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주의자라 할지라도 절대 할 수 없는 것이 있었다(요일5:19~21)_2019-08-11(주일)

by 갈렙 posted Aug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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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지주의자라 할지라도 절대 할 수 없는 것이 있었다(요일5:19~21)

[일시] 20190811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10장 전능왕 오셔서, 290장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356장 주 예수 이름 소리 높여

PW: 구원, MIW: 악한 자

T.S: 구원이란 악한 자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은 어떻게 되어 우리의 손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공인된 성경이 되었을까요? 어떤 사람은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A.D.274~337)가 그것을 임의로 정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결코 아닙니다. 물론 콘스탄틴 황제가 당시 알렉산드리아의 감독이었던 아타나시우스(A.D.295~373)에게 성경책 50권을 주문하자, 아타나시우스는 당시 교회에서 널리 인정받고 읽히고 있는 성경 27권을 선별하여 갖다드렸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A.D.397년 카르다고 종교회의를 거쳐 신약성경을 27권으로 확정된 것입니다. 즉 오늘날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약의 27권은 그것이 첫째, 보편적으로 당시 모든 교회가 그것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인정하고 받아들였는가? 둘째, 사도들이 직접 쓰거나 사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은 자라 기록했는가? 셋째, 구원얻을 복음의 관점과 일치하는가? 넷째,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되었는가를 검토한 끝에 정경으로 인정을 한 것입니다.

한편 오늘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어떻게 인정받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소상하게 기록한 사람이 있었으니, 초기 교회역사가였던 유세비우스(A.D.260~340가라는 분이 그것을 기록해두었습니다. 여기에 보면, 복음서로는 가장 먼저 마가복음이 쓰였고, “마태복음와 누가복음이 그 다음을 이었는데, 3가지 성경을 A.D.85~90년경 당시 살아있는 사도요한도 그것들의 진실성을 증언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도요한은 앞의 3개의 복음서의 기자들이 기록하지 않고 지나쳐버린 예수님의 초기 행적들과 예수님의 신성에 관한 교리를 기록했으니 그것이 요한복음이라고, 유세비우스의 교회사324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그때 요세푸스는 제325에서 신약성경의 책들의 순서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네 개의 거룩한 복음서가 맨 앞에 와야 하며, 그 뒤에 사도행전, 바울의 서신들이 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진서로 인정받고 있는 요한일서베드로전서가 와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편, 당시 이단자들이 사도들의 이름을 도용한 책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 책들은 바로 오늘날 영지주의자들이 말하고 있는 책들로서, “도마복음”, “베드로복음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책들은 사도들의 문제와 판이하게 다르며, 그 책에 기록된 사실들의 취지와 의견도 건전한 정통교리와 너무나 어긋나 있어 분명히 이단적인 사람들이 만들어 낸 책임을 증명해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책들은 진서가 아니라 위서로 분류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가 읽었던 요한일서는 사도요한이 쓴 진서인데, 사도요한은 왜 이 편지를 쓰게 된 것일까요?

그것은 한 마디로, A.D.90년경 아직도 사도요한이 살아있을 때에 소아시아와 유럽에 생겨난 신생 교회들을 위협하는 세력과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유대인들은 아니었습니다. A.D.70년 예루살렘과 성전이 파괴되었을 때, 유대교는 그 세력이 약화되었고 점차 지구상에서 사라져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울이 복음을 전파했던 소아시아와 유럽의 교회들은 급속하게 성장해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A.D.90년이 되었을 때에는, 복음전파에 못지않게 기독교를 위협하는 세력들이 또 다시 교회 안으로 침투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대체 누구며 그들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참된 사도적인 신앙을 가진 자는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악한 자 곧 사탄 안에 놓여 있다는 것과 또한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이미 교회에게 지각을 주셨기 때문에 사도적 신앙을 가진 자는 참된 자를 알 수 있으며, 참된 자 곧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이제 자기자신을 우상으로부터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사도요한은 왜 사람들 중에 사도적 신앙에 속하지 않는 자들이 사탄 아래에 놓여 있다고 언급했던 것인가요? 그리고 사도요한은 왜 갑자기 생뚱맞게 편지를 끝내면서 우상으로부터 자기자신을 지켜야한다고 말했던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그렇습니다. 오늘날에도 누군가에게 편지를 써 보낼 때에는 무슨 특별한 일이 있을 때입니다. 사도요한은 당시 아시아에 흩어져 있던 교회들에게 무슨 할 말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친히 친서를 써서 회람용 서신으로 교회들에게 보낸 것입니다.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90~95년경 사도요한 어떤 세력에 의해 미혹당하고 있는 소아시아 지역에 위치한 교회들을 향하여 써 보낸 편지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런데 사도요한은 이 편지를 통해 미혹하는 자가 이미 세상에 나와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 속한 자는 참된 것을 구별하여, 자기자신을 지켜서 우상으로부터 떠나라고 했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진리의 말씀과 미혹의 말씀을 분별하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온 세상을 주관하고 있는 악한 자에게 속아 그것이 거짓된 가르침이 참된 가르침인지를 구별하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거짓교사들의 가르침도 사도들이 전한 참된 가르침인 줄 알고 그만 따라갈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사탄이 교회 가운데 뿌린 거짓된 가르침에 미혹되어 버립니다.

