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정말 붙들어야 할 복음은 어떤 복음인가?(마3:1~3)_2022-01-02(주일)

by 갈렙 posted Jan 0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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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가 정말 붙들어야 할 복음은 어떤 복음인가?(3:1~3)

[일시] 20220102(주일) 오전9, 11

[찬송] 64장 기뻐하며 경배하세, 550장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347장 허락하신 새 땅에

PW: 믿음, MIW: 힘써 사모하는

T.S: 믿음이란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되기를 힘써 사모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오늘은 새 해 첫날입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에 한 해 동안 하나님의 지키심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심영을 성장케 하시는 놀라운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마태복음 4장을 읽어보면, 예수께서 첫 4명의 제자를 부르시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때 예수께서는 갈릴리 해변을 다니시다가 베드로와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을 던지는 것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4:18). 그리고 더 가시디가 세베대의 두 아들들야고보와 요한이 그물을 깁는 것을 보시고는 그들을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그래서 복음전파사역은 주로 베드로가 하였고, 끝까지 남아서 복음의 허물어진 곳을 수선하는 일은 요한이 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을 전파하는 일이 있고 또한 복음을 받은 자들에게서 그들이 잘못 배운 것이나 고장난 것들을 고치고 수선하는 일이 있습니다. 올 해는 후자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그동안 잘못 따라온 분들도 오늘부터 전하는 메시지를 잘 듣고 따라오면 잘못 배운 것이나 고장난 것을 수리할 수 있으니, 올 한 해 자신의 영혼을 튼튼하게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이 땅에서 우리가 구원얻는 것인가요 아니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인가요? 성경에서 구원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는 포괄적으로 사용되는 개념입니다. 그것은 어려움이나 위험에 빠진 사람을 구하여 주는 것을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12해를 혈루증으로 앓은 여자를 고쳐줄 때에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5:34)”이라고 말씀하셨으니, 병에서 고침받은 것도 구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뿐만 베드로가 물에 빠졌을 때에 베드로의 외마디의 외침은 무엇이었습니까?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14:30)” 물에 빠진 사람을 건져주는 것도 구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구원이라는 단어는 기독교에서 들어와서는 어떤 특정한 의미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죄와 죽음과 마귀로부터 건짐을 받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죄로부터, 죽음으로부터, 마귀로부터 해방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다 통과한 사람들 중에 일부가 하늘나라 곧 천국에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이 땅에서 어떤 사람이 구원을 받았다고 할지라도 그 사람들 모두가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5: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하늘들의 왕국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리라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하늘들의 왕국 안으로)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렇습니다. 천국 안으로 들어가는 구원이 따로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어 이신칭의 곧 의롭다함을 받았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다 천국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 중에는 이신칭의에 의한 구원을 받은 것을 두고 천국에 들어가는 구원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닙니다. 사도바울도 죽기 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딤후4: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부터] [장차] 건져내시고 [그가] 그의 천국에(하늘에 속한 왕국 안으로) {들어가도록} [장차]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사도바울이 달려갈 길을 다 마치고 이제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그의 영혼이 하늘에 속한 왕국 안으로 들어가는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전파하신 복음은 과연 어떤 복음일까요? 그것은 구원얻는 이신칭의의 복음일까요 아니면 다른 것일까요?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가르쳐줍니다. 예수께서 전파한 복음은 천국복음이라고 말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은 최소한 하늘들의 왕국 안으로 들어가게 해 주는 복음을 전파하신 것입니다.

9:35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왕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이때 예수께서 이 세상에 3년 반동안 3가지 일을 하셨습니다. 하나는 가르치시는 사역 그리고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 마지막으로 치유사역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때 예수께서 전파한신 복음은 천국복음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다시 오실 때에도 이 천국복음이 온 세상에 증언될 때라야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24:14 이 천국(왕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그렇다면, 이신칭의 복음이 아니라 천국 복음이란 대체 어떤 복음을 가리키는 것일까요? 이 복음은 우리를 천국에 들어가게 해주는 복음을 가리키는 것일까요? 아니면 그 이상의 어떤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일까요? 오늘 저와 여러분은 천국복음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듣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천국복음의 목표지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천국복음대로 이뤄지는 자기자신을 기대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대체 천국복음이란 어떤 복음을 가리키는 것이며, 그 천국복음을 붙든 자가 얻게 될 놀라운 축복은 대체 어떤 것인가요?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세례요한이 유대광야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외쳤는데 이것은 이사야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함이었다는 말씀입니다.

