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18 무엇이 성령모독이요 성령훼방인가?(막3:22~30)

by 갈렙 posted Jan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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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엇이 성령모독이요 성령훼방인가?(3:22~30)

[일시] 20150118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찬송 31장 다 찬양하여라,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삼고, 279장 인애하신 구세주여

PW: 믿음, MIW: 성령모독죄, 성령훼방죄

T.S: 믿음이란 성령모독죄와 성령훼방죄를 짓지 않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올 해 들어와 약간 교육적인 설교를 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지금 우리의 영적 상태를 진단해보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사도바울은 고전141절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전14:1 사랑을 추구하며 신령한(영적인) 것들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또한 사도 베드로는 오순절날 마가다락방에 성령이 강림하시고 모두가 다 방언을 말하게 되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2:14-18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 16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을 꾸리라 18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그렇습니다. 사도바울분명이 영적인 것들을 사모하라고 하였는데 그것은 바로 방언예언이었고, 사도바울은 그것 중에서도 특별히 예언을 하라고 명령했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도베드로말세에는 예언하고 환상을 보고 꿈을 꾸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에도 정말 사도들처럼 예언하고, 기적과 치유를 행하고, 입신하여 천국과 지옥을 볼 수 있다는 일련의 그룹이 생겨났는데 그 그룹을 일컬어 신사도, 빈야드 운동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성도여러분, 이들은 진정 제대로 성령운동을 하는 사람들일까요?

한편, “현대교회의 방언은 잘못되었고, 100% 가짜다. 그러니 교회에서 방언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과거 이장림목사가 이끌었던 다미선교회와 그 일파들이 얼마나 방언을 많이 말했으며, 방언통역을 많이 하였지만, 결국 모두가 가짜로 판명났는데, 오늘날의 방언도 검증해보면 100% 가짜라는 것입니다.

19921028일을 기억하십니까? 그날 자정에 예수님께서 공중재림하시니, 휴거를 준비하라고 얼마나 난리를 쳤는지 아십니까? 그들 중의 상당수가 입신을 하고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예언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 대부분이 방언으로 기도했고, 방언을 통역했습니다. 그때 우리나라에서 적어도 1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장림 일파를 따라서 주님의 재림을 외치고 돌아다녔습니다. 그 시기가 바로 유럽연합이 조성될 시기였고, 또한 그 증거로서 바코드가 바로 성경이 말하는 666이라고 주장하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이장림 일파들이 입신을 통해서 본 환상이나 예언 그리고 방언통역은 전부 거짓이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오늘날 성령의 은사라고 주장하는 것들 가운데는 거짓 입신, 가짜 천국과 지옥 방문, 가짜 예언, 가짜 방언이 상당수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방언통역에 있어서는 더욱 가짜가 많습니다. 방언 자체가 사람이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영의 기도이기 때문에, 이것을 이용하여 귀신들이 거짓으로통역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공개적으로 한국교회의 방언은 100%가 거짓이다면서 방언을 검증해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이 나타나셨습니다. 작년부터 우리교단의 원로 목사님이신 경남 산청의 어느 목사님이신데, 이것을 가지고 37년동안 연구와 검증을 해 보았는데, 한국교회에서 말하고 있는 방언은 100%가짜라는 것입니다. 덧붙혀 방언이 정말 뜻없는 헛소리라고 한다면 그만 두면 괜찮겠지만, 만약 그것이 귀신이 주는 것이었다면 그것은 귀신방언일 것이며, 그러면 큰 일 난 것 아니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목사님께서는 한국교회 약 70% 정도가 방언을 행하고 있는데, 그것이 왜 가짜인지에 그 증거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첫째, 우리가 알고 있는 방언에 대해 말하고 있는 성경구절들은 대부분 오역인데도 그 말씀을 진짜 그런 줄 알고 그대로 믿고 받아들인 결과라는 것입니다. 둘째, 기독교역사상 고린도교회의 방언문제가 해결된 A.D.55년 이후에는 교회에서 방언이 대부분 그쳤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끔씩 방언이 나타나긴 했지만 적어도 1500~1700년동안 기독교회사에 방언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20세기에 들어와 갑자기 나타난, 알아들을 수 없는 방언은 대부분 신사도, 빈야드 운동쪽에서 나온 것인데, 거기는 결코 성령이 역사하는 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방언은 다 가짜라는 것입니다.

