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과 가문의 저주를 끝낸 한 여인(마15:21~28)_2021-04-11(주일)

by 갈렙 posted Apr 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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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나안과 가문의 저주를 끝낸 한 여인(15:21~28)

[일시] 20210411(주일) 오전9, 11

[찬송] 28장 복의 근원, 191장 내가 매일 기쁘게, 381장 나 캄캄한 밤 죄의 길에 방황했으나

PW: 믿음, MIW: 저주

T.S: 믿음이란 이미 자신에게 주어진 저주가 있다는 사실 앞에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 뿐이라는 것을 시인함으로써 자기에게 주어진 민족과 가문의 저주를 끝내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이 세상에 있는 어떤 것도 원인이 없는 결과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 하나같이 어떤 원인이 있으며, 거기에 따른 결과를 지금 우리가 맛보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가 잘 살고 있다면 거기에도 분명한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지금 내가 하는 일마다 안 되고 실패하고 있다면 그것도 어떤 이유가 분명히 있어서 그러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일이 없는데, 어떻게 우주만물이 그냥 존재할 수 있는 것일까요? 분명한 것은 만드신 이가 있기 때문에 존재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원인에 있어서 어떤 것은 부모의 유전적인 영향 때문에 나타난 것도 있지만, 유전적인 문제가 전혀 아님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문제들도 더러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귀신들린 딸의 경우입니다. 귀신들은 유전병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에게 귀신들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녀에게 귀신들림현상이 전혀 나타날 수 있는 원인이 존재하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귀신들림 현상이 존재할 수는 없습니다.

요일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예를 들어 봅니다. 사람은 죽는 것입니까? 이전에도 보니 사람은 죽었고 지금도 죽고 있으며, 또한 앞으로도 죽을 거니까 사람은 죽는다고 말해야 합니까? 아닙니다. 사람은 원래 죽지 않는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래서 성경기록을 살펴보았더니, 사실 인류 역사 가운데 가장 오래 살았던 사람은 무려 969세나 살았습니다. 지금보다 10배 이상 살았던 것입니다. 그는 아담의 8대손이자 노아의 할아버지로서, “므두셀라라는 사람이었는데, 자기가 죽던 해가 홍수가 나지 않았더라면 더 오래 살았을 수도 있었스니다.

5:25-27 므두셀라는 백팔십칠 세에 라멕을 낳았고 26 라멕을 낳은 후 칠백팔십이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7 그는 구백육십구 세를 살고 죽었더라

 

그렇다면 원래 죽지 않고 살도록 창조된 인간은 왜 죽게 된 것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서 그 결과로서 죽음이 찾아온 것입니다. 그러니까 인류의 맨 처음 조상이었던 아담은 죽지 않고 살 수 있도록 창조되었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인하여, 죽음이 찾아왔던 것입니다. 죽음은 결국 죄의 결과였던 것입니다.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선행도 기억하고 계시지만 우리가 행한 악한 일도 전부다 기억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우리가 행했던 선한 일들은 이제 죽어서 우리가 천국에 들어간다면 상급으로 우리에게 주어질 것이지만, 만약 이 땅에서 저지른 우리의 악행은 이 땅에서 처리를 하지 못하고 죽는다면, 죽더라도 반드시 그 댓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아담이 지었던 죄의 댓가는 지금도 온 인류가 치르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가인이 사람을 죽이는 모습을 보신 이후에 사람에게 명령했습니다.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사람을 죽이는 자는 반드시 내가 앙갚음을 해 줄 것이라고 말입니다.

9:5-6[표준새번역] 생명이 있는 피를 흘리게 하는 자는 내가 반드시 보복하겠다. 사람이 같은 사람의 피를 흘리게 하면, 그에게도 보복하겠다. 6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으니, 누구든지 사람을 죽인자는 죽임을 당할 것이다.