믿음이 없으면, 자신은 진리 가운데 있으면서 거짓을 진리인 줄 알고 따라가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과 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러므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는 믿음으로서 사도들이 전해준 진실된 가르침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 요한일서는 어떤 책인가?

요한일서는 과연 어떤 책일까요? 기독교 교리서일까요 아니면 이웃과의 사랑의 실천을 강조하는 사랑의 편지일까요? 얼핏 보면, 요한일서는 사랑의 실천을 강조한 사랑의 편지처럼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편지가 쓰여진 배경을 알고 이 편지를 읽어보면, 이 편지는 진리의 변호하고 있는 변증서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왜냐하면 복음의 핵심인 진리가 무엇인지를 사도요한이 증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서 진리를 아는 자는 형제사랑을 실천하는 자라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왜 사도는 복음의 핵심인 진리와 그 실천을 이처럼 강조했던 것일까요? 그 이유는 교회를 흔드는 미혹하는 세력이 교회 안에 들어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사도들의 진리의 가르침을 거부하고 자신의 사상을 전하는 자들이 교회에 침투하여 있었던 것입니다. 사실 요한이서는 요한일서의 축소판이라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지를 짤막하지만 잘 요약해서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요이1:7-11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8 너희는 스스로 삼가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 9 지나쳐 그리스도의 교훈(디다케)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되 교훈 안에 거하는 그 사람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느니라 10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 11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임이라

그렇습니다. 미혹하는 자가 이미 세상에 나와서 미혹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바로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인데, 이들은 누군고 하니, 예수께서 육체를 입고 오신 것을 부인하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2가지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첫째, 그들은 예수께서 육체를 입고 오셨는지 안 오셨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가르쳤다는 것입니다. 둘째, 예수께서는 신성한 하나님이시기에 그분은 더러운 육체를 입으셨을 리가 없다고 가르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누구일까요? 이들은 바로 영은 선하고 육체는 악하다고 주장하는 초기 기독교 영지주의자들입니다.

 

. 영지주의자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영지주의자들은 누구일까요? 이들은 원래 헬라철학을 기반을 둔 이교도의 신지학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바울에 의해 기독교가 헬라지역까지 전파되기에 이르고, 교회들 가운데 성령의 역사로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자, 교회 안으로 슬며시 들어온 자들입니다. 이들은 성경말씀을 왜곡시켜 참된 사도들의 신앙을 따르는 자들을 향하여, 거짓된 말로서 성도들을 미혹하던 자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럼, 그들은 대체 무엇을 주장했을까요? 그들은 교회가 전하는 정통신앙과는 다른 신앙을 전파했습니다. 그들은 그노시스 곧 신비한 앎을 스스로 체험해서 스스로가 그리스도()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가르쳐준 신앙은 원래가 신비한 앎 곧 그노시스를 개인적으로 깨닫는 것이었는데, 사도들과 교부들이 맹목적인 믿음을 요구하는 신앙으로 변개시켰다고 하면서, 자기 안에 들어있는 빛을 발견하여, 자기자신 안에 신적인 존재가 있음을 깨달아 구원을 얻으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을 도마복음 속에도 고스란히 나와 있습니다.

