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에 합당한 열매란 무엇이며 또 어떻게 맺어야 하는가(마3:7~10)_2021-09-19(주일)

by 갈렙 posted Sep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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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회개에 합당한 열매란 무엇이며 또 어떻게 맺어야 하는가(3:7~10)

[일시] 20210919(주일) 오전9, 11

[찬송] 14장 주 우리 하나님, 251장 놀랍다 주님의 큰 은혜, 274장 나 행한 것 죄 뿐이니

PW: 회개, MIW: 열매

T.S: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뒤따를 때까지 하는 것이요 다시는 동일한 죄를 짓지 않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는데, 혹시 나의 회개기도는 진정 회개기도가 맞는 것일까? 아니, 내가 드리는 이 회개기도는 진정 하나님께서 받아주시는 회개라고 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보신 적은 없으십니까? 오늘 말씀은 바로 그러한 분들에게 가장 필요한 말씀이자 해답이 되는 말씀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회개란 어떤 것을 가리키는 것일까요? 성경 전체를 통하여 살펴보는 회개라는 것은 동사 3가지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깨닫는이고, 둘째는 뉘우치는(후회하는)’ 이요, 셋째는 고치는(돌이키는)’ 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예전의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지 정 의로 회개하는 것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성경에 등장ㅎ라는 가장 대표적인 회개가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정확히 지, , 의의 회개가 나옵니다.

15:18-20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지적인 측면) 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감정적인 측면) 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의지적인 측면)

먼저는 지()의 회개입니다. 이것은 자기가 생각과 말과 행위가 죄였는지를 깨닫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자는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죄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회개하지 않을 것이요, 그런 자는 예수님을 찾지도 않을 것이요, 그러면 그가 구원을 받을 수도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죄를 깨닫을 수 있을까요? 그것은 무엇이 죄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 생각행동이 하나님의 뜻과 반대로 행하는 것을 가리키는데, 작게는 십계명을 어기는 것이요, 크게는 율법을 어기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매일 고백하고 있는 회개기도문은 정말 좋은 기도문이라고 말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회개기도문은 무엇이 죄인지를 모르는 자들로 하여금 무엇이 죄인지를 정확히 깨닫게 해 주는 좋은 책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여러분, 최소 320번은 고백하십시오. 엊그제 금요기도회에 온라인으로 참여한 어떤 성도께서는 회개기도문을 700번을 읽었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결과 뇌세포를 붙잡고 있는 귀신이 떠나가고 머리가 맑아졌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회개는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시인하는 데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정()의 회개입니다. 감정으로 뉘우치고 애통해야 하는 것입니다. 정말 잘못되었다고 후회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가장 잘한 사람이 다윗입니다. 그가 밧세바와 동침하고 난 후에 꾸짖는 나단선지자의 말을 듣고는 눈물로 통곡하며 자신의 행위를 뉘우치게 됩니다. 자신이 정말 죽을 죄를 지었다는 것입니다.

51: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부서진)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부서지고) 통회하는(깊이 뉘우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사실 회개하면서 자신의 죄를 눈물로 회개해보지 않는 사람은 주님을 그만큼 사랑하지 못합니다. 대개 신부가 될 사람들은 처음 예수님을 믿을 때에 다들 통곡의 눈물을 흘렸다고 말합니다.

셋째, 의지의 회개입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리려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라는 바로 이 세 번째 측면의 회개에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죄가 무엇인지를 인식하게 되었고 그것 때문에 우리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다는 것에 대해 가슴 아파했다면 그때부터는 그 죄로부터 돌이켜 그 죄를 짓지 말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탕자가 허랑방탕하다가 자신의 죄를 깨닫고 애통해 했다고 할지라도 그가 죄악된 길에서 계속해서 머물러 있었다고 한다면 그의 회개는 완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회개는 반드시 의지적인 결단과 행동이 수반되게 되어 있습니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라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의지적인 결단을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회개할 때에 자신이 지은 죄들을 자백한 것만으로 회개를 끝냈다고 생각해서는 절대 아니 됩니다. 왜 그런지를 이제 조금 후에 정확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결국 우리가 회개를 의지적인 측면에서까지 끝내지 못했다면 그것은 회개를 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자신이 회개하고 있지만 진정으로 회개한 것인지, 아니면 입술로만 회개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엇이 진정 회개가 되는 것이며, 무엇이 나를 진정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게 해 주는 회개인지를 알게 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영의 귀를 열어서 이 말씀을 경청하시고 여러분의 회개에 진정한 변화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세례 요한이 거짓으로 회개하고 있는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을 엄하게 꾸짖으면서 즉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지 않는다면 그만 도끼에 찍혀서 불에 던져지고 말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정말 말이나 마음으로만 회개한 채 행동으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그는 찍혀서 불못에 던져지고 마는 것일까요? 이것은 경고의 말씀이 아니라, 진짜 그렇게 하시겠다는 말씀인가요?