 

그런데 노아의 홍수 이후 아비의 흠을 들추어 내어 누설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어떤 벌을 주시는 것일까요? 그것은 그 사람인 평생에 다른 사람의 밑에 들어가 종살이를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조금 있다가 살펴보겠지만 함의 넷째아들인 가나안에게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저주는 예수님이 오시기까지 구약시대 내내 계속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한 번 선고한 저주는 특별한 말씀이 없는 한 계속된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 드디어 가나안이 받은 민족적인 저주와 자신의 윗대가 저지른 가문의 저주를 끝낸 한 여인이 있습니다. 그는 대체 어떤 여인이며, 대체 이 여인은 어떻게 했길래 끝없이 계속되고 있었던 민족과 가문이 저주를 끊을 수 있었던 것일까요?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도 우리 민족에게 내린 저주와 가문의 저주가 있다면, 그것을 끝내고 이 땅에서부터 축복의 통로로 크게 쓰임받는 주인공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가나안인이었던 한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 자신의 딸의 문제를 해결받았다는 말씀입니다.

귀신은 인간보다 훨씬 능력있고 지혜로운 영물인데, 여인은 어떻게 자신의 딸에게서 귀신을 쫓아낼 수 있었던 것일까요? 나에게 붙어있는 귀신이 아니라 내 자식에게 붙어있는 귀신을 과연 나의 믿음으로 쫓아낼 수 있는 것인가요? 내게 붙어있는 귀신이라면 내가 어찌어찌해 보겠지만, 나하고 다른 또 다른 인격체인 내 자식에게 붙어있는 귀신을 어떻게 떠나갈 수가 있을까요?

 

2)청중적 접근

오늘날 내가 받고 있는 어려움의 문제는 나 자신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내 조상의 1대와 2대와 3대와 4대의 세대의 죄의 결과로 발생하는 것이 의외로 많으며, 그 윗대에서 죄 곧 자신의 가문이 저지른 죄 때문에 그 결과로 나타나는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유다가 시드기야왕 때에 멸망당한 것은 시드기야왕의 3대 조상이었던 므낫세왕이 극악무도한 우상숭배의 죄를 범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내리신 벌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는 더 이상 우연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29년경 예수께서 갈릴리 가버나움에서 사역하다가 장로들의 유전 문제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과의 논쟁을 있는 후, 잠시 쉬기 위하여 유대인들의 땅을 떠나 두로와 시돈 지방에 쉬러 들어가셨을 때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7:24 예수께서 일어나사 거기(가버나움)를 떠나 두로 지방으로 가서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 하나 숨길 수 없더라

 

4)문제발생원인

그때였습니다. 악한 귀신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인이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는 주님이 머물고 계시는 집을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발 아래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딸에게서부터 귀신을 쫓아내주기를 간구하였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녀의 청원을 메몰차게 거절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끝까지 주님을 붙들자, 주님께서는 그 여인의 믿음을 보시고 그 여인의 딸에게서 귀신을 내쫓아주셨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한 번 시도해보고 안 되면 그만 포기해버립니다.

믿음이 없으면, 끝까지 주님을 붙잡지 아니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자신을 메몰차게 대하는 사람에게 침을 뱉어버리고는 문을 닫고 나와 버립니다.

믿음이 없으면, 자신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을 하면 참지 못한 채 도움을 청하는 것도 잊어버리고 내가 두 번 다시 부탁하나 보자라고 하면서 더 이상 문을 두르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영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은 오직 예수님임에도 불구하고 몇 번 주님께서 거절하는 것을 보고는 예수께서도 자신의 문제를 외면한다면서 예수님을 쉬 떠나버립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들은 주님께 나아갈 때에 거기에 어떠한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다고 할 지라도 그것을 뚫고 반드시 믿음으로 문제해결을 받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이 여인은 누구였는가?

그렇다면, 이 날 예수님께 나아왔던 이 여인은 어떤 여인입니까? 우선 이 여인은 이미 결혼한 여자였습니다. 그런데 조금은 젊은 여자 같아보입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어린 딸(뒤가테르)을 두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5:22 가나안(가나안 사람) 여자(여인)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어린]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7:25 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여인)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에 엎드리니

그런데 이 여인에 대해 복음서 기자는 2가지로 그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이 여자가 가나안 여자(15:22)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이 여자가 헬라인이자 수로보니게 족속이었다는 것입니다(7:26).

