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세 사람의 일치된 요청의 기적(마18:18~20)_2017-08-13(설교전문)

by 갈렙 posted Aug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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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두 세 사람의 일치된 요청의 기적(18:18~20)

[일시] 2017813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21장 다 찬양하여라. 191장 내가 매일 기쁘게, 75장 주여 우리 무리를

PW: 믿음, MIW: 한 마음

T.S: 믿음이란 한 마음으로 요청하여 100% 응답받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사실은 사람들의 말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말은 창조적인 힘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권세가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믿는 사람이 무엇인가를 소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고 말의 방법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기도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명령하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께 바라는 것을 요청하는 일이라고 한다면, 명령하고 선포하는 것은 이미 자신에게 주어진 권세를 가지고 강하게 주장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가 주님이 주신 권세를 가지고 우리가 강하게 명령하고 선포한다 하더라도 누가 실제적으로 우리의 명령과 선포대로 이루어지게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여호수아 10장에 보면 해답이 들어있습니다.

10:14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그렇습니다. 우리의 명령과 선포를 들으시고 그대로 이루는 것은 사실 말이 아니라 그 말을 듣고 행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는 말 자체가 권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말을 들으시고 그대로 성취하는 전능자가 있기에 우리의 명령과 선포가 힘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이 명령하고 선포할 수 있는 대상은 무엇일까요? 모든 자연만물이 다 명령과 선포의 대상이 될 수 일을까요? 주님의 하신 말씀을 문구만 떼어놓고 말한다면, 혹시 모든 만물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제자들과 사도들의 명령과 선포의 현장을 살펴보면,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일 이외에, 제자들과 사도들이 명령과 선포를 사용한 실례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고로, 사람의 명령과 선포의 대상을 모든 만물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주의사항을 잘 지킬 때에는, 그것이 가능한 것도 있기는 한데,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범죄자에 대한 교회의 선포가 바로 그러한 예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본문 말씀 바로 앞에서, 범죄한 형제에 대한 처리방법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그것은 첫째로, 그 사람과만 은밀히 만나 권면하되 그가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정확히 일러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1단계 처리방법은 개인적 차원에서 은밀하게 책망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들으면 그 형제를 얻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듣지 아니하면 둘째로, 한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서 모든 말들마다 확증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증인들을 세워 그가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알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가 말을 흘려듣고 무시해버리면, 그때에는 셋째로, 교회에서 공개적으로 선포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말을 듣지 아니면, 이제는 그를 이방인과 세리처럼 여기라고 했습니다. 딴 사람 취급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교회가 그를 이방인과 세리처럼 여기라는 것은 명령과 선포 그리고 기도 중에서 어디에 해당하는 것일까요? 여기에 등장하는 교회의 말은 우리 믿는 자들이 행할 수 있는 명령과 선포에 해당합니다. “아무개는 이제 우리 교회 구성원이 아닙니다라고 선포하면, 그것이 그대로 유효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교회의 공동체에서 끊어지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 본문 앞의 비유를 그대로 적용한다면, 그 사람은 지옥에 떨어질 것이라는 뜻입니다.

 

한편, 교회의 명령과 선포 뿐만 아니라 성도들의 기도에 있어서도 일치된 기도의 힘은 매우 대단합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두 세 사람들의 일치된 기도가 매우 큰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직접적으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 믿는 이들의 힘과 용기의 원천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만약 이미 결혼한 사람에게 묻는다면 부부의 하나된 마음이라고 말할 것이고, 교회 공동체에게 묻는다면 하나된 교회의 마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아무리 세상에 살기가 힘들어도 부부의 마음이 하나만 될 수 있다면, 어떤 세찬 풍파라도 이겨나가는 것이 부부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교회가 힘들고 힘들어도 한 마음이 하나된 교회 구성원 몇 사람들만 있어도 교회를 행복해질 수5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부부이든지 교회공동체이든지 둘 이상의 일치된 마음만 가질 수 있다면, 사실 우리는 날마다 기적을 체험하며 살아갈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교회의 지체들 간에 하나된 일치의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이것들이 낳는 결과가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를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두 세 사람이 이 땅에서 주의 이름 안에서 일치된 마음으로 주께 요청할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지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씀입니다.

너만 내게 있어준다면 하늘에서 별이라도 따다가 주겠다고 해서 백년가약을 맺은 부부인데도, 한 마음이 되지 못해 싸울 때가 얼마나 많고 많은데, 서로 다른 배경과 환경에서 살다 만난 교회의 지체들이 어찌 모든 일에 일치된 마음을 가질 수가 있겠습니까?

