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 곧 나의 속사람이 성장하게 하려면(엡4:13~16)_20211-11-28(주일)

by 갈렙 posted Nov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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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영 곧 나의 속사람이 성장하게 하려면(4:13~16)

[일시] 20211128(주일) 오전9, 11

[찬송] 131장 다 나와 찬송드리세, 104장 곧 오소서 임마누엘, 200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

PW: 믿음, MIW: 자라가는

T.S: 믿음이란 영의 나이도 성장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으로 자라가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오늘은 우리 인간의 본질과 그리고 감추어진 능력과 지혜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맨 처음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는 어느 정도의 능력과 지혜를 갖춘 존재로 창조하셨던 것일까요? 그것은 아직 타락하지 않은 아담을 세세하게 살펴보면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타락하면서 인간에게 주어진 고유한 많은 좋은 것들을 상실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처음으로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어떤 존재로 창조하셨을까요? 그것은 한 마디로 인간은 이 세상에 속한 능력과 지혜 뿐만 아니라 영에 속한 능력과 지혜를 가져다 쓸 수 있는 존재로 창조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이 가진 능력만으로는 교통사고로 뼈가 부스러진 자를 고칠 수 없으며, 죽어서 썩어 냄새나는 자를 다시 살릴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태어날 때부터 시신경이 없는 사람에게 시력을 되찾아 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귀신에게 시달려 미쳐버린 사람을 온전한 사람으로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우리의 영에 속한 능력과 지혜를 사용할 수가 있다면 그것은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 됩니다. 그러한 기록이 바로 신약성경 중에서 맨 처음 5권의 책인, 마태복음과 마가복음, 누가복음과 요한복음 그리고 사도행전의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원래 우리의 인간이 가진 능력과 지혜가 얼마나 되는지를 살펴보고, 인간이 가진 놀라은 것들이 어떻게 상실되거나 약화되었으며, 또한 그것을 오늘날 우리는 어떻게 회복시키고 또한 성장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렇게 해서 인간의 가진 능력과 지혜를 성장하게 되면 얻게 되는 유익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성도는 어찌하든지 영적으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도달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 속에 있는 영의 나이가 장성한 분량에 도달하게 할 수 있을까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은 대체 얼마나 되는 것일까요? 어떻게 하면 우리도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인가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도달하게 된다면 우리에게 어떠한 유익이 있는 것일까요?

 

2)청중적 접근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61~63년 사이 바울로마감옥에서 에베소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바울은 이때 에베소서 성도들을 향하여, 이제는 어린아이의 상태를 벗어버리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가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4)문제발생원인

오늘 읽었던 말씀을 개역성경으로 한 번 읽어보고, 헬라어에서 직역한 말씀으로 한 번 더 읽어보겠습니다.

4:13-16[개역]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4:13[직역] 우리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온전한 지식과 그리고 믿음의 통일 안으로 도달하기까지, 완전한 한 사람 안으로, 그리스도의 충만함의 장성함(나이)의 분량 안으로 14 이는 우리가 더 이상 유아들로 있지 않기 위함이다. 그리고 사람들의 속임수 안에서, 교활함 안에서, 온갖 교훈(가르침)의 풍조(바람)에 끌려 다니며 그리하여 요동하고 있으면서

15 그런데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면서, 우리는 모든 것들을 그분 안으로 자라게 하자. 그분은 머리이시니 곧 그리스도다. 16 그분에게서부터 모든 몸이 모든 마디의 충분한 공급을 통하여 함께 잘 연결되고 있으면서 그리고 함께 결합되고 있으면서, 각각의 지체의 분량 안에서 역사(활동)를 따라서, 그 몸의 자람(성장)을 행하고 있다. 사랑 안에서 자기 자신의 세움 안으로.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영이 성장하지 아니하면, 교회를 수십년을 다녀도 계속해서 영이 유아 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영이 성장하지 아니하면, 계속해서 사람들의 교활함과 악한 영들의 속임수에 넘어가게 됩니다.

