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명절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고전5:7~8)_2018-09-23(설교전문)

by 갈렙 posted Sep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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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는 명절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고전5:7~8)

[일시] 2018.09.23.(주일)9,11

[찬송] 67장 영광의 왕께, 570장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요, 559장 사철에 봄바람 불어잇고

PW: 명절, MIW: 말씀

T.S: 매주 순결하고 진실한 말씀을 먹고 즐거워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우리 민족 고유의 추석명절은 풍성함과 감사를 나누는 귀한 절기다. 우리 민족이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섬겼다면 얼마나 복을 받았을까를 생각해본다. 사실 성경에 나와 있는 명절을 지키는 방법과 우리민족이 명절을 지켰던 방법은 거의 같았다. 다만 그 대상만 달랐을 뿐이다. 우리 민족은 처음에는 하늘의 상제에게 감사했지만 하나님을 잃어버린 결과 자기의 조상들과 그리고 하늘에 떠있지만 항상 일정한 에게 감사했지만 이스라엘민족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휼히 풍성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1885, 미국에서 온 선교사들에 의해 참된 신앙을 되찾게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 우리 민족이 이제부터라도 하나님만 잘 섬기는 민족이 된다면, 만고불변의 놀라운 축복된 나라를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을 것이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사도바울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이제 이방인들도 유월절 양이신 그리스도를 믿어 새 덩어리가 되었으니, 묵은 누룩이나 나쁨과 사악함의 누룩이 아니라, 순결함과 진실함의 떡 안에서 명절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는 말씀이다.

명절을 지키려면 제사를 드린다거나 음식을 만들고 가무를 즐기라고 해야지, 사도바울은 왜 과거와 삐뚫어진 가르침을 버리고 순결하고 진실한 말씀 안에서 명절을 지키라고 말씀하고 있는가?

2)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55년경 제3차전도여행 중에 사도바울이 에베소에서 고린도에 관한 소식을 듣고 써 보낸 편지의 한 부분이다.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 가운데 아버지의 첩을 대리고 사는 아들의 파렴치한 간음행각을 보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향하여 크게 책망을 한다. 그리고 그 청년과는 음식도 먹지 말고 교제하지도 말 것이며, 나아가서 교회에서 그를 내쫓으라고 명령한다.

3)문제발생원인

동시에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에게 참된 명절을 지킬 것을 권면한다. 원래 바울이 고린도교회를 전도하여 교회를 세울 때에는 누룩이 없는 자들이었는데, 어느새부턴가 오래된 누룩과 나쁘고 괴악한 누룩이 교회에게 가득차 있는데, 빨리 묵은 누룩을 내어버리고, 누룩이 없는 순전하고 진실한 떡으로 명절을 지킬 것을 권면한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오래된 누룩을 내버리는 데 주저한. 믿음이 없으면, 괴악한 누룩이라도 그대로 방치할 수 있다. 믿음이 없으면, 교회에서 묵인해온 관행을 청산하지 못한다. 믿음이 없으면, 순수한 말씀으로 되돌아가지 못한.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믿음으로 참된 명절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구약시대 이스라엘 민족은 어떻게 명절을 지켰는가?

구약시대에 이스라엘민족은 어떻게 명절을 지켰을까? 그들도 해마다 명절이 되돌아오면 3가지 방식으로 명절을 지켰다.

첫째, 희생제물로 제사(祭祀)를 드렸다(대하30:21~22, 35:16,). 번제를 드리고 화목제를 드렸다(대하30:22).

둘째, 음식(飮食)을 만들어 먹고 마셨다(12:20). 유월절과 같은 절기의 경우에는, 어린양을 잡았고 무교병과 쓴나물을 아울러 먹었다(12:8, 9:11, 대하35:13).

셋째, 가무(歌舞)를 즐겼다.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즐거워했던 것이다. 사실 명절(하그)라는 낱말 자체가 춤을 춘다(하가그)”는 뜻에서 왔다.

그런데 우리민족도 해마다 정한 명절이 되돌아오면, 이스라엘과 똑같이 제사를 드렸으며, 음식을 만들어 먹었고, 가무를 즐겼던 사실을 알 수 있다. 다만 대상이 달랐을 뿐이다.

 

. 왜 하나님은 명절을 지키라고 하셨는가?

그것은 2가지 이유에서다.

첫째,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창조의 은총과 구속의 은총)잊어버리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12:14).

12:14 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기억하여, 회상하여] 여호와의 절기를(명절로) 삼아(절기를 지키라) 영원한 규례로 대대로 [절기를] 지킬지니라(지키도록)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린다. 망각한다. 그러므로 절기를 지킴으로써 그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할 수 있다. 그리고 자손들에게도 그 뜻과 의미를 전수할 수 있다.

사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이후에 모든 절기는 그리스도를 통해서 성취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만을 기념해야 한다. 예수님만을 기억하는 의식이 필요할 뿐이다. 그것이 바로 성만찬이다. 우리는 성만찬예식을 통해서 우리 주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창조주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셨음을 기억해야 하며, 그분이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자신을 죽음에 내주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것을 사도바울도 누군가로부터 전수받았다. 그래서 사도바울도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이것을 전해주었다(고전11:23~26).

