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처 회개하지 못한 죄가 있다면 그 죄 때문에 구원받지 못하는가?(히9:6~12)_2021-12-05(주일)

by 갈렙 posted Dec 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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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처 회개하지 못한 죄가 있다면 그 죄 때문에 구원받지 못하는가?(9:6~12)

[일시] 20211201(주일) 오전9, 11

[찬송] 15장 하나님의 크신 사랑, 105장 오랫동안 기다리던, 254장 내 주의 보혈은

PW: 믿음, MIW: 회개

T.S: 믿음이란 날마다 개인의 죄를 회개함으로 혹 회개하지 못한 죄도 다 용서받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오늘은 대강절 둘째 주일입니다. 대강절을 예수께서 이 땅에 탄생하신 성탄절을 앞두고 이 땅에 아기이자 아들로 오신 예수님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기독교 절기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왜 이 땅에 오셔야 했던 것일까요? 이 땅에 그동안 살았던 위대한 성인들로는 안 되는 무엇인가가 있었던 것인가요? 그렇습니다. 그것 때문에 우리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죄의 문제입니다. 이 땅에 왔던 그 어떤 사람도 죄문제를 해결해준 분은 아직까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우리 인류가 지었던 모든 죄의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그것은 온 인류가 지은 죄를 속하여 용서해주시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26:28, 20:28). 예수께서도 친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대리적 제물)로 주려 함이니라

26:28 이것(이 잔)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그리고 이방인의 사도였던 바울비시디아의 안디옥에 복음을 전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13:38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

그런데 오늘날에 예수 믿는 사람들은 보통 죄사함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2가지 사실을 믿고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을 믿으면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천국에 들어간다. 둘째, “한 번 받은 구원은 영원히 유효하며,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저주를 담당하셨으니 내가 받아야할 저주는 더 이상 없다. 그렇지만 첫 번째 진술은 원칙론에서 보면 틀리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보다 더 정확힌 진술한다면, 믿고 회개할 때에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도 되고, 천국에도 들어간다고 해야 맞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진술은 성경에 위배가 됩니다. 왜냐하면 한 번 얻은 구원은 영원히 구원얻기 위해서 받은 것이지만 탈락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며, 그리스도께서 저주를 담당하셨지만 회개하지 않는다면 내가 받고 있는 저주가 여전히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는 회개를 외치는 교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회개를 외치는 교회는 1%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교회 성도들은 일치감찌 회개해야 죄를 용서받는다는 것을 다 알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회개해야 죄용서를 받으며, 죄용서를 받아야 저주에서도 벗어나고,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회개를 하다보면, 이 회개를 도대체 얼마를 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도 회개의 중요성을 알고 회개를 시작하긴 했는데, 만약 우리가 회개를 한다고 하지만, 미처 회개하지 못해서 죄가 하나라도 남아있다면, 과연 그래도 나는 구원받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어차피 회개는 언제 다 할지는 모르겠고, 굳이 회개를 다 못할 바에는 대충대충 회개하다가 천국가는 것 아닌가?”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는 자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는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들어보면, 죄를 지어놓아도 회개하지 않는 자는 성밖에 있든지(22:15)’ 아니면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진다(21:8)’고 나와 있습니다. 그럼, 진짜로 회개하지 않은 죄가 하나라도 남아 있으면 지옥에 떨어지게 되는 것일까요?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께서 대제사장으로 오시어 자기의 피로서 인류를 위한 영원한 속죄를 이루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한 번 예수님을 믿었으면 우리의 구원은 영원히 보장되는 것인가요?

