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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 길을 어떻게 영광의 길이라 할 수 있나?(13:30~32)

[일시] 20191124(주일) 오전9,11

[찬송] 65장 내 영혼아 찬양하라, 246장 나 가나안땅 귀한 성에, 347장 허락하신 새 땅에

PW: 믿음, MIW: 걸어가는

T.S: 믿음이란 이 땅에서 받을 영광이 아니라 하늘에서 받을 영광을 위해 오늘도 묵묵히 그 길을 걸어가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사람이 어떤 길을 걸어가며 어떻게 살아야 그 사람이 영광의 길을 걷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빛난 업적을 성취할 때, 비로소 그것을 두고서 그가 영광을 얻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 주님께서는 눈부신 좋은 결과만을 가지고 영광이라고 말씀하셨을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무엇을 두고 내가 과연 영광의 길을 걷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가요?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가룟 유다가 이제 예수님을 팔아넘기려고 밖으로 나갔을 때에, 예수께서 인자가 지금 영광스럽게 되었으며 하나님께서 그분 안에서 이미 영광을 받으셨으며 또한 앞으로 예수를 영광스럽게 할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사랑하는 제자의 배반을 받고 앞으로 악한 자들의 손에 넘겨지게 될 것을 두고서 어떻게 자신이 영광을 받았다고 말할 수 있었던 것인가요?

이제까지 그토록 자신을 믿고 따르며 지지해준 백성들로부터 비난받고 침뱉음을 당하고 멸시받으며, 그리고 그들에 의해서 십자가에서 죽임당할텐데, 어찌 그것을 인자가 영광스럽게 되는 길을 걷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오히려 영광이라고 말하기보다는 배반역모라고 말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것은 영광이 아니라 수치멸시조롱이었다고 말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어찌되어서 예수께서는 가룟 유다의 배반을 받으시는 현장에서 당신이 자신이 지금 영광을 얻었다고 말씀하실 수 있었던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30년경 예수께서 공생애를 다 마치시고 이제 내일이면 죽으실텐데 그날 저녁에 마지막으로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셨습니다. 그리고 성만찬을 집행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제 곧 가룟유다의 배신에 의해 자신이 넘겨질 것이고 고난을 받은 뒤에 죽으실 것임을 잘 아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조용히 유다에게 떡 한 조각을 적셔 주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행하고 있는 일을 속히 행하라”.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께서 왜 그와같이 말씀하시는지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제자는 가룟 유다가 돈주머니를 갖고 있었기에 그가 자기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사라고 하신 말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어떤 이는 가룟유다로 하여금 가난한 자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사라고 하신 말씀을 알아들었습니다.

그것은 가룟유다가 예수를 넘겨주기 위해 음모를 꾸몄던 것을 실행할 시간이었다는 것을 제자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가룟 유다가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 시각은 밤이었습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때였습니다. 즉 가룟유다가 밖으로 나갔을 때였습니다. 예수께서는 나머지 11명의 제자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3:31-32 그가 나간 후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도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도다 32 만일 하나님이 그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으면 하나님도 자기로 말미암아 그에게 영광을 주시리니 곧 주시리라

그런데 이 본문에 나오는 인자로 말미암아라는 문장은 전부다 그분 안에서(엔 아우토, in him)”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헬라어성경에서 직역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3:31~32 그러므로 그가 나갔을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고 있다. “지금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도 그분(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광스럽게 되었다. 32 만일 하나님께서 그분(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광스럽게 되었다면, 하나님도 그분(사람의 아들) 안에서 그분(사람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그리고 그분(하나님)은 곧 그(사람의 아들)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그렇습니다. 이 말씀에 의하면, 가룟유다가 예수를 팔려고 나간 것이 곧 인자이신 예수께서 영광스럽게 된 사건이며, 하나님께서도 예수님 안에서 영광스럽게 된 사건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예수님 안에서 영광을 받으셨으니, 곧 예수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그렇게 신뢰했던 자기의 제자에게 배반을 당하는 것을 두고서 자신이 영광을 받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사랑하는 제자에 의해 팔리는 것을 두고서 자신이 영광을 받은 것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이제 닥쳐올 엄청난 배신과 수치, 능욕과 멸시 앞에서 자신이 영광을 받았다고 말하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자신이 처절하게 죽을 미래를 앞두고 자신이 영광을 받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이제 하나님의 아들인데도 죽어야 하는 수치를 받을 것을 두고서 하나님께서 그 일로 영광을 받게 되실 것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고난과 죽음을 영광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무엇이 진정한 영광인지 전혀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믿음으로우리 주 예수님께서 가르쳐준 영광이라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도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감으로 영광스러운 성도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예수께서는 무엇을 영광이라고 정의하셨는가?