15:22 가나안(가나안 사람) 여자(여인)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7:26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내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먼저, 그녀가 가나안이었다는 것은 그녀가 예수님과 같은 민족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유대인으로서 셈족의 후예였지만 이 여인은 함족의 후예로서 함의 넷째아들인 가나안사람의 후예였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그녀가 헬라인이었다는 것은 그가 비록 가나안 사람이었음에 불구하고, 그녀가 헬라어를 사용할 줄 아는 배운 여인이었다는 것이며, 셋째로 그녀가 수로보니게 족속이었다는 것은 그녀가 수리아의 뵈니게(페니키아) 출신이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한 때 페니키아는 지중해 해상권을 장악하고 무역을 하여 잘 살던 대단히 부유했던 나라였습니다. 그러니 그녀는 최소한 도시물을 먹은 도시의 지혜로운 여자였다는 것을 암시해줍니다.

그런데 이 여인이 더러운 귀신을 가진 어린 딸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그 문제를 자기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가 없었습니다(7:25). 공부를 많이 했어도, 도시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귀신만큼은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녀는 예수님을 이렇게 불렀습니다.

15:22 가나안(가나안 사람) 여자(여인)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주여, 다윗의 자손이여! 나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나의 어린 딸이 흉악하게 귀신이 들려 있나이다.”

그녀는 왜 가나안으로서, 다윗의 자손에게 저렇게 간절히 부탁을 하는 것일까요?

 

. 가나안인들의 저주는 대체 무엇이며 언제 시작되었는가?

우리는 여기서, 가나안인이 누군지를 좀 알고 이 본문의 뜻을 살펴야 합니다. 가나안 사람들은 원래 함의 넷째아들로서 요단강 서편에서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B.C.1400년경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 군대에 의해 자기네 땅을 셈 족속에게 빼앗긴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가나안인들은 어떻게 되어서 자기네 땅을 셈족속인 히브리인에게 빼앗기게 된 것일까요? 그것은 B.C.2400년경에 있었던 하나의 잘못 때문입니다. 노아의 홍수 이후 인류는 세 아들들에 의해 분산되었는데, 그때에 한 번은 노아가 술에 취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벌거벗은 상태에서 장막에 누워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보았던 둘째아들 함이 자신의 형제들에게 가서 아비가 벗은 사실을 누설하고 말았습니다. 이 일로 인해, 노아의 둘째 아들 함은 노아로부터 저주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 저주는 함이 받은 것이 아니라 가나안이 받게 됩니다. 그것은 아마도 직간접적으로 함의 불효사건에 함의 막내아들 가나안이 개입했기 때문인 듯 보입니다.

그렇다면 그때 가나안은 어떤 저주를 받았던 것일까요? 그것은 한 마디로, 평생 남의 종으로 사는 저주였습니다.

9:25-27 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26 또 이르되 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27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우선은 자신의 형제들에게 가장 천한 종이 되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자신의 큰 아버지인 셈과 작은 아버지인 야벳의 종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그대로 실행되었으니, B.C.1400년경 자기 땅을 셈 족속인 히브리인들에게 그 땅을 빼앗기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나안의 한 부족이었던 기브온 거민들은 일찍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종이 되어 나무패며 물을 긷는 자로 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9:23,27).

그런데 그 중간에 약 1천년동안 가나안 사람들우상을 숭배하는 죄를 저질렀으며,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 사람들은 동성애의 죄까지 범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는 우상숭배의 죄와 동성애를 죄를 저지르고 있던 민족이 바로 가나안 민족이었던 것입니다.

 

. 이 여인은 가나안의 저주를 어떻게 끝냈는가?

