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4 우리도 예수님처럼 보좌에 앉으려면(계3:18-22)

by 갈렙 posted Dec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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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요약>

제목: 우리도 예수님처럼 보좌에 앉으려면(계3:18-22)
2014.12.14. 주일낮예배(동탄명성교회)
http://youtu.be/SXSQoGdJ2u8

1. 서론
천국에서 보좌의 의미는 무엇인가?
예수님께서는 세상을 이기고 아버지의 보좌에 함께 앉으셨는데, '이겼다'는 개념은 무엇인가?

2. 우리도 어떻게 하면 예수님처럼 세상을 이기고 보좌에 앉을 수 있을까?
첫째, 금과 흰 옷과 안약을 사야 함(적용적 해석: 영적인 것을 얻기 위해서 댓가를 지불함)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로 보게 하라"(18절)

둘째, 열심을 내야 함(적용적 해석: 적극적으로 도전함)
"그러므로 열심을 내라"(19절)

셋째, 회개해야 함(적용적 해석: 잘못된 것에 책망받고 징계받은 후에는 회개해야 함)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는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회개하라."(19절)

3. 결론
지금도 천국에서는 우리가 차지할 보좌가 비어있다.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 이제부터라도 그 빈 자리를 차지하기를 힘쓰라.




<설교전문>

[제목] 우리도 예수님처럼 보좌에 앉으려면(3:18~22)

[일시] 20141214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67장 영광의 왕께, 112장 그 맑고 환한 밤중에, 14장 주 우리 하나님

PW: 믿음, MIW: 보좌에 함께 앉기를 힘쓰라

T.S: 믿음이란 예수님처럼 보좌에 앉기를 힘쓰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일까요?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무한한 지혜와 말씀하심으로 그 우주만물을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는 통치자이십니다.

 

그럼 하나님은 어디에서 어떻게 통치하고 다스리고 있는 것일까요?

11:4 여호와께서 그 성전에 계시니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 안목이 저희를 감찰하시도다

왕상22:19 미가야가 가로되 그런즉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내가 보니 여호와께서 그 보좌에 앉으셨고 하늘의 만군이 그 좌우편에 모시고 서 있는데

6:1 웃시야 왕의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여기에 보니까, 하나님께서는 하늘에 있는 그의 보좌에 앉으시어, 말씀하심으로 당신이 만드신 온 우주만물을 통치하고 다스리고 계십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부활승천하신 예수님께서는 사도요한을 통해 오늘 우리에게 놀라운 말씀을 들려줍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보좌란 무엇을 의미하며, 우리같은 사람도 과연 보좌에 앉을 수 있는지, 아니 보좌에 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부분에 대해 함께 말씀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께서 세상의 끝에 존재하게 될 라오디게아 성도들에게 너희들도 이기는 자가 되어 내가 아버지의 보좌에 앉은 것처럼 너희들도 내 보좌에 함께 앉기를 힘쓰라 했다는 말씀입니다.

구원받기도 어려운데 하늘의 영광의 보좌에 앉을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는 것일까요?

보좌에 앉는 것은 구약의 위대한 선지자들이나 예수님의 12사도들이나 사도바울에게 해당하는 것이지 우리처럼 못 배우고, 무식한 사람들이 그런 자리를 탐해도 되는 것일까요?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지, 감히 어디에다가 목표를 두고 살라는 말씀인가요?

 

2)청중적 접근

아니, 세상에 발붙여 살면서, 여기에서 구원받는 것도 가뜩이나 어려운데, 우리더러 하늘에 있는 예수님의 영광의 보좌에 앉기를 힘쓰라니요, 어디 그게 말이 되는 이야기입니까?

믿음이 있어도,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것이 너무나 커 보이면 우리는 그것을 바라볼 수도 없습니다.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95년경, 사도요한이 밧모섬에 갇혀 있을 때, 예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사,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교회에 보내라는 편지 가운데, 일곱 번째 교회에 해당하는 라오디게아교회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당시 라오디게아 성도들은 사실 먹고 입고 살기에는 부족함이 없이 살고 있던 사람들입니다. 성도들 대부분이 흑양모로 된 비싼 털옷을 입고 살았고 세계최고의 금융업과 안약장사로 인해 부자가 되어서 부족함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런데 주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육신을 입고 세상에 내려왔으나 세상을 이기고 하늘에 있는 영광의 보좌에 앉은 것처럼, 너희들도 세상을 이기고 영광의 보좌에 함께 앉기를 사모하라고 말씀하십니다.