교회는 영적 수준이 다 달라 요구사항이 다 다른데, 어떻게 항상 일치된 마음으로 모든 일을 정하고 그리고 행동에 옮길 수가 있겠습니까?

사람의 마음은 아침과 저녁이 다른 것이 보통인데, 어찌 교회의 지체들이 항상 한 마음이 되어 기도하며, 명령하고 선포할 수 있겠습니까?

 

2)청중적 접근

만약 누군가가 우리 교회나 가정이나 부부에게 일치된 마음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해보라고 한다면, 과연 얼마나 빨리 일치된 견해가 나올 수 있을까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29년경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신지, 2년이 지나갈 무렵, 갈릴리의 가버나움에서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예수께서는 이제 곧 교회가 탄생할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제자상호간 혹은 성도상호간의 관계가 어떠할 때에, 명령과 선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기도가 제대로 성취될 수 있는지를 가르쳐주시고자 했습니다. 그것의 핵심은 제자나 성도 서로간에 갖는 일치된 마음입니다. 주님은 이것을 위해 3가지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하나는 어린아이와 같은 자기를 낮추는 겸손함이라고 하셨고, 둘째는 서로간의 존중히 여기는 마음이라고 말씀하셨으며, 셋째는 죄를 지은 자라도 회개하면 용서해주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은 교회공동체가 명령과 선포 내지는 기도를 할 때에 항상 하나님으로부터 응답받을 수 있는 2번째 비밀이 숨겨겨 있습니다. 그것은 명령과 선포를 하든지, 기도를 하든지간에 두 세 사람이라도 일치된 마음으로 명령과 선포를 하고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그 자리에 함께 하시고 그들의 요청을 들어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런데 과연 교회의 구성원들이 서로 간에 영적 수준이 다르고, 자라온 배경과 환경이 다른데, 어찌 하나의 일치된 마음을 갖기가 쉽겠습니까?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일치된 마음을 갖기란 그리 쉽지 않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미운 사람이 있으면 더더욱 일치된 마음을 갖기가 어렵습니다.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해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나를 괴롭히는 성도와는 한 마음이 되기가 더더욱 어렵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항상 나를 낮추어 내 의견을 버리고 남의 의견을 존중해준다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과 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믿는 이들은 믿음으로 일치된 마음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 그렇다면 주님이 주신 매고 푸는 열쇠는 무엇이며, 어떤 경우에 그것이 그대로 적용되는가?

예수께서는 우선 죄를 범한 형제를 얻는 3단계의 방법에 대해 언급하셨습니다. 그리고 난 후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8: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18:18 진실로 나는 너희에게 (단번에) 말한다. 만일 너희가 장차 무엇이든지 땅 위에서 (단번에) 묶는다면, 그것이 하늘들 안에서도 이미 묶여져 있는 채로 (미래에) 있을 것이요, 만일 너희가 장차 무엇이든지 땅 위에서 (단번에) 푼다면, 하늘 안에서도 그것이 이미 풀려져 있는 채로 (미래에) 있을 것이다.

그렇습니다. 교회가 어떤 일에 대해 결정한 것이 올바른 결정이라면 그것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도 그대로 되게 해 주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교회가 어떤 잘못한 사람에 대해 교회가 권징의 선포를 내린다면 비록 그것이 사람이 내린 권징이라 할지라도,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도 그대로 실행하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사실 예수님께서는 매고 푸는 열쇠를 딱 2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는 베드로에게 주신 천국열쇠에 대해 말씀하실 때였고, 또 하나는 교회의 명령과 선포 내지는 기도의 열쇠에 대해 말씀하실 때였습니다. 오늘 본문말씀입니다. 그런데 지금 예수께서 말씀하시고 있는 것은 두 번째의 열쇠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것은 어떤 교회에 잘못된 형제가 있을 때를 가정하는 말씀입니다. 만약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당사자는 그 범죄자와만 만나서 책망하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듣지 아니하면, 두 세 증인으로 데리고 가서 말하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말을 듣지 아니하면, 교회에게 말하라고 했습니ᅟᅡᆮ. 그래도 자신의 죄를 끝까지 인정하지 않으면, 그때는 교회가 권징을 내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내리는 권징은 하나님께서도 그대로 인정해주시겠다고 했습니다.

 

 

. 그렇다면, 교회가 일치된 마음으로 한 사람에 대한 권징을 선포하기가 쉬운가?

