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밖에 없는 이유(창6:1~3) [일시] 2021년 01월 03일(금) 오전9시, 11시 [찬송] 찬64장 기뻐하며 경배하세, 찬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찬359장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PW: 믿음, MIW: 성령이 내 안에 있는 것 T.S: 믿음은 성령이 나를 돕는 자로 내 안에 있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신적 존재란 사람 속에 들어올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귀신”도 그렇고 “성령”도 그렇습니다. 그리고는 사람 속에 들어오면 사람을 지배하고 다스리려고 합니다. 귀신은 막무가내로 그렇게 하려고 하고, 성령은 인격적이라 강제로 그렇게 하지는 않으십니다. 사람의 뇌는 사람의 지성을 관장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육체에 붙어있는 것이지만 혼이 있는 자이기에, 귀신도 지배하려고 하고 성령께서도 차지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의 뇌를 영의 눈으로 살펴보면, 어떤 사람의 뇌는 절반을 귀신이 잡고 있고 뇌의 절반은 성령께서 잡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뇌의 90~95%를 귀신이 잡고 있고, 10~5%만 성령께서 차지하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원래 귀신과 성령을 자신의 좌소가 다릅니다. 즉 귀신은 사람의 육체 속에 들어오고, 성령은 사람의 영 속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마12:43-45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찾지) 못하고 44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나왔던) 내 집 [안]으로 [장차]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어있]고 청소되고(된 채 있고) 수리되었거늘(정돈된 채 있거늘) 45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온다] [그리고] 들어가서(들어간 후에) 거[주]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창3:14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서], [너는] [너의] 배로 [기어]다니고(다닐 것이다). [거는] 살아 있는 동안(네 생명의 모든 날에) 흙(아파르)을 먹을지니라
고전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주하고] 계시는 것을 알[아온채 있]지 못하느냐(아니하느냐?
고전6:17 주와 [결]합하는(결합되는) 자는 한 영이니라
딤후4:22 나는 주께서 네 심령(영)에 함께 계시기를 바라노니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그런데 “귀신”은 우리가 엄마의 태중에 잉태되는 순간부터 육체 속에 침투해 들어와서 거주합니다. 그리고 잉태된 지 약 2~3개월쯤에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사람의 영”이 사람 속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태어나서 거듭날 때에 비로소 “성령”께서 사람의 영 속에 들어옵니다. 귀신과 사람의 영과 성령이 차례대로 육신 속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의 타락이후 사람들은 점차로 영을 사용하는 법을 잃어버렸기에 성령께서 우리 안에 들어왔어도 성령이 어떻게 역사하는지를 잘 모르며, 자신의 영을 사용하는 방법을 잘 알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귀신은 이 조상 때부터 들어온 것이 태반이므로 우리에 대한 정보를 잘 알고 있고, 육체가 좋아하는 것(쾌락, 명예, 인기, 권세, 돈)을 가지고서 우리를 유혹하여 혼을 장악하려고 시도합니다.
고로, 영적 싸움이란 크게 2가지 것과 싸우는 것입니다. 첫째는 내 속에 태아 때부터 들어온 수많은 귀신들과 싸우는 것입니다. 둘째는 타락해서 육체가 되어버린 우리 자신 곧 육체를 좇아가는 자신의 혼과 싸우는 것입니다. 이때 자신의 영(성령과 하나된 영)을 사용하여 혼으로 지은 죄를 회개하게 하고(죄짓지 않게 하고), 영을 따라가게 할 때 우리는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관하여는 오늘 오후찬양예배 시간에 더 자세하게 다루겠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가 진정 그리스도인이 된다면, 우리 속에 이미 들어와 있는 귀신들 그리고 혼과 싸울 때 우리가 승리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러한 영적인 싸움이 어떻게 일어나고 있으며, 어떻게 이길 수 있는지를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이러한 영적인 싸움에서 이기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이 말씀을 잘 듣고 실천한다면, 우리도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지면에 흩어져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타락하여 자신의 육체의 욕구만을 추구하게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당신의 영을 사람 안에 머물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시면서, 이제 이러한 상태에서 돌이켜 회개할 수 있는 남은 기간은 120년 뿐이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받은 인간을 지면에서 제거해버리겠다고 말씀하셨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당장 심판을 집행하지 않으셨던 것인가요? 그리고 왜 당장 사람에게서 성령을 거두어가시지 않았던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2338년경 하나님께서 속으로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바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대체 사람들이 어떤 상태에 처해 있길래, 당신의 영을 사람으로부터 취하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일까요? 그 이유가 오늘 본문 말씀입니다.