그렇다면, 회개에 합당한 열매란 대체 어떤 것이며, 그것은 어떻게 해야 맺을 수 있는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27년경 예수께서 이제 공생애를 막 시작하려던 찰나세례요한이 먼저 유대광야에서 회개를 외치면서 유대인들에게 세례를 주고 있었을 때에 했던 말씀입니다. 그때 세례요한은 모든 사람들이 천국에 들어가가기 위해서는 회개를 해야 한다고 강하게 외쳤습니다. 그러자 400년만에 들어보는 어느 무명 선지자의 외침에 사람들이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예루살렘에서부터, 온 유대 땅과 요단강 사방에서 사람들이 몰려와서 세례 요한 앞에서 자신의 죄를 자복하면서 요단강에서 죄사함을 받는 회개의 세례를 받았습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런데 그때였습니다.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 곧 위선적인 종교지도자들백성들의 눈치를 보면서 자기들의 그 대열에 합류하려고 오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겉으로만 세례를 받으려 할 뿐, 진정 자신이 죄인인지도 모르며, 자신의 죄를 애통해하지도 않은 그들을 향하여 외쳤습니다.

3:7-10[직역] 독사들의 소생들! 오고 있는 진노로부터 [단번에] 피하라고 누가 너희에게 경고하였더냐? 8 그러므로 너희는 회개의 합당한(무게가 나가는) 열매를 [당장] 맺으라. 9 너희는 너희 자신들 속에서 우리는 아브라함을 조상으로 가지고 있어라고 [계속] 말하기를 생각하지 말라. 왜냐하면 하나님이 이 돌들로부터 아브라함에게 자손들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내가 너희에게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10 그리고 이미 도끼가 나무들 뿌리를 향하여 놓여 있으니 그러므로 좋은 열매를 맺지 않고 있는 모든 나무는 쳐내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불 속으로 던져지는 것이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진정한 회개를 모르면, 자신은 지금 회개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진정한 회개를 모르면, 회개를 시작하기는 했지만 회개를 아직 덜 끝냈다는 것을 알지 못한 채 지나갈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진정한 회개를 모르면, 회개를 어떻게 해야 진정 완전한 회개인지를 잘 모를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진정한 회개를 모르면, 하늘에 있는 행위책에 기록된 죄들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몰라서 그 죄를 임시처리되고 아직 완전히 처리되지 못한 채 있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진정한 회개를 모르면, 하늘에 남아있는 죄들이 쓰레기 더미로 쌓여 있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진정한 회개를 모르면, 자신의 회개를 잘 하였으니 자신은 죽어도 꼭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고 확신하게 됩니다.

믿음이 있어도 진정한 회개를 모르면, 그날 심판대 앞에 섰을 때에 주님으로부터 내가 너를 알지 못하노니, 나로부터 쫓겨나 바깥 어두운데로 가서 슬피 울라는 말을 듣게 될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할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진정한 회개를 모르면, 그날 불못에 떨어져 영원한 고통을 받는 자가 자기가 된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을 것입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들은 진정한 회개를 하여, 그날 그때에 아직 덜 처리된 죄의 쓰레기더미를 보지 않고, 새 예루살렘 성에 안전하게 들어가는 복된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럼, 진정한 회개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있는 회개를 가리킵니다.

 

. ‘회개에 합당한 열매란 무엇인가?