믿음이 있어도 영이 성장하지 아니하면, 잘못된 가르침의 바람에 휩쓸려 이리 끌려다니고 저리 끌려다닙니다.

믿음이 있어도 영이 성장하지 아니하면, 그리스도인이 되었어도 예수님의 나이 만큼 성장해야 한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영이 성장하지 아니하면, 다른 사람이 영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영이 성장하지 아니하면, 나이가 들어도 그리고 직분을 받았어도 자신이 자꾸 삐지고, 자기만 알아달라고 하고, 시험들었다고 하고, 불평을 쏟아내는지 잘 모릅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믿음으로 하루 빨리 영적으로 성장하여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결국 사람의 영이 성장하지 아니하면 늘 영적 유아기의 상태에 머물러 있게 됨으로, 옆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합니다. 그러면 죽은 후에도 그 나이를 가지고 천국에 들어가기 때문에 천국에 들어가서 결코 왕노릇을 할 수 없습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렇다면 이제 사람이 육신은 나이가 들어서 어른이 되고 직분까지 받은 자가 되었지만, 왜 여전히 영적으로 유아기의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지 그 이유를 한 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럴려면 우리가 누군지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 인간이 어떤 존재로 창조되었는지를 살펴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 처음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되었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처음 인간이 창조되었을 때에 인간은 어느 정도의 사람으로 창조된 것일까요? 좀 더 구체적으로 질문하면, 사람은 얼마나 큰 능력과 얼마나 위대한 지혜를 가진 자로 창조된 것일까요? 그것은 처음 창조된 아담은 지금 현재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인구의 능력과 지혜를 다 합친다고 해도 결코 당해낼 수 없는 존재로 창조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한 마디로 인간이 처음 창조될 때에 물질계를 접촉하며 살아가는 동물적인 존재로만 창조하지 않았고, 거기에다가 덧붙혀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사용할 수 있는 종류로 창조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름하여, ‘인류가 아니라 신류로 창조된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인간은 자신이 가진 영의 능력과 지혜로 모든 만물을 다스리고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존재로 창조되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처음 창조될 때부터 다르게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이다(1:26~27).

먼저, 인간은 어떤 모델을 본따서 창조되었는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26-27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안에서) 우리의 모양대로(처럼) 우리가 사람(아담)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통치하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안에서]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안에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인간은 인간이 본체가 아닙니다. 인간은 근본 본체가 따로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본따서 만든 것입니다. 그런데 그 본체는 다름 아닌 하나님 자신이었습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어떤 재료로 창조하셨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2:7 여호와 하나님이 (아다마=)의 흙(아파르=티끌)으로 사람(아담)을 지으시고(빚으시고) 생기(생명의 숨)를 그[] 코에(안으로) 불어넣으시니 사람(아담)이 생령(살아있는 혼)이 되니라

여기서 특별한 점은 인간은 물질세계에 속한 흙의 티끌로만 지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불어넣은 생명의 숨이 들어가서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생명의 숨을 성경에서는 사람의 영이자 속사람이라고 합니다(12:1).

그런데 히브리서 기자는 이러한 심령이 이 땅에서 빚어진 것이 아니라 이미 하늘에서 창조된 영이 사람 안에 들어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11:13-16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14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고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 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뛰어난)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그렇습니다. 사람의 육체는 이 땅에서 창조되었지만 사람의 영은 하늘에서 창조되어 이 땅에 보내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다 흙에 속한 이(아담)의 형상을 따라 이 땅에서 태어납니다(고전15:49). 그리고 자랍니다. 여자는 약 21세까지 자라고, 남자는 약 24까지 자랍니다. 그러면 성년이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육체의 성장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것을 영의 눈을 떠서 보았더니, 인간은 엄마의 태중에 잉태되어 착상한지 약 3~4개월이 지나면 하나님께서 천국의 낙원에 있는 인간의 영을 보내시어 사람 속에 집어넣어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사는 생명체 가운데 오직 인간만이 물질계와 영계를 동시에 접촉할 수 있는 존재로 창조된 것입니다. 물질계에 속한 사람은 물질계의 법칙과 능력을 이용하며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사람이 영을 가졌다고 하는 것은 인간은 동물과는 달리 영계의 법칙과 능력을 이용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첫째, 인간은 보이지 않지만 영계에 계신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도록 창조되었던 것입니다.