과연, 이 원로 목사님의 주장이 맞는 것일까요? 초대교회 이후에 방언을 비롯한 성령의 은사들은 중단된 것일까요? 그래서 지금 귀신을 쫓는 것이 있다면 그것도 잘못되었으니 귀신을 쫓지 말아야 하는 것일까요?

 

오늘 이 시간에는 과연 무엇이 성령을 모독하는 것이며, 무엇이 성령을 훼방하는 것인지에 대해 살펴보면서, 이제는 바르게 성령운동을 행하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믿음이란 가짜를 분별하고, 진짜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바리새인들이 예수께서 귀신을 쫓아내시는 것을 보고 예수께서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힘을 빌려서 귀신을 쫓아낸다고 하자, 예수께서 그들을 향해 만일 사람이 다른 사람에 대해서 짓는 죄들과 모독은 다 용서받을 수 있으나, 성령께 대하여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용서하심을 받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처하니 조심하라고 말씀하셨다는 내용입니다.

 

2)청중적 접근

우리는 여기서 우리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대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용서받지 못한다는 성령모독죄와 성령훼방죄란 무엇을 가리키는가? 그리고 혹시 지금 우리와 우리교회가 앞장서서 성령모독죄나 성령훼방죄를 짓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이장림 일파처럼 귀신들이 하는 것을 성령이 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따라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28년경 갈릴리의 어느 회당에서 예수께서 눈 멀고 벙어리된 자로부터 귀신을 쫓아버리자, 바리새인들이 이는 그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고 있다라고 억지주장을 합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그들에게 들려주신 말씀이 오늘 말씀입니다.

그때 주님께서는 모인 무리들에게, 어떻게 되어서 자신이 귀신을 쫓아낼 수 있었는지, 그리고 당신은 절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지 않는지 그 이유를 비유를 들어 말씀해주셨습니다.

 

먼저, 예수께서는 당신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이유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예수께서 성령을 힘입어 강한 자인 사탄을 묶고 결박해 놓았기 때문에 그 집안의 세간 즉 귀신들을 쫓아낼 수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3:27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는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세간을 강탈하지 못하리니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여기서 강한 자란 귀신의 왕 바알세불로서 루시퍼 사탄을 가리키며, ‘집 안의 세간이란 사탄의 졸개들인 귀신들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이어, 예수께서는 당신은 결코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 것이 아니었음을 3가지 비유를 들어 설명합니다.

3:23-26 예수께서 그들을 불러다가 비유로 말씀하시되 사탄이 어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24 만일 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가 설 수 없고 25 만일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이 설 수 없고 26 만일 사탄이 자기를 거슬러 일어나 분쟁하면 설 수 없고 망하느니라

23절에서 앞에 나오는 사탄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가리키고, 뒤의 사탄은 사람 속에 들어가 있는 귀신들을 가리킵니다. ‘사탄이라는 말은 원래 대적하는 자라는 뜻으로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존재를 뜻하는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 예수님은 3가지 비유를 통해, 자신은 결코 귀신의 왕 바알세불이 자기의 부하인 귀신을 쫓아내지 않았음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첫째, 어느 나라라도 그 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가 설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사탄도 왕국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맨 꼭대기에는 귀신의 왕 바알세불 즉 루시퍼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밑으로 높은 계급의 귀신들이 있고, 점차 낮은 계급의 귀신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 루시퍼 사탄은 자신의 왕국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루시퍼가 자신의 부하를 쫓아낸다면 어떻게 그의 왕국이 설 수 있겠느냐 말씀하신 것입니다. 둘째, 한 집안이 스스로 분쟁해도 그 집안이 설 수 없는 것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집안에 있는 사람들이 스스로 분쟁하면 집안이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셋째, 만일 사탄이 자기를 거슬러(대항하여) 일어나서 분쟁한다면 자기도 설 수도 없고 결국 끝을 보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수께서는 성령모독죄와 성령훼방죄에 대해서 경고하셨습니다. 즉 사람이 사람에게 짓는 죄들과 모독 그리고 예수 자신에 대해서 짓는 모독과 훼방은 용서받을 수 있겠지만, 앞으로 그들에게 오실 성령을 모독해서는 절대 아니 되며, 성령을 훼방해서도 아니 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현상과 결과가 누구로부터 오는 것인지에 대한 분별의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 성령께서 하시는 일인데도 그것을 사탄이 하는 일로 치부해서도 아니 될 것이며, 귀신들이 하는 일을 성령께서 하시는 일로 알고 따라가서도 아니 될 것입니다.