그런데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어주고 다시 시간이 흘러, 1,500년이 지나 예수님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에 가나안 땅으로부터 보다 더 북쪽에 살았던 사람들은 수리아의 영토에 포함되기도 하다가 나중에는 페니키아라는 나라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가나안의 후예로서 수로보니게 사람들은 항상 유대인들을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자기의 조상들을 죽이고 자기의 조상들의 땅을 빼앗아간 사람들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떤 가나안 여인이 자기 땅에 예수께서 오셨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소문에 의하면, 그분은 못 고칠 병이 없고, 못 해결할 문제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과거에 쓰디쓴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그녀는 지금 당장 자신의 딸의 문제를 놓고 이것저것을 따질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즉시 예수님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머물러 계시는 집을 찾아내고는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렇지만 예수께서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이 와서는 예수님더러 그 여자가 자기들의 뒤에서 소리를 지르고 있으니 그녀를 가라고 말씀하시면 가게 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그녀를 향해 말씀하셨습니다.

15:24[직역]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채 있는 양들 안으로가 아니라면 보냄을 받지 않았다

그러자 이제는 여자가 예수님께 더 가까이 다가오더니 계속해서 절을 하면서 자신을 도와달라고 계속해서 요청을 합니다. 그러자 예수께는 메몰찬 말로 그녀의 청을 거절합니다. 그것은 이것이었습니다.

15:26[직역] 자녀들의 떡을 취하는 것과 그리고 [그것을] [어린] 개들에게 던지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니다.”

그런데 그 여인은 똑똑히 그말을 들었지만 예수님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예수님에게 말했습니다.

15:27 “주여,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어린] 개들까지도 역시 그것들의 주인들의 상으로부터 떨어지고 있는 부스러기들로부터 먹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감동하셨습니다. 그정도 하면 그 여인이 떨어져나갈 것인 줄 알았는데, 그녀는 모든 장애물을 딛고 끝까지 낮고 겸손한 자세로서 주님께 간구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5:28[직역] 그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신 후에 그녀에게 말씀하셨다. “, 여인이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가 원하는 것처럼 그것이 너에게 단번에 되어질지어다.” 그러자 저 시간으로부터 그녀의 어린 딸이 낫게 되었다.

7:29[직역] 그러자 그분이 그녀에게 말씀하셨다. 이 말 때문에 너는 떠나가고 있어라. 귀신이 네 딸로부터 이미 떠나간 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여인은 어떻게 자신의 민족과 가문에 드리워진 저주를 그날 끝낼 수가 있었던 것일까요? 그 요인은 3가지입니다.

첫째, 그녀는 자신의 현재 상태 곧 자신이 저주받은 가나안의 후손으로 태어났다는 것과 조상들의 우상숭배로 인하여 자신의 딸에게 귀신이 들려있다는 것에 대해 스스로 비관하거나 그것을 누구를 탓하거나 하지 않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녀가 믿음이 없는 여자였다면, 그녀에게 발생하는 문제 때문에 그녀는 평생 남을 원망하고 조상을 원망하고 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그는 셈족의 후손인 예수께서 와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조상들로부터 주어진 멍에 때문에 예수님께 원망하지도 않았으며, 그것을 불공평하다고 말하지도 않았습니다.

둘째,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주실 수 있는 분이 누군지에 대하여 미리 공부를 하였고 그래서 그것을 토대로 예수님을 그렇게 고백함으로서, 예수님이야말로 모든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려 오신 메시야이신 것을 말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은 주님이자, 다윗의 자손으로 부른 것이었습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이야말로 구약에 예언된 메시야이신 것에 대한 완벽한 칭호는 다윗의 자손이었다는 것을 알아낸 후 그녀는 끝까지 그 칭호를 고수했습니다.

한 마디로 그녀는 배운 여인이었습니다. 즉 그녀가 학식있는 자였고 도시가문의 출신이었기에 더욱더 그녀는 자신을 무시하는 예수님을 가차없이 버릴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오히려 자신의 배운 학식을 토대로 더욱더 자신을 낮추었습니다. 오히려 그럴수록 예수님에 대해서 더 공부했고 예수님에게 합당한 칭호를 찾아내어 그분을 그렇게 불렀던 것입니다.