3:8-10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영 안에서)’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음성)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10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그렇습니다. 아담이 타락하기 전에는 자신의 영을 사용하여 하나님과 대화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었던 것입니다.

둘째, 인간은 지혜와 능력이 탁월하여, 모든 짐승과 새들의 이름을 지어줄 수 있었고, 그들을 다스릴 수 있는 권세가 있었습니다.

2: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1:28 하나님이 그들(남자와 여자)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지배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통치하라) 하시니라

그런데 아담의 범죄 이후로 인간에게 주어진 이러한 영적인 교통은 상실되었으며, 인간의 능력과 지혜는 점점 더 약해지고 말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것은 한 마디로 인간의 영의 나이가 적게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럼 왜 인간의 영의 나이가 적어진 것일까요? 그리고 아담의 영의 나이는 어느 정도 된 것일까요? 우리는 그 비밀을 사도바울이 알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라는 것을 무엇을 가리키는가?

사도바울은 오늘 본문 말씀에서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더 이상 어린아이들(유아들)로 있지 말고 장성한 사람이 되거라.”라고 말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그리스도의 정확한 그 나이(헬리키아)가 되기까지 성장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4:13-14[직역] 우리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온전한 지식과 그리고 믿음의 통일 안으로 도달하기까지, 완전한 한 사람 안으로, 그리스도의 충만함의 장성함(헬리키아=나이)의 분량 안으로 14 이는 우리가 더 이상 유아들로 있지 않기 위함이다.

사도바울은 사람의 육체도 나이가 있듯이 영도 나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던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의 영의 나이는 어느 정도까지 자라야 한다고 했습니까? 리스도의 충만한 분량까지입니다. 그리스도의 나이까지 자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추정컨대, 아담의 육체는 약 24~25살 정도로 창조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 아담의 영의 나이도 동일하게 24~25 정도로 창조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타락하기 전의 그가 가진 영감과 그가 가진 능력과 지혜를 통하여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영으로 하나님과 언제든지 직접 교통할 수 있다는 뜻이며, 모든 만물을 지배하고 다스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영계에서 종들로 창조된 천사를 얼마든지 부릴 수 있는 존재로 창조되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동정녀 마리아의 태중에 잉태된 예수님의 영의 나이는 어느정도 되는 것일까요? 우선 그분의 육체는 잉태와 유아시절을 겪으셨습니다. 아담은 24~25세의 성년으로 창조되었지만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이 엄마의 태중에서 유아처럼 창조되어 출생하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분의 영의 나이는 최소한 아담보다는 높습니다. 왜냐하면 아담은 피조물이여 예수님은 아담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제가 생각하기에 예수님의 영의 나이는 30살 정도가 아니었겠나 싶습니다.

그러므로 누가복음 2장을 읽어보면, 예수께서는 이미 12살 때부터 이스라엘의 종교지도자들인 랍비들에게 묻기도 하고 대답도 하실 있었습니다. 그의 육체는 12살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의 영은 이미 장성한 분량을 가지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사람의 영은 어느 정도의 나이에서 이 땅에 보내지는 것일까요? 이것도 영안을 열아서 살펴보니, 보통 4~8세 정도의 상태에서 보내어지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게중에 어쩌다가 15~16세 정도의 아이들도 있기는 하지감 거의 드문 경우이고, 작게는 1살 때에 보내어진 영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이러한 사람의 영도 나이가 성장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아담 이후 사람으로서 영의 나이가 가장 성숙한 사람이 바울이 아니었는가 싶습니다.

