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한 그릇에서 귀한 그릇으로(딤후2:20~21)_2020-07-19(주일)

by 갈렙 posted Jul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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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한 그릇에서 귀한 그릇으로(딤후2:20~21)

[일시] 20200719(주일) 오전9,11

[찬송] 64장 기뻐하며 경배하세, 40장 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큰 사랑, 복음성가 더러운 이 그릇을

PW: 믿음, MIW: 깨끗하게

T.S: 믿음이란 하나님께 귀한 그릇으로 쓰임받기 위해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오늘은 우리교회가 탄생한지 14번째 맞이하는 생일입니다. 6우리나라의 교회수는 모든 교단을 통합하면 84,000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작은 땅덩어리에 마을마다 교회가 안 들어선 곳이 없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는 말은 기독교국가가 아니라지만 사실은 기독교국가가 다름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교역자의 수도 인구수에 비하면 많은 편입니다. 20만명 정도된다고 하니까요. 그리고 성도수는 약 970만명 정도 되니까,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4명 중에 한 명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 가운데에 동탄명성교회가 속해 있는 것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에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친구따라 교회가서 예수님을 믿기로 결단하고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저는 교회 가서 매우 놀랐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도 예수믿는 사람이 많이들 있구나하는 것에 놀랐습니다. 둘째는 그런데 나는 왜 이 사실을 모른 채 살아온 거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부모 대부터 예수님을 믿고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습니다. “저들은 무슨 복을 받아서 진즉부터 예수님을 믿는 가정에서 태어나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을 믿고 사는 거지?하면서 부러워했습니다. 성경지식이 전무했던 저교회에 관해서, 하나님에 관해서 아무 것도 몰랐습니다. 심지어 찬송가도 아는 것이 하나 없었습니다. 고등학교 2년 때까지 트로트 하면, 100여곡을 즉석에서 부를 만큼 세상 노래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전에 결코 들어보지 못했던 종류의 새로운 노래는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교회 가서 노래를 하고 있으면 알 수 없는 평안이 내게 몰려왔습니다. 저는 수 백곡의 유행가를 알고 있었지만 그런 종류 노래는 처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교회에서 부르는 노래가 찬송가와 복음성가로 나눠져 있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복음성가는 우리 고등부 학생들이 많이 부르는데, 예배시간에는 안 부르고 예배 전에 부르고, 성도의 교제 시간에 부르는 노래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면서 목사님의 설교와 분반공부시간에 가르쳐주는 선생님의 성경말씀에 귀를 쫑긋 기울이고 들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놀란 것은 대학교수가 제 고3담임선생님이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대학교수님이 이런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노릇을 하는, 목사님이 대단히 높기는 높은 모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고등부 예배만으로는 양이 차지 않았습니다. 맨날 성경이야기는 하지 않고 다른 이야기만 줄곧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요일에는 어른예배에 참석해보았습니다. 목사님께서 꿀송이보다 더 단 말씀들을 들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3인데도 틈만 나면 수요예배를 드렸습니다. 교회에 앉는 즉시 들려오는 파이프오르간 소리에 그만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어떤 때는 예배시간이 끝 날 때까지 울었습니다. 왜 나는 이렇게 좋으신 예수님을 하루라고 빨리 믿지 않았을까, 왜 부모님의 말씀만 듣고 교회를 멀리했을까 하면서, 이제라도 원없이 하나님을 믿게 되었으니, 너무나 감격하고 또 감격했습니다. 그래서 예배시간에 목사님을 보면 예수님처럼 보였습니다. 예수님 다음 가는 사람들로 보였습니다. 어떻게 되어서 저렇게 많은 분량의 성경책을 꿰뚫고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저 정도 실력을 갖추려면 얼마나 공부를 해야 할까? 저로서는 쳐다볼 수 없는 거대한 나무같이 보였습니다. 저는 기도생활을 많이 못했고, 성경도 알지 못하며, 찬송가도 모르는 것이 너무 많기에, 예배시간에 찬송가를 부를 때마다 이런 찬송가도 있었어?하면서 찬송가를 따라불렀고 암기해서 불렀고, 길을 가면서도 불렀고 집에서도 불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눈을 떠보니, 제가 이렇게 한 교회의 목사가 되어 있었고, 벌써 23년의 세월이 흘러가 있습니다.