더 이상 회개하지 않아도 나의 구원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예수님의 영원한 속죄로 인하여 인류의 죄사함의 문제는 다 끝났다고 하는데, 왜 우리는 계속해서 회개해야 하는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사실 회개는 해도 해도 끝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회개해야 할 죄가 내가 지은 죄들도 있지만, 내 선조가 지은 죄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죄를 회개하면서도 죄를 짓기 때문에, 이 죄를 회개하면 또 저 죄가 걸리고, 저 죄를 회개하면 또 다른 죄가 걸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차피 회개를 다 하지 못할 바에는 대충대충 회개하며 사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과연 우리는 죽는 그날까지 회개해야 하는 것인가요? 대충 회개했으면 그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것인가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64~67년경어떤 그리스도인이 썼던 히브리서에 나오는 말씀으로, 구약의 대속죄일 제사를 완성하기 오셔서 십자가에서 대속죄일 제사를 드리셨던 예수님에 관한 말씀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히브리서 기자는 그리스도께서 구약의 대속죄일 제사를 드리기 위해 대제사장으로 오셨으며, 골고다 언덕에서 그 제사를 드림으로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속죄의 관한 성경적인 정확한 지식을 모르면, 예수께서 드린 대속죄일 제사로 인류의 모든 죄가 사함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믿음이 없어도 속죄에 관한 정확한 성경적인 지식을 모르면, 예수님만 믿으면 자신의 모든 죄들은 십자가에서 다 용서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믿음이 없어도 속죄에 관한 정확한 성경적인 지식을 모르면, 예수님에 관한 믿음만 있으면 비록 내가 회개하지 않아도 그분의 피로 어떤 죄든지 다 용서받는다고 판단해버립니다.

믿음이 없어도 속죄에 관한 정확한 성경적인 지식을 모르면, 그날 예수께서 골고다에서 드린 대속죄일제사로 인하여 죄가 다 용서되었기 때문에 굳이 회개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믿음이 없어도 속죄에 관한 정확한 성경적인 지식을 모르면, 날마다 짓는 죄에 관하여 그리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어도 속죄에 관한 정확한 성경적인 지식을 모르면, 회개하지 않아도 천국간다고 믿어버립니다.

믿음이 없어도 속죄에 관한 정확한 성경적인 지식을 모르면, 날마다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게 됩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나 우리는 어찌하든지 믿음으로 지은 죄들을 날마다 회개하여 주님으로부터 죄사함을 받아 구원에 이르는 복된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럼,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질문합니다. 사람은 지은 죄를 자백하여 회개함으로 용서를 받게 되는데, 어쩌다가 그것이 죄인 줄을 몰라서 회개를 안 했거나, 죄를 회개한다고 했지만 잊어버려 회개하지 않고 남아있는 죄가 있다면 그것 때문에 구원에서 탈락하게 되는 것일까요?

율법은 한 가지만을 범해도 다 범한 것이라고 판단한다는데, 회개는 한 가지 죄만이라도 회개하지 않는다면 무효가 되는 것인가요?

2:10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그런데 뭐든지 잘 모를 때에는 처음 원칙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 누구든지 자신이 지은 죄를 용서받으려면?

사람으로 태어나서 죄를 지었는데도 벌을 받지 아니하고 죄용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있습니다. 그럼, 성경에는 자신이 지은 죄를 용서받는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그땐 2가지가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믿음회개가 필요합니다. 그럼, 어떻게 되어서 믿음과 회개가 필요하게 된 것인가요? 그것은 구약시대에 죄사함을 받는 법으로 돌아가면 알 수가 있습니다.

첫째, 죄를 죄를 깨달은 자 개인이 하나님께서 속죄제사를 드리면 됩니다.

4:27-29 27 만일 평민(그 땅의 백성)의 한 사람이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실수로) 범하여 허물(잘못)이 있었는데 28 그가 범한 죄를 자신이 깨닫게(알게) 되면 그는 흠 없는 암염소를 끌고 와서(와야 한다) [그는] 그 범한 죄로 말미암아 그것을 예물(제물)로 삼아 29 [그가] 그 속죄제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가] 그 제물을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잡을(잡아야 할) 것이요

그렇습니다. 사람이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는 그것이 죄인지를 알게 되었을 때에 자신의 신분에 따라 속죄제물을 바쳐서 그것을 제물로 받아 거기에다가 자기의 손을 얹어 자기의 죄를 넘긴 다음 제물을 잡아서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 제사가 하나님께 열납되면 그는 자신이 범한 죄를 용서받게 됩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만약 그것이 죄인 줄도 몰라서 속죄제사를 드리지 않는 경우입니다. 그렇다면 그 사람이 지은 그 죄를 영영 속죄를 받을 수 없을까요? 아닙니다. 여기 다른 종류의 속죄제사법이 하나가 더 있습니다. 그것은 대속죄일 제사라는 것입니다. 이 제사는 개인이 드리는 제사가 아닙니다. 온 백성이 함께 드리는 제사입니다. 왜냐하면 남들도 미처 자신의 지은 죄를 깨닫지 못한 채 있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레위기 16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때 제사는 대제사장이 허물이 있을 수 있으므로, 먼저 자기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속죄제사와 번제제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나서 온 백성을 위한 속죄제사와 번제제사를 드립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위한 대제사장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죄가 없는 분이셨기 때문에 이러한 제사를 드리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백성들을 위한 속죄제사입니다.

