는구나.

4. 믿음을 갖되 어떤 상황에서든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죄와 타협하지 않는 자가 하늘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는구나.

5. 이미 하늘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었다 하더라도 죄를 지어 그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지는 사람도 있구나.

6. 환난 때가 아니라면 복음전파에 온 힘을 기울이는 것이 하늘의 생명책에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남아있게 하는구나.

 


[다운로드하기] 2017-05-07 하늘의 생명책에 자신의 이름이 기록되려면(빌4,2_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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