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엡4:30)_2017-10-15(설교전문)

by 갈렙 posted Oct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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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4:30)

[일시] 20171015일 주일낮예배

[찬송] 15장 하나님의 크신 사랑, 390장 예수가 거느리시니, 195장 성령이여 우리

PW: 믿음, MIW: 근심하다

T.S: 믿음은 성령님을 근심하게 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성령님은 누구실까요? 우리도 성령님이 누군지에 대하여 사람들이 잘 모르던 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어떤 분들은 지금에 와서도 성령님이 누군지를 잘 모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신 예수께서는 성령님을 누구시라고 말씀하셨을까요? 적어도 3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5:26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16:7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그분은 첫째, 보혜사라는 분입니다(14:16,15:25,16;7). 이것은 이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하시는 역할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성령님은 보혜사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헬라어로 파라클레토스라는 단어로서, “옆으로 불러내어 상담해주시고, 위로해주시고, 도와주시고, 변호해주시는 라는 뜻입니다. 곧 성령님은 위로자, 도와주시는 이, 위로자, 상담자, 변호사의 역할을 하시는 것입니다.

둘째, 그분은 영이십니다. 특히 그분은 진리를 말씀하시는 진리의 영이요, 아들의 영이자 아버지의 영입니다. 이것은 존재방식에 관한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비물질적인 존재로서, 영적인 존재인데, 그 출처와 근원이 진리, 아들, 아버지라는 것입니다. 곧 하나님의 영이 성령님인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나타난 하나님입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영으로서 이 세상에 보내어진 하나님의 영이십니다(4:5, 5:6, 4:10)

4:5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5:6 내가 또 보니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어린양의)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4:10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다니는 여호와의 눈이라 하니라

결국 성령님은 이 땅에 보내어진 하나님의 영이라고 보시면 가장 정확합니다.

셋째, 예수님을 대신하는 존재 곧 다른 보혜사이십니다. 이것은 성령님께서 예수님이라는 것이며, 인격을 가지신 분 곧 하나님이라는 것을 뜻합니다. 성령님을 다른 보혜사라고 말했다는 것은 원래 보혜사가 있다는 말인데, 요일2:1에 의하면, 원래 보혜사는 예수님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시려고 보혜사인 예수님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께서 인류를 위해 속죄를 마치신 후에 하늘에 올라가신 후에, 당신을 대신하여 이 땅에 보내어진 존재, 예수님을 대신하는 존재가 바로 성령님이신 것입니다. 이것은 성령님께서 예수님이요 하나님이신 것을 말해줍니다.

고로 성령님은 한 마디로 예수님을 대신하는 다른 보혜사로서 이 땅에 보내어진 하나님의 영을 가리킨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진리요, 예수께서 진리이므로(14:6), 이분은 진리의 영이라고도 불리웁니다(15:26).

 

그런데 20세기에 들어오면서 성령님은 은사를 주시는 분으로 잘못 오해되었습니다. 물론 성령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여러 가지 은사를 주십니다. 하지만 은사 곧 선물은 귀신들도 줄 수 있는 것이기에, 은사를 받았을 때 그것을 잘못 받았다가는 성령님이 주시는 은사를 받지 못하고 귀신들이 주는 은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분명하게 알아야 할 것은 성령님이 누구시며 무슨 일로 이 땅에 보내어졌는가 하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행하시는 근본적인 일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아니 성령님께서만 행하시는 일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영이신데, 그 영이 미혹하는 영인지 거룩한 영인지를 구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은사는 복음전파에 유용하게 쓰임받을 수 있지만 은사 때문에 지옥에 떨어질 자도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은사를 통해 예수님을 증언하라고 주신 것인데, 예수님을 증언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은사를 자랑하다가 그만 불법자가 되어 주님으로부터 영원히 분리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7:22~23).

7:22-23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예언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성령께서 행하시는 본질적인 사역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내가 예수님을 믿는 신앙고백을 할 때에 내 안에 들어오시는 그분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를 배우고자 합니다. 그래서 그분을 근심케 하거나 슬퍼하게 하거나 고통을 주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성령님을 근심하게 해서는 아니 되는데, 이는 그분 안에서 우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사람은 죄된 본성에 늘 갇혀 있는 존재인데, 어떻게 성령님을 근심하지 않게금 할 수 있을까요?

