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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 땅 위에 교회를 세우신 목적은 무엇인가?(3:19)

[일시] 2018715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64장 기뻐하며 경배하세, 412장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620장 여기에 모인 우리

PW: 헌신, MIW: 열심을 내는

T.S: 헌신이란 열심을 내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우리 교회의 사명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왜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시려고 하셨을까요?

교회는 이 세상에서 저 천국에 들어갈 백성을 얻으시려고 주님께서 만드신 하늘대사관과 같은 기관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교회에서 천국백성이 산출되지 못한다면 교회는 존재할 필요가 없습니다. 교회의 사명은 교회에 출석하는 모든 성도가 음부를 권세를 이기고 천국에 들어가게 돕는 것입니다.

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gates)가 이기지 못하리라

그렇다면,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믿음과 회개를 통해서입니다.

4: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1:15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그런데 동탄명성교회에 다니는 성도치고 이것을 모르는 분들은 아마도 한 분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지금 예수님을 믿고 있고, 회개하고 있으면 그것으로 끝인가요?

그래서 오늘은 여기에다가 한 가지를 더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목적으로서, 우리의 가슴속에 늘 새겨두어야 할 말씀입니다. 우리교회는 바로 그것을 위해 달려가고 있으며, 또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뚜렷하게 정리가 되지 않은 분들을 위해 오늘 말씀을 통해서, 교회의 존재목적과 이 성취를 위해서 과연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천상에 계신 예수님께서 뜨뜻미지근한 마지막 시대의 교회상의 대표라 할 수 있는 라오디게아교회의 성도들에게 권면하시는 말씀으로서, 계속해서 열심을 내야 한다는 것과 확실하게 회개해야 한다는 것을 주문하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말세에 무엇에 열심을 내야 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단호하게 회개하라고 하는데 무엇을 확실히 회개해야 하는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오늘 누군가 나에게 뜨뜻미지근하게 신앙생활을 하지 말로 열심을 내라고 하고, 단호하게 죄를 회개하라고 하면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95년경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교회 가운데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한 라오디게아교회를 향하여 주신 말씀입니다. 이때 천상에 있는 예수께서는 라오디게아교회를 향하여 이 편지를 써보내라고 하셨습니다.

 

4)문제발생원인

오늘 본문의 말씀이 주어진 라오디게아교회는 말세의 교회상을 말하고 있는데, 말세의 교회가 가장 힘써야 할 것으로 예수께서는 2가지를 주문하셨습니다.

그것은 첫째, 계속해서 열심을 내라는 것이었고 둘째, 단호하게 회개하라는 것이었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주님의 뜻을 모르면 열심을 낼 수 없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책망하는 주의 종을 만나지 못하면 열심도 식어질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바른 길을 제시하는 주의 종을 없으면 또다시 타락하게 됩니다.

믿음이 있어도 날마다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자신의 영혼이 더럽혀지게 됩니다.

믿음이 있어도 날마다 죄를 단호하게 끊어내지 못하면, 심판날에 죄 때문에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믿음이 있어도 죄악을 이기지 못하면 결국 지옥에 떨어지고 맙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과 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신앙생활하는 목적은 무엇인가요?

우리가 교회에서 신앙생활하는 목적은 어디에 있을까요? 그것은 딱 2가지입니다.

첫 번째 목적은 내 영혼이 죽어서 천국에 들어가기 위함입니다(딤후4:18).

딤후4: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부터] [장차] 건져내시고(구해내실 것이다) [그가] [장차] 그의 천국에(안으로)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구원하실 것이다).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그런데 열심히 신앙생활을 한다고 했는데, 죽는 날에 흰 옷을 입지 못하고, 이미 기록되어 있는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고, 주님께서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신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3:5 이기[고 있]는 자는 이와 같이 [스스로]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 이름을 생명책에서(으로부터)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아니할 것이다). [그리고] []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시인할 것이다).