사실 회개와 천국복음의 메시지를 접한 사람치고 세례요한의 이 외침을 모르는 분들은 아마도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세례요한이 외쳤던 바로 천국이란 어떤 것을 가리키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천국이 이미 가까이 온 채 있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천국은 우리의 영혼이 장소적으로 이동하는 것을 가리킬까요? 아니면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천국이 가까이 이미 온 채 있는데 왜 세례요한은 그들더러 회개해야 한다고 외치고 있는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보통 그리스도인들은 천국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하늘에 있는 하늘 나라 떠올립니다. 그래서 그 안에 들어가면, 눈물도 근심도 걱정도 아픔도 배고픔도 없는 장소를 소망합니다. 그렇다면 세례요한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고 외칠 때에는 단지 하늘에 그러한 장소가 있으니 그리 들어가기를 사모하라고 외친 것일까요? 그 이상의 뜻을 말했던 것인가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27년경 세례요한이 예수님을 천거하기 직전유대 광야에서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회개할 것을 외치는 장면을 묘사해주고 있습니다.

 

4)문제발생원인

이때 세례자 요한은 자기앞에 있는 사람들을 향하여 크게 외쳤습니다.

3: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3:2[직역] 너희는 [계속해서] 회개하고 있어라. 왜냐하면 하늘들의 왕국이 [이미] 가까이 온 채 있기 때문이다.

회개는 한 번만 해야할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누구나 계속해서 죄를 짓기 때문에 회개를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왜냐하면 하늘의 왕국이 이미 가까이 와 있기 때문입니다. 고로 만약 회개를 하지 않는 자가 있다면 그는 하늘들의 왕국과 거리가 먼 사람이 되고 말 것입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나는 이미 할례받은 언약의 백성인데 왜 회개해야 하느냐면 반문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내가 하나님의 백성인데 왜 회개야 하느냐며 회개해야 할 사람은 할례받지 아니하는 이방인이나 해야 하는 것이라고 치부해버립니다.

믿음이 없으면, 이미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다 된 것인데, 왜 또 회개해야 하느냐면서, 자신에게 천국은 이미 따놓은 당상인 것처럼 말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회개하여 천국에 들어갈 뿐만 아니라 거기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따로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회개하라고 외치는 세례요한의 음성을 귀담아 듣지 아니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천국에 들어가고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세례요한이 외친 복음이 천국복음이라고만 생각할 뿐 그것이 왕국에서 왕노릇하게 해주는 왕국복음이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들은 믿음으로회개하여 천국에 들어갈 뿐만 아니라 천국에 들어가서도 왕노릇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렇다면, 세례요한이 외치는 복음은 정확히 어떤 복음인가요? 천국복음인가요 왕국복음인가요?

 

. 세례요한이 외친 것은 천국복음이었는가 왕국복음이었는가?

저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사무엘상 강해를 시작하였습니다. 아가서에서 시작된 신부씨리즈 설교가 고엘제도와 맞물려 있다는 것을 알고서, 룻기서를 공부하였는데, 룻기를 마치고 나면서 사무엘상과 연결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실은 저도 궁금한 것이 있어서 사무엘상하를 선택한 것입니다. 사무엘상하에 왕권신부를 가장 잘 대변해주는 인물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는 바로 다윗입니다. 지금 다윗왕은 천국에 들어가서 가장 높은 신부계급에 속해 있는 사람의 하나입니다. 그럼, 그가 어떻게 했길래 왕권신부의 반열에 들게 되었을까요? 그것이 알고 싶어서 사무엘상하를 택한 것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궁금한 점왜 하나님께서는 사사시대를 계속 이끌어가지 아니하시고 다윗과 같은 왕을 세우시려 했을까 하는 것입니다. 즉 왜 하나님께서는 사사의 통치를 중단시키고 왕이 통치하는 시대를 열어가려고 하셨는가 하는 것이입니다.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천국이라는 개념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천국이란 헬라어로 보면, 하늘들의 왕국(헤 바실레이어 톤 우라논)’이라는 단어로서 영어로 번역하면, “The kingdom of the heavens”입니다. 하늘들의 왕국이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하늘들은 하늘이 한 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삼층천 곧 3개의 하늘들이 있기 때문에 복수로 나옵니다. 문제는 왕국(바실레이아)’이라는 단어입니다. 바실레이아라는 단어는 바실류스가 바실류오 하는 것을 가키립니다. 바실류스라는 을 가리키며, ‘바실류오라는 단어는 왕이 통치하는 것, 왕이 다스리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그러니까 천국이라는 단어는 하늘들에 있는 나라라는 의미에서 장소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이 통치하는 것에 방점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바실류오라는 동사는 왕노릇한다고 번역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럼, 천국에서 예수님만 왕노릇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성도들 중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있을까?