고전11:23-26 내가 너희에게 전한(전수해준) 것은 주께 받은(주님으로부터 넘겨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아직] 잡히시던(넘겨진 채 있는) []에 떡을 가지사(취하셨다) 24 축사하시고(감사드리신 후에) 떼어(떼었다)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니 이것을 [계속] 행하여(행하라) 나를 기념하라(기억하도록 하기 위해) 하시고 25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피 안에서) [세운] [로운] 언약이니 이것을 [계속] 행하여(행하라) [너희가]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기억하도록 하기 위해) [하셨으니] 26 너희가 이 떡을 [계속] 먹으며 이 잔을 [계속]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단번에] 오실 때까지 전하는(선포하는,알리는,공포하는) 것이니라

둘째, 우리에게 창조와 구속의 은총을 베푸신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리고 감사하도록 하기 위함이다(대하30:22).

대하30:22 히스기야는 여호와를 섬기는 일에 능숙한 모든 레위 사람들을 위로하였더라 이와 같이 절기 칠 일 동안에 무리가 먹으며 화목제를 드리고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감사하였더라

이처럼 사람이 명절을 지키는 두 번째 이유는 감사하기 위함이다.

그럼, 무엇을 감사해야 하는가? 그것은 두 가지다. 첫째, 우리에게 햇빛과 비를 주시어 곡식과 과일과 기름을 내려주신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초실절,칠칠절,장막절). 그리고 둘째, 사탄마귀로 상징하는 애굽의 바로왕으로부터 건져내어 구원해주신 가나안 땅에 거주하게 하신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유월절,무교절.오순절,속죄절,초막절)

그렇다. 우리는 모든 것을 창조하신 후에 인간에게 누리도록 주신 존재가 하나님이심을 잊어버리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애굽의 노예상태에서 종노릇하고 있던 이스라엘을 구원해주시듯 우리를 구원하셨음을 잊어버리지 않아야 한다.

그럼, 감사는 어떻게 표현하는가? 그것의 하나는 예물을 드림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찬양드리는 것이다. 하나님께 감사의 제물을 드리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찬양하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시편136은 창조의 은총(3~9)과 구속의 은총(10~22)을 찬양하는 놀라운 감의 시편이다.

 

 

. 구약의 명절은 신약에 들어와 어떻게 바뀌었는가?

첫째, 해마다 드리는 명절에서 매주일로 드리는 예배로 바뀌었다(20:7, 고전16:2, 1:10). 해마다 1년에 한 번 절기 때마다 명절을 지켰지만,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주의 날에 모여서 하나님을 기억하고 감사해야 한다.

20:7 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고전16:2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1:10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둘째, 희생제물이 말씀으로 바뀌었다(고전5:7). 이제는 더 이상 피의 희생제사를 드리지 않아도 된다. 그리스도께 마지막 제사를 통해 구약의 율법을 완성하셨기 때문이다. 구약시대 제물을 먹던 것은 주일만찬이나 식사로 바뀌었다. 그리고 가무를 즐기는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으로 바뀌었다. 우리는 이제 말씀으로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고전5:7-8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8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하고(니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고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순수함,순결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

그렇다면, 우리는 주일에 어떤 말씀으로 하나님을 기억하고 감사해야 하는가?

그것은 첫째, 묵은 누룩이나 나쁨과 악독의 누룩이 들어가서는 아니 된다고 했다(고전5:8a). 여기서 누룩이란 어떤 가르침을 가리키는데(16:12~12), “묵은 누룩이란 그것은 형식적이고 의식적인 구약의 율법을 가리키며, “나쁨과 악독의 누룩은 잘못되고 와전된 가르침을 가리킨다.

16:11-12 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12 그제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가르침)을 삼가라(주의하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그리고 둘째로, 오히려 우리는 불순물이 전혀 섞이지 않은 순결함과 참된 진실함의 떡(말씀)으로 해야 한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참된 명절이란 매주일에 순결하고 진실한 말씀을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1)

명절을 제대로 지킨 자에게는 기쁨이 있다. 희열이 있다. 감사가 있다. 감격이 있다. 한 주간을 살아갈 새 힘이 주어진다.

2)결단

그러므로 우리는 매주일이 명절이라는 사실을 놓쳐서는 아니 된다. 매주일은 생명줄과도 같은 날이자 기쁨의 축제날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매주일이 말씀의 잔칫날은 것을 알고,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를 찾고 계시며 그들에게 복을 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우리가 명절을 왜 그리고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에게는 오직 주일(主日)이라는 명절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명절이란 잊지 않고 기억하고 감사하는 절기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가 기념해야 할 것은 오직 살과 피를 주신 주님 뿐이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물을 드려 마음을 표현하고 찬양을 드려 고백하는 이 감사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온전히 기념하고 감사치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주여, 매주일을 명절로 지키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주일을 명절로 지키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일이 오면 꼭 기억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일이 오면 꼭 감사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물을 드려 감사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찬양으로 감사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어떤 명절을 지켜야 하는지 알지 못하게 방해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이제는 주일이 명절인 것을 알지 못하게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주일을 잔칫날로 지킬지어다. 순수하고 진리인 말씀을 사모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성경에 나오는 명절과 우리 조상들이 지켰던 명절은 대상만 달랐을 뿐 방법은 대동소이했구나.

2. 구약의 명절은 제사(祭祀)를 드리고, 음식(飮食)을 만들어 먹으며, 가무(歌舞)로 즐거워하는 날이었구나.

3. 주님의 백성은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창조의 은총과 구속의 은총을 잊지 말아야 하는구나.

4. 명절을 지키는 것은 그날에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감사하는 것이었구나.

5. 어떤 의식을 행함으로 기념되고 기억되는구나.

6. 감사는 예물을 드리고 찬양하는 일이 그 본질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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