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란트 받은 자에 대한 주님의 심판이 주는 교훈(마25:24~30)_2017-11-26(설교전문)

by 갈렙 posted Nov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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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 달란트 받은 자에 대한 주님의 심판이 주는 교훈(25:24~30)

[일시] 20171126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42장 거룩한 주님께, 430장 주와 같이 길가는 것, 484장 내 맘에 주여 소망되소서

PW: 믿음, MIW: , 사명

T.S: 믿음이란 자신이 종이자 사명자임을 알고 사명에 충성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이제 연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연말은 결산할 때가 되었음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결산을 해야 합니다. 결산을 하지 않으면 자신에게서 무엇이 잘못되었고, 무엇을 잘하였는지를 제대로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서 결산을 할 준비가 되셨습니까?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2가지 신분이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자녀이자 더 나아가서는 상속자로서의 신분이 있습니다. 이것은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신분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거듭날 때에 내게 주어지는 신분입니다. 그것은 이제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입니다. 사람의 신분은 자기 안에 어떤 생명을 가졌는가에 의해 결정됩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 오직 사람의 신분만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하지만 거듭 태어날 때에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신분을 취득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신분은 장차 하늘나라에 들어가서는 천국을 상속받을 상속자로서의 신분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본적으로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이자 상속자로서의 신분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그리고 이어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또 하나의 신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종이라는 신분입니다. 그렇게 즐거워 보이는 신분은 아닙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는 자만이 가질 수 있는 또 하나의 신분으로서 하나님의 종 곧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는 신분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24:45-47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그렇습니다.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일 뿐만 아니라 주님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때부터는 주님께서 자신에게 시키신 일에 충성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은 출생으로 얻는 것이지만 자녀의 신분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어떠한 고난이라고 받아야 합니다. 그때 상속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종의 신분을 가진 자가 충성하지 않는 것은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믿는 자들이 아들과 상속자의 신분과 아울러 종으로서의 신분을 동시에 갖고 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종으로서의 신분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20:23-24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 내가 달려갈 길(노정)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직무,봉사,사역)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사도 바울은 말했습니다. 그에게는 자신이 가야 할 길이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자신이 감당해야 할 사명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사명이라는 말은 헬라어로서 디아코니아라는 단어입니다. 이는 봉사, 직무, 사역이라고 번역되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영어로는 “service, ministry” 등으로 번역되는 단어인데, ‘디아코니아의 원뜻은 종으로서 주인에게 시중드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자신에게 주어진 디아코니아사명(사역,직무)’에 대해서 사도바울은 2가지를 언급하였습니다. 하나는 사명이란 주님이 자신에게 주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하나는, 사명이란 자신의 목숨보다 더 귀하게 여기고 충성하는 것이라야 한다고 했습니다. 여러분도 이러한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자녀임과 동시에 하나님의 종이라는 신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거듭날 때 주어지는 신분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 중에도 지옥에 떨어지는 자들이 있으므로,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된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동시에 하나님의 종으로서 신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인이신 주님의 말씀을 받들어서 충성되어 자신의 직분을 감당해야 하는 신분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대한 사도들은 자신을 다 그리스도 예수의 종내지는 하나님의 종이라고 칭했습니다. 그들은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이자 상속자이면서 동시에 종이었기 때문입니다.

1:1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1:1 하나님의 종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나 바울이 사도 된 것은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과

사실 신약성경을 쭉 살펴보면, 자신을 이라고 칭했던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그런 사람으로는 사도 베드로(벧후1:1)가 있고, 사도 요한(1:1)이 있으며, 사도바울과 디모데(1:1)도 그 안에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친동생들이었던 야고보 장로(1:1)유다 장로(1:1)도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스스로 불렀습니다.

 

그렇다면, 신약의 위대한 사도들과 예수님의 동생들은 왜 자신을 하나님의 자녀이자 상속자라고 언급하는 것을 즐겨 말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하나님의 종이자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굳이 자신을 정의하려고 했던 것일까요? 그리고 다들 종된 충성된 삶을 살아보려고 그렇게 몸부림쳤던 것일까요?

그것은 그들이 종이라는 직분을 되새기면서 자신의 마음 속에 꼭 간직하고픈 어떤 것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처럼 일평생에 꼭 붙들어야 할 그것이 매우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는 자신이 종으로 직분을 감당하는 것을 자신의 목숨보다 더 귀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그리스도 예수의 종으로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자녀라고 거기에 만족하고 살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지금 하나님의 종으로 그 직무를 감당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면서 자신의 신분만을 자랑하고 있습니까?