이때 온 백성의 지은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는 2마리의 속죄제물을 잡아야 합니다. 이 때 사용되는 제물은 2마리의 숫염소입니다. 먼저 두 마리의 숫염소를 아론은 회막문으로 가지고 옵니다. 그리고 제비를 뽑아서 한 마리는 여호와를 위한 속죄양으로 삼고, 또 한 마리는 아사셀(떠나 보내는 염소) 염소로 삼습니다.

그리고 먼저, 여호와를 위한 속죄 염소를 잡습니다. 그리고 피를 받아서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서 속죄소 위에 뿌리고 또 그 피를 속죄소 앞에 일곱 번 뿌립니다. 그리고 지성소에서 나와 성소에 있는 분향단의 네 모퉁이에 있는 뿔들에 피를 바릅니다. 그리고 그 피를 일곱 번 뿌립니다.

이처럼 우리 주님께서는 대제사장이 드리는 여호와를 위한 속죄제물이 되시기 위해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바쳤던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피가 골고다 언덕 아래쪽에 있는 바위 속 법궤 위에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대제사장이 나와서 분향단에 피를 바르듯이, 십자가에서 기도를 드리셨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아사셀(광야로 보내는 염소) 염소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이때는 대제사장 아론이 두 손으로 살아있는 숫염소의 머리에 안수합니다. 이것이 바로 죄를 넘기는 의식입니다. 무슨 죄를 넘깁니까?

16:21-22 아론그의 두 손으로 살아 있는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두 손을 얹고)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죄악)와 그 범한 모든 죄를 아뢰고(자백하고) 그 죄[][]염소의 머리[]에 두어(놓고), 미리 정한 사람[의 손]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지니 22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죄악)를 지고 접근하기 어려운 땅”(사람이 살지 않는 황폐한 땅)에 이르거든(나가게 되거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지니라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죄들 곧 그들의 범한 죄들을 자백하여 넘깁니다. 그리고 염소를 광야에 버립니다.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16:30 [왜냐하면] 이 날에 너희를 위하여 속죄하여 너희를 정결하게 하리니 너희의 모든 죄에서 너희가 여호와 앞에 정결하리라

마찬가지로 예수께서는 이번에는 아사셀 염소가 되어 제사장이었던 세례요한의 안수를 받아 죄를 전가 받으시고, 드디어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에는 이스라엘 모든 사람들로부터 버림을 받습니다. 즉 사람이 살지 않는 광야에 버려진 것입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죄로부터 정결함을 입어 죄용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대제사장이 백성들을 향하여, “여러분의 죄가 사함을 받았습니다.”라고 외치게 되는데, 그때 모든 백성들은 환호성을 부르묘 기뻐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는 이러한 질문을 던질 수가 있습니다. 자신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를 잘 알고 있지만, 죄를 범할 때마다 속죄제물을 드리기가 번거롭고, 돈도 많이 들어가고, 시간이 많이 소요됨으로, 기다렸다가 일년에 한 번 대제사장이 제사드리는 날에 그 제사에 참석하여, 거기에서 기도하다가 제사장의 선포를 듣고 죄사함을 받으면 되지 않겠는가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것이 맞는 제사법이라면, 우리 예수믿는 사람들도 예수께서 대속죄일 제사를 드렸다는 것을 믿기만 하면 더 이상 제사를 드릴 일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것을 히브리서 기자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9:6-7 이 모든 것을 이같이 예비하였으니 제사장들이 항상 첫 장막(성소)에 들어가 섬기는 예식을 행하고 7 오직 둘째 장막은 대제사장이 홀로 일 년에 한 번 들어가되, [그는]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피 없이는 [들어가지] 아니하나니

히브리서 기자는 말합니다. 대속죄일 날에 속죄함을 받는 죄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기록하였습니다. 그것은 자기와 백성들의 허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 허물이라는 단어가 독특합니다. 왜냐하면 이 단어(아그노에마)신약성경에서 단 한 번 나오는 단어이기도 하지만, 그 뜻이 백성들의 잘못이 아니라, 백성들의 무의식적인 죄를 가리키는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이 단어는 아그노에마인데, 이 단어는 노에마(,이해)라는 단어에 부정접두어 가 붙어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그뜻은 무지하여 범하는 죄 즉 무의식적인 죄와 무의도적인 죄를 뜻하는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단어(‘아그노에마’)에 대해서 번역본들은 다음과 같이 번역하고 있습니다.