 

 

5)문제 심리묘사

주님, 영광의 보좌는 말씀을 증거하는 주의 종들이나, 다시 말해 오늘날 목회자들에게나 해당하는 말씀이지요. 어찌 우리 같은 일반 서민들에게 해당하는 말이 되겠습니까? 가당치도 않아요. 저희들은 그냥 이렇게 살다가 천국가게 되면 그게 복입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오디게아교인 중에는 주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 세상에서 그저 살만큼 사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오히려 하늘의 영광의 보좌를 차지하도록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주님께서 성도들에게 도전해보라고 하는 보좌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첫째, 보좌는 통치하는 곳입니다. 즉 보좌는 다스리는 곳이며, 왕노릇하는 장소를 가리킵니다(103:19).

103:19 여호와께서 그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 정권으로 만유를 통치하시도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도 살아생전에 그의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22:29-30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30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둘째, 보좌는 심판하는 장소를 가리킵니다(94,7)

9:4 주께서 나의 의와 송사를 변호하셨으며 보좌에 앉으사 의롭게 심판하셨나이다 7 여호와께서 영영히 앉으심이여 심판을 위하여 보좌를 예비하셨도다

얼핏 생각하기에 우리가 세상을 이기고 올라가서 천국에서 왕노릇한다는 것은 조금 이해가 가지만 우리가 천국에 올라가서 보좌에 앉아 심판까지 한다는 것은 도무지 상상하기가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거룩한 주님의 말씀이자 부탁입니다.

 

사도바울도 이러한 내용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 중에는 일부가 천국에 올라가서 보좌에 앉아 통치할뿐더러, 심판할 것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전6:2-3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심판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하지 못하겠느냐 3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 일이랴

그렇습니다. 우리 성도들 중에 일부도 천국에 올라가서 세상 사람들을 심판하고, 타락한 천사들도 심판할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우리는 보좌에 앉아 다스리며, 세상사람들과 천사들을 심판할 사람들이 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오직 한 가지입니다. 21절에 나와 있습니다. 이기는 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3:21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그런데 12제자라고 해서 그 보좌에 앉는 것이 아니라, 누구라도 이기는 자가 되면 그 자리에 앉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야고보와 요한의 청원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어느날 세배대의 아들들인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에게 청탁을 합니다.

선생님,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것을 우리에게 행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래,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주님의 영광 가운데서 우리를 하나는 당신의 우편에 그리고 당신의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자 주님께서는 오냐, 그렇게 해주마. 너희들은 나의 첫 번째 제자들이고, 너희들은 내 사촌동생들이잖니? 그러니 무엇인들 들어주지 않을 것이 있겠니?”라고 하셨습니까?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그렇게 대답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대답해주셨습니다.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모르고 있구나. 그렇다면, 너희는 과연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을 수 있겠느냐 그러자 그들은 할 수 있나이다.” 그러자 주님께서 그들을 깨우쳐주시기 위해서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0:39-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40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그렇습니다. 영광의 보좌의 자리는 누구누구라고 미리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누구든지 그 자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 자는 예수님처럼 고난의 잔을 마시고 죽음의 세례를 받는 자가 차지하는 것입니다. 결코 친족관계나 간절한 탄원 혹은 편애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주님께서 이 세상에 사셨던 삶을 한 마디로 이기는 자가 되어서 나도 영광의 자리에 앉게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기는라는 말은 니카오라는 동사인데, 이는 이기다. 승리하다. 극복하다. 패배시키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예수께서 이 세상에 육신을 입고 내려가셨지만 세상을 이기신 것처럼 우리들도 세상을 이기게 되면 보좌에 앉아서 다스리고 통치하고 왕노릇할 뿐만 만 아니라, 세상사람들과 천사들까지도 심판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 예수님은 무엇을 이기고 승리하시고 승천하셔서 영광의 보좌에 앉으셨을까요?