사실 교회가 일치된 마음으로 잘못한 형제에 대해 일치된 마음으로 권징을 선포한다는 것이 과연 쉬운 일일까요? 아니다. 그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가 가지고 있는 선악의 기준, 시시비비의 기준을 각각 다르게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일치된 한 마음으로 어떤 형제를 내리친다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 두 세 사람의 일치된 요청의 기적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이어서 주님께서는 교회의 일치된 명령과 선포와 더불어 일치된 마음으로 기도하는 일에 관하여 덧붙혀 말씀을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19절의 말씀입니다.

18: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이 말은 둘이나 세 사람이 마음을 합하여 하나의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하면 그 기도를 하나님께서 반드시 들어주신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그러한 뜻이 아닙니다. 19절의 말씀을 원문에 따라, 직역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8:19 내가 다시 너희에게 말한다. 만일 너희중에 두 사람이, 그들이 (당장) 요구하였으면 하는 일(사건, 송사)에 관하여, 땅 위에서 (단번에) 일치한다면, 하늘들 안에 계신 나의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그것이 성취되게 하실 것이다.

이 말씀에 의하면, 두 세 사람이 자신들의 기도제목을 놓고 한 마음으로 기도하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들 곧 교회가 요구하였으면 하는 일(사건, 송사)에 관한 것을, 교회구성원들 중에 단 몇 사람이라도 딱 일치된 마음을 갖는다면, 그것을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 이 말씀은 두 세 사람이 한 문제를 놓고 합심하여 기도하면 기도응답이 100% 될 것이라는 말씀이 아니라, 교회구성원들이 하나님께서 요청하셨으면 하는 모든 송사에 관하여, 일치된 마음을 가진 자가 단 2명만 있어도 그것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그 이유를 말씀해주셨습니다. 그것은 20절의 말씀입니다.

18: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이 말씀은 19절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에 대한 근거의 말씀입니다. 직역해봅니다.

18:20 왜냐하면 두 명이나 세 명의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채 있는 곳에는 나는 그들 가운데에 (계속해서) 있기 때문이다.

이는 교회가 요청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두 명이나 세 명이라도 주님의 이름으로 모여 그것을 간구할 때에는 하나님께서 그것을 이루어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여기에서 핵심은 내 이름으로라는 말씀입니다. 교회가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그것이 예수의 이름을 높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것일 때에는 그것이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교회가 예수의 이름으로 간구한다는 것이므로, 그 문제는 곧 예수님께서도 바라는 문제였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그것이 오직 예수님의 이름으로 되어져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만약 그것이 예수의 이름 안에서 필요한 것이요, 교회공동체가 바라는 것이며, 예수님께서도 바라는 것이라고 한다면, 교회공동체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 명령과 선포를 하거나 기도를 한다면 하나님께서 그들의 명령과 선포 내지는 기도가 응답되어진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예수의 이름으로 두 세 사람이라도 교회구성원 전체가 참으로 원하는 기도제목을 놓고 딱 일치된 마음을 갖고서 기도하기만 한다면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2)청중의 문제와 해결

우리는 그동안 개인적인 문제를 놓고 많이 기도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개인적인 문제에 대한 기도응답에 관해 말씀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두 세 사람의 기도라 할지라도 100% 응답되어지는 기도방법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가 예수의 이름 안에서 간절히 소망하는 것이어야 하며, 그것을 놓고 일치된 마음을 가진 자 몇 사람이라도 한 마음이 되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만약 우리 교회도 예수이름 안에서, 교회구성원 전체가 바라는 사항을 놓고 두 세 사람이 일치된 마음으로 기도하면 그 기도가 100% 응답될 것입니다.

 

 

 