, 사람의 영의 나이가 작은 상태에서 이 땅에 보내어지는 것일까요? 그것은 아담의 범죄로 인한 징계가 아닌가 추정됩니다. 왜냐하면 죄를 범하여 죄성이 있는 인간에게 나이가 있는 영을 집어 넣어주면, 인간이 하나님이 없는 상태에서 얼마나 교만하게 행동하겠습니까?

문제는 그럼, 영의 나이는 항상 고정되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사도바울의 말씀을 보니 아닙니다. 성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니 성장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목표치는 예수님의 장성한 나이의 분량입니다.

 

. 어떻게 하면 영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를 수 있는가?

사도바울은 사람의 영이 나이가 성장하게 하는 데에 3가지가 필요하다고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첫째, 우선 자신의 영이 거듭나야 합니다. 즉 사람이 아들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믿어서 그분에 대한 온전한 지식을 습득하여 믿는 것과 이는 것에 통일을 이루는 것입니다(13).

4:13-16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온전히]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통일을 이루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고 그리스도의 장성한(나이의)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불신자는 결코 영의 나이가 성장하지 않습니다. 영불신자의 영은 잠자는 상태 곧 정확히 말하면 죽은 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영의 나이가 성장하게 하려면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고 그분을 믿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분이 누군지를 배워서 그분이 누군지에 대한 지식과 믿음에 온전한 일치를 이루어야 합니다. 여기서 믿음이란 그리스도가 누군지를 알게 되었을 때에 그분에 대한 우리의 신앙고백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가 누군지를 아는 것만큼 믿을 수가 있으며, 믿는 것 만큼 우리는 영계의 왕이신 그분의 법칙과 능력을 가져다 쓸 수가 있습니다. 이미 우리가 거듭난 사람이라면 이제는 예수님이 누군지를 더 알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그분의 영의 에너지를 받아 누리게 될 때에 우리의 영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둘째, 거짓을 버리고 진리만을 말해야 합니다(15).

4: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진리)[]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렇습니다. 거짓말을 하고, 거짓 영을 따라가는 자는 결단코 성장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진리이시기 때문입니다. 진리만을 말할 때에 예수님과 교통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진리만을 말하기 위해서 3가지를 주의하라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14절에 나와 있습니다. 직역해보겠습니다.

4:14[직역] 이는 우리가 더 이상 어린아이(유아들)로 있지 않기 위함이다. 그리고 1)사람들의 속임수 안에서, 2)교활함 안에서, 2)온갖 교훈(가르침)의 풍조(바람)에 끌려 다니며 그리하여 요동하고 있으면서

그렇습니다. 인간들의 속임수(주사위놀이=사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악한 영들의 간교한 술수에 주의해야 합니다. 회개하여 내 속에 들어있는 귀신들을 내보내야 합니다. 이것들이 방해하면 성장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거짓된 스승의 잘못된 가르침의 풍조를 따라가서는 아니 됩니다. 잘못된 가르침을 진리인 줄 알고 살았던 것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셋째, 그분으로부터 그리고 믿는 여러 지체들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4:16[직역] 그분에게서부터 모든 몸이 모든 마디의 충분한 공급을 통하여 함께 잘 연결되고 있으면서 그리고 함께 결합되고 있으면서, 각각의 지체의 분량 안에서 역사(활동)를 따라서, 그 몸의 자람(성장)을 행하고 있다. 사랑 안에서 자기 자신의 세움 안으로.

그분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그분에게 붙어 있어야 합니다.

15: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그분에게 붙어있어야 합니다. 그분과의 연결된 끈을 놓아서는 아니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분의 말씀에 항상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 찾아온다고 할지라도 그분께 붙어있어서 그것을 이겨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믿을 때에 주셨던 은사와 달란트가 있다면, 다른 교회지체들을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지체들의 도움도 받아야 합니다. 특히 12절에 보면, 목회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16,12).

