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주 하나님이신가 어린양이신가(계22:1~5)_2020-08-23(주일)

by 갈렙 posted Aug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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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은 주 하나님이신가 어린양이신가(22:1~5)

[일시] 20200823(주일) 오전9, 11

[찬송] 14장 주 우리 하나님, 413장 내 평생에 가는 길, 303장 날 위하여 십자가에

PW: 믿음, MIW: 주 하나님과 어린양

T.S: 믿음이란 주 하나님과 어린양이 예수님이신 것을 알고 믿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세계기독교 신약학회가 존경하는 영국의 신약 신학자이면서 역사 신학자이신 리차드 보컴(Richard John Bauckham, 1946.09.22.~)교수는 특별한 요한신학과 요한계시록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갖고 계신 분이십니다. 그가 쓴 요한계시록신학이라는 책에서,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을 동일시하고 있는 특별한 책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요한계시록은 그리스도의 현현으로 시작하고 있는데, 그때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 영광스러운 천상적 존재로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선포했으니, 그것은 자신을 하나님을 놀라울 정도로 동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선언이 똑같기 때문입니다.

리처드_보컴.jpg20200822_233829.jpg

 

 

하나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1:8)

예수님: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1:17)

하나님: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21:6)

예수님: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22:13)

 

여기서 예수께서는 자신을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라고 하는 이름을 사용하셨습니다. 이는 이사야에서 사41:4, 44:6, 48:12에서 무려 세 번씩이나 사용되어진 여호와의 자기선언과 같다고 하면서, 예수께서 요한계시록 1장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밝히셨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예수께서는 자신을 두 번째 신으로 지칭하지 않고, 오히려 만물의 유일한 근원이고 목적이 되시는 이스라엘의 한 분 하나님의 영원한 존재하심 속에 포함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예수께서 한 분 하나님이시다는 증거로서, 첫째, 방금 언급한 예수님의 자기선언이 있다고 했습니다. 둘째, 요한계시록 5(5:8~12)에 보면, 어린양에게 드려지는 예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의 유일신론에 있어서 오직 만물의 창조주요 오직 한 분 하나님에게만 경배를 드리는데, 그것을 어린양께 드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곧 사도요한을 비롯한 유대 기독교인들은 처음부터 한 분 하나님의 존재에 예수님을 포함시키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결코 예수님을 두 번째 하나님이라고 하지 않고 오히려 예수님을 하나님의 영원한 존재하심에 포함시키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고로 예수님은 응당 예배를 받으실 한 분 하나님의 실체에 속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하나님을 삼위일체 방식으로만 이해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실은 리차드 보컴 교수가 사실은 정확히 지적한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그 어디에서도예수 하나님혹은 아들 하나님이라는 표현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성경에서는 결코 두 명의 신들이 있는 것처럼 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의 관심을 주목시키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요한계시록에 하나님과 어린양하나님 그리고 어린양이라는 표현이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이 두 가지 표현이 한 분을 지칭하는 것이라면 하나님이신 어린양이라고 표현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하나님과 어린양이라고 표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려 요한계시록 5장부터 나타나고 있는 이 표현은 요한계시록 22장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하나님과 어린양에 대해서 과연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것일까요? 하나님과 어린양, 이렇게 두 분으로 이해해야 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하나님과 어린양을 한 분 하나님으로 이해해야 하는 것일까요?

우리가 오늘 예수께서 누구신지에 관해 꼭 알아야 할 이유는 오직 한 가지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죄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고 천국에 들어가려면 예수님을 제대로 알고 믿어야 하 때문입니다.

8: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장차] 죽으리라 하였노라 [왜냐하면] [만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나는 스스로 있는 자=하나님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는] 너희[] [] 가운데서 [장차] 죽으리라(죽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예수께서 만세전부터 홀로 존재하셨던 한 분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아들의 신분으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인류의 죄값을 담당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만약 이것을 믿지 아니하면 장차 유대인들이라도 죄들 가운데 여전히 죽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께서 한 분이시며 그 한 분 하나님께서 인류의 속죄를 위해 행하신 일을 꼭 숙지하고 있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세상을 보내신 것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직접 아들의 신분으로 이 세상에 들어오신 것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8:42 예수께서 이르시되 [만일]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안에서 밖으로] 나와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나 자신에게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16:28 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안으로) [들어]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시니

만약 우리가 이 두 구절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인류 구원을 위해 행하신 속죄의 일을 온전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한 분 하나님께서 인류구원을 위하여 행하신 일을 통하여, 예수께서 과연 누구신지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하늘의 새 예루살렘 성 한 가운데에 한 개의 보좌가 놓여 있는데,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는 바로 하나님과 어린양이시며, 그의 종들이 그분을 두 분이 아니라 한 분 하나님으로서 섬기고 있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하늘의 새 예루살렘 성 안에 있는 하나님은 과연 한 분일까요 아니면 두 분일까요?