셋째, 한 번 가진 믿음을 내려놓지 않았고 그렇게 믿는 것을 중간에 포기하지도 않았으며 끝까지 그렇게 붙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겸손은 여기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믿음은 사실 갖는 것보다는 그것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을 메몰차게 거절하는 예수님 앞에서 결코 냉정심을 잃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녀는 주님께서 지금 자신에게 부스러기를 주지 않고 먼저 유대인들에게 준 후에 주겠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에도 그녀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또 한 번 자신을 내려놓았습니다. 그리고는 그 다음에 주실 은혜의 순번에 자기 민족과 자기의 가문을 꼭 넣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실 당시 그녀에게는 2가지 저주가 같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민족적인 저주로서 종의 저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흘렀기 때문에 그것은 자존심으로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선 순위에서 자신이 밀려있다는 것을 고스란히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번의 은혜에 자신을 끼워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녀에게는 그 집안 곧 가문의 저주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가문은 그동안 우상숭배를 해왔기에 귀신들의 공격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가문의 저주를 끊어줄 수 있는 분이 앞에 와 계시는데 그분을 포기할 수는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끝까지 고수했던 것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이미 자신에게 주어진 저주가 있다는 사실 앞에서 그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은 예수님이라는 것을 시인함으로써 자기에게 주어진 민족과 가문의 저주를 끝내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결국 예수께서는 이 여인의 말을 들으신 후에 하나님으로서 인류역사 가운데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저주를 끊어주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첫째는, 함의 아들 가나안이 지은 죄의 저주 곧 민족의 저주를 끊어주셨습니다. 주님은 더이상 민족적인 저주가 사람의 발목을 잡고 하지 않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오순절 성령강림이후부터는 유대인과 이방인과 같은 혈통적인 저주는 더 이상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0:10-15 (베드로)가 시장하여 먹고자 하매 사람들이 준비할 때에 황홀한 중에 11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 12 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종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더라 13 또 소리가 있으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어라 하거늘 14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하지 아니한 것을 내가 결코 먹지 아니하였나이다 한대 15 또 두 번째 소리가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둘째, 누구든지 믿음으로 나오기만 한다면, 누구든지 긍휼과 자비를 받을 수 있게 해 주셨으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구원을 받을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비록 자신이 현재 종의 신분으로 있다고 할지라도 예수께 나오기만 한다면 그는 종의 신분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자녀로 구원을 받는 은총을 주시고 있습니다

3:26-29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29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과연 무엇이 민족과 가문의 저주를 끝낼 수 있는 방법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자신의 문제를 두고 누구를 탓하거나 원망해서는 저주를 결코 끝낼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에 대한 바른 신앙고백이 아니고서는 저주를 끝낼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한 번 가진 믿음일지라도 그것을 내려놓지 않고 끝까지 붙들었을 때에 저주를 끝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오면 그것이 민족적인 저주든지, 가문의 저주든지 끝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내게는 저주를 끊을 수 있는 견고한 믿음이 부족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저주를 끝내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누구를 탓하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만 의지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끝까지 붙들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저주의 문제를 남탓이나 조상탓으로 돌려 원망불평을 그치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장애물이 있을 때에 그만 포기하도록 종용하는 악한 영들을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문제해결을 위한 장애물을 믿음으로 이겨낼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어떤 문제라도 원인이 없는 결과는 존재하지 않구나.

2. 가나안 사람에게는 남의 종으로 살아야 하는 민족적인 저주가 있었구나.

3. 가나안 여인에게는 민족적인 저주와 더불어 우상숭배로 인한 가문의 저주가 같이 있었구나.

4. 저주문제를 해결하려면 남이나 조상을 탓할 것이 아니라 그 문제 해결의 열쇠가 나에게 있다고 시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구나.

5. 예수님이 대한 올바른 신앙고백이야말로 저주 해결의 핵심 키워드였구나.

6. 한 번 가진 믿음이라도 그것을 끝까지 고수하고 간직하는 자라야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고 해결을 받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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