말씀3 “만일 너희가 너희자신을 안다면, 너희는 살아계신 아버지의 자녀들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말씀77 “나는 모든 것 위에 있는 빛이다. 나는 모든 것이다. 모든 것이 나로부터 왔다. 그리고 모든 것이 나에게 닿아 있다. 나무 한 토막을 쪼개보라. 거기에 내가 있다. 돌을 들어 보라. 그러면 너희는 거기서 나를 발견할 것이다.

그렇지만, 사도요한은 어떻게 말했습니까?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해 있으며, 모든 사람을 죄를 지었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살리려고 그의 아들 예수님을 속죄제물로 보내셨다고 했습니다. 그와같은 사실을 믿고 회개하는 자는 예수님의 피로 자신의 죄를 씻음받게 되고 그러한 자가 영생을 가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영지주의자들은 자기 안에 신적인 본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깨달으면 구원받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특징은 깨달음이 곧 구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에게 예수님은 사실은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을 가르쳐주는 선각자 내지 지혜자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도마복음에서는 단 한 구절도 사람이 죄를 지었다든지, 예수께서 그 죄를 없애기 위해 속죄제물로 이 세상에 오셨다는 말씀이 나오지 않습니다. 무지를 깨닫는 것이 구원인 것이지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여 자신의 죄를 용서받고 성령을 통해 아버지의 생명을 받는 것을 구원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이란 대체 무엇을 가리키는 것일까요?

 

. 자칭 지고한 영지주의자라 할지라도 그들은 절대 할 수 없는 일

저는 이번에 영지주의자들의 모든 사상을 집대성한 한 권의 책을 사보았습니다. “예수는 신화다라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첫째, 예수는 실재했던 역사적인 인물이 아니라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이며, 이교도들에 의해 이미 알려진 여러 가지 신화적인 이야기를 짜깁기하여 만들어낸 인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둘째,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약 27권의 성경책은 예수께서 실재한다고 믿는 어리석은 자들이 과거에 존재한 신화적인 이야기를 짜깁기해 놓은 책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이 쓴 책들 즉 영지주의의 책들은 그들에 의해 이단으로 정죄되어 불태워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이들은 예수님의 행적과 교회의 역사를 날조하고 있습니다. 첫째, 예수께서 실재하는 인물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 사실로 이미 확증되었습니다.

첫째로, 요세푸스의 기록이나 빌라도의 보고서 등의 기록물이 실재로 남아 있으며, 예수께서 3년반동안 활동했던 거점에서 고고학적 자료들이 발굴되어 나왔으며, 둘째로, 예수께서 죽었지만 부활했던 것을 직접 보았기에 제자들이 자신을 목숨을 내놓고 복음을 증거한 사실을 통해서도 그것이 진짜인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셋째로, 예수께서 3년반동안 어떻게 사시고 말씀을 증거했는지 기록한 복음서들의 기록이 지금까지 약 5,500여종이 남아 있으며,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뵙고 복음을 전파했던 사도바울의 흔적과 그가 세운 교회들이 현장에 고스란히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신약성경의 27권의 책을 제외한 책들을 교부들이 전부 불살라버린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A.D.397년 카르다고 종교회의 이후에 생긴 일입니다. A.D.313년 이전에는 기독교가 로마에서도 인정하지 않는 사교였습니다. 그러므로 믿는 것이 발각되기만 하면 사자밥이 되게 하거나 화형에 처해졌던 시기였기 때문에, 자기의 믿음 지키기도 힘들었던 시기에 이단을 색출하여 징계하고 그들의 책을 불살랐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예수께서 죽고 부활하신 후 요한계시록이 쓰여진 100년까지 단 한 권의 영지주의와 관련된 책이 없었다는 사실은 그들이 얼마나 거짓말로 사람을 속이고 있는지를 여실히 증명해줍니다. 사실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책은 이 책이 어떻게 해서 쓰여지게 되었으며, 어떻게 정경으로 인정되었는지 그 과정이 소상하게 다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이 시간, 저들을 향해, 직격탄을 한 방 날리고 싶습니다. 그것은 사도요한이 써놓은 진리의 변증서인 요한일서를 통해 한 방 날리고 싶습니다.

