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불러내신 진짜 이유는(창11:31~12:1)_2021-04-18(주일)

by 갈렙 posted Apr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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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불러내신 진짜 이유는(11:31~12:1)

[일시] 20210418(주일) 오전9, 11

[찬송] 15장 하나님의 크신 사랑, 85장 구주를 생각만 해도, 323장 부름받아 나선 이몸

PW: 믿음, MIW:

T.S: 믿음이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저주를 끊어내고 하나님의 약속을 이뤄드릴 사람이 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오늘 우리가 읽었던 본문 가운데 창세기 12장의 서두의 말씀은 성경66권 가운데 가장 많은 설교의 본문으로 사용된 말씀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믿음의 조상이라고 일컬어졌던 아브람의 첫 소명이 기록된 말씀이기 때문이요, 또한 사람이 어떻게 해야 복을 받는지 기록되어 있는 본문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 본문을 다시 합독하시겠습니다.

12: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그런데 히브리어 원문은 강조점에서 우리말 한글성경과는 조금은 다릅니다.

12: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너의 땅과 너의 친척과 너의 아버지의 집으로부터 [빠져나와] 내가 너에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그렇습니다. 본문은 떠난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거기에서 빠져나오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네가 살고 있는 땅과 네가 의지하려는 친척과 그리고 너에게 절대적으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아버지의 집에서 빠져나오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설교자들은 이 본문의 말씀은 네가 과거에 의지했고 사랑했으며, 떠날 수 없었고, 그래서 꼭 붙잡고 있었던 것들을 다 내려놓고 포기하고, 이제는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께서 주실 것을 바라 보라는 말씀으로 해석하고 설교합니다. 보통 이 말씀은 장소 뿐만 아니라 사람의 인연까지도 끊고 떠나야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해석은 틀렸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정확한 뜻은 아닌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서 그곳에서 빠져나오라고 말씀하신 진짜 이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회개와 천국복음을 전하는 목회자입니다. 회개없이는 구원도 받을 수 없고, 회개 없이는 저주로부터도 빠져나올 수 없다는 것을 전하는 목회자입니다. 그러므로 이 본문에 대한 말씀도 회개와 천국복음의 각도에서 보고자 합니다.

저는 작년 6월부터 저주로부터 해방되는 회개에 관한 말씀을 줄곧 드렸습니다. 그 핵심은 바로 이것입니다. 한 번 시작된 저주는 누군가 그 벌을 받든지 아니면 회개하든지 해야 끝이 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리고 회개하지 않고서는 그 저주는 계속해서 대를 이어 후손들 가운데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요즘 새벽마다 진행되고 있는 창세기 강해를 통하여, 우리는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시작된 저주는 점차 커져 갔으며, 결국 노아의 홍수 때에 모든 인류가 홍수로 벌을 받아 다 죽게 됨으로 그것이 끝이 났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러면 노아 이후에는 저주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을까요? 아닙니다. 하지만 아담의 본성에 이미 들어온 죄는 노아에게도 나타났고, 그의 둘째아들 함에게서도 나타났습니다. 특히 함의 손자인 니므롯의 삶은 하나님을 너무나 아프게 했습니다. 사람들을 동원하여 바벨탑을 쌓게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을 하게 했으며, 하나님의 자리에 우상을 만들어 그것을 경배하게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노아시대 이후에 마찬가지로 또다시 사람들이 죄를 짓게 됨으로 다시 저주를 불러들였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노아의 후손 10대에 가서는 경건한 가문인 셈의 가문마저도 문을 닫아야 할 위기 가운데 놓여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계속해서 단명하는 자가 나오기 시작하였고, 이제는 자식을 낳지 못하는 저주까지 그 가문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말씀드렸다시피, 아브라함의 19대손이었던 데라의 아버지 나홀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148세로 일찍 죽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자신으로부터 윗대의 3대 조상들이 다 다 230세 이상을 산 것에 비하면 턱없이 짧은 생애를 산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데라의 장자였던 하란마저도 일찍 죽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데라의 셋째아들이었던 아브람은 장가를 들었지만 아기를 낳을 수 없는 상태에 놓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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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그렇다가 잘못되면 셈의 가문이 전체가 문을 닫을 수도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또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아담이 지은 죄로 인하여 죽게 된 인간을 구원할 약속의 씨가 태어날 수가 없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의 타락직후 인류를 구원할 메시야 곧 구원자에 관한 약속을 주셨는데 그것을 성취할 사람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이 계속해서 데라의 곁에 머물러 있었다가는 그의 가문이 멸문가문이 될 수밖에 없었기에 하나님께서는 급히 아브라함을 그 가문으로부터 밖으로 불러내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우리가 익히 들어왔던 말씀은 우리가 복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가 의지하고 붙잡았던 물질과 사람과 가족을 떠나야 한다는 말씀으로 이 말씀을 들어왔던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아브라함에게 주신 말씀 너는 너의 땅과 너의 친척과 너의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고 하신 하나님의 근본적인 의도와 말씀이 무엇인지를 듣고자 합니다. 오늘도 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 모든 성도들은 저주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도 복을 받을 뿐 아니라, 죽은 다음에는 하늘나라를 상속받을 수 있는 놀라운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아브라함의 부친 데라가 하란에서 죽자, 하나님께서 이제는 아브라함에게 자신의 고향과 자신의 친척과 자신의 아버지의 집으로부터 빠져나오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사실 사람에게 자신의 고향과 자신의 친척과 자신의 아버지의 집은 자신을 지켜주고 보호해주고 지지해주는 마지막 보루와도 같은 것들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이 모든 것에서부터 빠져나와야 한다고 말씀하셨을까요?