일반적으로 영광이란 빛나고 아름다운 영예를 일컫는 말입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가룟 유다가 자신을 배반하고 넘겨주기 위해 떠나간 것을 두고 인자가 영광을 받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영광이라는 개념은 어떤 것인가요? 대체 일반적으로 알려진 영광이라는 개념과 예수께서 말씀하신 영광이라는 개념은 어떻게 다는 것인가?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요한복음기자가 영광을 어떻게 소개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무엇을 가리켜 영광이라고 말씀했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그것을 통해서 우리는 영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맨 처음 첫째로, 1:14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이것은 이땅에서 예수님의 영광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그렇습니다. 사도요한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사람들 가운데 장막을 치신 것을 두고서 예수께서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셨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둘째, 7:37~39의 말씀입니다. 이것은 예수께서 이땅에서 영광을 받기 위한 마지막 단계가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7:37-39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이것도 사도요한의 해석인데,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아니하셨음으로 성령이 아직 있지 않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염두해 둔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직접적으로 어떤 말씀을 하셨을까요? 그것은 다음의 말씀입니다.

셋째, 12:23~24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이 땅에서 예수께서 영광받으시는 최고의 순간이 어느 순간인지를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12:23-2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여기서는 확실히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이 죽는 것을 두고서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라고 말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넷째, 그리고 오늘 본문 요13:31~32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데, 영광이 한 번만 있는 것인지 게속적인 과정인지를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13:31-32 그가 나간 후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도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도다 32 만일 하나님이 그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으면 하나님도 자기로 말미암아 그에게 영광을 주시리니 곧 주시리라

여기서는 가룟유다가 예수를 넘겨주기 위해 나간 것을 두고 예수께서 인자가 영광을 받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얼마 안 있으면 하나님께서도 그에게 영광을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본문에서 지금이라는 단어에 주목해야 합니다. 헬라어 (now)”이라는 단어입니다. “지금이라는 이 단어가 우리에게 영광이라는 것의 단회적인 것을 뜻하는지 아니면 계속적인 것을 뜻하는지를 우리에게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죽도록 팔려고 나간 것도 영광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영광이 과정을 뜻하는 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말씀들을 종합해보면, 영광이라는 것은 예수님의 성육신도 가리키고 있고, 예수님의 죽음도 가리키고 있으며, 죽고난 후에 있을 부활까지도 가리키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죽음에 넘기우기 위해 가룟유다가 그 일을 추진하는 것도 영광에 속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로 예수께서 죽으시기 위해 진행되는 다른 일들도 영광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섯째, 이제는 영광이라는 의미가 무엇을 가리키는지 알려주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요17:1,4의 말씀입니다.

17: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17:4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그렇습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꼭 해야 할 일을 행하신 것이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는 일이요, 그것이 예수님 자신을 영광스럽게 하는 일입니다. 그것은 아버지의 뜻을 성취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6:38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는 사실입니다. 예수께서 왜 사람이 되셔야 했습니까? 그리고 왜 예수께서 죽으셔야 했습니까? 그것은 한 마디로 죄에 빠진 인류를 구속하기 위해 사람의 육신을 입고 이 땅에 태어나시고, 고난을 받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는 것을 가리킵니다.

여섯째, 그런데 이제 마지막으로 이러한 영광은 언제부터 있었고 언제로 끝을 맺게 될른지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17:5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그렇습니다. 예수께서는 원래 세상이 있기 전에 아버지와 함께 영광 가운데 거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예수께서 죽고 부활하심으로 하늘에 오르시게 되면, 완전한 그분의 영광을 다시 소유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영광이란 하나님의 뜻이 자신을 통해서 성취되어지는 모든 과정과 결과를 모두 가리키는 단어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 왜 예수께서는 자신의 죽음에 넘겨지는 것을 영광의 길이라고 말씀하셨는가?

그렇다면, 왜 예수께서는 자신이 가룟유다에서 배신을 당하고 넘겨진 뒤에, 수치와 모멸 가운데 죽는 것을 두고 그것이 영광이라고 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그것은 영광을 주시는 아버지께서 예수님과 함께 걷고 있으니까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사람들에게 미움과 멸시를 당하고 죽음에 넘겨진다고 해도 그것이 아버지와 함께 하는 일이라면 그것은 영광의 길이라는 것입니다(31).