 

5)문제 심리묘사

그럼, 우리는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아니, 목사님. 그것이 귀신의 역사인지 성령의 역사인지 우리가 어떻게 알아요? 사탄의 부하들도 빛의 천사로 가장하여 일한다는데, 우리 같은 사람이 그것을 어떻게 하나하나 분별할 수 있는 건가요? 난 못할 것 같아요. 그러니 이것도 저것도 다 모르겠어요. 그냥 이성적으로 이해되는 것만 믿고 따라갈래요.”

그렇지만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너희들은 반드시 성령모독죄와 성령훼방죄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하느니라. 그것을 몰라서 행하게 된다면, 너희 중에는 영원히 용서를 받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처할 사람도 있기 때문이란다(3:29)”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 중의 일부는 이제부터라도 믿음으로 성령이 하시는 일과 귀신이 하는 일을 분별하여 행하므로, 성령모독죄와 성령훼방죄를 짓지 아니하려고 합니다. 설령 그것을 구분할 수 있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고 많은 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하더라도 그렇게 해보려고 합니다.

 

. 성령모독죄와 성령훼방죄란 무엇을 가리키는가?

그렇다면, 성령모독죄와 성령훼방죄란 무엇을 가리키는 것일까요?

오늘 우리가 읽었던 말씀을 다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3:28-2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사람에게 행한) 모든 죄()와 모든 모독(중상,비방)하는 일은 사(용서)하심을 얻되 29 누구든지 성령을(성령에 대해서 거슬러) 모독(중상,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용서)하심을 얻지 못하고, (다만 그는)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죄에 대한 책임이 있느니라) 하시니

우선 이 말씀 속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사람에 대해 짓는 모든 죄와 모독은 용서하심을 받을 수 있지만, 성령께 대해 짓는 모독은 영원히 용서를 받지 못하며, 영원히 그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본문에 대한 평행본문인 마태복음의 말씀을 보면, 성령께 대하여 짓는 죄를 약간 구분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물론 작게 보면 두 가지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크게 보면 한 가지인데 말입니다.

12:31-32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용서)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성령의 모독은) (용서)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32 (만일) 누구든지 (그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반대하면,대항하면) (용서)하심을 얻되(얻을 것이다), (그러나 만일)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반대하면,대항하면) 이 세상(세대)(안에서)과 오는 세상(세대)()에서도 사(용서)하심을 얻지 못하리라(못할 것이다.)

 

(1)성령을 모독하는 죄란 성령께서 행하시는 일을 귀신이 하는 것이라고 말로서 나쁘게 말하는 것을 뜻합니다.

모독한다는 말은 헬라어로 블라스페메오라는 단어인데, 이 단어는 말로서 해를 끼치다, 중상하다, 비방하다, 신성모독적인 말을 하다. 나쁘게 평가하여 말하다는 뜻입니다.