사람은 자기 마음도 잘 추스리지 못할 때가 많은데 어떻게 성령님을 근심하지 않게금 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구원얻기 위해서는 예수님만 잘 믿으면 되었지 어떻게 되어서 성령님까지 늘 신경쓰면서 살 수 있을까요?

혹시 우리가 성령님을 존중해주게 되면, 그분이 늘 우리를 늘 간섭하여 힘들게 할 수도 있을텐데, 우리가 항상 그분을 존중해주어야 하는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만약 누군가 우리에게 너는 예수님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네 속에 들어와 계시는 성령님을 근심하게 해서는 안 돼라고 말한다면, 성령님까지 신경쓰면서 신앙생활하시겠습니까?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62~63년경 사도바울이 로마의 감옥에 갇혀있을 때에, 옥중에서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써 보내신 편지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때 사도바울은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4: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성령님이 누군지를 잘 모르면 성령님을 근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성령님이 나에게 무슨 일을 하는지를 잘 모르면 성령님을 화나게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지금 성령님께서 나에게 보내는 신호를 잘 알아차리지 못하면, 성령님에게 고통을 가할 수 있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래서 우리는 성령님이 누구시며 믿는 자들 속에 들어오셔서 무슨 일을 하시는지를 알고, 그분을 근심하게 해 드려서는 아니 됩니다. 그분이 내 속에서 마음께 일하실 수 있도록 해드려야 합니다. 그분이 내 속에서 기쁘시게 일할 수 있도록 해 내어드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결국 그분이 나를 떠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니 영원토록 나와 함께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보혜사 성령님은 누구시며 무슨 일을 행하시는가?

서두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성령님은 누구십니까? 그분은 첫째, 존재론적으로 보면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는 이신데, 전능하신 영이요,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의 영이시며, 예수님의 영이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둘째, 이 땅에 보내어진 하나님의 영으로서 예수님을 대신하는 존재, 이 땅에 보내어진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셋째, 그분의 역할은 보혜사입니다. 이 땅에 사람들이 예수믿고 천국에 들어가도록 도와주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영이요, 예수님을 대신하는 하나님이시오, 보혜사이신 성령님께서는 무슨 일을 하시는 것인가요? 예수님께서 마지막 다락방강화로 일컬어지는 요14~16장에서 들려주신 말씀에 의하면 성령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4가지 일을 하십니다.

첫째, 이 땅에 사람의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게 해주시는 분이십니다(15:26). 성령님을 예수님을 증거하는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이신 것을 말씀해줍니다.

15:26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둘째,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서 오셔서 들려주셨던 말씀들을 생각나게 하시고, 그것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가르쳐주시는 분이십니다(14:26). 예수님을 가르치는 교사라는 말씀입니다.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셋째,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서 세상사람들을 책망하시는 분이십니다(16:8). 무엇이 죄인지, 사람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의를 얻을 수 있는지, 심판은 언제 시작되었으며, 이 세상임금인 사탄은 어떤 상탱체 있는지를 전혀 모르고 있는 세상 사람들을 책망하시고 꾸짖는다는 말씀입니다.

16:8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넷째, 그분은 진리의 영으로서, 오직 진리만을 말씀하시며,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16:13). 그러므로 이 세상 사람들은 그분이 아니고서는 진리이신 예수님을 발견할 수 없으며, 진리의 말씀인 성경말씀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16: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이것이 바로 성령님이 행하시는 본질적인 사역입니다. 이것은 오직 성령님께서만 행하실 수 있는 사역입니다.

왜냐하면 성령님은 예수님을 대신하여 이 땅에 보내어진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진리의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돕게 하기 위해 당신이 보낸 당신의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 성령께서는 언제까지 일하시는가?

그런데 사도바울은 이러한 성령님을 근심하게 해서는 안 다고 말했습니다.

4:30 하나님의 성령을 [계속해서] 근심하게 하지(고통을 더하지) 말라 [] 안에서 너희가 구원(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성령님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인격적이십니다. 우리 인간도 하나님을 따라 지음받았기에 인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령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영이시기에 우리에게 언제라도 강제하실 수 있지만, 성령님께서는 우리 인격을 존중하시기에 우리에게 4가지 일을 하시지만, 우리가 그것을 받아들일 때에 일하실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님이 증언해주시고, 가르치시고, 책망하시고, 인도하시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가 계속해서 우리의 자유의지를 사용하여 성령님이 활동을 막고 거역하고 외면하고 거절한다면 성령님께서 근심하게 됩니다. 그렇게 하다가는 미혹하는 마귀의 영에 속아서 허송세월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가짜를 붙잡고 헛된 삶만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최종적으로는 회개하지 못하고 지옥에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령께서는 말씀해주시고, 가르치시고, 책망하시고, 인도하시는 일을 언제까지 하실까요?