첫째, 아무리 영지를 깨달은 자라도 귀신을 쫓아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요한일서는 빛과 어둠, 진리와 거짓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둠과 거짓은 사탄마귀로부터 온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영지주의자들이 가장 간과하고 있는 것은 죄를 짓도록 유혹하고 죄를 지은 자를 죽자마자 음부로 끌어가는 사탄마귀와 귀신들의 존재입니다. 죽어보면 누가 와서 자신을 데려가는지를 금방 알게 됩니다. 아니 지금도, 우상숭배를 하여 귀신들려 고통받는 이들이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이 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자신이 영지를 깨달았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고 칩시다. 그가 과연 귀신들려 고통받는 이로부터 귀신을 쫓아낼 수 있을까요? 지금 이 순간 어둠의 세상 주관자요 거짓의 아버지인 사탄마귀와 그의 졸개들인 귀신을 그들이 확실히 제압할 수 있다면 그들의 주장과 사상을 인정해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더욱 더 놀라운 사실은 예수는 신화다는 책을 통해서 영지주의자들은 자기 안에 무엇을 소유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말하고 있는데, 그것은 뒤로 자빠질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마귀라고 기록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자기들 속에 있는 빛은 빛의 천사였던 사탄마귀를 상징하며, 자기들이 빛으로부터 왔다고 다시 그리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은 그들이 원래는 하나님이 계신 하늘로부터 쫓겨난 타락한 천사들의 가르침을 따르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말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는 신화다라는 책 5장은 영지주의라는 장입니다. 그들은 이 책에서 그리스도인들은 그노시스 즉 신비한 앎을 스스로 체험해서 스스로 그리스도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들에게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있는 공개적인 미스테리아가 있고, 소수의 사람들 곧 선택받은 자들에게만 알려지는 은밀한 미스테리아가 있는데, 은밀한 미스테리아는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인간은 누구나 자기자신 안에 에이돌론(우상)이 있는데, 이것은 수준낮은 자아와 같다고 했으며, 자기 안에는 수준높은 자아가 있는데, 그것은 다이몬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다이몬은 일종의 수호천사와 같은 것인데, 인간은 이 수호천사로부터 그노시스를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사람은 수준이 낮은 자아에서 수준 높은 자아와 일체가 될 때 깨달음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목표는 자기자신이 수호천사와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지 마십시오. 여기서 에이돌론은 헬라어로 우상을 가리키며, ‘다이몬귀신, 악령, 악마, 마귀를 가리킵니다.

저는 놀라지 아니할 수 없었습니다. 자기들이 악마와 접촉하여 악마로부터 영지를 은밀하게 전수받았고, 그런 자만이 구원받는다는 것을 스스로 책에 기록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영지주의자들 스스로가 악마와 접촉하는 자들이라고 실토해 놓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자신을 빛으로부터 온 빛의 자녀라고 한 것, 과거에 빛의 천사였던 루시퍼의 자녀라는 것을 공공연하게 시인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자기자신 안에 단지 우상만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자들, 자기자신 안에 마귀가 들어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영지를 깨닫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을 아는 것은 빛의 천사를 아는 것과 같으니, 곧 그들의 목표는 사탄마귀와 하나되는 것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영지주의의 대가인 발렌티누스(A.D. 135~165년에 로마에 거주한 자)”가 말한 것입니다. 발렌티누스는 인간은 자신의 수호천사 곧 악령으로부터 그노시스를 받지만, 사실상 이 수호천사는 자신의 수준높은 자아라고 풀이했습니다.

결국 저는 이 책을 통해서 사도인 도마를 왜 영지주의자들이 거룩한 쌍둥이라고 불렀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사도 도마가 쌍둥이였다는 이 단어를 이용하여, 그들은 예수님에게 또 다른 쌍둥이가 있었는데, 그가 바로 사탄마귀라는 것을 알라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2)청중의 문제와 해결

그러므로 영지주의자들은 절대 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무리 지고한 영지를 깨달았다고 할지라도 그 영지를 가르쳐주는 빛의 천사가 사탄마귀이기 때문에, 아무리 뛰어난 지식을 소유했다고 할지라도 그들은 여전히 사탄마귀로부터 결코 벗어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목표가 지식의 우두머리인 다이몬(귀신)가 하나가 되는 것이기에, 그들은 아무리 똑똑하고 아무리 많이 깨달아서도 결코 사탄마귀로부터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영적인 참된 지식들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그것은 영적인 존재는 누구의 말을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된다는 법칙입니다(6:16).