제가 목사안수를 받을 때는 1998년이었습니다. 1993년에 신학대학원에 들어가서 신학수업을 3년 마치고, 다시 전임전도사를 2년 마치고 목사안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2006년까지 부목사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073월에 이곳 동탄신도시에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14이 흘러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교회를 개척한 이후 영적으로 가장 큰 분수령이 한 번 있었습니다. 그것은 201310월경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처음으로 회개없이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진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만 믿고 있으면 다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에 살다가 그때받은 충격은 대단했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왔느니라(4:17)”는 주님의 음성은 내 영혼을 때렸습니다. “회개하지 않고 믿기만 해서는 천국가기 힘드는 거였구나.”, “종교개혁자들이 놓친 최고의 실수는 오직 믿음을 강조하다가 그만 회개를 놓쳐버린 것이었구나.”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줄곧 회개의 중요성을 신구약성경을 통하여 찾아보게 되었고, 매주 회개에 관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것이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해인 2017년에 그것을 모아서 책으로 출판하였으니, 그 책이 바로 회개와 천국복음이라는 책입니다. 여기에는 구원의 첫 번째 조건은 믿음이지만, 구원의 두 번째 조건은 회개라는 것을 체계적으로 밝혀놓았습니다. 예수만 믿을 것이 아니라 자신이 죄인이라는 철저히 시인하고 자신이 지은 죄들을 회개하다가, 죽음 직전에 모든 죄를 회개하고 비로소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까지 밝혀놓았습니다.

또한 더불어 구원은 만세전에 하나님의 예정에 따라 운명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결코 아니며, 구원은 죽는 순간까지 믿음을 지키는 자라야 받는 것이며, 끝까지 인내하지 못하고 주님을 부인하게 된다면 이미 얻은 구원이라도 무효화될 수 있다는 것도 함께 밝혀놓았습니다. 이렇듯 이미 믿음으로 얻은 구원일지라도 그것을 잃어버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저에게는 너무나 큰 충격이었기에, 저는 성경을 샅샅이 뒤졌습니다. 그래서 구약시대에도 회개의 중요성을 알았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도 발견하게 되었고, 신약성경은 너무나도 확실하게 회개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구원을 잃어버릴 가능성에 관한 말씀은 사복음서에도 있고, 사도바울의 후기서신인 디모데전후서, 히브리서야고보서에도 나오고, 무엇보다도 부활하신 주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요한계시록에도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3: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2:5 그러므로 [너희는]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13:8-10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9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 10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갈 것이요 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칼에 죽을 것이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그런데 최근 들어와서 회개에 관한 또 하나의 중요한 진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내가 과거에 지었던 죄와 조상들이 지었던 죄를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 죄의 댓가를 나와 내 후손이 고스란히 받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로 예수를 믿어도 내 삶과 내 자녀의 삶이 개선되지 않는 이유가 바로 과거에 내가 우상숭배한 죄와 우리 조상들이 우상숭배했던 죄를 회개하지 않아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만약 그러한 죄를 회개하기만 한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을 나와 내 후손이 누리고 살 수 있으며, 덤으로 영적인 세계도 활짝 열린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진리는 단순합니다. 그러나 진리를 알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지만, 그것을 발견하기까지는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기도시간이 필요한 것인지를 새삼 느낍니다.

그래서 오늘은 교회창립 14주년을 맞이하여, 이제 회개와 천국복음을 전하는 교회로서, 그동안 전했던 구원얻게 하는 회개와 더불어, 최근까지 풀지 못했던 회개의 또 다른 한편, 저주를 없애고 복을 가져오게 하는 회개에 관한 말씀을 확실하게 정리해 봄으로서, 명실공히 회개를 통하여 세계교회를 선도해나가는 복된 우리 동탄명서교회와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큰 집 안에는 여러 종류의 다양한 그릇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귀한 그릇이 되어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게 되려면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왜 사도바울은 사람이 그릇 자체만으로는 귀하게 쓰임받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 것일까요?

왜 사도바울은 더욱 자신을 날마다 깨끗한 그릇으로 만들라고 그렇게 권면했을까요?

