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12 이제는 날마다 희년을 선포하라(레25:8~12)

by 갈렙 posted Jul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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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제는 날마다 희년을 선포하라(25:8~12)

[일시] 20150712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찬송 44장 지난 이레 동안에, 384장 나의 갈 길 다가도록, 358장 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

PW: 믿음, MIW: 선포하는

T.S: 믿음이란 희년을 선포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오늘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주일은 안식일에서 이어받은 것인데, 안식일과는 좀 다른 차이가 있습니다. 안식일은 원래 하나님께서 엿새동안 천지창조사역을 마치시고 일곱째날에 쉬셨기 때문에 그 날에는 우리도 쉬라고 명령하신 계명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사실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엿새동안 땀흘려야 이 육체가 먹을 것을 얻을 수 있기에 우리가 힘써 일해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육체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함께 영혼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먼저 육체를 위해서 6일을 안배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중에 하루는 이 땅을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먹거리를 생산하는 토지로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은 우리의 영혼을 위한 날입니다. 육체가 해야 할 일을 잠시 접고 이 세상 만물과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께서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음을 감사하고 그분을 높여 찬양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살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렇지만 인간이 하나님의 창조의 법칙과 순리를 어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마귀의 말에 순종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순식간에 마귀의 종이 되어버렸고, 이 땅에 대한 통치권마저 마귀에게 빼앗겨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다시 우리를 마귀로부터 건져낼 필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귀가 분명히 죄를 짓도록 우리를 거짓말로 유혹한 것은 사실이지만 인간이 스스로 자유의지를 사용해 죄를 지었기에 마귀로부터 무턱대고 인간을 빼낼 수는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죄값을 지불하고 우리를 마귀로부터 값주고 사셔야 했습니다. 그 값은 바로 사망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죽기 위해 사람의 몸을 입고 아들로 이 세상에 오셨고 정말 십자가에서 속죄제물로 죽으셨습니다.

그래서 인간을 구속하러 오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마귀의 속박에서 건져내신 것을 기억하기 위해 이제 우리는 안식일 대신에 주일을 지킵니다. 주일에 예수님께서 부활하시어 믿는 자들의 소망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안식일이 창조의 주님을 기억하는 날이라고 한다면, 주일은 우리를 구속하신 주님을 기억하는 날인 것입니다.

믿음이란 우리에게 주일을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이러한 안식일과 맞물려있는 더 확장된 절기들인 안식년과 희년에 대해 배울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안식일만 지키라고 하지 않으시고, 그외에도 안식년과 희년을 지키라고 명령하셨는지를 살펴보고 안식년과 희년을 통해 주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축복이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지도자인 모세르 통해서, 희년이 되면 나팔을 불고 백성에게 자유를 공포하여 땅과 가옥은 원주인에게 돌려주고 종의 신분에서 해방시켜주며, 땅을 일년동안 쉬게 하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하면, 지금까지 많은 땅을 소유하고 있거나 여러 사람들을 종으로 부리고 있는 부자들이나 권세있는 자들의 반대가 아주 심할 텐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신의 땅이나 집을 남에게 팔았거나 아니면 자기가 남의 집에 종으로 팔렸다는 것은 그만큼 자기자신의 관리를 잘못했다는 이야기인데, 그런 자들로 하여금 희년이 되었다고 마음껏 자유를 주어도 괜찮은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오늘 우리에게도 우리가 누리고 있는 어떤 혜택(기득권)이 있는데 그것을 내어놓으라고 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그러시죠.”하고서 쉽게 그 기득권을 내어주시겠습니까?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1445년경 모압평지에 모여있는 출애굽2세대들에게 모세가 들려준 희년에 관한 규례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장차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에 들어가서 일곱 안식년이 지난 해의 710일이 되면, 모든 땅에서 나팔을 불어, 모든 거민에서 자유를 공포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즉시 땅을 팔았던 사람도 도로 그 땅을 도로 받게 되고, 종으로 남의 집에 팔려 살던 사람도 종의 신분에서 해방을 받고 자유인이 되며, 땅도 1년동안 쉬게 됩니다.

 

4)문제발생원인

만약 희년을 지키게 되면 3년동안 농사를 짓지 못해 온 식구가 굶주림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자신이 누려왔던 모든 기득권들을 다 내려놓아야 합니다.