22:29-30 내 아버지께서 나라(바실레이아=왕국)를 내게 맡기신(배정했던)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배정한다) 30 [이는] 너희로 내 나라(바실레이아=왕국)에 있어(있는) 내 상(식탁)[]에서 먹고 마시며(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는 [너희가] 보좌[][장차] 앉아(앉을 것이다). [이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혹은 심판하게) 하려 하노라(함이니라)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마3:2에 나오는 천국이라는 단어는 장소적인 개념으로서만 쓰인 것이 아니라 거기에서 왕노릇하는 행위까지 포함하는 단어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단어가 오직 마태복음에서만 나온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에서만 36 나옵니다. 그런데 마태복음에서 이 단어를 사용할 때에는 천국이라는 장소 안으로 들어가는 것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서 큰 자가 되어 왕노릇하는 행위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라는 사실입니다.

18:3-4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약] 너희가 돌이켜(변화되지 않는다면) [그리고]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너희는] 결단코 천국에(하늘들의 왕국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리라 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장차] 낮추는(낮춘다면) 사람이(이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그리고 이러한 천국에 대한 개념은 25장에 나오는 3가지 비유를 통하여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표현되어집니다.

먼저, 첫 번째 비유인 열 처녀의 비유를 통해서는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데, 모두가 다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기를 바라지만 그날에 준비하였던 자들만 성 안에 들어가고 준비하지 못한 자들은 그날 성 바깥에 남겨진다는 것을 말해줍니다(25;10).

25:10 그들(열 처녀)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슬기러운 다섯 처녀)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성의] 문은 닫힌지라

그리고 두 번째 비유인 달란트 비유를 통하여서는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충성하지 못했던 자가 성 바깥으로 쫓겨나 슬피 울게 됨을 말함으로서, 일을 맡은 종들 중에서 오직 충성된 자라야 성 안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25:30).

25:30 이 무익한 종(한 달란트 받은 종)[]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그리고 마지막 비유는 양과 염소의 심판의 비유를 통하여, 창세로부터 하나님께서 천국에 들어와서 거하는 자들 중에 자신의 행위를 따라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25:34).

25:34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받은 채 있는)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채 있는] 나라(왕국)[단번에] 상속받으라

고로 마태복음에서 천국복음이란 단지 천국에 들어가는 것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에 있는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서 거기서 왕노릇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고도 천국복음은 곧 왕국복음이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24:14).

그러므로 성도들여, 우리가 회개하고 천국에 입성하게 되었다는 것만으로 우리의 할 일은 다 끝났다고 생각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거기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마태복음은 처음부터 이 땅에서 뿐만 아니라 천국에서도 계속해서 왕노릇을 하는 한 사람에 초점을 맞추어 말합니다. 그는 바로 다윗입니다.

첫째, 마태복음 1장의 족보에 예수님의 조상 42명의 이름이 등장하는데, 오직 다윗에게만 왕이라는 칭호를 붙여서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6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그리고 둘째, 예수님을 부르는 칭호로서, “다윗의 자손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책에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9:27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이러한 표현은 복음서에 총 20 나오는데 그 중에서도 마태복음에서는 총 11가 나오며, 마가복음에서 4, 누가복음에서 5 나올 뿐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러니까 이 땅에서 왕이신 예수님을 가장 잘 표현해주고 있으며, 천국에서도 왕노릇하는 성도가 어떤 사람인지를 가장 잘 표현해주고 있는 사람이 바로 다윗인 것입니다. 다윗은 이 땅에서도 왕노릇을 한 사람으로 천국에 들어가서도 왕노릇한 사람의 최초의 사람이자, 마지막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마태복음의 기자는 세례요한이 회개를 외친 것은 왕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자로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천국이라는 장소가 아니라 이라는 존재가 온다는 것에 대해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으로 오셔서 왕노릇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이 오실 길을 미리 닦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이 오시는 길’(첩경=트리보스)을 예비하는 자가 먼저 나타나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가 하는 일은 왕의 행차를 준비하는 일이었습니다(3:3).

 

. 구약시대에 왕국의 예표는 무엇이었는가?

구약시대 하나님의 왕국의 예표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출애굽을 통해서 나타났습니다. 그때 2백만명의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애굽에서 나온 지도자는 모세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결코 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왕처럼 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단지 모든 사람을 천국의 모형인 가나안 땅으로 들여보내는 일만 했습니다.

이스라엘에 있어서 가장 먼저 왕이 된 자사울왕이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시켜 왕의 제도가 어떤 것인지를 가르치라고 했습니다(삼상8:11~17). 여기에 보면, 왕에게는 첫째, 왕의 과 왕에게 속한 음식무기등이 제공됩니다. 둘째, 왕이 집과 땅에서 일할 사람들이 따라붙게 됩니다. 이때 왕의 명령을 받고 일한 사람들로는 신하들종들이 따라붙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모세에게 음식을 바치는 존재가 없었과, 모세의 말을 관리해줄 사람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사울왕 당시 사람들은 그때가 되지 않았는데 왕을 요구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먼저 사울을 왕으로 세웁니다. 하지만 사울은 왕직을 잘 수행해내지 못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미리 준비하여 다윗을 이 땅에 왕으로 보냅니다. 그리고 왕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그러니 그는 15살에 기름부음을 받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왕권국가를 수립합니다. 그리고 거의 철장권세를 받아서 주변나라들을 정복합니다. 그가 이 땅에서 왕노릇하는 것입니다.