사실 서기관들이나 바리새인들은 율법의 조항들에는 익숙하겠지만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를 알고 있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성적인 잣대로 평가할 수밖에 없는데, 그들의 생각에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라면 어찌하든지 나쁘게 말하려는 마음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분명 예수께서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고 있었지만, 그들은 거꾸로 예수께서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고 있다고 나쁘게 말을 한 것입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지금 하는 일에 대해 죄를 짓는 것은 용서가 되겠지만, 성령께서 오셔서 하는 일에 대해서 귀신이 하는 일로 알고 나쁘게 평가하는 것은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2)성령을 훼방하는 죄란 성령께서 하시는 일을 가로막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훼방한다라는 헬라어 단어는 카타(kata)’라는 부사어로서, ‘대항하여, 반대하여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하시는 일에 대해 반대하거나, 거부하거나, 대항하여 말하는 것도 용서받지 못할 죄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오늘날에 보면, 성령께서 임하시게 되면, 사람이 성령께서 그 영을 살려주심으로 그 영이 말을 하게 되는데 이것을 일컬어 방언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방언의 은사는 고린도교회 때까지만 있다가 사라졌으며, 성경에 말하고 있는 방언은 전부 외국어를 가리키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성령훼방죄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이런 분들의 생각은 성령께서 행하시는 것들을 다 이성적인 잣대로 분별하려다보니 이런 실수를 저지르는 것 같습니다. 아닙니다. 지금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방언으로 말하게 하십니다. 다만, 그 방언은 알아듣는 자가 없고 오직 하나님만 알아듣기 때문에, 귀신들이 방언통역을 엉망으로 하여 사람들을 속이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귀신들도 방언이 무슨 말인지 전혀 모릅니다. 그 영으로 비밀을 말하는 것이고, 그 영이 기도하는 것이기에, 사람들도 못 알아듣고, 귀신들도 못 알아듣습니다. 그러므로 귀신들은 사람들도 못 알아듣는 방언을 자신들의 말로 통역하게 함으로 사람들을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방언으로 말하는 것들 중에 귀신이 그 사람 속에 들어가 방언으로 말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영으로 비밀을 말하는 방언을 가지고, 공중에다 내뱉는 헛소리, 100% 가짜라고 하는 것은 성령을 훼방하는 행위입니다. 성령의 은사를 거부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이렇게 주장하는 분들은 성경이 그것을 말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은 성경의 원문을 바르게 번역하지 아니한 오역이라고 주장하는데, 아닙니다. 지금 개역 우리말 성경은 조금 미흡한 점은 있지만, 성경을 제대로 번역한 것입니다. 제가 오후예배시간에 얼마나 그들의 주장이 잘못 되었는지를 하나하나 집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3)그런데 셋째, 위의 경우와 반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짜 성령께서 행하시지 않고, 귀신이 행하고 있는 것인데도 그것을 성령께서 행하신다는 주장하는 것도 성령을 모독하는 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류에는 신사도, 빈야드 운동하는 이들이 속합니다. 이들은 귀신들이 행하는 것을 성령께서 행하는 것이라고 속이고, 지금도 여러가지 성령과 은사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 가짜 성령운동을 하는 자를 분별하는 법

그럼, 우리는 가짜 성령운동하는 자들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성령께서 오셔서 하는 일에 중점을 두지 않고 다른 것에 더 관심을 갖고 행하면 그것은 가짜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령께서 무슨 일을 행하게 하십니까? 성령께서는 딱 2가지 일만 하십니다.

첫번째로, 성령님은 오직 예수님만을 증거하는 일을 하십니다(고전12:3, 15:26).

고전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15:26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성령께서는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요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라, 그분이 행하는 일들이 어떤 것인지를 가르치며, 그분이 하셨던 말씀의 의미를 정확히 알려주어, 예수님을 믿고 구원얻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성령께서는 믿는 자들 속에 들어가서 생명을 주고 그들의 하나님의 자녀로 자격을 얻게 되었음을 인치는 일들을 행하십니다.

두 번째로, 성령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성령의 능력과 은사를 주시어 복음을 전파하게 하십니다(1:8, 고전12:8~11).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너희 위에) 임하시면(내려오시면) 너희가 권능(능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고전12:8-11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 9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 10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11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성령께서는 오직 예수님을 증거하게 하시는 영이신데, 그때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는 능력과 은사로 복음을 증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제가 지난 주일에 제가 선포했던 것처럼 그것이 결국 예수님을 증언하는 것이든지,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든지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성령이 주시는 어떤 결과에만 초점을 맞추어 가고 있으면 그것은 가짜로 보시면 됩니다.