4. 영적 법칙

그렇습니다. 기도란 교회가 간절히 소망하는 것을 예수 이름 안에서 두 세 사람이라도 한 마음으로 요구하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그렇게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렇게 이루어주실 줄로 믿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교회공동체가 진정 바라는 문제가 예수님께서도 해결되기를 바라는 문제였을 때에, 교회의 구성원 중에서 두 세 사람이라도 문제를 놓고 일치된 마음으로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해 주십니까? 그 문제에 대해 응답해주십니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주님께서 항상 그 현장에 계셔서 도와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18:20 (왜냐하면)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있기 때문이니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2장의 이야기입니다. 베드로가 옥에 갇혔습니다. 교회는 그의 구출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것은 교회가 간절히 바라는 요구사항이었지만 사실은 하나님께서도 바라시는 사항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놓고 기도하는 사람은 많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마가의 넓은 다락방이 아니라 마가의 집에서 모여 기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두 세 사람이라도 교회가 원하고 주님이 원하시는 기도를 하고 있기에 주님께서는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를 깨우게 했고, 쇠사슬을 풀게했습니다. 그리고 파수를 지나야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파수들의 눈을 감겨버렸습니다. 그리고 시내로 관통하는 문도 열도록 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베드로의 구출은 교회의 요청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바램이었고, 또한 베드로의 구출을 위해 두 세 사람 이상이 일치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이것은 우리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교회가 간절히 바라는 것이 주님께서도 간절히 바라는 것이라면, 우리의 다만 몇 사람만이라도 일치된 마음으로 기도만 할 수 있다면 그 기도는 즉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문제는 첫째, 교회가 바라고 있는 문제가 주님께서도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인가 하는 것이 문제요, 둘째, 그 문제를 놓고 일치된 마음으로 함께 기도하는 성도들이 다면 몇이라도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2)결단

그러므로 첫째, 교회의 기도제목이 주님의 뜻과 일치해야 합니다. 그리고 둘째, 주님의 뜻을 따라 간구하기를 원하는 일치된 마음을 가진 성도들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러면 놀라운 일들이 발생합니다.

문제는 성도들이 한 마음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 마음만 된다면 하나님이 역사하실 텐데, 이래저래 마음을 한 군데로 모아지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하나님께서도 역사하지 않으십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그러므로 우리는 한 마음 갖기 운동을 해야 합니다. 교회도 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 기도가 100% 응답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첫째, 교회구성원뿐만이 해야 할 일이 아닙니다. 둘째, 가정에서도 한 마음이 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셋째, 부부간에도 한 마음이 갖도록 애써야 합니다.

 

그렇다면 사도바울은 교회구성원 전체가 한 마음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다고 말했을까요?

2:1-4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첫째는 상대방을 더 낫게 여기는 존중하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마음이 생기기가 좀처럼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 다음 방법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2:5-8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그렇습니다. 둘째는 자기를 낮추시고 사람이 되셨고 죽기까지 복종하신 예수님의 발자취를 묵상하는 것입니다.

당시 빌립보교회는 충성하는 두 여인이 있었습니다. 유오디아와 순두게입니다. 하지만 둘은 한 마음이 아니었습니다. 시기와 질투심으로 충성했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일치된 한 마음이 되라고 빌립보서를 써 보낸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 결단의 축복

이제는 우리도 한 마음을 만들기 위해 힘써야합니다. 주님이 기뻐하는 소원을 우리교회도 소원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놓고 일치된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100% 응답되어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사람들 가운데서 주님께서 항상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 기도를 응답해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놀랍습니다. 우리에게도 일치된 마음으로 교회의 기도제목이자 예수님의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것은 이 땅에 사는 사람이 하는 일이지만 하늘의 하나님으로 하여금 일하시게 만들어버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때부터 기적을 체험하는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일치된 마음의 중요성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교회가 바라는 기도제목이 주님의 마음에 일치할 때 주님이 일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교회의 소원이 주님의 소원일 때에는 다만 교회 구성원 몇 명이라도 일치된 마음으로 기도하기만 하면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교회가 일치된 마음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교회가 일치된 마음으로 기도하거나, 명령선포할 때에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교회가 한 마음이 되어 기도하지 못했나이다.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한 마음이 되어 기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한 마음으로 명령하고 선포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한 마음이 되어 결정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먼저 남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나를 낮추는 예수님의 마음을 갖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교회의 소명과 주님의 뜻을 바로 보지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일치된 마음을 빼앗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일치된 마음을 가질지어다.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길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성도들이 사용하는 말에는 명령과 선포의 말이 있고, 기도의 말이 있구나.

2. 매고 푸는 열쇠에는 천국 열쇠가 있으며, 명령과 선포의 열쇠요 기도의 열쇠가 있구나.

3. 교회 구성원 전체의 요구사항이 주님의 뜻과 일치할 때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는구나.

4. 다만 두 세 사람이라도 교회구성원 전체가 바라는 것을 기도할 때에 100% 응답되는구나.

5. 교회구성원들이 일치된 마음으로 교회의 소원을 위해 간구할 때 기적이 일어나는구나.

6. 교회처럼 가정이나 부부간에도 하나의 일치된 마음을 가질 때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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