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22 내 기도는 무엇이 부족한가?(마7:7~12)

by 갈렙 posted Feb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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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기도는 무엇이 부족한가?(7:7~12)

[일시] 20150222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찬송 65장 내 영혼아 찬양하라. 365장 마음 속에 근심있는 사람. 364장 내 기도하는 그 시간

PW: 기도, MIW: 믿음, 정성, 헌신

T.S: 기도란 믿음으로 정성 다해 헌신을 바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기도란 과연 어떤 것일까요? 과연 기도는 어떻게 드려야 하는 것일까요? 기도하는 분들은 현대교회의 성도들에게 정말 간곡히 말합니다. 기도줄이 곧 생명줄이니 절대 기도줄을 놓치면 안 된다라고 말입니다. 그만큼 기도가 우리의 영적인 생활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기도하는 사람과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대표적인 예를 하나 들자면, 사울왕과 다윗왕을 들 수 있습니다. 사울왕은 기도하지 않는 왕이었고, 다윗은 늘 언제나 기도하는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둘 다 범죄했습니다. 그런데 사울왕은 자신의 범죄로 인하여 버림받아 죽임당했고, 다윗왕은 용서를 받아 장수했습니다. 사울왕은 기도줄을 생명줄이라 여기지 않았지만, 다윗은 기도줄을 생명줄이라 여겼기 때문에 범죄를 깨달은 순간에 차이가 난 것입니다. 다윗은 사실 사울왕보다 더 큰 죄를 범했습니다. 다윗이 간음죄를 범했으며, 살인교사죄를 범했기 때문입니다. 그때 선지자 나단이 찾아와 그를 책망하자 그는 어떻게 했습니까?

51:11-12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그렇습니다. 성도여러분, 아무리 바빠도 기도줄을 놓아서는 아니 됩니다. 기도줄을 놓는 순간, 사탄이 와서 그 영혼과 삶을 노략질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일종의 보호막 같은 것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사실 기도는 크게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자기가 했던 것을 어떻게 해 달라는 기도, 다른 하나는 앞으로 어떻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전자의 기도를 우리는 회개와 감사의 기도라고 부르고, 후자의 기도를 청원기도, 요청기도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것들 중에서 사실상 우리의 구원에 영향을 미치는 기도는 회개와 감사의 기도입니다. 하지만 청원기도는 이 생과 저 생의 풍성한 삶에 관계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저는 우리 성도들이 청원기도도 잘 드려서 이 생과 저 생에서 풍성한 삶을 살 수 있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만약 지금 우리가 더 풍요로운 삶을 살기 원한다면, 청원기도 내지는 요청기도를 더 많이 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우리 성도들은 반드시 먼저 회개와 감사의 기도를 드린 후에, 자신이 필요로 하는 청원기도를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에 들어와서 우리 성도들은 왜 기도하는 일에 그렇게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 것일까요? 기도의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 것일까요?

 

오늘 우리가 살펴볼 기도는 회개와 감사기도에 관한 것은 아닙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기도는 청원기도 내지는 요청기도에 관한 것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성도들은 청원기도를 잘 해서, 여러분의 삶이 더욱 더 풍요로워지기를 기원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께서 자신에게 나아오는 자들에게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요구하게 되면 반드시 응답해주신다고 약속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요청하면 반드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는데, 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주시지 않는 것일까요?

대부분의 신자라면 그는 오늘도 자신의 필요를 하나님께 요청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왜 자신의 기도를 응답받지 못하는 것일까요?

 

2)청중적 접근

사실 오늘 이 예배시간에 나와 예배드리는 사람치고 기도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아마도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어찌 되었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 아버지에게 자신의 필요를 요청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떤 것은 응답을 받기도 하지만 어떤 것은 전혀 응답을 받지도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점차적으로 기도하기가 싫어집니다. 기도해봤자 기도응답이 잘 안 온다는 것을 알아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주 예수님께서 분명하게 기도하면 응답해주시겠다고 3차례나 다른 문구를 사용해가면서 약속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과연 누구의 주장이 맞는 것일까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나아오자 그들에게 들려주신 주옥같은 말씀들 즉 산상수훈의 결론부분입니다. 예수께서는 그때에 제자들에게 천국의 심판의 기준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우리가 행한대로 우리도 심판받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 요청하여 응답받기를 바란다면 우리도 남이 요청하는 것에 대해 거절하지 말기를 말씀하셨습니다.