창6:1-3 사람(그 아담)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태어]나니 2 하나님(엘로힘)의 아들들이 사람(그 아담)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선택한) 모든 여자를 [아무나] 아내로 삼는지라(취하였다)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그 시대까지) 사람(그 아담)과 함께 하지(사람 안에 거하지) 아니하리니 이는(왜냐하면) 그들이(그가)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그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그것은 하나님의 영을 가진 남자들이 그만 여자의 육체만을 보고 힘있는 자는 육체적인 감각을 만족시킬 목적으로 여러 명의 아내를 거느리며 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자들은 육체적인 미모에만 신경을 쓰게 되었고 남자들은 음욕이 가득찬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다가 힘있는 자가 취하며 살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여자가 기혼여성인지 아닌지 상관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들이 좋아하는 자는 아무나” 소유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한 남자가 부모를 떠나 한 여자와 한 몸을 이룰지로라는 결혼의 법칙을 깨뜨린 것이요, 힘 센 자가 많은 여자를 거느리는 동물과 같은 존재로 전락해버린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속으로 이렇게 결정하였습니다.
창6: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그 시대까지) 사람(그 아담)과 함께 하지(사람 안에 머물지) 아니하리니 이는(왜냐하면) 그들이(그가)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그의) 날[들]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그런데 사실 창세기 6장 3절의 말씀은 많은 논란이 있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동사 하나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 동사는 “함께 하지”라는 동사인데, 히브리어 원문에 이 단어는 “야돈”이라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단 한 번, 여기서만 사용된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것이 무슨 뜻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문맥을 가지고 추측할 수 있을 따름입니다.
지금까지 시중에 나온 성경들을 다 조사해보면, 3가지로 해석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그중에서 KJV쪽에서는 “야돈”이라는 단어의 원형을 “딘”이라는 단어로 추정하여서, “싸우다. 다투다(strive, contend)”라고 해석합니다.
창6:3[한글킹제임스] {주}께서 이르시되, 내 영이 항상 사람과 다투지는 아니하리니 이는 그도 육체이기 때문이라. 그럼에도 그의 날들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그러나 어떤 성경책은 우리 개역성경의 경우처럼 “함께 하지”라고 번역하기도 합니다.
그럼. 이 단어에 가장 가까운 해석은 어떤 것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세 번째 해석이 아닐까 합니다. 그것은 B.C.3세기경에 히브리어 구약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한 70인역이라는 헬라어성경에 나오는 단어인데, 거기에 보면, “~안에 머물지”라는 단어 곧 “카타메노”라는 단어가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말로된 성경 중에는 “표준새번역, 공동번역, 쉬운말성경, 현대인의 성경”이 이 해석을 따르고 있습니다.
창6:3[표준새번역] 주께서 말씀하셨다. "[생명을 주는] 나의 영이 사람 속에 영원히 머물지는 않을 것이다. 사람은 [살과 피를 지닌] 육체요, 그들의 날은 백 이십년이다."
어찌되었든지, 하나님의 영이 사람과 함께 다투지 않든지, 함께하지 아니하든지, 머물지 아니든지라는 뜻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영이 더 이상 인간을 돌보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은 분명합니다. 이것을 거꾸로 보면,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가 타락하여 에덴동산에서 내어쫓아내었어도 당신의 영을 사람에게서 거두지 않고, 그때까지는 사람에게 머물러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이는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도록 하나님의 영이 계속해서 역사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인간의 상황은 더 악화되었습니다. 그때의 상태를 하나님께서는 다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창6:5-7 여호와께서 사람(그 아담)의 죄악이 세상(그 땅)에 가득함(가득한 것)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의도,목적)이 항상(모든 날에) 악할 뿐임을 보시고 6 땅 위에 사람(그 아담을) 지으셨음을 한탄하사(유감으로 생각하시고) 마음에 근심(슬퍼)하시고 7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창조했던) 사람(그 아담)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제거해버릴 것이다)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만든 것)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그러자, 이렇게 마음에 결정하셨습니다.