첫째, 그는 육체의 한계를 극복하셨습니다. 그는 배가 고팠지만 결코 이적을 행하여 빵을 만들어 먹지 않고, 열심히 일해서 그 일 한 것으로 밀가루를 이용하여 빵을 만들거나 사서 먹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엄청난 채찍에 맞으시고, 목마름에 노출되셨지만 그 고통을 이를 악당물고 이겨내셨습니다.

둘째, 그는 세상의 부귀영화를 거절하심으로 이기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만약에 부귀영화를 누리기를 원하셨다면, 고기잡이만 해도 되셨을 것입니다. “오늘 배 오른 편에 던져라. 내일은 동쪽 방면으로 가자꾸나그러면 만선에 되어 돌아올 것이고 그러면 그는 떼부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종교지도자들에게 아부하여, 그들과 함께 했다면 위대한 랍비가 되어서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누리는 쾌락을 거절하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누리는 부귀영화를 거절하심으로, 하루에 필요한 양식에도 감사하며 사셨습니다.

셋째, 그분은 끝내 마귀의 시험을 이기셨습니다. 마귀가 광야의 시험에서 3연패하자, 마귀는 사람들을 꼬드겨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아 죽이려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살려달라고 비굴하게 행동하지도 않았고, 하나님으로서 갖는 권세를 써서 그들을 순간적으로 송장으로 만들어놓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기꺼이 고난의 잔을 마시고, 죽음의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마귀는 지금도 자신의 말에 순종하기만하면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주겠다고 유혹해옵니다. 하지만 우리는 결단코 마귀의 말에 순종해서는 아니 됩니다. 설령 목에 칼이 들어와도 우리는 주님만을 따라가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렇다면,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에게 있어서 이기는 자가 되기 위한 조건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사실 요한계시록 2-3장에 등장하는 일곱교회지상에 세워진 7가지 유형의 교회요, 역사적으로 존재하였고 존재하고 있는 교회의 모형들입니다. 에베소교회는 처음 세워진 첫 사랑을 지닌 교회요, 서머나교회는 핍박받는 초대교회요, 버가모는 세상과 짝한 교회인 로마국교 교회시대요, 두아디라교회는 거짓선지자로 미혹받은 중세로마카톨릭교회요 사데교회는 말은 살았다 하지만 사실은 죽어있는 개신교 당시의 교회요, 빌라델비아교회는 적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주님의 말씀을 지키고 주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은 교회로서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하는 교회 시대를 가리킵니다. 그렇다면,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 번째 교회인 라오디게아교회는 어떤 교회일까요?

라오디게아 교회는 물질적으로 부요하여 모든 것에 부족한 것이 없는 교회라 하지만, 영적으로는 가장 가난하고 가련하고 비참하고 벌거벗고 눈 먼 교회를 가리킵니다. 하지만 뜨뜻미지근하여 열정도 없고 그렇다고 냉철하지도 않는 교회, 술에 물탄 듯 물에 술 탄듯하는 중립적인 교회를 가리키는데, 이것은 마지막시대의 교회를 가리킵니다.

사실 이 교회는 지리적으로도 뜨뜻 미지근한 지역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라오디게아는 북쪽 약 11km에 위치한 히에라볼리의 뜨거운 온천수를 받고, 라오디게아의 동쪽 약 16km에 위치한 골로새의 차거운 얼음물을 받지만, 결국 라오디게아에 와서는 뜨뜻미지근한 상태의 물을 받았습니다.

완전히 세상의 향락에 취한 것도 아니요, 거짓선지자였던 니골라나 이세벨의 교훈을 받아들여, 우상을 숭배했던 그런 성도들은 아니었습니다. 다시 말해, 그들은 완전히 세속적인 사람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영적인 사람들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라오디게아 성도들이 육체와 세상과 마귀를 이기는 성도가 되게 하기 위해서 3가지 조건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들도 이 세 가지 것에 주의하면 보좌에 앉아 왕노릇하며, 심판하는 권세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첫째, 금과 흰 옷과 안약 사라 하셨습니다(적용적 해석: 영적인 것을 얻기 위해 댓가를 지불하라). 18절입니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18)”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으로부터 3가지를 사라고 하셨습니다. 첫째는 뜨거운 불로 제련하여 깨끗해진 정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겉으로는 흑양모를 걸치며 좋은 집에서 살고 있었지만 그들은 영적으로 비참했고, 가련했고, 가난한 상태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흰 옷들을 사서 그들의 부끄러움을 드러내지 않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지은 죄 때문에 수치가 드러나 있었지만 그것을 가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벌거벗은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으로부터 의의 옷을 사서 입어야 했습니다. 셋째는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서 자신의 상태가 어떤 상태인지를 보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상태를 바르게 보지 못하는 영적인 무지 상태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눈이 멀고 병들어 있었습니다.