그렇습니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다가 죽었는데 내 영혼이 지옥에 떨어졌다면 큰 낭패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어찌하든지 천국에 들어가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것은 딱 2가지입니다. 예수님이 누군지를 듣고 알아서 믿는 것입니다. 둘째, 지은 죄들을 확실하게 회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종교개혁자들은 회개의 중요성을 간과해버렸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종교개혁의 전통에 있는 자들이 구원을 잃어버리게 된 원인은 그에게 믿음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회개하는 것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리스도인들이 회개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게 된 것일까요? 그것은 십중팔구는 주의 종으로부터 회개가 구원의 마지막 관문이라는 것을 들어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지옥에 떨어지는 것은 예수님을 믿지 못해서가 아니라, 믿었지만 죄를 회개하지 못해서 지옥에 떨어지는 것인 줄을 모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우상숭배를 좀 한다고 해도 천국갈 줄로 믿고 있으며, 음행의 죄를 조금 지어도 천국갈 줄로 믿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자신이 천국에 못 갈 것 같으면 하나님께서 언젠가는 다 자신의 죄를 회개시키실 것이라고 믿기에 죄를 지어놓고도 회개를 뒤로 미루는 것입니다. 죄를 안일하게 대처해 결국 지옥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세가 될수록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구원론을 가르치는 주의 종을 만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목회자들치고 나쁜 목회자들은 없습니다. 전부가 다 훌륭합니다. 그렇지만 가장 훌륭한 주의 종은 성도들을 다 천국보내는 종입니다. 그렇게 하라고 주님께서 당신의 종을 세워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을 가진 자들이 천국에 가는가 지옥에 가는 하는 것에 있어서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주의 종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구원에 관해 바르게 가르치는 주의 종을 만나야 합니다. 올바른 구원에 관한 말씀을 들었느냐 안 들었느냐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판가름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거의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봅니다.

8:11-1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12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쪽에서 동쪽까지 비틀거리며(떠돌아다니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돌아다녀도(달음질하여도) 얻지 못하리니

 

그렇다면, 신앙생활하는 두 번째 목적은 무엇일까요? 천국에 들어가서 면류관을 쓰는 성도가 되기 위함입니다(딤후4:7~8). 다르게 말하면, 거기에서도 왕로릇하는 성도가 되기 위함입니다(22:5, 딤후2:12).

딤후4:7-8a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싸워왔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마친 채 있으며), 믿음을 지켰으니(지켜왔다)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나에게)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마련이 되어 있다).

딤후2:12 [만일 우리가] 참으면 또한 함께 왕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역시 저분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22: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그러므로 이 땅에 큰 자가 되고 누리는 자가 되는 것은 신앙생활의 목적이 아니라 부수적인 보너스에 해당합니다.

그럼, 천국에서 면류관얻고 왕노릇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것이 오늘 본문 말씀에 있습니다.

3:19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만큼 많이)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계속] 열심을 내라 [단호하게] 회개하라

그것은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는 것입니다. 부지런해야 하는 것입니다. 천국을 향해 진격하듯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어떤 일을 한 번 행함으로 끝내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그렇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 천국에서 큰 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럼, 우리가 열심을 내야하는 것에 무엇에 열심을 내야 하는 것일까요? 3:14~18에 보면, 라오디게아교회는 육신에 있어서는 그 어떤 부족함도 없는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영적인 측면에 있어서 그 교회는 거지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러니 그들이 천국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그들에게 주어질 것이 아무것도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그들이 영적인 일에 있어서, 다시 말해서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거기에서 받을 축복에 대해서 열심을 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천국에서 정말 면류관받고 왕노릇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 이제는 영적인 것에, 천국에서 받을 상급에 대해서 열심을 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육신을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 아니라 천국에 있는 영혼을 위해 전력투구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내 영혼과 천국을 위해 열심을 내는 것이다. 충성하는 것이다.

 

그럼, 천국에 들어가서 받을 축복을 위해서, 내 영혼을 위해서 열심을 내야 할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어야 할까요? 그것은 성경 전체적으로 볼 때에 2가지입니다.