그중에서 오늘 본문말씀은 7:7~12의 말씀기도응답의 약속에 관한 말씀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아비들과는 달라서 우리가 요청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들로 반드시 응답해주신다고 약속하고 있으니, 꼭 기도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말씀 중에서 기도응답의 약속에 관한 말씀7~8절의 말씀을 한 번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7:7-8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이중에서 7절 말씀을 이제 제가 헬라어 원문으로 직역해보겠습니다.

7:7 너희는 계속해서 요청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것이 주어질 것이다. 너희는 계속해서 찾으라. 그리하면 너희가 찾아낼 것이다. 너희는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것()이 열릴 것이다.

이 말씀의 뉘앙스는 이렇습니다. 너희가 진정 무엇인가를 바라고 끈질기게 계속해서 기도한다면 반드시 응답을 받게 될 것이다.”

 

4)문제발생원인

그렇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도하되, 계속해서 요청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무엇인가를 그에게 주실 것이 아니겠느냐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문제는 우리도 요청하고 우리도 찾고 우리도 문을 두드리는 것 같은데, 왜 우리에게는 응답이 없느냐 하는 것입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계속해서 기도할 것을 권면하고 계십니다. 세상에 있는 아버지도 자식이 달라고 하는데 나쁜 것을 줄 사람이 하나도 없듯이, 하늘에 계신 우리의 아버지께서는 구하는 자에게 반드시 좋은 것을 주실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분명합니다.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해주신다는 것입니다. 만약 기도를 했는데도 기도응답이 없다면 하나님의 약속은 폐기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하나님께서는 지금 당신의 신의를 걸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꼭 나에게 요청해 보거라. 그러면 반드시 응답받게 될 것이다.”라고 말입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이 본문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에게 무엇인가를 구하여 얻어서 우리가 풍성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어떤 댓가를 받고 주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구하면 어떤 것이라도 그냥 내어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전능자요 창조주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없는 것을 있게 만드시는 절대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내 기도에는 응답이 없거나 아주 작은 것일까요? 우리는 주님께서 가르쳐준 이 기도응답의 확신에 관한 말씀들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3가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3가지 것들 중에서 한 가지 이상이 부족할 것입니다. , 내 기도는 과연 무엇이 부족한 것인지를 살펴보고 이제는 풍성한 기도응답을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내 기도는 과연 무엇이 부족한 것일까요?

첫째,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18:7~8).

18:7-8 하물며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그 밤낮(으로) (자기에게) 부르짖는 (그의)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분께서) 속히 그(들의)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땅 위)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우리가 오늘날 기도응답을 받지 못하는 첫 번째 이유는 믿음이 없어서입니다. 구하면 주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21:21-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그렇다면 왜 우리가 하나님의 기도응답의 약속을 의심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달라고 구해놓고도 진짜 하나님이 주실까 하면서 고개를 갸우뚱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의심은 첫째는 내가 죄를 지어놓고도 회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내 양심이 나를 고소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내가 요청해도 안 주실걸 하면서 의심을 해 버리는 것입니다. “나같이 죄많은 자에게 하나님께서 과연 내가 구한 것을 주실까? 아니야, 그분은 나같이 죄많은 사람에게 그것을 주실 리가 없어.”라고 단정해버리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그럼, 우리가 무엇 때문에 예배시간마다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용서를 빌고 있는 것입니까? 지금까지 기도응답이 잘 안 되신 분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십시오. 그리고 이제는 회개해도 건성으로 회개하지 마십시오. 정말 잘못했음에 아파하면서 하나님께 자신의 잘못을 비시기 바랍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의심하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자비로우신 분이십니다. 후히 되어 흔들어 넘치도록 안겨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긍휼을 베풀어주시는 은혜로우신 분이십니다.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풍성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그러므로 성도들이 기도응답에 대해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알아야 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부터 말미암기 때문입니다(10:17).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사람들의 기도에 응답해주셨는가를 살펴봐야 합니다. 그래서 더욱 더 날마다 믿음을 기르십시오. 더욱 더 강한 믿음을 소유하려고 노력하십시오. 그러면 당신도 믿음있는 기도를 드릴 수 있을 것이고, 그러면 응답이 자동적으로 오는 것입니다.