그럼, 라오디게아 성도들이 이기는 자들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자신들의 모든 삶에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치장에 더 이상 관심을 갖지 말고, 영적인 일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얻기(사기)위해 투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영적인 것들을 어떻게 얻을 수 있습니까? 사야 합니다. 댓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주님의 날에 주님 앞에 나오지도 않으면서 영적으로 건강하기를 사모할 수는 없습니다. 주님의 일에 한 번도 참여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영적으로 풍성해지기를 바랄 수는 없습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와 복음전파를 위해 애쓰지도 아니하면서 하늘의 보좌얻기를 사모해서는 아니 됩니다. 가장 큰 문제는 네가 말하기를이라는 말씀입니다. 라오디게아 성도들은 자신의 영적 상태는 전혀 깨닫지 못하면서, 자신은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어떤 것에 있어서 필요성을 가진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그들은 영적 소경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죄악을 씻지 아니한 사람이 어찌 보좌에 앉아 남들의 죄를 책망하고 심판할 수 있겠습니까?

 

둘째, 계속해서 열심을 내라, 열정을 가지라하셨습니다(적용적 해석: 적극적으도 도전하라). 19절입니다.

그러므로 열심을 내라(19)”

강단에서 부지런하여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했는데, 세상 일을 분주히 쫓아다니면서 1년 중에 주의 일에는 손 하나 까딱하지 않는 자는 결고 하늘의 보좌를 차지할 수 없습니다. 주님 일이라면 나도 열심을 내야 합니다. 교회김치를 담근다라고 하면, 나도 열심히 참여하는 것입니다. 못 참여하면 식사값이라도 내는 것입니다. 방송선교에 참여하라고 하면, 목사님께서 방송선교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질구레한 일들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토요일날에 청소하는 것을 거들어 주고, 주일 식사준비를 하는 사모님을 거들어주는 것들입니다.

 

셋째, 책망을 듣고 징계를 받았으면 이제는 돌이켜 회개하라고 하셨습니다(적용적 해석: 돌이키고 회개하라). 19절입니다.

그러므로 회개하라(19)”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님의 종들을 통해서 책망을 들었으면 그것으로부터 돌이켜야 합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고쳐야 합니다. 다시는 우상숭배와 같은 짓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일에는 말씀을 듣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을 없애야 합니다. 성도의 적은 이만하면 됐다.”라고 무사안일주의에 빠지는 것입니다. 돌이켜야 합니다. 고쳐야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해야 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자신은 평신도들이었고, 세상에서 이만하면 먹고 사는데에 지장이 없는 부류의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은 이제 주님의 말씀을 듣고, 영적인 것들을 얻기 위해 댓가를 지불하기로 결단합니다. 열심을 내기로 결단합니다. 그리고 잘못된 것은 즉시 고치기로 결단합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세상적으로 가진 것에 만족하지 않고, 영적으로 가난하고 발거벗은 것을 애통해하면서, 영적인 것을 얻기 위해 기꺼이 댓가를 지불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것을 얻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무엇인가를 들어서 그대로 지나쳐버리는 것이 아니라 열심을 내어 그 일을 해보기로 결단하고 당장 실천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책망을 듣는 순간, , 이것은 잘못된 행동이었구나 깨닫게 되면 즉시 그것을 고치는 것입니다. 그러한 행동은 하지 않는 것입니다. 회개하는 것입니다. 돌이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은 버리는 것입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라면 거기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시간을 들이고 물질을 드리고 생명을 드리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라오디게아 성도들은 평신도로서 그냥 그대로 살 수도 있었지만, 주님의 책망을 듣고 나서는 믿음으로 자신의 영적인 수치와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며, 잘못된 것을 회개하였습니다.