첫째는, 교회를 세우는 일에 열심을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3:19, 5:25~27). 왜냐하면 천국백성은 참된 교회를 통해서만 산출되기 때문입니다. 진리가 살아 숨쉬는 교회를 세우는 데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하는 것입니다. 다른 것은 조금 양보해도 상관 없지만, 구원론에 있어서는 예수님의 말씀이 아닌 것, 사도들이 전하지 않았던 것을 수용하면 안 됩니다. 조금만 거짓된 것에 자리를 내주어도 나중에는 그것이 박차고 들어어 교리를 만들게 되면, 다시 바로잡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아무리 교회를 많이 세운다고 하더라도, 진리에 바로 서있지 않는 교회를 세우면 안 됩니다. 결국 지옥자식을 만들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비록 큰 교회를 세우지는 못한다고 하더라도 진리 위에 바로 서 있는 교회를 세워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5:25-27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물로 씻는다는 것은 회개한다는 것이며, 말씀으로 깨끗하게 한다는 것은 말씀으로 거짓된 것을 잘라낸다는 것이며, 거룩하게 한다는 것은 구별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영광스러운 교회를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 참된 주의 종을 돕는 일에 열심을 내야 합니다(3:19, 16:3). 왜냐하면 천국백성을 만드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것은 각 교회의 주의 종들이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과 서신서들을 읽어보면, 초대교회 성도들이 가장 중점적으로 했던 일은 복음을 전하러 다니는 사도와 선지자들을 온 힘을 다해 도왔다는 것입니다.

바울2차전도여행_시작.jpg

 

성도 여러분, 사도행전 18을 읽어보면, 바울이 아가야지방의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파할 때의 일이 나옵니다. 그때 바울은 안디옥에서 보낸 선교비가 다 떨어져서인지, 선교비가 부족했습니다. 결국 그는 텐트만드는 일을 하면서 자비량선교를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에 로마가 유대인추방령 정책에 따라 아굴라가 그의 아내(그의 아내는 로마사람입니다)와 함께 이탈리아를 떠나 아가야지방의 고린도에 왔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일하다가 바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아굴라와 브리스가 부부는 바울이 하나님으로 어떤 특별한 사명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자 그들은 일평생 자신의 직업을 통해서 얻은 수입으로 바울선교를 돕게 끝까지 됩니다.

또한 바울이 2차전도여행 중에 소아시아와 부르기야 땅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었을 때입니다. 바울선교팀이 무시아 앞을 지나서 북쪽지방인 비두니아로 가고자 했으나 모든 길이 막혀버렸습니다.

 

그러자 바울팀은 드로아에 내려가서 거기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밤에 환상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바울팀은 마케도냐인이 손짓한대로 마케도냐로 건너가게 되었고 거기의 첫성인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거기에서 바울은 자색옷감 장사인 루디아와 빌립보감옥의 간수가정을 전도하여 교회를 세우지만, 빌립보인들이 떠나갈 것을 강권하는 바람에 데살로니가로 가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훗날 3차전도여행 중에 바울은 빌립보를 다시 찾게 되는데, 거기서 고린도후서를 쓰게 됩니다. 그때 바울은 빌립보교회의 상황을 그들에게 소개해줍니다. 그것은 빌립보 성도들이 가난했음에도 불구하고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자기에게 선교헌금을 보내주었다는 내용입니다(고후8:1~3)

고후8:1-3 형제들아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주신 은혜를 우리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2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3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그리고 훗날 4차전도여행 중 로마의 감옥에 갇혀 있었을 때에,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써보내게 됩니다. 그때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4:15-16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16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심지어 빌립보교회에서는 바울을 돕도록 에바브로디도를 붙여줍니다. 그런데 그가 바울의 선교사역을 돕다가 그만 병이 들게 됩니다. 죽음 앞까지 갔습니다. 그때 바울은 에바브로디도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2:25,30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 ... 30 그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그렇습니다. 바울에게는 이와같이 브리스가와 아굴라, 빌립보교회만이 헌신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2차전도여행 중에 드로아에 있을 때에 이방인 의사 누가를 만나게 되는데, 그도 바울전도팀에 합류하게 됩니다. 바울의 전도대원들 중에서 유일하게 바울의 순교까지 지켜본 자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의사누가였고 그래서 그가 사도행전을 글로 남기게 됩니다.