그럼, 회개에 합당한 열매란 대체 무엇을 가리키는 것일까요? 여기서 우선 합당하다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단어를 헬라어로 보면, 악시우스라는 단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원래 무게를 달다는 의미를 지닌 동사 아고라는 단어에서 유래했습니다. 그러므로 악시우스라는 단어의 원뜻은 무게를 가지다입니다. 그런데 본문처럼 이 단어가 뒤에 소유격을 명사를 달고 올 경우에는 ‘~만큼의 동일한 무게를 가지다’, ‘그만한 가치가 있다’, ‘~에 상응하다라는 의미를 지니게 됩니다.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라는 말의 뜻회개에 적합한 무게를 가지는 열매라는 것 곧 이 말은 자신이 진정 회개를 하였다고 할 수 있는 증거가 있는 어떤 열매들, 그것에 상응하는 열매들을 가리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마음 속으로 회개한 것으로 회개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바깥으로 나와서 그것이 열매가 눈으로 보여지게 되는 것을 회개에 합당한 열매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렇지 않은 회개는 결국 임시회개만 되는 것입니다. 완전한 회개가 된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봅니다. 예를 들어 남편에서 무엇인가를 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무엇이 바쁜지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자기 입술로, 남편이 돼지고 아내가 좀 부탁하는데 뭐 듣는둥 마는둥 과연 이것이 남편으로서 해야할 일이예요?”라고 궁시렁궁시렁 했다고 칩시다. 성경에는 여자의 머리는 남자라고 했는데, 남편을 두고 험담을 했으니 기도하면 그것이 마음에 걸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때에는 우리가 어떻게 회개합니까? 주님, 제가 남편을 대할 때에, 사라가 아브라함을 자기 주인이라고 했다고 성경에 나오는데, 제가 그렇게 하지 못하고 남편을 내 종처럼 부려먹으려고 했습니다. 제가 방정맞은 이 입술을 회개합니다. 한 번 더 부탁해보고, 왜 내 부탁을 들어줄 수 없는지를 확인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하지 못했습니다. 이 혀를 가볍게 놀린 것을 회개합니다. 용서해주옵소서 그리고 이렇게 끝내면 회개가 끝난 것일까요?

여보, 오늘 아침에 내가 당신에게 함부로 말했던 것을 사과할래요. 내가 당신의 사정을 살펴보지도 않고 그냥 입에서 나온대로 말해버렸어요.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라고 말하려고 여보라고 불렀는데, 남편이 말을 가로채서 말합니다. 여보, 내가 아침엔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당신이 부탁하는 말은 흘려들었어요. 미안하구려. 나를 용서해주구려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아내는 아니예요. 제가 먼저 당신을 두고 험담을 했으니 제 잘못이 더 크지요. 여보, 날 용서해줄 거지?”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아까 혼자 자신의 잘못을 하나님께 용서를 구할 때에 죄의 보따리가 천국에 있는 나의 죄의 저장창고에 임시로 옮겨졌던 것천사가 냅다 들고 나서 어디론가 처리해버립니다. 내 죄의 저장창고에서 내 죄가 완전히 사라진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 왜냐하구요,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행동으로 맺었기 때문입니다.

 

. 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하는가?

그렇다면 우기가 회개할 때에 왜 마음으로만 회개하면 안 되고 반드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일까요? 그것에는 3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열매 없는 회개는 죽은 회개이기 때문에, 사탄이 계속해서 열매맺지 못한 그 죄로 그를 포로로 잡아서 쓰게 되기 때문입니다. 죽은 회개를 한다는 것은 그가 회개를 했으나 그 회개가 도로 그 사람을 범죄케 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이르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 사람이 회개에 합당한 열매맺는 회개를 하지 않게 되면 사탄마귀는 그 사람이 무엇에 약점이 있는지를 금방 간파하고 앞으로는 그 약점을 물고늘어지면서 그 죄를 또 그 죄를 짓게 만듭니다. 그러면 그는 죽을 때까지 그 약점잡힌 죄를 계속 짓다고 심판대 앞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때에 그에 대하여 주님의 판정이 이렇게 내려질 것입니다. 너는 쭉정이다. 그러면 어떻게 처리됩니까? 오늘 본문 바로 뒤에 나옵니다.