 

5)문제 심리묘사

잘못 했다가는 굶어죽기 딱 안성맞춤이고, 또다시 수많은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데, 어떻게 희년의 규례를 지키라고 하는 겁니까? 나는 그럴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희년의 규례를 실행할 수 없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자들이나 권세있는 자들은 믿음으로 사들인 땅을 되돌려주고, 사들인 종들까지도 해방시켜 주려고 합니다. 설령 그렇게 하는 것이 자기들에게는 손해가 된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 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들에게 희년을 선포하시어, 그들이 원래 마귀의 종으로 살고 있던 그들을 마귀로부터 해방시켜 자유로운 사람이 되도록 해 주고 싶어 하십니다. 자기 힘만으로는 결단코 마귀로부터 빠져나올 수 없지만 하나님께는 그들의 순종하는 모습을 보시고 그들을 구출해 주시려 하십니다.

 

. 희년이란 대체 무엇인가요?

그렇다면, 희년이 무엇인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본 다음 하나님께서는 왜 희년의 제도를 만드시고 그것을 실행하라고 하셨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안식년이란 무엇을 가리킬까요?

희년이란 일곱 안식년 후의 안식년을 가리키는 이스라엘의 특별한 절기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안식년부터 살펴보겠습니다(25:3~5).

25:3-5 너는 육 년 동안 그 밭에 파종하며 육 년 동안 그 포도원을 가꾸어 그 소출을 거둘 것이나 4 일곱째 해에는 그 땅이 쉬어 안식하게 할지니 여호와께 대한 안식이라 너는 그 밭에 파종하거나 포도원을 가꾸지 말며 5 네가 거둔 후에 자라난 것을 거두지 말고 가꾸지 아니한 포도나무가 맺은 열매를 거두지 말라 이는 땅의 안식년임이니라

그렇습니다. ‘안식년이란 사람이 엿새동안 힘써 일하고 일곱째날인 안식일에 쉬었듯이, 땅에 6년동안 농사를 짓지만 7년째해인 안식년에는 그 땅을 쉬게 하라는 제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땅에 들여보내실 때에 이 명령을 주셨는데,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6년동안은 파종하여 곡식과 과일의 열매를 거둘 수 있지만, 7년째 해가 되면 그 땅으로 하여금 쉬게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안식년이 되면 땅을 안식하게 됨에 따라, 사람들 즉 땅주인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종이나 품꾼, 객 심지어 육축이나 들짐승까지도 다 쉬게 됩니다.

그런데 이 절기의 규례가 좀 다른 절기에 비해 다른 것이 있는데, 그것은 그것을 지키는 기간이 길다는 것입니다. 다른 이스라엘의 모든 절기는 보통 하루 내지는 일주일정도 밖에 쉬지 않지만 안식년이나 희년이라는 규례는 한 해 전체를 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이 사람을 쉬게 하는 데에 목적이 있었다고 한다면, 안식년은 땅을 쉬게 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둘째, ‘희년이란 무엇일까요?(25:8~9)

25:8-9 너는 일곱 안식년을 계수할지니 이는 칠 년이 일곱 번인즉 안식년 일곱 번 동안 곧 사십구 년이라 9 일곱째 달 열흘날은 속죄일이니 너는 뿔나팔 소리를 내되 전국에서 뿔나팔을 크게 불지며

희년이란 안식년이 일곱 번이 지난 다음에 50년이 되는 해의 안식년으로서 안식년 후의 다음 안식년을 가리킵니다.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속죄일 즉 710일에 뿔나팔을 불어 자유를 공포하여 1년동안 땅과 사람이 쉬게 하는 규례입니다. 그러므로 7번째 안식년에 한 해를 쉬고 또 한 해를 더 쉬는 것입니다. 그때 뿔나팔을 분다하여 희년을 뿔나팔의 해 즉 히브리어로 요벨의 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런데 희년이 되면 안식일이나 안식년에 비해서, 실천해야 할 독특한 2가지 조항이 있습니다(25:10).

25:10 너희는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하게 하여 그 땅에 있는 모든 주민을 위하여 자유를 공포하라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가며 각각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

하나는 이 희년이 공포되면 남의 땅을 사서 이용하고 있는 자가 그 땅을 원주인에게 아무 조건없이 돌려주어야 한다는 것이며, 또 하나는 남을 종으로 사서 부리고 있다 하더라도 아무 조건없이 그를 풀어주어 자기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해방과 자유의 절기가 바로 희년인 것입니다.