그의 종들이란 대체 누구를 가리키는 것이며, 그들이 를 섬기고 있다는데, “는 대체 누구일까요? 하나님일까요 아니면 어린양일까요?

 

2)청중적 접근

오늘날 거의 대부분의 성도들은 하나님은 아버지이시고, 예수님은 그의 아들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틀린 표현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이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 그 과정을 잘못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통하여 유일하신 한 분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다시 하면서, 예수께서 누군지를 알려고 하는 것입니다.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95~96년경 사도요한밧모섬에 있을 때에 받은 계시를 기록한 계시서이자 묵시서이며 예언서인 요한계시록의 말씀 가운데, 맨 마지막에 나오는 부분으로 하나님의 보좌에 관한 말씀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여기서 사도요한은 새 예루살렘 성 안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를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들이라고 언급하지 않고, 단수로 받아서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종들이 그분을 섬기되, “그분들을 섬기고 있다고 말하지 않고, 단수로서 그분을 섬긴다고 말하고 있으며, 그의 종들이 또한 단수로 그의 얼굴을 본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이 누군지를 잘 모르면, 천국에서 하나님의 보좌가 몇 개 있는지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이 누군지를 잘 모르면, 하나님의 보좌 오른편에 예수께서 앉아계신다는 표현을 생각할 때 하나님이 두 분이로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이 누군지를 잘 모르면, 보좌도 하나요 하나님도 한 분이라는 사실을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이 누군지를 잘 모르면, 예수께서 한 분 하나님으로서 그분이 하나님과 어린양이라는 것을 잘 알지 못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이 누군지를 잘 모르면, 하늘에 가면 어린양이 실재하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동시존재가 가능하신 하나님을 잘 모르면, 하나님과 어린양을 두 분 하나님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고로 우리는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하나님은 주 하나님과 어린양이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이것은 한 분 하나님에 대한 표현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분을 잘 믿고 따라가기를 바랍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요한계시록에 나타나 있는 하나님과 어린양은 대체 누구신가?

요한계시록을 보면, 하나님을 표기할 때 주 하나님어린양으로 5묘사하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7:10, 14:4, 21:22, 22:1,3).

7:10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14:4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21:22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22:1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22:3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요한계시록에는 무려 다섯 번이나 하나님과 그리고 어린양이라는 표현이 등장합니다. 그래서 보통 그리스도인들이 요한계시록을 읽을 때 주 하나님은 아버지 하나님을 가리키는 것이고, 어린양은 예수님을 가리킨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니 하나님으로는 아버지 하나님이 계시고 아들 하나님도 계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한편 여기서 한 걸음 더 나가서, 어떤 분들은 하나님은 천국에서 두 분으로 존재하시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도신경을 매주 암송하면서 어린양이신 예수님은 천국에서 하나님 보좌 위에 앉아계시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보좌 오른편에 앉아 있다고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한계시록에서는 단 한 번도 결코 그렇게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 “어린양은 무엇을 가리키는가?

요한계시록에서 어린양이라는 표현은 요한계시록 5장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그때 그분은 유다지파의 사자요 다윗의 뿌리로서 일찍 죽임을 당한 어린양으로 나옵니다(5:5). 그리고 그분은 보좌 위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으로부터 일곱 인으로 봉인된 두루마리를 취하시고 그것을 하나씩 떼는 분으로 등장합니다(5:6~7). 그러므로 이 부분을 읽는 분들은 보좌 위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은 각각 다른 존재라고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십시오. 만일 보좌 위에 계신 이와 어린양이 각각 다른 분이라면 하나님이 두 분이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어린양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분명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어린양은 대체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까요? 요한계시록 전체를 읽어보면, 어린양이 누군지를 우리가 파악할 수가 있는데, 그것은 첫째, 이 표현은 아버지에 대하여 아들이라는 용어를 대신하는 표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14:1).

14:1 또 내가 보니 보라 []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기록된 채 있는) 이 있더라

그렇습니다. 어린양의 이름과 어린양의 아버지의 이름이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이마에 기록된 채 있습니다. 이는 곧 어린양이라는 것이 아버지에 대하여 아들이라는 표현을 대신하고 있는 용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 이는 인류의 속죄를 위해 이 세상에 오시어 일찍 죽임을 당한 바 되셨던 예수님을 가리키는 표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5:6,9,12).