3:12 [그는] [그분의] []에 키를 들고 [있다] [그리고 그는] 자기의 타작 마당을 [장차] (깨끗)하게 하사(할 것이다) [그래서] [자기의] 알곡은 모아 곳간에(안으로) [장차] 들이고(들일 것이다) [그런데 그분은]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장차] 태우시리라(태우실 것이다)

여기에 나오는 분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그렇습니다. 그날 과연 쭉정이가 되어 꺼지지 않는 영원한 불에 던져질 것인가 아니면, 알곡이 되어 천국의 곳간인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갈 것인가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에 달려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회개를 하기만 천국 갈 수 있다고 믿고는 부지런히 회개하지만 입술로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지 않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분명하게 세례 요한의을 빌려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는 기준은 회개에 합당한 무게가 나가는 회개의 열매를 맺는데에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회개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해서 그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은 회개에 관심을 가졌다는 것만으로 들어가는 것도 아닙니다. 입술로 자백했다고 해서 결코 죄의 쓰레기들이지 치워지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둘째, 열매가 뒤따르지 않는 회개는 거기에 상응하는 형벌이 뒤따르게 되는데 그것은 성 밖이나 바깥 어두운 데로 쫓겨나 슬피 울게 되든지, 불못에 던져지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까지 회개해야 할 이유는 결국 끝까지 처리되지 못하고 남겨진 수많은 죄의 보따리들로 인하여 그날에 천국에서 쫓겨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천적으로 죄를 처리하지 않는 자는 결코 진주문 안으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모든 십일조는 주님의 것입니다.

3:8-9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예물)이라 9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이 이야기를 듣는 순간, 우리는 생각할 것입니다.

, 내가 예수믿기 전에는 몰라서 십일조를 안 했다고 치겠지만, 내가 예수믿고 나서는 하나님께서 내게 힘과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환경을 조성해 주셔서 일하게 되었고 수입도 얻게 했으니, 이제부터는 당연히 주님의 것을 주님께 드려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그만 이것 저것 작다고 살짝 넘어가고, 뒤에 낸다고 하다가 못내고, 삶이 힘들다면서 십일조 떼어먹은 것 많이 있습니다. 저의 잘못을 용서해주옵소서 그리고 끝나면 십입조를 내지 않은 죄를 회개한 것이 될까요? 아닙니다.

제가 잠실에서 부목사로 일할 때의 일입니다. 어떤 분이 어느날 교회 사무실을 찾아왔습니다. 나이가 60대로 보이는 어떤 분이 찾아오셨는데, 어렵게 말을 꺼냅니다. 저는 여기서 10년전에 신앙생활하다가 이사를 가서 이 교회를 떠나게 아무개 집사입니다. 하지만 그때 이 교회가 건축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제가 하나님께서 건축헌금을 작정했는데, 기도할 때마다 그것을 바쳐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습니다. 제가 형편이 여의치 못해 그때 작정한 것의 전부를 드리지는 못하지만 제가 돈을 아끼고 저축하여서 제가 일부나마 가져왔습니다. 나중에 살펴보니 한 2백만원 정도 된 것 같았습니다. 목사님, 이 돈이라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기도를 해 드리고 보내드렸는데, 계단을 올라오다가 그분이 가는 것을 보았는데, 그분이 그만 손에 들고온 핸드백을 막 흔들면서 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얼마나 기쁘고 홀가분하면 저럴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그분의 하나님께 약속을 지키지 않은 죄의 보따리가 천사에 의해 어디론가 사라졌을 것다고 봅니다.

셋째, 만약 본인이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이 된다면 진정한 회개를 해야만이 그때부터 깨끗한 신부로 인정되어서 그때부터 행한 일들이 하늘에 상급으로 쌓아지기 때문입니다. 사실 천국에 들어간다고 해서, 모두가 다 왕노릇하는 신부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회개의 흰 겉옷을 먼저 입어야 합니다. 이것을 입지 않은 상태에서는 우리가 헌신하는 것이 고스란히 천국에 그대로 쌓아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천국에 들어가서도 섬기는 신부 곧 시녀신부가 되는 것입니다.

 

. 회개에 합당한 열매는 어떻게 맺을 수 있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일까요? 세례요한에 의하면 방법은 딱 2가지입니다.