그래서 오늘은 하나님의 자녀로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종으로서 우리 주님 앞에서 어떤 결산을 맺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특별히 아직까지 주님 앞에 종으로서의 결산을 준비하지 못했다고 한다면,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결산을 잘 준비할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주인으로부터 한 달란트를 받았던 자가 주인이 없는 동안에 주인의 뜻을 전혀 실천하고 있지 않다가, 그만 돌아온 주인으로부터 크게 심판을 받고 바깥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도 예수께서는 어떻게 되어서 한 달란트를 받았던 자를 그리도 냉정하게 바깥 어둔 곳으로 내쫓아버리라고 하셨습니까?

사람이라는 것이 평소 때 한 해보던 일을 해보려면 두려움이 앞서서 일을 섣불리 시작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닙니까?

사람이 무슨 일을 한다고 해도 실패할 확률을 가지고 있는데, 괜히 시작했다가 망치기라도 하는 날에는 주인으로부터 어떤 꾸중을 들으려고 일을 시작하려 한다는 말입니까?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서 주인의 은전을 땅속에 파묻어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그런데도 예수께서는 어떻게 되어서 한 달란트를 받았던 자를 그리도 냉정하게 바깥 어둔 곳으로 내쫓아버리라고 하셨습니까?

 

2)청중적 접근

만약 우리도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이라고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30년경 예수께서 공생애를 마칠 무렵, 예루살렘 성전에서 나와서 길을 가실 때에 자신의 제자들에게 들려주신 말씀입니다.

예수께서는 그때 예루살렘 도시가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고 다 황폐화되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이미 열매를 맺을 때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열매를 맺지 못한 채 잎만 무성한 유대인들을 향하여 주신 말씀이자,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게으르고 악한 종으로 살아갈 제자들을 경고하려고 주신 말씀입니다.

그때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24:45-47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이 있으리로다 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셨습니다.

24:48-51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49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50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51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그러면서, 생각지 않는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온다는 것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 먼저, 열처녀의 비유를 들려주셨고, 이어서 주인의 종이 주인이 더디 오리라 생각하고 자신의 맡겨진 직무를 소홀히 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주시기 위해, 달란트비유를 들려주신 것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달란트 비유는 이렇습니다.

주인이 어느날 타국에 가면서 자신의 종들을 불러다가 자기의 소유들을 넘겨주었습니다. 한 사람에게는 다섯 달란트를 그리고 또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그리고 또 한 사람에게 한 달란트를 넘겨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후에 주인이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종들과 결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와 두 달란트를 받았던 자는 열심히 일해서 배를 더 얻었습니다. 나중에 둘은 주인에게 칭찬을 받았습니다.

 

4)문제발생원인

하지만 한 달란트받은 자는 물러가더니 땅을 파고 그 주인의 은전을 땅 속에 감추어두었습니다. 그리고 주인이 되돌아오자, 그것을 파내어 주인에게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인님, 주인님은 매우 인색한 사람이므로, 씨뿌리지도 않았던 곳에서 거두려고 하시고, 키질을 하지 않았는데도 모으려고 하십니다. 그래서 나는 두려워하여, 나가서 주인님의 달란트를 땅 속에 감추어두었습니다. 그러니 보십시오. 이것이 바로 주인님의 것입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주인이 각각 자신의 능력을 따라 재능을 왜 나눠주셨는지 잘 모릅니다. 그것으로 무엇을 하라는 것인지를 잘 모릅니다.

믿음이 없으면, 자신이 게을러서 일하지 않았음에도 그것을 주인의 탓으로 돌립니다.

믿음이 없으면, 주인이 자신에게 내린 처벌이 너무 과하다고호소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자신의 불충성에 대한 처벌이 어찌 지옥 형벌이 될 수 있느냐고 따지려고 합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과 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렇지만 우리는 한 달란트 받았던 자에게 엄하게 심판했던 주인의 마음을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한 달란트 받았던 자의 말장난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 그래서 믿는 자라도 우리는 이라는 신분을 동시에 가진 자이므로 주인의 뜻을 알고 그것에 충성된 자가 되어야 합니다.

 

. 먼저, 한 달란트를 땅속에 감추었다가 그대로 가지고 온 종의 죄는 무엇일까요?