 

. 희년은 과연 실행된 적이 있었을까요? 있다면 어떻게 성취되었을까요?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첫째, 한 해 전체를 농사를 하지 않고 쉰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것도 하나의 국가 전체가 한 사람도 빠짐없이 한 해 전체를 쉰다는 것은 모든 측면에서 큰 위험부담을 안고 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더욱이 희년은 49년째에 안식년으로 쉬었는데 또 한 해를 더 쉬어야 하기 때문에, 보통 일이 아닌 것입니다. 다시 말해, 보통 농사라면 그해에 농사하여 그 해의 곡식을 먹고 그 다음해 새 곡식이 나올 때까지 먹는 것이 상례인데, 희년이 되면 연 2년을 씨를 뿌리지 않기 때문에, 6년째에 거둬들인 곡식으로 3년을 먹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다시 말해, 49년 안식년에 농사를 짓지 아니하고, 50년 희년해도 농사를 짓지 아니해야 합니다. 50년째 가을에야 비로소 파종할 수 있기에, 새 곡식은 52년의 새 봄이 돌아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3년동안 먹을 묵은 곡식이 6년째 되는 해에 생산되면 괜찮겠지만 그 해에 곡식을 적게 거두게 되면, 몇 년을 굶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러니, 이것을 지켰다는 성경의 유래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아니 단 한 번도 이 규례를 지킨 적이 없습니다. 너무나 큰 위험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규례를 지킨다는 것은 미친 짓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25:20-22 만일 너희가 말하기를 우리가 만일 일곱째 해에 심지도 못하고 소출을 거두지도 못하면 우리가 무엇을 먹으리요 하겠으나 21 내가 명령하여 여섯째 해에 내 복을 너희에게 주어 그 소출이 삼 년 동안 쓰기에 족하게 하리라22 너희가 여덟째 해에는 파종하려니와 묵은 소출을 먹을 것이며 아홉째 해에 그 땅에 소출이 들어오기까지 너희는 묵은 것을 먹으리라

둘째, 남을 땅을 사서 이용하고 있거나 종을 부리고 있는 사람에게는 큰 손해가 나기 때문에 이 규례는 지키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그 동안 남의 땅을 사서 그 땅에서 나는 곡식으로 가족과 품꾼과 객을 먹이고 살았는데, 희년이 되었다고 샀던 땅을 원주인에게 돌려주게 되면, 먹을 양식이 턱없이 줄어들 것이 뻔합니다. 그리고 그 집이 부자여서 더 많은 일들을 해야 하기에, 더 많은 종들을 부려왔는데, 그 종들마저 희년이 되었다고 돌려보내버리면 일손은 어디서 보충한다는 말입니까? 러므로 이러한 절기는 거의 실현불가능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절기를 준수하라고 명령하신 것일까요? 이것에 대한 해답은 이 절기가 주어지고 난 후 1,500년이 지난 후에야 알게 됩니다.

놀랍게도 이 명령이 주어지고 1,500년이 지난 어느날 갈릴리 나사렛 촌동네의 회당에서 희년을 선포되었기 때문입니다.

4:16-21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희년)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21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예수께서 왜 이 세상에 오셨습니까? 한 번도 실행된 적이 없는 희년을 선포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이전에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종으로 팔려 종살이를 하는 자들도 많았고, 돈이 없다보니 내 땅도 팔아버려 내 땅도 없이 살고 있는 자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예수께서 오셔서 희년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해 줍니까? 예수님께서 오신 목적은 인간들에게 잃어버린 땅을 되찾아 주시기 위함이요, 우리 인간이 마귀에게 종노릇하던 데서 해방시켜 자유인이 되게 해주기 위함인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탄생하시던 때에 천하로 호적령이 내렸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 모든 땅의 주인되신 예수께서 오셨는데, 놀랍게도 당시 세상 사람들과 마귀의 반응은 어떠했을까요?

첫째, 당시 유대인들은 자기들의 땅이 하나님의 것인 줄 알지 못하고 자기들의 소유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1:10-12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 자기자신에 속한 땅에 오매 자기자신에게 속한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하나님께서는 왜 희년이 되면, 자기가 샀던 땅을 원주인에게 돌려주라고 한 것입니까? 그 땅은 이 세상 그 어떤 사람의 소유가 아니라 그것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의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 외에는 어느 누구도 그 땅의 주인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의 땅이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는 자들에게 그 땅을 찾아서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입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소유하고 있는 물질이나 동산이나 부동산이라 할지라도 사실은 내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다만 청지기에 불과한 존재입니다. 죽으면 다 놔두고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구원파의 수장 유병언을 보십시오.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었습니까? 하지만 죄짓고 쫓기다가 그만 야산에서 뼈만 앙상하게 죽은 채 발견되지 아니했습니까? 그렇습니다. 이 세상의 것이 천년만년 내 것인 줄 아는 자는 결단코 천국에 못 들어갑니다.