결국 그들 중에는 어떤 복을 얻는 자가 생겼을까요?

첫째, 주님께서는 영적인 양식으로 그들을 배부르게 해 주었고, 부요하게 풍성하게 해 주셨습니다(20)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둘째, 예수님께서 육체와 세상과 마귀를 이기고 아버지의 보좌에 앉게 된 것처럼 그들도 예수님의 보좌에 함께 앉아 왕노릇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21, 22:5)

22: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셋째, 뿐만 아니라 자신의 보좌에 앉아 세상과 천사들을 심판하는 사람들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20:4)

20:4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 청중의 더 큰 복

이제 우리들도 비록 평신도들이요 작고 부족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첫째, 영적인 것을 얻기 위해 댓가를 지불하기를 결단하고, 둘째,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며, 셋째, 잘못된 것은 책망을 받은 즉시 고친다면, 주님께서도 우리에게도 동일한 복을 주실 것입니다.

첫째, 영적인 양식으로 배불리게 해주십니다.

둘째, 보좌에 앉아 다스리는 자가 됩니다.

셋째, 보좌에 앉아 심판하는 자가 됩니다.

 

2)결단

이제 우리들이 결단할 차례입니다.

이 세상에는 세 종류의 성도들이 있습니다. 간신히 턱걸이로 천국에 입성하는 자, 예수님처럼 육체와 세상과 마귀를 이겨 승리하여 보좌에 앉아 왕노릇할 자, 더욱이 주님과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으며 최후에 이르러서는 순교까지 행하는 자들은 결국 보좌에 앉아 세상 사람들과 천사들까지 심판할 자가 그들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여러분들은 과연 어떤 성도들이 되기를 희망하십니까? 주님께서는 야고보와 요한의 청원을 거절하셨습니다. 거기는 친인척관계 때문에 얻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 님처럼 고난의 잔을 받고, 순교의 세례까지도 받는 자가 얻는다고 하셨습니다. 아마 그런 자들은 심판하는 권세를 받을 것입니다.

지금도 천국의 하나님의 보좌를 둘러선 24보좌에는 빈 보좌가 있습니다. 누구를 위하여 예비되었든지 그들이 얻게 될 것입니다. 이제 그 보좌를 얻기 위해 믿음으로 살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결단의 축복

그래서 결국 그 보좌를 차지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 보좌에 앉아 왕노릇할 뿐만 아니라 심판하는 자까지 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보좌가 어떤 것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보좌는 통치하는 장소와 심판하는 장소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천국의 보좌는 누구라고 특별히 정해진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천국의 보좌는 누구라도 이기는 자들이 앉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제까지 뜨뜻미지근했던 신앙생활을 회개하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천국보좌앉기를 사모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우리도 이기는 자들이 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육체와 세상과 마귀로부터 승리하는 자들이 되겠습니다.

주여, 영적인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댓가를 지불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열심을 품고 주님을 섬기는 자게 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나도 회개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지금까지 나로 하여금 열심을 품고 주님을 섬기지 못하도록 환경과 물질과 건강을 통해서 치고 들어오는 사탄마귀는 떠나가라.

지금까지 이 세상에서 누리는 것들에 만족하여 영적인 것들을 사모하지 못하도록 우리의 눈을 어둡게 하는 악한 영들을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천국보좌앉기를 사모할지어다. 열심을 낼지어다. 회개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천국에 있는 보좌는 왕노릇하는 통치의 보좌요, 세상사람들과 천사를 재판하는 심판의 보좌였구나.

2. 천국의 보좌는 예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육체와 세상과 마귀를 이기는 자들이 차지하는구나.

3. 마지막 시대의 교회상은 뜨뜻미지근한 라오디게아교회의 모습과 유사하구나.

4. 마지막 시대에 이기는 자들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댓가를 지불해서라도 영적인 것들을 얻기를 사모하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며, 책망과 더불어 회개하는 삶을 사는거구나.

5. 주님과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고 죽음까지도 달게 받는 사람에게는 천국에서 심판하는 보좌까지 주어지는구나.

    

[설교전문 다운로드받기] 2014-12-14 우리도 예수님처럼 보좌에 앉으려면(계3;18-2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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