5: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어온 채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당한 채 있는)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을 가지고)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5:9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당신은]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것의]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왜냐하면] [당신은]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당하셨기 때문이다) [당신은]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당신의] 피로 사서(피 안에서) 하나님께 드리시고(드리셨기 때문이다)

5:12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당한채 있는)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그러니까 어린양은 이 땅에 사람으로 내려 오셔서 인류를 위한 대속제물로 죽으셨다가 승천하시어 지금은 하늘에 계신 예수님을 가리키는 상징적 표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린양은 실제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분이 과거에 어떤 일을 하셨는데, 얼마나 흠없는 제물로서 바쳐지셨는지를 말해주는 은유적인 표현인 것입니다. 그런데 수많은 사람들은 어린양이 실제 하늘에서 아버지와는 전혀 다른, 예수님을 지칭하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만약 그것이 실제라고 한다면 어린양은 첫째, 괴물이 되고 말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린양은 일곱 눈들과 일곱 뿔들을 지녔다고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5:6). 또한 둘째로, 어린양이 목자가 되어 어린양을 인도한다는 표현도 고쳐야 할 잘못된 표현이 되고 말 것입니다(7:17).

7:17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그들을 목양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들을]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인도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목자가 어린양들을 인도하는 것인 것이지, 어린양이 어린양들을 인도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고로 어린양은 죄없으시고 순결하신 예수님, 그렇지만일찍 죽임을 당해 인류를 위해 제물이 되셨던 예수님에 대한 상징적인 표현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고로 천국에서 어린양이란 표현은 이 땅에 사람으로 사셨던 예수님, 곧 육신을 입으신 하나님에 대한 다른 표현을 좀 더 확대시키고 부각시킨 표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셔서 죽임 당해 제물로 죽으신 것을 천국에 있는 모든 성도들이 기억하도록 하기 위해 그렇게 표현한 말인 것입니다.

 

. 예수님은 주 하나님이신가 어린양이신가?

고로 우리는 주 하나님께서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셔서 어린양으로서 고난받고 죽으셨으며, 승천 후에는 하늘에서 인류의 모든 역사를 주관하고 계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고로 어린양이란 표현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아들로 오셔서 속죄사역을 마치시고, 재림 전까지 하늘에서, 이 땅에 성령(하나님의 일곱 영)을 보내시어 지금도 쉬지 않고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에 대한 구분된 별칭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요, 5:6에 의하면, 어린양의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들이라고 나와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하나님이시요 동시에 어린양으로 표현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주 하나님이요 어린양이신 것이지, 주 하나님은 아버지만을 의미하는 것이요, 어린양은 예수님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주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우리 인류를 위해 어린양으로 일하셨던 한 분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예수님을 하나님이자 어린양으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첫째,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어디서든지 동시존재가 가능하신 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사람이자 아들로서 인류를 위해 행하신 속죄의 일을 우리가 영원히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그렇게 표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보좌는 한 개의 보좌요, 그의 종들이 한 분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데, 그분이 바로 하나님이자 예수님이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함입니다.

헬라어 본문에서 그의 종들이 섬기는 란 복수 대명사가 그들”(them)이 아니라, 아니라 단수대명사로서 ”(him)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그분의 얼굴을 볼 수 있다고 했는데, 하나님의 얼굴을 원래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볼 수 없는 하나님께서 볼 수 있게 나타나신 분이 곧 예수님이십니다. 그는 하나님이시면서 어린양으로 오신 한 분 하나님을 지칭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그렇다면, 여기서 하나님과 어린양을 예배하고 있는 그분의 종들이란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까요?

22:3-5 다시 [모든]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가 그[성의]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예배하며) 4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위에)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왕으로 통치할 것이다)

먼저, 가능성은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되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도 됩니다. 왜냐하면 요한이 이러한 것들을 보여주는 천사의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고 하자, 그가 말하기를 나는 너 형제들인 선지자들과 또 이 두루마리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동료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너는 하나님께 경배하라(22:9)”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천사가 될 수 없는 것은 5절 하반절그들이 세세토록 왕노릇하리로다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천사는 왕노릇하지 못합니다. 그들은 구원얻을 상속자들을 섬길 자들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1:14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그렇다면, 왜 이때 구원받은 천국성도들하나님의 아들들이나 자녀들이라고 말하지 않고 그의 종들이라고 말했을까요? 그것은 천국의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책임을 잘 감당하여 충성하다가 천국에 들어온 자들이기 때문에 붙여진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에서 우리 성도들에 대한 명칭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아들들입니다(21:7b). 둘째, 하나님의 백성들이기도 합니다(21:3). 셋째, 하나님의 상속자들입니다(21:7a). 넷째 하나님의 종들입니다(22:3). 다섯째 어린양의 신부들 내지는 아내이기도 합니다(21:9).

사실 하나님께서는 만세전부터 이미 우리 인간들을 하나님의 나라에서 왕노릇할 자요,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으로서 예정해놓으셨습니다.