그러니 혹 이 세상에서 가진 것이 별로 없는 자가 있습니까? 그 사람은 기뻐하십시오. 주 예수 그리스도의 희년을 소식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그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하늘의 땅인 하늘의 기업을 선물로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하늘에서 떨어진 마귀가 이 세상 사람들은 다 죄짓게 하여 그들 모두를 자신의 포로로 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마귀는 세상 모든 사람들을 종으로 붙잡고 있는 존재였습니다.

8:32-36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33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35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5: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그렇습니다. 원래 자유인이었던 아담과 하와를 누가 꾀어넘어뜨렸습니까? 마귀가 꾀었습니다. 그들은 마귀의 말을 듣고 선악과를 따먹고 말았습니다.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되는 것처럼(벧후2:19), 그때부터 아담의 허리에 나온 모든 사람들은 다 마귀의 종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만드시고는 그것을 인간이 갈고 경작하고 다스리며 살라고 주셨는데, 그때 그 모든 것을 다 마귀에게 빼앗겨버리고 말았습니다. 그것이 사실인지 지금으로부터 2천년전 예수님을 시험하러 찾아온 루시퍼의 말을 한 번 들어보십시오.

4:5-6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국(세상의 모든 나라들)을 보이며 6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그러므로 이 세상에 있는 땅이 자신의 것인량 생각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도 사실은 다 마귀의 종들에 불과합니다. 그때에 예수께서도 마귀를 이 세상의 임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오신 것은 이 세상의 임금을 쫓아내고 그 땅을 되찾아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시겠다고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죄짓고 사는 마귀의 종들인 사람들을 마귀로부터 해방시켜주시려고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첨으로 설교하셨던 나사렛 회당에서 무엇이라고 설교했습니까? 4:18-19의 말씀을 직역해보겠습니다.

주의 영이 내 위에 내려오셨으니, 왜냐하면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내게 기름을 부으셨기 때문이다. 나를 보내시어 갇힌 자들에게 해방을, 눈 먼 자들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희년)을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땅을 잃어버려 가난해진 자들, 그리고 종으로 팔려 압제당하는 자들에게 희년을 선포하시기 위해 우리 주님이 오신 것입니다.

그러니 성도들이여, 이제는 기뻐하십시오. 우리 주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에게 희년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스스로 잃었던 땅을 되찾아 가지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마귀에게서 스스로 놓임을 받으라고 하십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설령 내게 손해가 나고 불편함이 생긴다 할지라도 샀던 땅을 되돌려주고, 종을 자유롭게 놓아주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이제까지 한 번도 실행되어본 적이 없는 희년을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성취하셨음을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 세상 땅이 우리 믿는 자들의 손 안에 들어지게 되었으며, 믿는 성도들이 죄로부터 자유롭게 되었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그래서 예수님 당시에 예수님으로부터 희년의 소식을 받고 믿음으로 반응했던 자들은 어떤 복을 받았을까요?

첫째, 하늘의 기업을 유업으로 물려받았습니다(22:29)

22:29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둘째, 마귀의 속박에서 놓임받았습니다. 질병이 있는 자는 질병에서 고침받았으며, 귀신에게 눌린 자들은 귀신이 떠나감으로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38년된 중풍병자가 나음을 받았고, 12해를 혈루증으로 앓았던 여인이 고침을 받았으며, 나면서 소경된 자의 눈도 떠졌습니다. 어떤 여인은 18년동안이나 귀신에게 붙들려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했는데, 희년을 선포하신 예수님의 덕분에 허리를 펴고 고침을 받게 되었습니다.

13:11-13 열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 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12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13 안수하시니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13:16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셋째, 어떤 사람은 죄의 삯으로 사망을 받아야 하는데 사망에서도 놓임을 받아 다시 살아나기도 하였습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그래서 오늘도 믿음으로 희년의 소식을 공포하고 실행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어떤 복을 주실까요?