 

둘째, 정성 즉 간절한 요구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18:37~39)

18:37-39 그들이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하니 38 맹인이 외쳐(소리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39 앞서 가는 자들이 그를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오늘 본문 말씀에도 주님께서 요청하라(아이테오, ask)고 하셨는데, 그 동사를 보십시오. “동사, 명령법, 현재, 능동태, 2인칭, 복수입니다. 너희는 계속해서 요청하라.”는 뜻입니다. 이 말을 다른 말로 바꾸어본다면, “네가 진정 그것을 바라는지 나에게 보여다오라고 하는 말씀입니다.

어느 날 여리고의 소경이자 거지였던 바디매오가 예수께서 자기 앞으로 지나가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소리를 질렀습니다.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씽히 여겨주십시오.” 그러자 예수님께 나아온 무리들이 그를 꾸짖어 조용히 좀 하시오.” 하고 꾸짖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어떻게 했습니까? 더욱 소리 질러서 주님을 찾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정말, 나에게 주님의 도움이 절실한지를 주님의 귀에 들리도록 우리는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조용히 묵상으로 기도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주님 앞에 나아가서는 우리의 목수리가 주님의 귀에 들리도록 부르짖어야 합니다. 그러자 주님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주님께서 그만 걸음을 멈추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불러서 그의 소원을 들어주셨습니다.

18:6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의 기도를 응답해주어야 할 만한 이유가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너는 진정 그것을 나에게 분명히 보여다오.” 그런데 기도할 때 아주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기도할 수 있습니까? 대충 몇 번 기도하다가 끝내버릴 수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 간구하면서 눈물 한 번 흘려보지도 않고 기도를 포기하시렵니까? 아닙니다. 주님을 감동시키십시오. 주님에게 여러분의 정성을 보여주십시오. “이것은 정말 저의 간절한 바램입니다.”라는 것을 보여주십시오. 그러므로 소경거지 바디대오는 사람들의 시선이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정말로 마음으로 작정해놓고 기도를 보여 보십시오. 작정하여 기도하기 시작하면 오히려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 가서도 결코 잠잠하지 마십시오, 더욱 소리 질러 기도하십시오. 그래야 기도응답이 옵니다.

, 다같이 한 번 실습해보겠습니다. 두 손을 들겠습니다. 주여~, 주여~, 주여~” 그렇습니다. 이 소원이 정말 우리의 간절한 소원이라는 것을 꼭 주님께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기도가 주님의 귀에 들려지도록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헌신 즉 기도의 분량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18:1,7)

18:1,8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으로)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그렇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지 못하는 이유 중에는 기도를 아주 쉽게 생각하고 낭만적으로 생각하는 것에도 있습니다. 어느 골방에 들어가 조용히 묵상으로 기도하다가 응답받는 것을 상상하지 마십시오. 기도의 응답은 기도의 분량이 차야 응답받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봉사와 헌금에 헌신에 속하는 것이지만 기도도 헌신해야 응답이 오는 것입니다. 만약 기도의 분량이 필요하지 않는다면, 왜 예수께서 밤을 새워 기도했겠으며, 왜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겠습니까? 기도의 분량이 필요하지 않는다면 40일동안이나 금식하며 기도하셨겠습니까?