 

2)청중적 접근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 2031년 아브라함의 나이 75세 때에 주어진 말씀입니다. 이때 아브라함은 하란에 있었을 것이고 그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그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으로부터 빠져나와 하나님께서 그에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아브라함은 3가지 것으로부터 탈출하라고 명령하신 것일까요?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의 말씀이 가혹하다고 느껴집니다.

믿음이 없으면,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무조건 하나님의 말씀에 맹신하는 자라야 복을 받는 것이로구나 하면서 성경말씀의 본뜻을 잘못 이해하게 됩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께서 왜 아브라함에게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으로부터 빠져나오라고 했는지 잘 알지를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복을 주신다는 미끼를 통하여 사람을 참으로 괴롭히시는 것이 아닌가 하고 오해도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의 말씀에 무모하게 반응하는 것이 복받는 비결이 아닌가 하고 잘못 판단하게 됩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그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고 하는 진짜 이유를 잘 모르게 됩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그곳을 떠나라고 한 궁극적인 이유와 목적을 전혀 파악하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기를 거절해 버립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저와 우리 성도들께서는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진짜 뜻과 의도를 잘 알아차리셔서 진짜 하늘의 복을 받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하나님의 뜻은 어떻게 계시되는가?

우리가 오늘 본문의 말씀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어떻게 인간에게 계시하실 때에 어떻게 계시하시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께서 단번에 계시해주는 것인가 아니면 그 사람이 순종하할 때에 그가 준비된 만큼 더 가르쳐 주시는가 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그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빠져나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을 통하여 아브라함이 복을 받게 하려는 의도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땅의 모든 족속까지도 아브라함이 이 행동과 결단으로 인하여 복을 받게 하시려는 의도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면 오늘날에 우리도 복을 받기 위해서는 아브라함처럼 자기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꼭 떠나야 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그곳을 떠날 것을 명령하셨다라기 보다는, 거기에서 빠져나올 것을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이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창세기 12장은 시작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계속해서 점층적으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3장에서, 14장에서, 15장에서 더욱더 분명하게 말씀하셨으며, 창세기 17장을 거쳐 22장에 가면 비로소 완전한 하나님의 뜻을 그에게 계시하십니다. 고로 창세기 12장의 말씀음 시작에 불과하며 나중에 진짜를 주시기 위한 징검다리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로 창세기 12장의 말씀만을 가지고서는 하나님께서 왜 아브라함에게 그곳을 빠져나오라고 하셨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22:16-18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18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다시 말해, 아브라함이 진정 받을 복땅을 많이 차지하는 것도 아니었고, 자손을 많이 낳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이 세상의 사람들을 구원하러 오실 메시야를 자신이 낳는 축복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에게 하신 첫 번째 약속의 말씀은 시작의 복이자 징검다리의 복일 뿐 진짜의 복은 그가 한 명의 약속의 씨를 낳는 것에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아브라함이 해야 할 일은 약속의 씨를 낳은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불러내신 이유는 무엇인가?