그래서 우리가 죽게 되면, 우리가 죽을 때의 영의 나이로 천국에 들어가서 영원히 그 나이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살하거나 살인하거나 태중의 아이를 절대 낙태를 시켜서는 아니 됩니다. 영의 성장이 중단되기 때문입니다. 천국에서 누리게 될 상급을 준비할 시간을 박탈시키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천국에서 어린아이의 상태로 영원히 살아간다고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그 아이를 위해서라도 우리는 결코 사람을 죽여서는 아니 되겠습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영의 나이도 성장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으로 자라가는 것입니다.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 온다고 할지라도 그분에게서 분리되지 않고 믿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그렇습니다. 사람은 육체뿐 아니라 영도 같이 자라가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에서 보면 영이 자라지 않는 성도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들은 유아들이기 때문에 사탕을 주면 좋아합니다. 그러나 쓴 약을 주면 뱉어버립니다. 조그만한 것에도 삐지고 때로는 교회 안 나온다고 말하고 자신의 행동을 칭찬해주지 아니하면 헌금도 안 하고 봉사도 하지 않습니다. 영적으로 어린아이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교회에 왔으나 가방만 들고 성경만 들고 왔을 뿐 예배시간에 선포되는 영의 양식을 먹지 않습니다. 졸다가 갑니다. 그러나 주의 종이 들려주는 말은 입에서 뱉어버립니다. 그런 자는 결단코 영이 성장하지 않습니다.

영이 성장하지 않게 되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첫째, 이 세상에서 살아갈 때 유아처럼 늘 짜증내며 불평불만을 합니다. 시기 질투를 합니다. 단단한 식물을 먹지 못합니다. 의의 말씀을 들려주면 뱉어버립니다.

5:13-14 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14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고전3:1-3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2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3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둘째, 그는 하나님과 영적인 교통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니 천사를 부릴 줄도 모르고 귀신을 제어할 줄도 모릅니다. 귀신들에게 농락 당하고 삽니다.

셋째, 그런 자가 혹 천국에 들어간다고 할지라도 그는 결코 왕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첫 사람 아담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과 교통하고 만물을 다스리는 왕으로 창조했다는 것은 우리가 그렇게 되기를 바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라가야 합니다. 1)예수님을 알아가십시오. 2)진리만을 추구하십시오. 3)머리되신 예수님께 붙어있으십시오. 4)지체들과 영적인 지도자의 도움을 받으십시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사람의 영에도 나이가 있으며 그것은 성장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아담의 타락 이후 사람의 영은 어린아이로 보내어지고 있는 상태이며,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아담은 100%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지녔기에 영이신 하나님과 자유롭게 교통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타락하기 전 아담은 영계의 능력과 지혜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영이 성장하려면, 거듭난 후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아가야 하며, 진리를 말하고, 그분께 붙어 있어야 하고 지체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영이 어린아이의 상태에 머물러 있었나이다. 우리의 무지했음을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나도 영을 성장시키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부지런히 더 공부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진리만을 말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그리스도에게 붙어 있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다른 지체와 연합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영이 성장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지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영이 성장하는 것을 방해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영의 성장을 이루어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하나님께서 맨 처음 창조하셨던 아담은 물질계만 아니라 영계의 능력과 지혜까지 소유한 위대한 인물이었구나.

2. 아담의 범죄로 인해 이 땅에 보내어지고 있는 인간은 어린아이의 상태로 보내어지고 있구나.

3. 아담의 영의 나이는 약 25, 예수님의 영의 나이는 약 30세쯤 되시는구나.

4. 사람은 보통 5~8세의 나이로 보내어져서 그리스도의 나이의 분량까지 성장해 가야 하는구나.

5. 사람의 영이 성장하려면 거듭나서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아야 하고, 진리만을 말해야 하며, 예수님에게 붙어있고 다른 지체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구나.

6. 영이 성장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영적인 교통이 아니 되고, 투정만 부리게 되며, 천국에 간다 해도 왕노릇을 하지 못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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