창6: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그 시대까지) 사람(그 아담)과 함께 하지(사람 안에 머물지) 아니하리니 이는(왜냐하면) 그들이(그가)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그의) 날[들]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왜 사랑이신 하나님께서 왜 인간을 돌보시는 것을 거두려고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께서 왜 당일에 인간을 없애버리지 않고 왜 120년이라는 시간을 주셨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왜 성령을 즉시 거두어들이지 아니하셨는지 알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영혼육을 가진 존재가 인간인데, 왜 사람의 혼이 육신을 추구할 때 위험하게 되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육체를 좇아가는 인간의 최종적인 상태가 결국 멸망이요 지옥이라는 것을 도무지 깨닫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혼이 영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육체를 좇아가게 된다면, 하나님은 어떤 조치를 취한다는 것을 도무지 깨닫지 못합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내 혼이 육체를 따라가지 말고 성령과 하나된 나의 영을 따라갈 수 있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가. 노아의 홍수심판 사건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방금 우리는, 사람에게 있는 혼이 비정상적이고 비대해진 나머지 육체가 좋아하는 것만 좇아가게 되자, 하나님께서 내린 결단이 홍수심판이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남자들은 여자의 육체의 아름다움만을 추구했으며, 여자들도 역시 남자의 힘(폭력)만을 지지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강한 남자는 수많은 여자들을 거느리게 되었으며, 미모를 갖지 못한 여자는 버려진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자 사람의 이러한 악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의도가 모든 날들동안 악해져서 더 이상 고칠 수 없다고 판단하신 하나님께서는 지면에 있는 모든 인류를 쓸어없애버릴 생각을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심판유예기간으로 120년을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그들에게서 거두시지도 않았습니다. 그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이 생각을 작정하시고, 노아에게 방주를 짓도록 하기까지는 적어도 40년 이상을 기다리셨다는 것을 우리는 성경기록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오늘 말씀을 잘못 판단하여, 노아가 120년간 방주를 지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성경을 보겠습니다.
창5:32 노아는 오백 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창7:6 홍수가 땅에 있을 때에 노아가 육백 세라
창11:10 셈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셈은 백 세 곧 홍수 후 이 년에 아르박삿을 낳았고
그러면 노아는 600세에 그리고 셈은 98세에 홍수를 겪었던 것입니다. 노아는 500세 된 이후에 셈을 낳았으니, 그가 502세에 셈을 낳은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께서는 언제 노아에게 방주를 짓고 아들들과 자부들과 함께 방주에 들어가라고 하셨을까요?