전체적으로 볼 때에는 이 세상이 끝날까지 하실 것입니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쉬지 않고 일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볼 때에는 그 사람이 죽는 그날까지 일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을 사도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4:30 하나님의 성령을 [계속해서] 근심하게 하지(고통을 더하지) 말라 [] 안에서 너희가 구원(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부활승천하신 예수님을 대신하여 이땅에 보내심을 받은 성령님께서는 어디에서 어떻게 일하시나요? 믿는 자들 속에 들어오심으로 그 일을 행십니다(14:16~17).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4: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그러면 언제까지 믿는 자들 속에 계십니까? 14:16에 의하면, 원칙은 영원토록 함께 있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이것은 원칙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할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죽은 다음에 성령님이 떠날 사람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14:16을 원문에 따라 직역해보겠습니다.

요14장 16절 헬라어원문.jpg

 

 

14:16 그리고 내가 아버지에게 또 다른 보혜사를 요청할 것이다. 그러면 그분이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너희와 함께 시대까지 계속해서 머무시도록(머무시도록 하기 위해).

여기서 우리가 원문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예수께서 약속하신 것은 성령께서 영원히 믿는 자들 속에 반드시 머물러 계실 것이라는 사실을 약속하신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하도록 성령님을 보내주시도록 아버지께 요청하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가정법 현재의 문장입니다. 그러므로 성령님께서 믿는 자들 속에 머무는 기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시대까지입니다. 그러나 영어성경이나 한글성경에서는 이것을 영원토록(forever)”이라고 번역해놓았습니다. 그러나 원문은 그것이 아닙니다. 만약 정말 영원토록이라는 말로 번역하려면, 이 문장은 그렇게 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세세토록혹은 영원토록이라는 문장은 헬라어가 문구가 다릅니다.

세세토록혹은 영원토록이라는 문구는 원래, “에이스 투우스 아이오나스 톤 아이오논이라고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14:16에 나오는 영원토록이라는 문구는 에이스 톤 아이오나 시대까지혹은 세대까지라는 문장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세세토록 헬라어.jpg     영원토록 헬라어.jpg

 

 

믿는 자들 속에 성령님이 머무시는 기간은 영원토록이 아니라, 시대동안입니다. 개인적으로 보면, 그 사람이 목숨이 붙어있을 때까지입니다.

 

. 성령님을 근심하게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문제는 만약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분을 믿는 동안에서 성령님에 행하시는 사중사역을 방해하거나 외면하거나 거역할 경우에 성령님께서 과연 어떻게 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당신을 대신하여 성령님을 보내주시는 것은 이 시대동안 즉 그가 목숨이 붙어있는 모든 날동안 함께 있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믿는 자가 성령님을 존중하여, 그분의 인도를 따라서 책망할 때에는 뉘우치고 회개할 뿐만 아니라, 진리의 말씀으로 인도할 때에는 진리의 말씀에 순종한다면 세상 끝날까지 성령님께서는 그 믿는 속에서 기쁨으로 당신의 일을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죽는 날에는 이제 그 영혼을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로 인도해들이실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고도 성령의 사중사역을 거역하거나 외면하거나 회피하여, 성령님을 근심하게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성령님께서는 그 사람이 죽기 전까지는 그가 돌이키토록 일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회개하지 않고 거역하다가 죽는다면, 죽는 그날에 그 사람을 떠나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성령님을 근심하게 하면 구속의 날 곧 죽는 날까지만 성령님의 인치심이 유효하다고 엡4:30에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살전5장에 보면, 성령님을 소멸하지 말라고 되어있는 말씀도 있기 때문입니다.