고로, 하나님께서 갈대아우르에게 아브라함을 불러내신 진자 이유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단지 그가 자식을 낳지 못하는 불임의 가정을 축복하셔서 자식을 주셨다는 데에 있지 않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독자 이삭을 바침으로 그와 그의 후손들이 가나안 땅을 선물로 받았다는 데에 있지 않습니다. 이는 아브라함이 받을 복이 단지 자식을 낳지 못하는 자가 자식을 낳게 되고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받아서 부자로 살게 하기 위함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좀 더 고상하게 표현해 본다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큰 민족을 이루게 하고 그의 이름을 창대하게 하여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기 위해 그를 불러내신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준비과정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날 아브라함을 그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에서 빠져나오라고 한 근본적인 이유는 그로 하여금 메시야를 낳게 하기 위함입니ᅟᅡᆮ. 하지만 그 집안이 저주로 인해 사람이 막 일찍 죽어갑니다. 아브라함은 자식을 낳지 못하는 상태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이 계속해서 그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에 머물러 있으면 그곳에 머물러 있으면 있을수록 하나님의 뜻은 그에게서 멀어질 수밖에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약속의 씨를 얻기 위해서 반드시 빠져나와야 할 3가지 요소로 제시한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한 마디로 메시야를 낳지 못할 저주로부터 빨리 벗어나라는 것입니다. 그가 자신의 고향에 머물러 있으고, 자신의 친척을 붙잡고 있으며, 그의 아버지의 가문에 머물러 있으면 그가 가문의 저주로 인하여 그의 복은 다 물거품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향과 친족과 아버지의 집은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약속의 씨를 얻는데 매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기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그곳을 빠져나오라고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데에 있어서 걸림돌이 되는 3가지 요소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약속의 씨를 얻기 위해서 반드시 아브라함이 버려야 할 장애요소였기에 그것들을 버리라고 한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문하신 3가지 일은 무엇인가?

그러나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고 하나님께 쓰임받을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3가지 과제는 대체 무엇인가요? 그것은 3가지입니다.

12:1[직역]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너의 땅너의 친척(친족)너의 아버지의 집으로부터 [빠져 나와] 내가 너에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그의 소명과 함께 주신 3가지 명령입니다. 이것을 수행하지 않으면 약속의 씨를 얻을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입니다. 3가지 소요를 한 마디로 딱 정의하면 네가 거기에 계속 머물러 있으면 너는 너의 가문에 드리워진 저주 가운데 있게 될 것이며, 그러면 너는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는 사람이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달리 표현하면, 그 세 가지 요소에는 다 저주가 지금 걸려 있기에, 만약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아브라함도 그 저주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아브라함이 빠져나와야 할 것 3가지는 대체 무엇인가요?

 

첫째로, 그의 고향()으로부터 빠져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빨리 저주받은 땅으로부터 빠져나오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가 빠져 나올 것은 정든 고향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히브리성경 원문에 그것은 고향이 아니라 그냥 이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때 아브라함이 살고 있던 땅은 이 반역의 사람 니므롯의 손에 이미 넘어가 있는 상태에 놓여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그 땅은 어디일까요? 하란일까요 갈대아우르일까요

오늘 읽은 이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장소가 하란이 아닌가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불러내어 고향과 친족으로부터 빠져나오라고 한 것은 아브라함이 갈대아우르에 있을 때에도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직접적인 말씀을 봅니다.

15:7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빠져 나오게 한) 여호와니라

그러니까 만약 창12:1의 말씀은 이제 두 번째로 주어진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그럼, 먼저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에 있을 때에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어떤 명령을 하셨을까요? 그것은 스데반집사가 했던 설교에 나옵니다.