무엇이 주일일인 줄 아십니까? 30절을 보십시오. “그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그렇습니다. 복음전파하는 바울을 위해서 죽기에 이르기까지 헌신한 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일이었습니다. 그것은 각 지역에 교회를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그렇다고, 모든 성도가 다 주의 종이 되어 사역을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주의 종을 도와 그 일을 하면 그 일이 곧 주의 종의 일이 됩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10:40-41 너희를 영접하는 자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41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저는 여기에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주의 종으로서의 일은 아무나 할 수 없고 오직 택하심을 입은 자라야 할 수 있지만, 주의 종을 돕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 것을 말입니다.

 

2)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헌신이란 이 땅위에 하나님의 신실한 교회를 세우는 일에 열심을 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일을 매진하는 목회자를 돕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첫째, 자신의 직업으로 바울선교를 도왔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16:3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동료)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이 부부는 평신도였음에도 불구하고 바울의 동역자라고 불리우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부부에게는 지혜도 허락하여 주셨으니, 이들은 평신도의 신분이었음에 불구하고 알렉산드리아 출신으로서 구약성경에 능통했던 아볼로를 불러다가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풀어 설명하는 수준까지 되었습니다(18:26). 그리고 이들은 바울의 동역자들로서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 있었습니다(4:3).

4:3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여인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들의]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둘째, 물질로 헌신했던 빌립보교회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4: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그들은 바울의 기쁨이요 자랑이요 면류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물질이 필요할 때면 하나님이 채워주시는 복을 받은 줄로 믿습니다.

셋째, 죽도록 헌신하다 병들었던 에바브로디도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2:27 그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그를 긍휼히 여기셨고 그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그를 살펴주신 줄로 믿습니다(2:25~27).

 

. 청중의 더 큰 복

우리도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부부처럼, 빌립보교회처럼, 에바브로디도나 의사누가처럼, 평신도라 할지라도 얼마든지 하나님의 일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

 

2)결단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이제 우리 자신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져봅니다.

나는 지금 교회세우는 일에 헌신하고 있나요? 나는 지금 주의 종이 하는 사역에 돕고 있나요?” 라고 대답하신다면, 여러분은 하늘나라에 갔을 때 선지자의 상과 주의 종의 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신앙이 좋다고 고상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교회를 세우는 일에 헌신하지 않고 있고, 참으로 신실한 주의 종들을 돕지 않고 있다면 미안하지만 그는 고상한 신앙인이 아닙니다. 그는 천국에서 결코 큰 자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가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고 있다면 그는 천국에도 못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 결단의 축복

먼저는, 자신의 잘못을 날마다 고백하여 예수님의 피로 자신의 죄를 씻어냄으로 구원에서 탈락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둘째는, 열심을 품고 영적인 일에, 천국에서 받을 상을 위하여, 영원한 것을 위하여 오늘도 온 전력을 다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의 경우처럼 끝까지 그 일을 잘 감당케 하여 선교사역을 돕도록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빌립교회의 경우처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한다면, 그들의 미래는 그들이 필요할 때마다 채워지는 놀라운 기적이 함께할 것입니다. 그리고 에바브로디도의 경우처럼 주의 종들을 돕다가 병들어도 절대 죽지 않을 것입니다. 병든 것도 치유가 될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바울을 끝까지 동행했던 누가는 비록 이방인이었음에 불구하고 복음서인 누가복음을 저술하게 되었고, 사도행전까지 저술한 성경책의 저자가 되었습니다.