창6:18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며느리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노아는 502세에 첫째아들 셈을 낳았고, 그후에 함과 야벳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장성했을 때에 세 아들들을 장가보냈습니다. 셈이 20살 때에 장가들었다고 치고, 2년 터울로 동생들도 장가들었다면, 노아는 적어도 522세입니다. 그러니 노아는 방주를 120년간 지은 것이 아니라, 가장 많이 지었다고 할지더라도 78년 정도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사람에게서 당신의 영을 거둘 날이 120년이 남았다고 한 것은 당시 세대의 사람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신 것이지, 그때부터 방주를 지으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나. 하나님의 숨은 결정은 무엇이며 그것의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왜 하나님께서 사람 안에 있는 당신의 영 곧 성령을 더 이상 머물게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거꾸로 생각해보면, 하나님께서는 노아홍수가 아니 전까지 사람 속에 성령이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인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어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후에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영을 사람에게서 거두어가시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것은 성령이 그들과 함께 있어야만이 사람들이 자신의 죄악을 깨닫고 회개할 것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황은 더 악화되고 있었기에 더 이상 그들에게 시간을 준다고 하더라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아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심판의 유예기간으로 곧 회개할 기간을 120년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니 노아는 모든 사람이 패괴하여 하나님을 버리고 육체를 따라고 있었을 때에도 묵묵히 회개를 외치면서 방주를 지을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내주하시는 성령의 인도를 잘 따라가고 있는 노아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창6:9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의로운 사람)이요 당대에(그의 시대에) 완전한(온전한, 흠없는)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저는 어떻게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의인이 될 수가 있고, 그의 시대에 온전할 수가 있었을까 했는데 이번에 그 의문이 풀렸습니다. 그리고 보니, 노아의 증조할아버지 그러니까 노아의 4대조상(노아-라멕-므드셀라-에녹)인 에녹이 65세에 므두셀라를 낳은 이후 365년간을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하나님께서 그를 취하셨기 때문에 그가 세상에 없었다는 말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창5: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함께)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취하여)가시므로 세상에 [그가] 있지 아니하였더라
아담이후 노아 때까지 사람 속에 성령이 내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이 만약에 자신의 영을 사용하여 성령과 함께 하면 의로운 사람도 될 수 있고, 하나님과 함께 걸어갈 수도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노아홍수 후에 하나님의 영은 더 이상 사람 속에 거주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홍수가 끝난 후에 노아도 실수하게 된 것입니다. 노아고 포도주를 마시고 자식들 앞에서 벌거벗은 채 누워 잠들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창6:21).
그리고 시간은 흘러 노아의 10대후손이었던 아브라함 때에 비로소 하나님을 진실로 찾는 이가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데라의 아들 “아브라함”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따라갔던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를 믿음의 조상으로 삼아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약속해주셨고, 그의 씨를 통하여 천하만민이 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약속도 주셨습니다.
드디어 400년 후에 애굽에 들어갔다 돌아온 출애굽1세대들에 의해 가나안땅이 아브라함의 후손의 차지가 되었고, 그런데 그의 씨가 탄생할 때까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지켜야할 법도를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계시해주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율법”이라고 부릅니다. 그렇지만 아브라함의 후손들은 늘 세상 것을 좋아하여, 땅에서 복을 받는 것을 좋아하였고, 자신의 육체를 따라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결국 하나님을 저버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이방민족에게 넘겨주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절대 포기하지 아니하시고,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있는 에스겔선지자를 통하여 장차 다시 성령을 사람 속에 거주하게 하시겠다고면서 새로운 회복과 시작을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이 바로 B.C.585년경 에스겔 36:26~27의 말씀입니다.
겔36:26-27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주어서)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돌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살같은) 마음을 줄 것이며 27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주어) 너희로 내 율례를(율례안에서) 행하게(걸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행하게 할 것이다)
다. 오순절 성령강림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런데 성령의 약속은 약속된 메시야가 오고 구속사역을 완성하신 후에 성취가 되었습니다. 예수께서 죽으시고 부활승천하신 후에 50일째 되는 날에 새 영(질적으로 새로운 하나님의 영)이 사람들 속에 들어오시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요14:16-17 내가 아버지께 구(요청)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장차] 주사 영원토록(에이스 톤 아이오나=그 시대까지)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왜냐하면]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머무시기 때문)이요 또 너희 속에 [장차] 계시겠음이라(있을 것이기 때문이라)
그렇습니다. 에녹이 365년을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었던 그 시기가 다시 도래한 것입니다. 600년간 의인이요 완전한 자로 살았던 노아의 시대와 같은 시대가 다시 도래한 것입니다. 이것은 이번만큼은 인간을 포기하지 아니하시고, 인간을 구원하시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신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오늘날이 그때와 다른 점은 첫째, 성령이 역사하는 시기를 한정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노아의 때에는 하나님께서 그 기간을 120년으로 한정하셨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 시기가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끝없는 관용입니다. 끝없는 은혜입니다. 다만 우리 인간의 수명이 120년을 채우지 못하고 죽으니, 다만 우리가 죽기 전에는 반드시 회개하고 내 영이 성령을 따라 그분과 함께 걸어가면 되는 것입니다.