표준새번역을 비롯한 가톨릭성경이나 공동번역, 쉬운성경, 쉬운말성경은 모조리 모르고 지은 죄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어성경을 직역한 고영민박사님도 역시 모르고 지은 죄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것이 죄가 되는지도 모른 채 지은 죄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대속죄일 제사 때에 용서받는 죄는 이스라엘 백성이 지은 모든 죄를 다 용서받는 것이 아니라, 무지하여 그것이 죄인지도 모른 채 지었던 죄들을 용서받도록 만들어놓은 장치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죄가 죄인지도 깨닫지 못해 미처 개인의 속죄제사를 드리지 못했던 죄들을 위해서 마련된 제사가 바로 대속죄일 제사의 용도였던 것입니다.

둘째는 죄를 깨닫지 못해 속죄 제사를 드리지 못한 죄가 남아 있을 때에는 온 백성이 함께 대속죄일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대속죄일 제사에 대해 잘못된 이해를 가지고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즉 예수께서 대제사장이 되시어 대속죄일 제사를 드렸으므로, 자신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죄를 다 용서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십자가에서 자신의 모든 죄는 다 해결되었고(끝났고) 더욱이 그때에 예수께서 저주를 대신 받으셨기에 저주의 문제까지도 다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예수믿는 사람들은 처음에 한 번 회개했다면 그 뒤에는 회개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한 번의 회개는 다 용서받는 것입니다.

 

. 왜 계속해서 회개해야 하는가?

, 다시 우리에게 물어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라도 계속해서가 회개할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요?” 그것은 예수님을 믿은 후 지은 죄들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용서를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도 죄를 짓지 않는다면 아무 상관이 없겠지만 예수믿는 사람들이라고 여전히 계속해서 죄를 짓기 때문에 우리들은 다시 개인적인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한 번의 제사로 영원한 제사를 드렸습니다. 다시 말해, 그분은 죽었지만 계속해서 살아 있으며, 그분의 피는 영원한 하나님의 피이기 때문에, 그분의 피는 영원한 효력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께서 드리신 영원한 속죄는 그분의 피가 항상 살아 있어서 두 번 죽을 이유가 없다는 말인 것입니다. 그분의 피가 계속해서 살아있어서 효능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개인이 지은 죄가 있다면 여전히 그 사람은 개인적으로 회개하여 그 피로 인해 자신의 죄가 용서받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교회에서 잘못 가르친 것의 하나는 바로 한 번 회개할 때 자신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죄까지도 다 용서받았다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성경을 잘못 이해한 것입니다.

그럼 성경적인 회개에 대한 정의는 무엇인가요? 첫째, 예수님을 믿었어도 회개하는 사람이라야 비로소 죄용서를 받고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요일1:9, 4:17).

요일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계속해서] 자백(시인)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용서)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부터]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일1: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부터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그렇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을 이미 믿고 있는 형제들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사도요한은 죄는 계속해서 자백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죄사함을 받으며, 결국에는 천국에도 들어가는 것입니다. 천국에서는 죄가 들어갈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 회개할 때에 비로소 저주에서 벗어난다는 것입니다(요일3:8, 20:5).

요일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20:5 그것들(우상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영안으로 열어서 보니, 예수님을 믿어도 회개하지 않으면 여전히 조상의 저주의 1/3이 자신의 자손 특히 손자에게 내려갑니다. 예수님을 믿고 난 후라 할지라도, 자신의 조상들이 지은 죄들을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회개하지 않으면 내가 지은 죄들 뿐만 아니라, 내 선조들이 지은 죄들로 인하여 귀신들이 우리 몸 속에 침투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것들로 인하여 온갖 질병이 발생하고, 사건 사고가 일어납니다.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이 주시는 은사들을 받지 못하게 하고, 영안이 열리는 것을 방해받습니다. 그리고 자손들에게 계속해서 저주가 내려가서 온갖 저주가 자손들에게 역사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죽는 날까지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교회를 출석하고 교회에서 직분을 받고, 봉사하고, 목사가 되었다고 할지라도 회개하지 않으면 저주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철저한 회개가 없다면 예수를 믿고 있어서 여전히 죄 가운데 있는 것이고, 사탄의 영향권 아래에 있는 것입니다.