그때 예수께서는 자신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는 도구로 내어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설령 예수께서 걸어가는 그 길이, 다른 사람의 눈에는 고난과 역경의 길로 보이고 수치와 멸시의 길로 보인다고 할지라도, 영광을 주시는 아버지께서 주님과 함께 하고 있기에 그 길은 영광이 길이 되는 것입니다.

둘째는 그 일이 예수가 이 세상에 오셔야 했던 이유이고, 이 세상에서 예수께서 이루어야 할 이유이기 때문에 영광의 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12:23~24).

예수께서는 왜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사람이 되셨습니까? 그것은 그분이 자신을 희생하여 우리와 같은 죄인을 살리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었기에 성육신도 영광의 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1:14).

그런데 오늘 본문 말씀을 보니, 그 일에 결정적인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예수님을 넘겨주는 자가 없다면 예수께서 죽으시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룟유다가 자신의 욕심에 이끌리어 마귀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그에게 네가 할 일을 속히 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가룟유다가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지금 인자가 영광을 얻었고 또 얻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입니다(12:23~28).

셋째, 예수께서 걷는 그 길이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끝마치고 나면 진짜 영광이 하늘에서 기다리고 있으므로, 그 길을 영광의 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32).

지금 천국에 들어가 보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서 제일 처음 하는 일은 그분 앞으로 인도되어 그분 앞에 엎드려 경배하는 일입니다. 그 모습이 요한계시록 4~5장에 나와 있습니다.

그분 앞에 갈 때 그분 앞에 엎드리지 않을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원래 불못에 들어가야 할 존재들이었는데, 예수님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그분 앞에 서게 되었으니, 천국에 들어가면 그분의 발 앞에 엎드려 오직 감사감사감사하는 말만 드릴 뿐입니다. 특히 그분이 우리의 저주와 가난과 질병까지 다 없애기 위해 살이 찢기셨으며, 손목과 옆구리에 구멍이 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감히 우리의 얼굴을 들지도 못하며 다만 예수님께 감사의 눈물만 흘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눈에 그 일은 수치였으며, 능멸이었습니다. 이 세상의 사형방법 가운데 가장 비참한 사형방법이 바로 십자가의 죽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그것을 꾹 참으셨습니다.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그렇습니다. 아무나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다 천국에서 보좌에 앉아 왕으로 통치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아는 자가 순종함으로 얻게 되는 영광입니다.

예수께서는 어떻게 되어서 천국에서 하나님의 보좌에 앉으실 수 있었으며, 만왕의 왕이자 만주의 주가 되시는 영광을 받으셨습니까?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모든 지위를 내려놓고, 모진 고통과 아픔, 수치와 멸시를 몸소 당하셨기 때문입니다.

2:6-8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2:9-11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그렇습니다. 아무에게나 부활의 영광이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전능자께서 왜 자신을 낮추시고 피조물의 형상까지 입고 이 땅에 오셨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분은 당신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우리의 허물과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수치와 멸시를 당하셨다는 것을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그분은 충분히 빌라도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는 능력과 구변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빌라도 앞에서 털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어린양처럼 침묵을 지키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 자에게 영광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 우리도 과연 지금 영광의 길을 걷고 있는가?

이것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은 하늘의 영광이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주어지는 줄로 앏니다. 하지만 우리가 구원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오직 예수님에 대한 믿음과 회개로 얻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늘에서 얼마나 영광스러운 자가 될 것인가 하는 것은 지금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만약 우리도 예수님처럼 자신의 낮추어 섬기는 자가 되지 못한다면 우리는 결코 천국에서 영광을 얻는 자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첫째, 예수님처럼 자신을 낮추십시오. 내려놓으십시오. 그리고 자신을 주와 복음전파를 위해 내어 주십시오. 전능자께서는 자신의 하나님이심을 내려놓고 피조물로 성육신하셨습니다. 그분은 자신을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내려놓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죄인을 대신하여 자신을 속죄제물로 내어놓으셨습니다. 그리고 모진 고초를 몸소 겪으셨고 자신의 목숨을 내어놓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말하기를 내가 사회적으로 어떤 사람이었는데, 내가 다른 사람 앞에 굽신거릴 수 있으며, 내 부하들이나 하던 일을 내가 할 수 있겠어라고 하는 사람은 저 하늘나라에서 영광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자기를 비우십시오. 자기를 낮추십시오. 자기를 다른 사람을 살리는데 내어주십시오.

그리고 둘째, 천국에서 받을 영광을 늘 사모하십시오. 천국에서는 아무에게나 왕적 지위를 그냥 내어주지 않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천국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천국에서 어떤 자가 되어야 하겠는지를 들어야 합니다.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믿음을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음이니듣기 위해서, 시간을 내셔야 합니다. 주일오후찬양예배까지는 필수입니다. 가급적이면 수요기도회도 나오셔야 합니다.