얼핏 보기에 한 달란트를 받았던 자가 했던 행동이 그리 나쁘지 않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을 정확히 살펴보면, 한 달란트를 받았던 자의 죄가 무엇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3가지 정도입니다.

첫째, 이 종은 자신을 향한 주인의 뜻을 알면서도 주인의 뜻에 충성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불충성한 죄입니다. 그는 분명 주인의 뜻을 알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그것을 알 수 있습니까? 왜냐하면 주인이 자신에게 준 달란트는 자신이 충분히 운용할 만한 능력이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그에게 주어진 달란트는 자신의 능력에 맞춰 주어진 것이었기 때문입니다(15).

25:15 그리고 그가 누구에게는 실로 다섯 달란트를 주었다. 그런데 누구에게는 두 달란트를 [주었다]. 그런데 누구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었다]. 각각 자기자신의 능력에 따라서. 그리고 그는 즉시 여행을 떠났다.

그는 자신이 감당할 만큼 주인으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충분히 자신이 그것을 감당할 만했던 것입니다.

둘째, 이 종은 한사코 자신의 잘못을 주인의 탓으로 돌리려고 시도했다는 것입니다(24~25).

25:24-25 그리고 한 달란트를 [이미] 받았던 자가 온 후에, 말하였다. “주인님, 저는 당신이 씨뿌리지 않았던 곳에서 거두고, 키질하지 않았던 곳에서 모으는 굳은(인색한, 가혹한) 사람이라고 알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두려워하고 떠나간 후에 당신의 달란트를 땅 속에 감추었습니다. 보십시오. 당신은 당신의 것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는 자기가 게을러서 일을 하지 않으려고 땅 속에 돈을 감추어놓았는데, 자신이 게을렀던 것은 감춘 채, 주인을 악덕 고리대금업자이기 때문에 일을 안 했다고 핑계를 대었습니다. 그리고 주인을 나쁜 주인으로 몰아부쳤던 것입니다.

셋째, 이 종은 그동안 자신이 했던 행위가 잘못된 것인지를 알면서도 끝까지 자신의 죄를 시인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자신의 행위를 죄로 알고 있었지만 회개하지 않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인이 돌아와 결산할 때, 그는 이미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주인이 말씀했기 때문입니다(26)

25:26-27 그리고 그의 주인이 대답을 한 후에 그에게 말했다.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씨뿌리지 않았던 곳에서 거두며, 키질하지 않았던 곳에서 모으는 줄을 네가 [과거에] 알고 있었느냐? 그렇다면 너는 나의 은전들을 고리대금업자에게 아직까지 맡겼어야 했다. 그리고 내가 돌아온후에 내 것을 이자와 함께 받았어야 했다

 

. 그러면 그가 받은 처벌은 무엇이었는가?

그것은 2가지였습니다. 하나는 자신의 가지고 있던 달란트마저 빼앗겼다는 것입니다(28). 또 하나는 주인의 집으로부터 바깥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거기서 슬퍼하며 애통하며 이빨을 갈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지 마십시오. 바깥 어두운 곳그냥 단순한 집바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곳은 바로 풀무풀이 타고 있는 지옥이기 때문입니다.

22: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13:41-42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42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13:49-50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 50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도 행하지 않는 불충성한 종의 죄값은 바로 지옥행인 것입니다.

 

2)청중의 문제와 해결

오늘날까지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신분을 하나님의 자녀내지는 하나님의 상속자로만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불어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우리의 능력에 따라 무엇인가를 맡은 종들이자 사명자들이라는 것을 알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동전의 앞뒤와 같습니다. 어느 하나가 소홀히 되어도 결국 천국에 못 들어가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사람이 하나님의 생명을 받지 못해 거듭나지 못한 자도 천국에 못 들어가지만, 더불어 종의 신분으로서 주님으로부터 맡겨진 일에 충성하지 않고 게으르고 악하게 행동하는 자도 결국 천국에 못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서 자신이 그 일을 안 하게 된 것은 하나님이 인색한 분이었다고 핑계하는 자는 결국 지옥에 떨어지고말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작은 것을 맡았다고 지옥보내는 것이 아닙니다. 작은 것을 맡았더라도 충성된 자는 주님으로부터 칭찬받고 천국에 들어갈 것입니다. 천국에서 면류관을 얻을 것이며, 하늘나라의 상속자가 될 것입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이면 동시에 하나님의 종이라는 것도 알고 충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라도 동시에 주님께서 자신에게 맡겨주신 사명에 충성하는 것입니다. 사명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그것에 헌신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한 달란트받았던 자, 자신을 향한 주인의 뜻을 알면서도 충성하지 않았고, 자신의 잘못을 오히려 주인의 탓으로 돌렸으며. 그러면서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는 있는 것도 다 빼앗기는 거지신세가 되었고, 바깥 어두운 곳 곧 풀부불이 타는 지옥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우리도 그럴 수 있습니다.