7:2-4 스데반이 이르되 여러분 부형들이여 들으소서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기(거주하기) 전 메소보다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보여 3 이르시되 [너는] 네 고향()[너의] 친척을(친족으로부터) 떠나(밖으로 나오라!) [그리고] 내가 네게 보일(보여주고 있는 바, )땅으로 가라(오라) 하시니 4 아브라함이 갈대아 사람[]의 땅을(에서부터 밖으로) 떠나(나온 뒤에) 그가 하란[]에 거[]하다가(하였다) 그의 아버지가 죽으매(죽은 뒤에) 하나님이 그를 거기서 너희[] 지금 사는(거주하는 바) 이 땅으로 옮기셨느니라)(이주시켰느니라)

그렇습니다. 아브라함이 갈대아우르에 있을 때에는 그의 땅그의 친족으로부터 밖으로 빠져나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을 때에는 그의 땅그의 친족그의 아버지의 집으로부터 빠져나오라고 다시 명령하신 것입니다. 그럼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에 있었을 때에는 왜 아버지의 집은 말씀하지 않았습니까? 그것은 데라도 함께 나오게 하기 위함이었을 것입니다.

그럼, 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갈대아우르에서 빠져나오라고 한 것입니까? 그것은 그 땅이 이미 우상숭배하는 땅이 되어 있었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들로 가득 찬 땅이 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그 땅은 이미 온갖 저주들로 가득찬 땅이 되어 있었습니다. 저주가 가득한 땅은 풀도 열매를 잘 맺지 못합니다. 고로 그 땅의 저주로부터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갈대아우르에서 빠져나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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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그의 친척(족속, 혈족/ 몰레데트)으로부터 빠져 나와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친족들은 하나님이 누군지를 잘 모르기 때문에 친족들과 함께 있는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에 대해서 그 어떤 것도 배울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란은 아람사람의 땅으로서 원래 셈의 다섯째 아들 아람에게 주어진 땅이었습니다.

10:22 셈의 아들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요

25:20 이삭은 사십 세에 리브가를 맞이하여 아내를 삼았으니 리브가는 밧단 아람의 아람 족속 중 브두엘의 딸이요 아람 족속 중 라반의 누이였더라

22:21-23 (나홀)의 맏아들은 우스요 우스의 형제는 부스와 아람의 아버지 그므엘과 22 게셋과 하소와 빌다스와 이들랍과 브두엘이라 23 이 여덟 사람은 아브라함의 형제 나홀의 아내 밀가의 소생이며 브두엘은 리브가를 낳았고

그런데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이 그곳으로 이주하여 아람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나홀은 이미 하나님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었습니니다. 왜 그렇습니까? 아람사람들은 믿음의 조상들로부터 배운 신앙지식이 전혀 없었고 신앙의 유산을 전수받지도 못했던 상태였기에 하나님을 잃어버린 저주 가운데 놓여 있었던 것입니다. 혈통적으로는 경건한 셈의 자손이는 하지만 신앙적으로 볼 때에는 이방인이 바로 아브라함의 친족 나홀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신앙관이 애매모호한 친족으로부터 빠져나오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상태에서는 아무리 땅의 축복을 받아서 아무 소용없는 축복이 되고 말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잇는 친조의 저주를 끊고 빨리 나오라고 하신 것입니다.

 