왜 사도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에게 금그릇이나 은그릇이 되라고는 말하지 않았지만, 깨끗한 그릇이 되라고 그렇게 권면한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66~67년경 사도바울다시 감옥에 갇혀 이제 이 세상을 떠날 기약이 가까이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에, 그의 영적인 아들이자, 에베소교회의 목회자로 파송했던 디모데에게 유언적으로 들려주는 말씀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사도바울은 디모데후서 편지를 통하여, 디모데에게 여러 가지 잘못된 교리에 빠지지 말고, 불의한 삶으로부터 떠나야 하는 이유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딤후2:20-21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역시]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어떤 것들은]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다른 것들은]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21 그러므로 [만일]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자신]를 깨끗하게 하면 [그는 장차]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게 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게 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자기는 금그릇이며 은그릇이라면서 자기 자랑만 뿐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는 그릇으로 자신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전혀 모를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자기는 나무그릇과 질그릇으로 지어졌다면서 자신은 하찮은 존재이니 이 세상에서 자신은 거의 쓸모없는 존재라고 불평하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릇의 종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릇이 깨끗함의 정도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은 그 사람의 깨끗함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전혀 이해하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일에 게을러놓고는 왜 하나님께서 자신을 쓰지 않으며, 자신에게는 좋은 것을 주시지 않느냐면서 원망불평만 하게 됩니다.

믿음이 없으면, 자신의 죄 때문에 자신이 더럽혀있어서 계속해서 귀신의 영향하에 저주를 받고 있는 것은 모른채, 왜 내 인생은 이렇게 어렵고 힘들까만을 생각하게 됩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께서 쓰실 사람이 되도록 자신을 준비하지도 않은 채, 허송세월만 보내게 됩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들은 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 자신을 어떤 존재로 빚으셨든지 상관하지 말고, 오직 자신의 죄를 정결케 하여 깨끗한 그릇으로 만듦으로, 주께서 언제라도 쓰실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그릇의 용도는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본문에 나오는 큰 집은 무엇을 가리킬까요? 그것은 교회 공동체를 가리킵니다. 왜냐하면 큰 집에는 다양한 종류의 그릇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큰 집에는 용도에 맞는 즉 때에 맞고, 오는 손님에 맞는, 그리고 잔치에 종류에 맞는 다양한 종류의 그릇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큰 집의 주인은 어떤 그릇을 사용할까요? 금그릇만 사용할까요? 은그릇만 사용할까요? 아닙니다. 용도에 맞는 그릇을 사용합니다. 더욱이 아무리 좋은 재질로 만든 그릇이라 할지라도 그 그릇이 더럽혀져 있으면 그 그릇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여기 들깨를 으깨어 만든 묵무침을 내놓으려 한다고 합시다. 어떤 그릇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금그릇에 내오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나무의 특유의 색상을 지닌 멋진 나무그릇에 담아내는 것이 좋을까요?

그런데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금그릇이나 은그릇이 아니라, 자신은 나무그릇이며 흙으로 빚은 질그릇이라고 투덜댑니다. 그러나 사실 내가 이 땅에 태어나게 될 때에, 어떤 그릇으로 태어나느냐 하는 것은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결정에 달려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절대적으로 그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에게 달려 있습니다(9:21~22).

9:19-21 혹 네가 내게 말하기를 그러면 하나님이 어찌하여 허물하시느냐 누가 그 뜻을 대적하느냐 하리니 19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문하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 20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

그렇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어떤 그릇으로 태어나느냐 하는 것은 우리의 소관이 아닙니다. 창조주이신 그분의 소관입니다. 그분은 그분의 뜻과 목적에 따라 적합한 사람을 창조하십니다. 내 어머니께서 태중에 나를 임신하기 전부터 하나님께서는 어떤 아이를 그 집안에 보낼 것인가를 미리 결정하시고 모태에 우리의 영을 보내시는 것입니다.

1:5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1:15-16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16 그의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셨을 때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태에 조성되기도 전에 하나님께서 작정하시고 우리의 영을 만드셔서 우리의 어머니의 뱃속에 잉태되게 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에 주의해야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언제라도 주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자로 준비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상황과 장소에 맞는 귀한 그릇으로 쓰임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떤 종류의 그릇인지 상관없이, 주인이 귀하게 쓰는 것과 천하게 쓰는 것은 어떤 기준으로 결정되는 것일까요? 그것은 얼마나 자신이 깨끗한가의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 왜 성도는 자신을 깨끗하게 헤야 하는가?