신사도와 빈야드 운동하시는 분들은 지금도 예언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지난 주일에 제가 선포했던 말씀처럼 미래의 일을 예측하는 구약적인 예언은 사실상 세례요한을 끝으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지금도 구약적인 예언을 한다고 미래를 예측하는 예언을 하며, 개인예언을 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에 그들을 믿게 하려고 귀신들이 거짓으로 치유하고 입신을 통해 가짜 지옥과 천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의 사역에 나타나는 특징으로 쓰러트림, 머리를 마구 흔들어댐, 몸을 떪, 금가루와 금이빨 기적이 나타남, 이상한 웃음을 웃음, 회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동적인 자세로 뭔가를 받으려 함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가짜입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무리들 중에는 정말 성령모독죄와 성령훼방죄를 짓지 아니하려고 할 뿐만 아니라 거짓된 것을 분별해내는 에베소교회처럼 살려고 합니다(2:2). 그러자 예수님께서도 그들을 붙잡아주시려 합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성령이 하시는 일을 성령이 하시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에는 초대교회를 끝으로 성령의 은사가 중단되었다느니, 방언은 전부 가짜이고 외국어방언만 진짜라는 말하는 것은 성령을 훼방하는 것이요 성령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악령이 하는 일을 성령이 하는 일이라고 모독하지 않는 것입니다. 에베소교회 성도들처럼 사도가 아닌 거짓 사도를, 선지자가 아닌 거짓선지자를 분별해 내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그리하여 오직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성령이 하시는 일을 반대하거나 그 일을 귀신이 하는 것으로 모독하는 일을 하지 않으며, 귀신이 하는 일을 분별해 낼 때,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은혜를 주십니까?

첫째, 용서받지 못할 죄가 없게 하십니다.

성령을 거부하거나 성령을 반대한다면 구원얻을 자가 없는데, 성령이 하시는 일이 중단되었다느니, 성령이 하시는 일을 귀신이 하고 있다고 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둘째, 예수님을 확실하게 알게 하며, 능력과 은사를 받아 복음을 땅끝까지 전파하게 하십니다.

셋째, 가짜가 아닌 다양한 성령의 은사를 경험하게 하십니다. 하지만 이것을 얻으려고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에 집중함으로 선물이나 표적으로 경험을 하게 됩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이제는 그들과 같이 행한다면 우리도 그들이 받을 복을 받게 됩니다.

첫째, 날마다 회개함으로써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십니다.

둘째, 예수님이 그리스도요 구원자요 전능자임을 확실히 믿게 됩니다.

셋째, 다양한 성령의 선물을 은혜로 받아 더욱 더 큰 복음의 증인이 됩니다.

 

2)결단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이러한 복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도 결단해야 합니다. “그래, 성령이 하시는 일과 악령이 행하는 일을 분별하여, 성령께서 자신에게 역사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악령이 행하는 일은 분별하여 아무리 기적과 표적과 환상과 입신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그들과 교제하지 않고 그런 것들을 과감히 배격하는 것입니다.

 

. 결단의 축복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서 그 어떤 악령들도 역사하지 못하고 우리를 생명싸개로 지켜주십니다. 그리고 성령의 풍성한 은사로 복음을 전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지은 죄는 성령의 역사로 회개하여 구원얻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성령모독죄와 성령훼방죄가 무엇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령께서 행하시는 일을 귀신이 행하는 일이라고 나쁘게 말하는 것이 곧 성령모독죄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령께서 행하시는 일인데도, 그것을 악령이 행하는 일이라고 막는 것이 곧 성령훼방죄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과거 성령께서는 행하시는 일과 귀신들이 행하는 일을 구별하지 못했음을 용서해주소서.

주여, 지식적인 사람은 끝내 성령의 역사를 부인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회개하여 성령님이 나에게 역사하시도록 돕겠습니다.

주여, 우리는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따라 회개하며 살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성령모독죄와 성령훼방죄를 짓지 아니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성령님의 깨닫게 하심으로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신 것을 확실히 믿고 따라가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성령님으로부터 능력과 은사를 받아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성령의 역사를 깨닫지 못하도록 갖가지 미혹으로 역사하던 악한 영들은 떠날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이제는 성령의 역사하심과 악령의 역사하심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임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성령은 초대교회 때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동일하게 역사하시는구나.

2. 성령께서는 예수님을 증언하는 영이시로구나.

3. 성령께서는 능력과 은사를 부어주어 복음을 전하게 하시는구나.

4. 성령께서는 지금도 방언하게 하시고 귀신을 쫓아내게 하시는구나.

5. 지금도 교회 중에서 귀신이 하는 것들을 성령께서 하시는 것으로 속이는 단체와 사람들이 있구나.

6. 성령모독죄와 성령훼방죄를 지어서는 아니 되겠구나.

7. 성령이나 성령의 사역을 거절한 자는 영원한 죄에 처하는구나.


[다운로드하기] 2015-01-18 무엇이 성령모독이요 성령훼방인가(막3;22-3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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