첫째, 우리가 이 세상의 모든 땅을 잃어버리고, 마귀의 종으로 살았지만, 이제는 우리가 이 세상의 주인으로 살도록 해 주시고 마귀의 종살이로부터 해방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 위에 건설하는 자로 쓰임받게 해주십니다(벧전1:4).

벧전1:4 (그분께서)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둘째, 마귀의 속박에서부터 놓임받게 되니, 이제 우리에게서 자연스럽게 질병은 떠나가게 되고, 가난과 저주가 떠나가게 됩니다.

셋째, 마귀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하늘나라를 기업으로 받게 됩니다.

 

2)결단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희년의 선포자이십니다. 구약율법시대에 모세처럼 이 세상에 오사 희년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그분은 나사렛회당에서 뿔나팔을 불어 희년이 도래했음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먼저,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우리가 원래 가지고 있던 땅을 되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이렇게 선포하십시오. 열방의 땅들아, 이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동탄명성교회로 들어올지어다. 열방의 재물들아, 동탄명성교회에 들어와 귀하게 쓰임받을지어다.”

그래서 저도 최근에 기도제목을 조금 바꾸었습니다. 우선 땅을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열방의 제물을 보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귀의 종살이하던 자를 주님께서 희년을 선포하심으로 값없이 은혜로 놓아주셨으니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마십시오. 그래서 더 이상 죄의 종으로 살지 마십시오. 자유인으로 살아가십시오. 죄를 지은 것 때문에 찾아왔던 가난과 저주를 떨쳐버리십시오. 이전까지 희년을 몰라 가난과 저주에 시달렸지만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선포하노니, 가난과 질병은 떠나가라. 가난과 질병을 가지고 역사했던 귀신들아, 이제 내게서 떠나가라.” 이렇게 선포하십시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이러한 사실을 깨달은 자라도 이것이 내 축복이 되기 위해서는 날마다 이러한 사실을 선포해야 합니다.

 

. 결단의 축복

날마다 희년으로 인해 우리가 땅을 차지하게 되었고, 마귀로부터 놓임받은 자유인인 것을 선포하십시. 그리고 가난과 질병과 귀신도 떠나가라고 명령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땅을 되찾아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혹시 이 땅에 되찾을 땅이 없는 분들이 있다면 실망하지 마십시오. 하늘에 우리의 땅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주 앞에 충성하고, 전도하며, 주의 일을 열심히 감당하십시오. 그래서 하늘의 기업을 차지하십시오.

그리고 날마다 희년의 선포자되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자신이 자유인이 되었음을 선포하십시오.

5: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그리고 자신을 절대 죄에게 내주지 마십시오. 이제 주인이 마귀에서 우리 주님에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 주인은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전능자 예수님이신 것을 선포하십시오. 그리고 마귀의 유혹이 오거들랑 떠나가라고 명령하십시오. 그래야 우리는 죄와 죽음과 마귀로부터 자유롭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안식년과 희년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희년이 예수님에 의해 성취되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주여, 예수께서 오신 이유가 이 세상을 우리에게 되돌려주고, 마귀의 종으로부터 해방시키러 오신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제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 하늘나라를 기업으로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믿어 마귀에게서 온전히 놓임받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여, 이제는 마귀로부터 해방받아 가난과 질병과 저주로부터도 벗어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희년이 완성되었음을 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희년의 축복을 누리며 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이 세상의 재물과 땅을 돌려받아 주의 일에 힘쓰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더 이상 가난과 질병과 저주가 나를 주장할 수 없다고 명령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다른 사람에게도 희년을 전파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희년이 도래했음에도 저주와 가난과 질병으로 묶으려 한 악한 영들은 떠날지어다.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탄마귀는 내 기업과 영혼과 육체에서 지금 당장 떠날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희년이 도래했음을 믿고, 희년의 축복을 누리며 살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사람을 위한 안식일과 땅을 위한 안식년이 희년으로 통합되었구나.

2. 희년은 제도만 있을 뿐 한 번도 선포된 적이 없었지만 나사렛회당에서 예수님에 의해 처음으로 선포되었구나.

3. 이제는 날마다 희년을 선포하되, 희년을 축복을 누리며 살게 되었구나.

4. 예수님의 희년선포로 인해 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사탄마귀로부터 해방을 받을 수 있게 되었구나.

5. 더불어 우리는 가난과 질병과 저주로부터도 해방을 받게 되었구나.

6. 그리스도께서 희년의 자유를 주신 것에 감사하고 찬양드리며, 이러한 사실을 이웃에게 전하는데 힘써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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