1:5-6 우리를 사랑하사 그(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6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5:10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3)청중의 문제와 해결

그렇습니다. 우리가 비록 이 땅에서 육신을 가진 채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가 언젠가는 하늘나라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될 사람들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천국에서 왕노릇할 자는 그들 중에 따로 있어서 다른 사람들 위에 왕노릇한다고 말하지만, 천부당 만부당한 말씀입니다. 천국에서 구원받은 성도들의 신분은 다 동일한 신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천국에서 왕노릇할 대상은 우리를 섬기게 될 천사들인 것이지, 우리가 다른 사람 위에 왕노릇하지 않습니다. 천국에 있는 다른 피조물들 곧 동물들 위에 있으며, 천사들 부리는 자들인 것이지 다른 사람들 위에 군림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주 하나님과 어린양이 두 분 하나님을 지칭하는 표현이 아니라 한 분 하나님에 대한 표현인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어린양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사람이 되셔서 우리를 위해 흠없고 점없는 순결한 속죄양이 되시어 죽임당하셨던 하나님에 대한 특별한 명칭이라는 것을 알고 믿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누가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우리 주 예수님을 하나님과 어린양으로 믿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원래 하나님이셨는데, 우리의 구원을 위해 종의 형체를 가져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던 분이십니다. 우리는 바로 그분을 믿고 따라가는 자들입니다. 고로 이렇게 산 자들은 하늘에서 진정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물려받는 상속자가 될 것이며, 많은 천사들을 부리는 왕적 통치자가 될 것입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그러므로 지금 이 땅에서 사람이 육신을 가졌다고 힘들다고 고통스럽다고 원망과 불평을 해서는 아니 됩니다. 예수님은 어떠셨습니까? 친히 사람이 되셔서 이 모든 일을 행하셨기에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가지게 되었고,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곧 음부에 잇는 자들로 하여금 모두가 예수의 이름 아래 무릎을 꿇게 하셨으며, 그들의 입을 통해 당신을 주님이라고 시인하게 했습니다.

 

2)결단

그렇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경배의 대상은 둘이 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영원히 오직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만 경배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경배받으셔야 할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아들의 신분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린양이신 예수님에게도 동일한 찬양과 경배를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5:9-10 그들(24장로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10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5:11-12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12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그렇습니다. 어린양은 사람되사 자신을 낮추신 아들의 부분만을 따로 떼어서 부르는 하나님에 대한 호칭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구원받은 백성들의 대표인 24장로들과 하늘의 네 생물들과 천천만만의 천사들이 어린양에게도 동일하게 찬양과 경배를 올리고 있습니다(5:9~12). 그렇습니다. “어린양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한 분 하나님의 다른 표현인 것입니다. 영원히 경배받으실 하나님에 대한 다른 표현인 것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고로 우리도 일찍 죽임을 당하사 당신을 대속제물로 내어주신 주님을 닮아가야 합니다. 그분의 삶을 뒤쫓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천국에서 더 크게 왕노릇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천국에서 더 큰 집을 기업으로 누릴 수 있게 하는 비결입니다.

. 결단의 축복

, 우리도 이 세상에 있을 때 천국에서 왕노릇할 수 있도록 준비합시다. 더 노력합시다. 더 주의 일을 위해 힘씁시다. 더 간절히 중보합시다. 다른 사람을 하나님과 화해할 수 있도록 중재합시다. 아멘, 할렐루야!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지금 하늘에 계신 예수님이 과연 누구신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은 지금 하늘에서 하나님이시며 어린양으로 표현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은 주 하나님이요 어린양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은 한 분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천국의 보좌는 한 개뿐이며 그 보좌가 곧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천상의 예수님을 좁게만 알고 있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똑바로 믿고 따라가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한 분으로 믿고 따라가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이 하나님이자 어린양이심을 믿고 따라가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어린양이란 사람되신 하나님에 대한 특별한 표현이라는 것을 알고 따라가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어린양이신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예수님이 누군지를 제대로 알지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예수님이 하나님이요 동시에 어린양이심을 깨닫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예수님을 하나님이요 어린양이자, 한 분 하나님으로 믿고 따라갈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예수께서는 구약의 여호와처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셨구나.

2.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하나님과 어린양은 한 분 하나님에 대한 다른 표현이었구나.

3. 어린양은 하나님께서 죄없는 순결한 사람이 되시어 속죄제물이 되신 것에 대한 확장된 표현이었구나.

4. 어린양은 지금도 하늘에서 중보사역과 죄씻는 사역을 감당하고 계시는 예수님에 대한 특별한 표현이었구나.

5. 예수님은 주 하나님이요 어린양이시로구나.

6. 천국의 하나님의 보좌에는 주 예수님께서 앉아계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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