고로, 우리 성도가 하나님에게 귀하게 쓰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것은 한 마디로 자기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릇의 종류가 기준이 되지 않고, 오직 그릇의 깨끗함의 정도가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좋은 재질로 만들어진 그릇이라 할지라도 더렵혀져 있으면 천히 쓰는 그릇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만약 자신을 정말 깨끗하게 만들 수만 있다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람이 될 수가 있습니다. 첫째, 그는 거룩한 사람이라고 불리게 될 것입니다. 더러운 그릇이었지만 날마다 회개하여 자신을 깨끗한 그릇이 되게 하면, 그 그릇은 거룩한 그릇이 되기 때문에, 성령께서 아무 때라도 역사할 수 있는 그릇이 되고, 주님의 뜻에 맞는 사람이 되고, 그런 사람이 결국 천국에 들어갑니다.

19:2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12:14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둘째, 주님의 쓰시기에 매우 유익한 사람이 됩니다. 구약성경 사무엘상을 보면, 엘리 가문이 타락하여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엘리와 그의 아들들인 홉니와 비느하스에게 제사를 맡길 수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엘리가문을 끝내시고, 제사제도를 회복할 제사장을 이 땅에 보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실로에 있는 성소에 올 때마다 눈물로 간구하는 한 여인을 보셨습니다. 그리하여 주께서는 그 여인의 눈물어린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그래서 그 여인의 기도를 따라 사무엘이라는 아들을 그 태중에 잉태케 하셨습니다. 고로 우리도 주님께 기도하여 우리의 영혼을 깨끗하게 할 수 한다면, 우리도 주님의 쓰심에 합당한 사람이 될 수가 있습니다. 셋째, 모든 선한 일들을 위하여 예비된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수많은 사람을 이 땅에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때를 따라 하나님의 뜻을 성취할 자를 주님은 찾으십니다. 그런데 이미 준비되어있는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은 바로 그 사람을 쓰실 것입니다. 고로 우리는 언제라도 주인의 사용하실 것을 대비하여,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이루고자 하실 때에 우리가 우선 선정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 동탄명성교회 성도들은 언제라도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는 그릇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럴려면 가장 중요한 관건은 무엇이라고 하였습니까? 그것은 지금까지 자신을 더럽혀온 것들로부터 자기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딤후2:21 그러므로 [만일]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자신]를 깨끗하게 하면 [그는 장차]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게 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게 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그렇다면, 여서 자신을 더럽히는 것들이란 어떤 것을 가리키는 것일까요? 그것은 앞의 문맥을 통해 살펴보면, 크게 2가지입니다.

첫째, 잘못된 교리와 가르침을 따라가는 것을 의미합니다(15~18). 후메내오와 빌레도는 자신이 양심이 거절하는데도, 잘못된 교리와 가르침을 따라갔습니다(딤전1:20, 딤후2:17~18). 그들은 잘못된 교리와 가르침을 분별하지 않았으며, 자기가 믿고 싶은대로 믿고 따라갔던 자들입니다. 둘째, 무엇이 불의한 것인지를 잘 알았지만 그것으로부터 떠나지 않은 것을 의미합니다(19). 그들은 무엇이 죄인지를 잘 알면서도 그것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죄 가운데 머물러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과 단절하지 않고 계속해서 함께 했던 것입니다.

 

. 우리 동탄명성교회 성도들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우리 동탄명성교회 성도들은 그럼,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우리 성도들이 복을 받으려면 첫째, 내가 어떤 그릇으로 빚어졌는가를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둘째, 내가 지금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기 위해서,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살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더러운 것으로부터 자신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일입니다. 자기자신은 아무리 하나님에게 귀하게 쓰임받기를 소망하여도, 온갖 더러움으로부터 자신을 깨끗하게 만들어놓지 않았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께 쓰임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일입니다. 한 마디로 자신의 죄를 회개하여 예수님의 피로 씻어 정결하게 해 놓는 일입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지금 회개생활을 소홀히 하고 있다거나 그것을 놓치고 있다면 그는 아무 쓸모없는 사람으로 이 세상을 살다가 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왜 나와 내 자녀의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가를 하나님께 따기지 전에, 나 자신에게 회개하지 않은 죄가 무엇인지를 먼저 살펴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왜 내 기도에 응답해주시지 않는 것인가를 따지기 전에, 내가 과연 깨끗한 그릇으로 준비되어 있는가를 살펴보야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내게 은사를 주지 않느냐고 묻기 전에, 자신에게 남아있는 더러움은 무엇이 있는지를 먼저 살펴야 할 것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하나님께 귀한 그릇으로 쓰임받기 위해서 무엇보다 먼저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 청중의 더 큰 복