물론 천국에서는 왕노릇하는 개념이 땅에서 왕노릇하는 개념과는 다른 것입니다. 거기에는 악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종들을 철장으로 다스릴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다 목양하는 것입니다(2:27~28). 결국 이미 가나안 땅(천국)에 들어온 자들 중에 누가 왕노릇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려고 다윗을 모델로 취하신 것입니다.

그럼, 다윗은 어떻게 했길래 왕노릇하는 자의 예표가 된 것일까요? 첫 번째로 선택받은 사울왕이 가던 길을 가지 않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걸어갔기 때문입니다. 그럼 사우왕은 어떠했습니까? 왕노릇하는 자가 될 수 있었는데 그것을 빼앗기는 자는 어떤 사람입니까?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으며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을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변명했습니다. 그는 한 마디로 겸손하지 않고 교만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달랐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순복했고 그도 범죄했지만 그는 즉시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자기보다는 늘 하나님 먼저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서 향기나는 백향목 성전을 지어드리겠다고 작정했습니다. 이처럼 다윗에게는 회개순종함충성됨주님을 사랑함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를 유다왕국의 왕으로만 왕노릇하게 하지 않으시고, 이스라엘왕국의 왕으로 통치하도록 이끌어주셨습니다. 그가 그렇게 살기에 합당했기 때문입니다.

 

. 우리의 목표는 천국에 들어감인가 아니면 거기에서 왕노릇하는 것인가?

이제 벌써 2022년도의 새 해가 밝아왔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소원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때가 되었습니다. 단지 천국에 들어가는 것으로 만족하는 삶에서 이제는 다윗처럼 천국에서 왕노릇할 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입을 조금 더 넓게 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소원을 좀 주님께서 바라시는 형상으로 바꾸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 번 따라해 봅시다.

나도 이제는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기를 원합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천국에 들어가는 것으로만 만족하지 않고,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되기를 사모하고 거기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세례요한은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에 충실하였습니다. 그의 사명은 첫째, 사람들로 하여금 왕을 맞을 준비를 시키는 것입니다. 그것은 회개시키는 일이었습니다. 둘째, 왕을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소개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어느 날 자기에 나아오신 예수님을 모든 사람들에게 천거했습니다. 나는 물로 세례를 주지만 이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사람들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시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세례요한은 지금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24반차의 한 사람이 되어있습니다. 천국은 총 24개 마을로 나뉘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세례요한의 동네입니다. 거기는 전부다 회개를 외친 사람들이 가서 왕노릇하는 곳입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그렇습니다. 천국에서 신분은 거기에서 다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 여기서 이 땅에서 준비하는 것입니다.

올 한 해 2022년도에는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신분이 되기를 사모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혹시 자기에게 천국에서 왕노릇하는데 부족한 점이 있다면, 오늘부터 하나씩 하나씩 보완해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올 해 우리교회는 보수하는 사역을 해 나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1년이라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우리가 붙들어야 할 복음은 천국복음이자 왕국복음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천국복음이란 천국에 들어가게 해주는 복음을 가리키는 것일 뿐만 아니라 천국에서 왕노릇하게 해주는 복음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께서 전파하신 복음은 이신칭의의 복음만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천국복음을 전파하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세례요한도 이동하는 장소적인 천국 뿐만 아니라 왕이 통치하는 천국을 전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마태복음은 천국복음을 증거하고 있으며, 왕노릇하는 자로서 다윗을 소개해주고 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천국에 들어가는 복음을 들은 것만으로 만족하려 했나이다.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천국복음 듣기를 사모합니다.

주여, 이제는 왕국복음 듣기를 사모합니다.

주여, 이제는 천국에 들어가는 자가 되기를 사모합니다.

주여, 이제는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되기를 사모합니다.

주여, 이제는 다윗의 삶을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이신칭의의 복음과 천국에 들어가는 복음에만 머물러 있게 만든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왕국복음을 듣지 못하게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천국에 들어가되 거기서 왕노릇하는 자가 되기를 사모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구원은 포괄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천국에 들어가게 해주는 복음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구나.

2. 세례요한과 예수님이 외쳤던 복음은 천국복음이자 왕국복음이었구나.

3. 복음에는 이신칭의의 복음과 천국복음 곧 왕국복음이 있구나.

4. 천국에 들어가서 왕노릇하는 자로서 가장 훌륭한 모델은 역시 구약시대 다윗 왕이었구나.

5. 모세는 천국에 들어가는 사역에만 집중하였구나.

6. 다윗은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사역의 모델이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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