셋째, 그의 아버지의 집 곧 데라의 가문에서 나오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가문의 저주를 끊고 새로운 믿음의 가문을 만들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아버지의 집이 타락하여 가문 자체가 우상숭배를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 집안에 있으면 결코 하나님이 쓰실 수 없는 저주 가운데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주는 이미 아브라함의 가문에도 이미 찾아와 있었습니다. 데라의 윗대가 이미 우상숭배의 죄에 빠져 있었으며, 그래서 저주가 이미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데라의 가문에는 그의 아버지 나홀이 일찍 죽어서 단명했습니다. 데라의 첫째아들 하란도 일찍 단명으로 죽었습니다. 그리고 데라의 셋째아들인 아브라함도 자식을 낳지 못하는 저주 가운데 빠져 있었습니다. 일종의 가문의 저주입니다. 일찍 죽는 사람이 나오는 저주, 결혼했어도 자식을 낳지 못하는 저주 가운데 놓여 있었던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악한 자와 손을 잡고 악한 일을 도모했기 때문입니다. 우상숭배에 깊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제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쓰임받으려면 약속의 씨를 낳아야 하는데, 아브라함 마저 가문의 저주에 빠져 자식을 낳지 못할 처지에 놓여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가 처음에 부름받았지만 그가 비로소 회개하기 전까지 그는 자식을 얻을 수 없었고, 회개를 통해서 비로소 이삭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아버지의 집으로부터 빠져나오라고 한 것입니다. 계속 그 가문에 남아있으면 회개할 수도 없고, 하나님의 뜻도 이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더러 가문의 저주를 끊고 거기에서 나오라고 한 것이었습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저주를 끊어내고 하나님의 약속을 이뤄드릴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아브라함은 우상숭배의 세력과 저주가 있는 니므롯 땅인 갈대아우르를 빠져나왔으며, 하나님의 말씀도 없고 하나님을 섬기지도 않는 그의 친족 나홀으로부터도 빠져나왔으며, 일찍 죽은 사람도 있고, 자식을 낳지도 못하는 저주 가운데 빠져있는 자신의 아버지의 가문에서도 빠져나왔습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자식을 못낳는 저주에서 빠져나온 아브라함은 여러 명의 자식을 낳을 수 있었습니다. 하갈을 통해서는 이스마엘을 낳았고, 사라를 통해서는 약속의 후손인 이삭을 낳았으며 그리고 사라사후 첩 그두라를 통해서는 6명의 아들들을 두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인하여 약속의 씨를 얻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어떤 사람은 회개와 천국복음을 통해서 자기 조상들이 지은 우상숭배의 죄만 회개하면 저주만 끊어진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그 뒤로 해야 할 2가지 일 더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그것으로부터도 탈출해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우상숭배의 저주로부터만 빠져나올 것이 아니라 첫째로, 신앙을 모르는 저주로부터도 빠져나와야 합니다. 왜 친족인 나홀이 하나님을 몰랐습니까? 왜 나홀의 8째아들인 브두엘이 드라빔 우상을 섬기고 살았습니까? 그들은 조상으로부터 신앙의 유산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모르는 저주에서 빠져나오려면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께 쓰임받지 못하는 저주로부터도 빠져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빨리 회개하여 쓰임받지 못하는 가문의 저주에서 빠져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새로운 믿음의 가문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아브라함이 그의 땅과 친족과 아버지의 집으로부터 떠나야 했던 진짜 이유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아브라함이 거기에서 빠져나와야 했던 이유는 아브라함이 이미 저주 가운데서 놓여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아브라함이 만약 자신의 땅과 친족과 아버지의 집으로부터 빠져나오지 않았다면 약속의 씨의 행방이 묘연해질 수 있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저주로부터 해방시켜주는 것을 매우 바라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회개와 결단이야말로 사람을 저주로부터 빠져나오게 하는 아주 중요한 열쇠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저주로부터 빠져나오는 것을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저주로부터 빠져나오게금 힘쓰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이 주신 말씀에 순종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결단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회개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게 방해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나에게도 가문의 저주가 있다는 것 조차 생각하지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가문의 저주에서 빠져나올지어다. 회개하고 결단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아브라함은 떠나야 했던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빠져나와야 했구나.

2. 아브라함의 가문에는 이미 우상숭배의 저주, 단명과 불임의 저주가 도사리고 있었구나.

3. 아브라함의 소명은 그가 저주에서 벗어나 약속의 씨를 낳고 믿음의 조상이 되는 것이었구나.

4. 하나님의 뜻은 회개와 순종 여부에 따라서 점진적으로 계시되는구나.

5. 회개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저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지름길이로구나.

6. 저주로부터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회개와 더불어 말씀에 집중하고 순종하고자 하는 결단을 해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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