우리는 지난 한 달동안 회개에 관한 놀라운 새로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집집마다 회개기도문을 받아들고서 기도하고 있는 중입니다. 왜 우리가 이러한 회개기도를 해야 합니까? 그것은 이것 때문에 우리에게 저주가 끊이지 않고 있어왔기 때문입니다. 이것 때문에 우리에게 축복의 통로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것 때문에 하나님이 주시려고 하는 축복이 가로막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 때문에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으로 준비되지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고로, 오늘부터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회개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회개기도 없이는 우리는 결코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결코 형통한 삶을 살아갈 수도 없습니다. 내 자녀의 앞 길을 열어줄 수도 없습니다. 고로 우리는 지난날에 예수믿기 전에 지었던 죄들 특히 우상숭배의 죄와 또한 우리 조상들이 지었던 우상숭배의 죄를 철저히 날마다 회개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나를 깨끗한 그릇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2)결단

여기, 아프리카에서 40년을 선교하신 선교사님이 한 분 계십니다. 그런데 그분이 지금 심장병에 걸려서 심장에 천만원까지 미국에서 가져온 심장박동을 위한 보조기계를 달아놓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한국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회개기도문을 보내드렸습니다. 그리고 왜 조상들의 죄를 회개해야 하는지, 자신이 우상숭배한 죄를 회개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았는데, 날마다 연락이 오고 있습니다.

목사님, 제가 목사님께서 보내주신 회개기도문을 읽고 기도했더니, 제게서 놀라운 반응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첫째는 내 속에 실타래같은 것이 풀어지면서, 실같은 것이 나가는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제가 건강이 마구마구 좋아지고 있습니다. 회개기도문을 읽고 기도하니, 방귀가 나오고 하품이 나고, 때로는 이상한 증상도 일어납니다. 그런데 신비한 것은 그러고 나면 얼마나 개운하고 가쁜한지 오늘은 가까운 꽃밭에 가서 물을 주고 왔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그도 4년 전에 저에게서 회개의 중요성을 깨우쳤던 분이신데, 이번에 회개기도문을 읽고 기도하면서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당신도 회개는 하고 있었지만 자신이 과거에 죄를 지었으나 회개하고 않고 있었던 죄를 회개하니, 이런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도 이제부터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회개하십시오. 처절하게 몸부림치면서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병도 낫고 주인의 쓰시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준비될 것입니다. , 이것이 정말 기적입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회개의 또 다른 면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회개는 구원을 가져다주지만, 저주도 없애고 복까지 가져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는 깨끗한 그릇만을 쓰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금그릇과 은그릇, 나무그릇과 질그릇은 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그분의 목적에 따라 만드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릇의 재질은 하나님께서 정하시지만, 그릇의 용도는 우리가 얼마나 깨끗하게 해놓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나 자신을 깨끗하게 만들어놓지 못했나이다. 회개하오니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깨끗한 그릇이 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날마다 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쓰심에 합당한 그릇이 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귀히 쓰는 그릇 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회개치 않아도 예수만 믿으면 상관없다고 속이고 있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회개를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주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으로 준비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온전한 교회가 되기까지는 많은 난관들이 기다리고 있구나.

2. 찾고 두드리는 자에게 언젠가 열리게 되는구나.

3. 회개에는 구원얻기 위한 회개의 방면과 저주를 없애기 위한 회개의 방면이 있구나.

4. 예수님을 믿어도 과거에 지었던 죄를 회개하지 않았다면 저주받은 삶은 지속될 수밖에 없구나.

5. 예수님을 믿어도 과거에 지었던 죄를 회개하지 않는 자는 자기 속에 악한 세력이 여전히 남아있구나.

6. 회개할 때에 비로소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이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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