셋째, 모든 것의 시작은 기도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아시고 기도하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십시오. 아무리 바빠도 금요기도회 나오십시오. 그리고 할 수만 있으면 새벽기도회를 쌓으십시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이 땅에서 받을 영광을 아니라 하늘에서 받을 영광을 위해 오늘도 묵묵히 그 걸어가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주님은 결과만을 보지 않고 과정도 보신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영광을 얻기 위해서 어떤 과정도 없이 어느날 갑자기 신앙이 올라갈 줄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런 일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나와서 엎드린 만큼 여러분의 신앙도 좋아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나와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만큼 여러분의 신앙도 향상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말씀을 듣고서 영적인 것을 사모하는 만큼 신앙의 진보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주의할 것은 지금 당장 내 앞에 손에 잡히는 어떤 것이 펼쳐지지 않는다고 해서 실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 지켜보고 계시니 때문입니다. 그분은 지금 우리를 달아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변함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누가 칭찬해주지 않아도 홀로 외길을 걸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영광의 길을 걷기 전에 우린 고난의 길을 먼저 걸어갈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 같이 주님께 찬양을 올려드립시다.

영광의 길 너 걷기 전에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무엇이 영광의 길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영광의 길은 자기를 낮추는 데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영광의 길은 고난의 길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영광의 길은 자기를 희생하는 자가 걸을 수 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영광은 어느 순간이 아니라 인생의 전 과정을 통해서 완성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영광을 사모했지만 낮추지 못했고 희생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나를 낮추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나를 내려놓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나를 내어주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영적인 일에 도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하늘의 영광을 바라보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고난없는 영광이라도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고 속여온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영광도 계속적인 과정을 통해서 비로소 성취된다는 것을 알지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나를 내려놓고 나를 내어줄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영광의 길은 자기를 내려놓고 낮추는 데서 시작하는구나.

2. 영광은 어떠한 고난과 희생이라도 기꺼이 감당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늘의 선물이로구나.

3. 영광은 한 번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고난의 전 과정을 통해서 비로소 얻게 되는구나.

4. 예수께서는 고난과 희생이라도 그것을 영광의 과정으로 생각하셨구나.

5. 내게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있다면 그 길이 영광의 길이로구나.

6. 영광의 길을 걷기 전에 고난의 길을 먼저 걸어야 하는구나.

  

 

요한복음 13[직역]

(21) 예수께서 이것들을 말씀하신 후에 영에게 괴로워하셨다. 그리고 그가 증언하셨다. 그리고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들로부터 한 명이 장차 나를 넘겨줄 것이라는 것을"

(22) 제자들이 서로들 안으로 보고 있었다. 그분이 누구에 관하여 말씀하시는지 당황하고 있으면서

(23) 그분의 제자들로부터 한 명이 예수의 품 안에 기대여 앉아 있으면서 있었다. 그는 예수께서 아직도 사랑하시고 있었다.

(24) 그러므로 그때에 시몬 베드로가 그에게 고개짓을 한다. 그분이 말씀하시는 바에 관하여, 그가 누구인지를 여쭈어보려고.

(25) 그러므로 그가 예수의 가슴 안에 기대였던 저사람 그가 이와같이 말한다. "주여, 그가 누구입니까?"

(26) 예수께서 대답하신다. "내가 떡 한 조각을 장차 절실 것이며 그리고 그에게 줄 것인 바 그가 저 사람이다." 그러므로 그분이 한 조각을 적신 후에 그리고 취하신다. 그리고 그가 갸룟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신다.

(27) 그러자 조각[을 받은] 후에 그때에 사탄이 저 사람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신다. "너는 네가 행하고 있는 일을 [단번에] 속히 행하라."

(28) 그런데 아무도 그것을 알지 못했다. 그대여 앉아 있는 자들 중에서는 그가 무엇을 향하여 그에게 말씀하셨는지를.

(29) 왜냐하면 어떤 이들은 아직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돈주머니를 아직 갖고 있었으므로. 너는 명절 안으로 필요한 것들을 사라고 예수께서 말씀하신다고. 혹은 가난한 자들에게 그가 무엇을 주도록 하라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고]

(30)그러므로 저 사람이 조각을 취한 후에 나갔다. 그런데 아직도 밤이었다.

(31) 그러므로 그가 나갔을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지금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도 그분 안에서 영광스럽게 되었다.

(32) 만일 하나님이 그분 안에서 영광스럽게 되었다면 그리고 하나님도 그분 안에서 그분을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그리고 그분은 그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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