 

. 미처 회개하지 못한 죄가 남아있어도 구원얻을 수 있는가?

그렇다면, 리가 회개한다고 열심히 회개하고 있지만 혹시 내가 그것이 죄인 줄을 깨닫지 못해 회개하지 않은 죄가 남아있다든지, 아니면 어쩌다가 모르고 지은 죄들이 있거나, 죄를 지었는데 기억하지 못해 남아있는 죄가 있다면, 그 죄 때문에 우리가 구원얻지 못하는 것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건 아닙니다. 평소 때에 회개하고 있는 자는 혹시 회개할 죄를 회개하지 않은 것이 남아있다고 할지라도 우리 주 예수께서 대제사장이 되어 대속죄일 제사를 통해 그 죄를 사함을 받기 때문입니다(9:7).

그러나 내가 예수님을 믿었다는 이유 때문에 내 죄가 뭊조건 다 사해졌다고 믿는 것은 잘못된 믿음입니다. 평소 때 성령께서 죄를 깨닫게 한 것에 대해 회개하고 있는 자였어야, 미처 고백하지 못한 죄도 용서받을 수 있는 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자기가 지은 죄들에 대해 마음 아파하고 회개를 하고 있는 자가 결국 예수님의 대속죄일 제사의 은혜를 받게 되는 것이지, 대속죄일 제사로 내 죄는 이미 다 사함을 받았기 때문에 나는 회개하지 않아도 모든 죄 다 용서받고 천국간다고 믿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날마다 나 개인의 죄를 회개함으로 혹 회개치 못한 죄도 다 용서받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라도 평소 때 열심히 자기와 자기조상의 죄를 회개하고 있는 자저주에서 벗어납니다. 그리고 죽어서 천국에 들어갑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사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그의 몸은 우리의 죽음을 면케 하기 위한 유월절 양이었으며, 우리 죄를 용서하기 위한 속죄제물이었습니다. 그런데 더불어 그날 예수께서는 우리 인류를 위한 대속죄일 제사도 함께 드리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모르고 지은 죄가 있다면 그 속죄일 제사 때문에 용서를 받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죄가 분명한데도 그것을 회개하지 않고 있는 자는 결국 죄용서를 받지 못합니다. 구원받지도 못합니다. 천국에도 못들어갑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개인적으로 열심히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대속죄일 제사의 은혜도 함께 받기를 바랍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내가 회개하지 못해서 남아있는 회개하지 못한 죄들은 과연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구약시대에 죄를 용서받으려면 개인적으로 속죄제사를 드려야 했고 대속죄일 제사에 함께 참여해야 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께서는 속죄제사의 제물과 유월절 양으로 죽으셨으며, 대속죄일에 드려진 두 마리의 속죄양으로 죽으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을 믿었으면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죄들을 다 용서받았다고 가르치는 것은 잘못된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평소 때 개인의 죄를 회개하지 않았다면 대속죄일의 제사로서 자신의 모든 죄를 용서받을 수는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계속해서 꾸준히 회개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날마다 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죽는 날까지 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내가 지은 개인 죄를 회개했습니다.

주여, 이제는 선조들의 죄도 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계속해서 회개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예수께서 치르신 대속죄일 제사를 믿기만 하면 자신의 모든 죄를 다 용서받았다고 속이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계속적인 회개를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날마다 죽는 그 순간날까지 계속해서 회개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예수님을 믿는 자라도 회개하는 자가 구원받는구나.

2. 개인적으로 자신의 지은 죄를 회개하는 자가 구원받는구나.

3. 예수님의 대속죄일 제사는 우리가 무지하여 미처 회개하지 못한 죄들을 처리해주시기 위한 특별한 제사였구나.

4.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을 믿기만 하면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죄를 다 용서받았다고 믿는 것은 잘못된 신앙이었구나.

5. 개인적으로 날마다 회개하는 자라야 미처 회개하지 못했던 죄도 같이 용서받게 되는구나.

6. 계속해서 회개하는 자가 구원도 받으며 저주에서도 해방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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