 

2)결단

우리가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라고 그냥 거기에 만족하고 있습니까? 아닙니다. 큰 일 날 수 있습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그렇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거듭나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우리가 충성하지 않고서는 주님의 종이 될 수 없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그런데 불충성하고 끝까지 회개하지 않는 것이 지옥인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신분은 어떤 것입니까?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종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만으로 만족해서는 아니 됩니다. 더욱이 자신이 종의 신분을 가졌는데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일하지 않으면서 천국에 들어갈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그리스도인의 두 번째 신분 곧 종으로서의 신분이 어떠해야 하는지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만약 종으로서의 신분에 불충성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잘못이 분명 무엇인지 알면서도 죄를 시인하지 않는 자는 지옥에 떨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상이나 상급의 문제를 단지 안 받으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면서 너무 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나는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충성하지 않아도 상관없을거야!”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큰 오산입니다. 그런 자는 심판 후에 바깥 어두운 곳 곧 풀무불 지옥에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평소 때에는 긍휼을 베풀어주십니다. 하지만 심판 때에 가서는 절대 긍휼을 베풀어주시지 않습니다. 심판 때에 예수님은 공의로 심판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때에는 에누리가 없습니다. 절대 봐 주는 것이 없습니다. 봐 주는 시기는 지금입니다. 지금 자신의 불충성과 핑계를 회개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주님의 긍휼을 받을 수 없습니다. 주님의 용서를 받을 수 없습니다.

 

 

. 결단의 축복

상이 그냥 상이 아닙니다. 상의 가장 중요한 상은 천국에 들어가는 상이기 때문입니다.

22:12-15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14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예루살렘)()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15 (그러나)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외부에) [있으리라]

요한계시록에서 언급하고 있는 예수님의 최종적인 말씀을 깊이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행한 대로 갚아주신다고 하셨는데, 그 상과 벌의 끝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천국인 새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느냐, 외부 곧 바깥 어두운 곳에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종의 마음가짐으로서 충성하는 일이야말로 우리가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갖추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혹시 우리가 충성하지는 못했어도, 최소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죄인인 것을 시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자신의 탓으로 돌이는 것입니다. 그것을 예수님께서는 최소한 자신의 두루마기를 빠는 것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전9:27 내가 [현재] 내 몸을 쳐 [계속해서] 복종하게(,둘아고게오/동직현능) (하는 것)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버림받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로다

여기에 나오는 복종시키다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둘아고게오둘로스()”라는 단어와 아고(이끌다, 인도하다)”는 단어가 합쳐진 것입니다. 종으로 이끌다. 노예로 삼다. 노예처럼 부리다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을 노예처럼 복종시킴으로, 자신이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이자 상속자이면서, 동시에 그는 하나님의 종으로 살았던 것입니다.

우리도 이런 자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꼭 천국에 들어갈 뿐만 아니라 천국에서도 많은 땅을 상속받는 상속자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우리가 종이자 사명자인 것을 다시금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믿는 이는 하나님의 자녀이자 상속자이면서, 종이자 사명자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종이자 사명자는 맡은 일에 충성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충성하지 않으면서 남의 탓을 하고 죄인지를 알고도 인정하지 않는 자는 지옥형벌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상이나 상급 중에서 가장 중요한 상은 천국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내 자신을 종으로 여기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종으로서 충성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남의 탓을 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죄는 감추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죄를 회개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내 몸을 종처럼 복종시키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종된 신분을 망각하게 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충성된 종의 삶을 인지하게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종으로서 충성할지어다. 자신에 사명에 충성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예수님을 믿는 자는 2가지의 신분을 가지고 있구나.

2.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신분과 종의 신분을 동시에 가지고 있구나.

3. 믿지 않아 거듭나지 못하면 천국에 못 들어가는구나.

4. 종으로서 불충성해도 지옥에 떨어지고 마는구나.

5. 죄를 지었어도 죄를 인정하지 않는 자는 용서받을 길이 없구나.

6. ()중에서 가장 중요한 상이야말로 천국에 들어가는 상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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