둘째, 우리 안에 들어오신 영은 신성만 가지고 있는 영이 아니라 모든 인생의 전과정을 거치신 이의 영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사정을 잘 아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시험받을 때에 우리를 홀로 버려두지 않으시고 우리를 도와주신다는 것입니다.
히2:18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우리 안에 들어오신 이는 이 세상의임금인 마귀를 이기셨던 분이 들어오셨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분은 우리에게 귀신을 쫓아내는 권한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분이 지금 우리 안에 거하시고 있습니다.
요일5:18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계속해서]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계속해서] 만지지도(손대지도) 못하느니라
요일4:4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적그리스도의 영)을 이기었나니 이는(왜냐하면)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막16:17-18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그러므로, 만약 우리가 지은 죄들을 회개하면서 내주하시는 성령께서 나를 인도하시고 다스리도록 우리 자신을 내어주기만 한다면, 우리도 에녹과 같이, 홍수전 노아와 같이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으며, 온전한 자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 영에 들어오신 성령께서 이제 우리의 뇌를 차지하게 되고, 그러면 우리의 영이 우리의 혼을 지배함으로 죄를 짓지 못하도록 막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혼이 영의 지배를 받게 되었을 때, 우리는 영적 싸움에서 백전백승할 수 있는 것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이제 내 안에 들어오신 성령께 내어맡김이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비결이라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오, 놀라운 시기가 우리에게 도래했습니다. 노아홍수 이전의 시대보다 더 놀라운 시대가 우리에게 찾아온 것입니다. 인성을 거치셔서 우리의 모든 사정을 잘 아시고 도와주시는 그리스도의 영, 새 영이 우리 안에 들어온 것입니다. 그분은 한계를 지어놓고 우리를 다그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가 죽는 그날까지 우리를 도와주시는 분이십니다.
요16:7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나.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이제 우리 안에 다시 하나님께서 들어오셨습니다. 우리의 사정을 다 이해할 줄 아시는 분이 들어오셨습니다. 우리를 돕기 위해 우리를 “보혜사(돕는 분)”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의 책망을 듣고 회개하기만 하면 우리는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성령의 내주야말로 회개할 기회요 심판의 유예인 것입니다. 우리 자신을 육체에게 내주지 아니하고 성령과 하나된 내 영에게 내주면 우리도 아담처럼 동산을 거닐고 계시는 하나님을 영 안에서 접촉하고 느낄 수 있습니다.
창3:8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영 안에서)”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음성)를 듣고(들었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얼굴)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그리고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히11:5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오, 이제는 우리의 혼을 따라가지 말고 성령과 하나된 내 영을 성령께 맡길 때 우리는 절대적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나.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게 되는지를 제대로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믿는 이들 속에는 인생을 전 과정을 거치신 그리스도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거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노아 홍수 이전에 어떻게 에녹과 노아가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었는지 그 비밀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노아홍수이전에 있었던 성령의 내주가 오순절이후 다시 우리에게 펼쳐지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 안에 들어온 성령은 질적으로 새로운 영이요 우리를 돕는 자로 오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성령께 내 자신을 내어맡기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성령께 내 자신을 맡기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나를 육체에게 내주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나를 타락한 혼에게도 내주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성령의 책망을 기뻐하고 기뻐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내주하시는 성령께 귀기울이지 못하게 방해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우리 자신을 육체가 되도록 내 혼을 유혹하고 있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사람 속에는 귀신도 들어오고 성령도 들어오는구나.
2. 영적 싸움이란 귀신들과의 싸움이요 나의 혼과의 싸움이로구나.
3. 노아홍수이전에도 성령의 내주가 있었구나.
4. 오순절이후 또다시 성령의 내주의 시대가 도래했구나.
5. 성령의 내주는 회개의 기회요 심판의 유예로구나.
6. 성령의 내주야말로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절호의 챤스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