천국에 가보면, 은사창고와 같은 방들이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는 수많은 색깔의 다이아몬드 같은 보석들이 방에 가득한데, 간간히 그 보석들이 빠져나간 것이 있다고 합니다. 왜 그런고 하면, 누군가가 기도해서 그것을 가져갔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3년간이나 기도해서 은사를 받았는데, 그때 그가 받은 은사는 손바닥만 보석이 아니라 어른의 얼굴 만큼이나 큰 보석이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한 두 번 기도로 응답받을 수 있는 기도도 있습니다. 하지만 3년 동안 기도해야 받을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문제는 기도를 중단하지 않는 것입니다. 어느 날 제가 방언통역이 필요해서 방언통역은 어떻게 하면 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을 물어보았습니다. 방언통역을 수 십 년 동안이나 하고 있는 어느 사모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해주셨습니다. 하루에 한 시간 이상씩 꾸준히 6개월 이상을 기도해 보십시오. 그러면 방언통역의 은사를 하나님께서 부어주실 것입니다.” 이처럼 신령한 영적인 은사일수록 상당한 기도의 분량이 차야 한다는 사실을 그때서야 알았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선배들은 철야기도, 산기도, 기도원기도 등 엄청난 많은 분량의 기도에 힘을 썼던 것입니다.

33:2-3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도달하기 어려운, 접근할 수 없는) 일을 네게 보이리라

우리가 기도하되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고도 기도의 분량을 채워나가야 합니다. 어떤 것은 몇 시간만 기도해도 응답이 되는 것도 있지만 어떤 것은 3, 5년을 기도해야 응답받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의 시간도 30분에서 1시간정도 하면 되는 기도도 있지만, 3시간에서 5시간 이상 기도해야 되는 기도도 있습니다. 특별히 자신이 천국과 지옥을 보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적어도 기도시간만 하루에 5시간 이상 가져야 합니다.

기도, 쉽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기도는 일삼아서 하는 것이지, 시간이 남아서,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정성을 보시며, 우리의 기도의 분량을 지금도 달아보고 계십니다.

 

 

4. 영적 법칙

이처럼 기도란 믿음으로 요청하는 것입니다. 구해놓고도 의심하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만약 기도하고 있는데도 의심이 들거들랑 빨리 자신의 죄를 회개하십시오. 죄를 회개하지 않은 한 의심은 사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 양심이 나를 계속해서 참소하기 때문에 확신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약속의 말씀인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기도란 자신의 정성을 다 바쳐 요청하는 것입니다. 한 번 두 번 기도하고서 포기하는 것은 하나님께서도 응답해주지 않습니다. 주님께서도 네가 진정 그것을 원한다면 네가 그것을 진정 원한다는 것을 내게 보여달라고 하신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그러므로 기도는 눈물입니다. 기도는 간절합니다. 기도는 끈질김입니다. 기도는 강청입니다. 기도는 조용한 묵상이 아니가 더욱 부르짖는 것입니다. 주님의 귀에 내 기도가 들리도록 외치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데에 어떠한 난관이 부딪혀도 중단하지 않고 계속해서 요청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기도는 헌신입니다. 기도는 일삼아서 하는 것이지 짜투리 시간으로 떼우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일정한 분량을 채울 때에 비로소 효력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헌신을 나타내 보이십시오. 날마다 기도하십시오. 적어도 하루에 한 시간 이상씩 기도에 헌신하십시오. 더욱 신령한 영적인 은사일수도록 더욱 기도에 헌신해야 합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기도하는 자에게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어떤 복을 주십니까? 우리가 구하는 바로 그것을 반드시 받게 해 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것도 우리가 요청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들로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신앙생활의 재미는 기도에 있습니다. 기도해서 응답받는 삶을 살아봐야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다는 것도 믿게 되고, 천국이 있다는 것도 지옥에 있다는 것도 믿게 됩니다.

 

2)결단

이제 우리가 기도할 차례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주님께서는 우리에게서 어떤 댓가를 달라고 하시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기도응답해 주신다고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뭔가를 달라고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의 기도에 대해 절대 꾸짖지 아니하십니다. 후히 되어 흔들어 넘치도록 채워주십니다.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기도응답,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기도응답을 당신도 받아보시지 않겠습니까?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만약 여러분이 교회생활을 하면서도 요청하는 기도를 드리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삶은 항상 빈궁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는 결코 가난한 분이 아니라는 사실을 주목하십시오. 그분은 주고 싶지만 가진 것이 없어 주지 못하는 땅 위의 부모하고는 다른 분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주실 수 있는 전능자요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이제 우리는 창조주요 전능자이신 우리 아버지에게 간구해 보십시오.