살전5:19 성령을 [계속해서] 소멸하지(끄지) 말며

아마도 성령님께서는 믿는 자 속에 믿는 자들과 함께 있지만, 예수께서 오시는 날 혹은 그 사람이 죽는 그날에는 2갈래의 길이 생긴다고 봅니다. 그 중의 하나는 그 사람을 버리고 떠나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령님은 지옥에 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떤 사람에게서 성령님께서 떠나실까요? 그가 예수님을 믿고도 계속해서 성령님을 근심하게 하고, 고통을 안겨준 자에게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님을 근심하게 해서는 아니 됩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어찌하든지 성령님을 근심하게 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내 속에서 기쁨으로 4중사역을 감당하시도록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그렇습니다. 믿는 자들 속에 들어오신 성령님을 근심하지 않게 기쁨으로 일하시게 하면 어떻게 됩니까? 성령님은 첫째, 정말 세세무궁토록 그를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둘째, 성령님께서 기쁨으로 우리 안에서 사중사역을 행하실 것입니다. 셋째, 우리가 죽는 그날에는 우리와 함께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그러므로 우리는 어찌하든지 성령님을 근심하게 하지 않고 기쁨으로. 일하시게 하면 그분은 첫째, 우리를 떠나지 않으실 것입니다. 둘째, 우리 안에서 4중사역을 잘 행하실 것입니다. 셋째, 우리가 죽는 날 우리와 함께 천국으로 안내해주실 것입니다.

 

2)결단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그러므로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첫째, 성령님께서 예수님이 누군지를 깨우쳐주실 때에 그분의 가르침을 거부하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깨닫게 해주시도록 허용해야 합니다. 셋째, 그분이 우리의 죄를 책망하실 때에 즉시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이 의로워지도록 우리 자신을 쳐 복종시켜야 합니다. 넷째, 진리의 말씀으로 인도하시도록 늘 성경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암송하고 그분의 말씀을 듣기를 사모하고 지켜야 합니다.

 

. 결단의 축복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진리를 온전케 알게 됩니다. 진리되신 예수님을 온전히 믿게 됩니다. 예수께서 하신 말씀이 깨달아집니다. 믿어집니다. 온전히 믿어버리게 됩니다. 작은 죄라도 회개하게 됩니다. 그리고 죄를 멀리하게 됩니다. 나중에는 죄랑 싸우게 됩니다.

 

사실 저의 소원은 이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성령님께서 저에게 알려주신 이러한 진리들을 다 알도록 도와주는 일입니다. 그래서 꼭 성령의 인도함을 잘 받아 천국에 들어가도록 도와주는 일입니다.

17:8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며 그들은 이것을 받고(받아들이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그렇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여, 거짓이 가득차고 미혹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꼭 천국에 들어가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꼭 성령님이 여러분 안에서 기쁨으로 일하실 수 있도록 그분을 인격적으로 대접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럴려면, 예수님의 말씀을 많이 읽어야 하고 공부해야 하고 암송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 말씀의 의미를 깨닫게 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진리를 발견하게 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죄가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회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입술로만 동의하고 지적으로만 동의하는 믿음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성령이 누구시며 그분의 본질적인 사역을 무엇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령께서 행하시는 사중사역 곧 증언하시고, 가르치시고, 책망하시고, 인도하시는 사역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가 성령을 왜 근심케 해서는 안 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령님을 근심케 하면 우리의 목숨이 끝나는 날 성령님께서 떠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령님께서 믿는 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이 시대뿐이요, 자기 목숨이 붙어있는 시기 뿐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때로는 성령님을 근심하게 해드릴 때도 있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성령님을 근심시키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성령님을 기쁘시게 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성령님을 존중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성령님의 인도를 잘 따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성령님의 인도에 순복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성령이 누구시며 그분의 본질적인 사역이 무엇인지 잘 깨닫지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성령님의 사역을 방해하는, 미혹하는 영들아! 이제는 내게서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성령님의 사중사역에 협력할지어다. 성령님을 근심케 하지 말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성령님은 예수님을 대신하는 보혜사이며, 예수님의 영이자 하나님의 영으로서, 믿는 자들을 도우시는 하나님 자신이로구나.

2. 성령님은 사람들에게 증언하시고, 가르치시고, 책망하시고, 인도하시는 사중사역을 하시는구나.

3. 성령께서 행하시는 사중사역은 이 시대까지 그리고 개인이 죽는 그 순간까지로구나.

4. 성령님을 계속해서 근심케 한 자는 자신의 목숨이 끝나는 그날에 성령님께서도 떠나시는구나.

5. 믿는 자는 사는 날 동안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책망하심을 외면해서는 아니 되는구나.

6. 믿는 자는 성령님이 자기 안에서 기쁘시게 일하시도록 그분을 인격적으로 잘 대접해 드려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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