우리 동탄명성교회는 이제 올 해로 11이 되었습니다. 내년이면 완전수가 됩니다. 놀라운 기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때까지 우리는 잘 참아야 합니다. 인내해야 합니다. 열심을 품어야 합니다. 게으르지 말아야 합니다. 나태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에게도 서머나교회(2:10)나 빌라델비아교회(3:11)의 경우처럼 천국에 들어갈 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면류관을 쓰는 복된 성도들이 되어있을 줄로 믿습니다. 아멘.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헌신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헌신이란 직업과 물질과 생명을 나누며 섬기는 일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 땅 위에 교회가 존재하는 첫 번째 목적은 천국성도를 배출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 땅 위에 교회가 존재하는 두 번째 목적은 천국에서 면류관 얻는 성도가 되게 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가 충성하고 헌신해야 일은 구원얻는 교회를 세우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가 충성하고 헌신해야 할 일은 참된 주의 종을 돕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헌신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충성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직업으로 섬기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물질로 섬기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목숨을 다해 섬기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교회를 세우고 주의 종을 돕는 일에 헌신하지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주의 일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회개할지어다. 내 영혼을 위한 일에 열심을 낼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천국은 믿음 뿐만이 아니라 회개로 가는 나라로구나.

2. 신앙생활하는 첫 번째 목적은 천국가기 위함이로구나.

3. 신앙생활하는 두 번째 목적은 천국에서 면류관을 얻기 위함이요, 천국에서 왕노릇하기 위함이로구나.

4. 성도들이 힘써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교회를 세우는 일이로구나.

5. 성도들이 힘써야 할 다음의 일은 참된 주의 종을 돕는 일이로구나.

6. 선지자가 아니더라도 선지자를 대접하면 선지자가 받을 상을 받게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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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진짜 예배와 가짜 예배의 차이는 무엇인가?(출32:1~8)_2018-10-14(설교전문) 갈렙 2018.10.14 339
197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따라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민9:15~23)-2018-10-07 file 갈렙 2018.10.07 1615
196 우리는 지금 왜 광야의 길을 걷고 있는가?(고전10:1~6)_2018-09-30(설교전문) file 갈렙 2018.09.30 525
195 우리는 명절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고전5:7~8)_2018-09-23(설교전문) 갈렙 2018.09.23 308
194 진정한 회개는 어디에서부터 시작되는가?(삼상15:20~26)_2018-09-16(설교전문) 갈렙 2018.09.16 264
193 믿음과 회개에 꼭 필요한 요소는 무엇인가?(약2:25, 계2:21)_2018-09-09(설교전문) 갈렙 2018.09.08 290
192 노아는 어떻게 자기가족을 구원할 수 있었나?(창6:9~10,7:1)_2018-08-26(설교전문) 갈렙 2018.08.26 355
191 다시 태어난 대한민국, 하나님이 세운 나라(시33:8~12)_2018-08-19(설교전문) 갈렙 2018.08.19 346
190 역사적 사실을 믿는 것과 신앙의 차이는 무엇인가(고전15;3~4)_2018-08-12(설교전문) 갈렙 2018.08.12 225
189 아론, 과연 천국에 들어갔을까?(민20:22~29)_2018-08-05 갈렙 2018.08.05 408
188 하나님은 악한 자의 기도도 들으시는가?(대하33:1~13)_2018-07-29 file 갈렙 2018.07.29 437
187 주의 사역자를 위해 성도들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살후3:1~2)_2018-07-22 갈렙 2018.07.22 456
» 이 땅 위에 교회를 세우신 목적은 무엇인가?(계3:19)_2018-07-15 file 갈렙 2018.07.15 813
185 살아있다고 하는 이름만 가진 [사데]교회(계3:1~6)_2018-07-08 갈렙 2018.07.07 295
184 맥추감사절의 또 다른 의미(요18:36~37)_2018-07-01 갈렙 2018.07.01 285
183 기적의 3대 요건은 무엇인가?(요2:1~11)_2018-06-24(설교전문) 갈렙 2018.06.24 1112
182 누가 과연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요2:1~21)_2018-06-17(설교전문) file 갈렙 2018.06.17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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