그러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첫째, 언제든지 기도를 시작하자마자 해야 할 일이 있습닏. 그것은 회개기도와 감사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둘째, 어찌하든지 통성으로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부르짖어 기도하지 않는 것은 사실 다 허사입니다. 정 묵상으로 기도하려면 통성으로 기도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응답을 받은 후에 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간절히 끈질기게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 , 저 문제는 정말 응답해주어야 할 것 같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넷째, 어떤 것은 기도의 분량을 채워야 할 것도 있으니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꾸준히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한 기도는 꾸준히 계속해서 끝까지 기도하면 3년에서 5년 안에 응답이 되어집니다. 엘리야도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었는데, 그가 기도하자 36개월만에 비가 그치기도 하고 내리기도 했습니다. 3년이상 기도하면 기도응답받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이를 위해서 날마다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하십시오. 아니면 일주일에 적어도 몇 시간은 기도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하십시오. 집에서 통성으로 기도하기 곤란하면 교회에 나와서 기도하십시오. 교회출입구의 비번을 저에게 알려달라고 하여 수시로 와서 기도하십시오. 기도는 정말 해 본 사람만이 그 능력과 기쁨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때로는 밤을 새워 기도하십시오. 때로는 눈물로 기도하십시오. 때로는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십시오. 때로는 밤과 낮으로 기도하십시오. 때로는 금식하면서 기도하십시오.

신앙생활의 즐거움은 2가지입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 깨달은 다음, 그것을 실천해 보아서 복을 받는 즐거움입니다. 아울러, 또 하나는 우리의 능력과 이성적인 판단을 초월하는 기도응답의 즐거움을 누리며 살아보십시오.

기도생활을 꾸준히 하는 자가 회개하기도 쉽습니다. 자신의 죄를 죄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도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은 죄를 지어도 좀처럼 회개도 잘 안 터진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므로 다윗처럼 늘 기도하기를 애쓰십시오. 궁궐이나 초막이나, 들에서나 산에서나 기도하기를 힘쓰십시오.

 

. 결단의 축복

그러면 오늘도 살아계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부르짖는 간절한 기도를 들으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십니다. 응답해주십니다. 그리하면 우리의 삶은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역사로 인해 세상 일 때문에 두려워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로 우리의 육체가 생명싸개로 보호될 것입니다. 그리고 사탄마귀가 우리를 건드릴 수도 없게 될 것입니다.

이 좋은 기도를 왜 안 하시려 하십니까? 이제는 조금만 더 기도에 시간을 내십시오. 정성을 다해 보십시오. 그리고 날마다 기도의 분량을 채워보십시오. 놀라운 일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아멘.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내 기도가 무엇이 부족했는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기도가 생명줄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기도를 드려도 의심하면서 기도했음을 회개하나이다. 용서해주소서.

주여, 기도를 드려도 그 기도가 정말 간절한 소원인 것을 나타내 보이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주여, 기도시간을 헤아려보니 턱없이 부족했음을 회개하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믿음으로 기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의심치 않고 기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정성을 다해 기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기도의 분량을 채우며 기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시간을 내서 기도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기도생활을 방해하기 위해 온갖 것으로 역사하고 있는 악한 영들은 지금 떠나가라.

기도를 못하게 하여 사탄의 놀이개로 전락시키고 있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기도에 힘쓸지어다. 정성다해 기도할지어다. 일부러 시간을 내어서 기도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기도줄이 곧 신앙의 생명줄이었구나.

2. 기도에는 회개기도와 청원기도가 있구나.

3. 이생과 내생에 풍성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요청하는 기도를 해야 하는구나.

4. 기도응답이 없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내가 부족한 탓이었구나.

5. 믿음이 없어 의심하면서 기도하면 응답도 안 되는구나.

6. 기도할 때에는 그 속에 간절함이 들어있어야 하는구나.

7. 기도에도 채워야할 분량이 있구나.

8. 신앙의 헌신 중에서도 기도의 헌신이야말로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구나.


[다운로드하기] 2015-02-22 내 기도는 무엇이 부족한가(마7;7~1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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