6: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그렇습니다. 그래서 사도요한은 당시 소아시아에 거주하는 교회의 성도들을 위해 편지를 써보내야 할 필요성을 느낀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요한일서라는 편지를 쓴 것입니다. 진정 거짓과 어둠의 아버지인 마귀를 벗어나게 해 주는 참다운 진리가 무엇인지를 가르쳐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첫째, 죄를 지은 인간은 누구나 마귀에게 속한다는 것입니다(요일3:8). 영지를 백 번 천 번을 깨달았어도 죄를 지은 자는 마귀의 자식이며 마귀에게 속해 있다는 것입니다. 아담이 마귀의 말을 듣고 마귀의 말에 순종했으니 모든 인류는 이미 마귀에게 속해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 말씀에 사도요한은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요일5:19 또 아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며

그래서 둘째, 그 실상을 알려주기 위해서 참된 자 곧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셨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참된 영지입니다.

셋째, 오직 예수님만이 사탄마귀를 이겼으니, 이 사탄마귀로부터 벗어나려면 누구나 오직 예수님만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분과 하나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분께 우리의 영혼을 맡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악한 자 안에 처한 자들을 건져내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내가 태어날 때부터 이미 다이몬 곧 악한 자 안에 놓여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이러한 상태로부터 우리를 건져내기 위해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오셨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고로, 믿음이란 악한 자 안에 처해 있는 누구라도 오직 예수님을 믿고 회개할 때에 악한 자로부터 벗어난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악한 자인 다이몬과 하나되어야 구원얻는 것이 아니라, 다이몬을 이기신 예수님과 하나 되어야 구원받는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그렇다. 아무리 영지를 깨달아 세상의 모든 지식을 소유했다고 할지라도 여전히 그는 마귀의 자식일 뿐입니다. 마귀로부터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는 수준높은 자아인 마귀와 접촉하여 남들보다 조금 더 지식을 소유한 것뿐입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영지주의자들은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를 이미 책에 공개해놓았습니다. 하지만 헬라어를 모르시는 분은 자신의 수호천사인 다이몬(귀신)과 하나된다고 하니까,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고는 부지런히 공부할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깨달아도 그는 더 많이 아는 마귀의 자식이 될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릅니다. 세상 모든 지식을 몰라도 내가 죄인이며, 하나님께서 우리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사람으로 오셨음을 믿음으로 악한 자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참 빛의 나라인 천국에 들어갈 줄로 믿습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결국 영지주의란 결국 사탄의 최고의 전략이요 미혹이었던 것입니다.

 

. 결단의 축복

고로 우리는 사도요한이 써 놓은 참된 진리의 변증서인 요한일서를 계속 읽어서 거짓된 광명의 천사로부터 벗어나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아무리 뛰어난 영지를 소유했다고 할지라도 그들이 할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영지주의자들이 되면 다이몬인 악령으로부터 그노시스를 받게 되니, 사탄 마귀로부터 결코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영지주의자들은 자신은 빛의 아들이라고 말해도 실은 빛의 천사로 가장한 악령의 자녀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악령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주는 유일한 분은 오직 예수님 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는 길 외에는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악령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이 없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지식이 최고인 줄 알았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오직 예수님만 붙들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오직 예수님의 말씀만 믿습니다.

주여, 이제는 가짜 수호천사를 철저히 버리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다이몬인 마귀를 떨쳐버립니다.

주여, 이제는 영지주의를 떨쳐버립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 가짜 수호천사는 내게서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지고한 가르침으로 사람을 미혹해온 악한 마귀는 묶임을 받고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영지주의자들의 미혹을 떨쳐버릴지어다. 오직 예수님만 붙들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신약성경은 어떤 권력자가 정해버린 것이 아니라, 교회공동체의 인정을 거쳐 탄생한 진짜 하나님의 말씀이로구나.

2. 요한일서는 진리의 변증서로구나.

3. 영지주의는 사도적 신앙을 허물기 위해 교묘히 만들어진 사탄의 작품이었구나.

4. 지고한 영지주의자라고 할지라도 사탄마귀로부터는 못 벗어나는구나.

5. 영지주의자들의 수호천사는 수준 높은 자아로 위장한 사탄마귀였구나.

6. 사탄마귀로부터 건져줄 수 있는 유일한 구원자는 오직 전능하신 예수님 뿐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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