첫째, 회개에 합당한 열매는 깨닫는 즉시 실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마귀가 그 마음에 먹은 것을 빼앗아가기 때문입니다. 세례요한은 임박한 진노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죄는 빨리 처리할수록 좋다고 했습니다(7,10). 해가 지기 전에 회개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7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3:10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를 향하여)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쳐내어져서) []에 던져지리라

그러므로 누구에게 잘못한 일이 있으면 즉시 가서 사과하고 손해배상을 해 주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잘못한 일이 있어도 즉시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뒤로 미루지 마십시오.

둘째, 지은 죄의 무게에 상응하게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 것입니다(8).

3: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상응하는 무게의) 열매를 맺고[당장에] (만들라)

예를 들어, 음행에 죄를 지었다고 한다면, 음행의 죄를 하나님께 잘못했다고 고해바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빨리 그 사람과 청산하고 그곳을 과감히 떠나야 합니다. 그러면 지금까지의 자신의 삶의 터전을 옮겨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계속해서 음행을 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음행하는 자는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렇기 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어찌 또 혼자 살아갈 수 있을 것인지 막막할 것입니다. 그래도 음행의 죄는 큰 죄인 만큼 우리는 죄에 상응하는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것이 성밖에서 버려져 영원히 주님과 결별한 채 사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입니다. 아니 불못에 떨어져서 숨도 제대로 쉴 수 없는 곳에 사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9:43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장애인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두 손을 가지고 지옥 곧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9:45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9: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어떤 죄는 죄된 본성을 그대로 남겨 두면 그 근성이 또 살아나는 죄들도 있습니다. 혈기와 분노의 죄요 교만의 죄들입니다. 그런 자들은 그 죄를 제거하기 위해 때로는 금식하면서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회개란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뒤따를 때까지 하는 것이요 다시는 동일한 죄를 짓지 않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곧 잘못한 것을 즉시 고치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두 번 다시 동일한 죄를 범하지 않는 것을 가리킵니다. 고쳐진 바른 행위가 바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말만 회개하려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 임시처방일 뿐입니다. 천국의 죄의 저장창고에 고스란히 죄가 쓰레기봉투에 담겨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죽게 되면 심판받아 성밖으로 던져질 것이며,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그러나 진실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된 자는 그때부터 그의 삶이 천국의 신부가 단장하는 보석들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기왕 예수믿고 천국가기 위해서 신앙생활을 시작했으면, 이제는 신부가 되기 위해 살아가야 합니다. 깨끗한 신부가 되어야 합니다. 죄의 쓰레기더미를 그대로 간직한 채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그날 버림받을 때 얼마나 더 후회가 되겠습니까? 자신의 천국갈 줄 알고 확신을 갖고 있었는데, 그날 심판대 앞에서 버려지는 아픔이야말로 정말로 더 큰 아픔이 될 것입니다.

 

. 결단의 축복

지금부터라도 새로 시작하십시오. 지금 천국에는 성도들 중에 5%만 들어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이 사실일른지 정확히는 모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어찌하든지 오늘부터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살을 살아가십시오. 그렇게 애쓰는 자를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회개에 합당한 열매란 회개의 무게에 상응하는 회개를 행하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진정한 회개 없이는 사탄이 그를 다시 붙잡아 쓴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열매가 뒤따르지 않는 회개를 하게 되면 결국 천국에서 쫓겨나 바깥 어두운 곳과 불못에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없는 자는 천국에서 상급도 잘 쌓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즉시 그리고 죄의 무게에 상응하게 회개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진실로 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적극적으로 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행동으로 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해가 지기 전에 즉시 회개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말로만 자백해도 자범죄가 다 용서된 줄로 믿게 만든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조금 늦게 회개를 실천해도 괜찮다고 속여온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죄를 지었으면 즉시 회개하고 열매까지 맺을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죄는 깨닫고 뉘우치고 고쳐야 진정한 회개로구나.

2. 진정한 회개는 죄를 지은 만큼의 동일한 무게의 열매를 맺어야 하는구나.

3. 행동으로 회개를 온전히 실천하지 못하면 사탄의 속박으로부터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는구나.

4. 회개에 합당한 열매없는 회개는 결국 자신을 시늉만 내는 가짜 회개자로 만들어버리고 마는구나.

5. 회개에 합당한 열매없는 회개를 한 자는 결국 성 바깥 어두운 곳과 불못으로 쫓겨나 거기서 슬피 울게 되는구나.

6. 죄를 지었으면 해가 지기 전까지 즉시 회개해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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