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혼인잔치에서 입을 예복은 어떻게 준비하는가?(마22:11~14)_2022-07-24(주일)

by 갈렙 posted Jul 24,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제목] 그날 혼인잔치에서 입을 예복은 어떻게 준비하는가?(22:11~14)

[일시] 20220724(주일) 오전9, 11

[찬송] 12장 다 함께 주를 경배하세, 246장 나 가나안 땅 귀한 성에, 175장 신랑되신 예수께서 다시 오실

PW: 믿음, MIW: 신부단장

T.S: 믿음이란 이미 천국의 신부된 자격을 얻은 자라도 회개와 충성으로 신부단장을 철저히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이 시대에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란 어떤 교회일까요? 그것은 성도들을 천국의 혼인잔치 안으로 더 많이 들어가게 도와주는 교회를 가리킵니다(14:15).

그렇다면 사람들이 혼인잔치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요? 마태복음 22:1~14에 나오는 아들의 혼인잔치의 비유에 따르면, 2가지 이유가 나옵니다. 그중 하나의 이유는 지난 주에 말씀드렸습니다. 그것은 천국의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것보다 자신의 소유문제와 및 돈문제 그리고 이 세상에서 즐기는 쾌락문제 등을 더 귀하여 여김으로, 구원으로 초청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거절해렸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또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그것은 어찌 되었든지 천국 혼인잔치에 초청을 받았고 그것에 응하여 혼인잔치에 참여하게 되었는데도, 그만 결국 혼인잔치에서 쫓겨나고 마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대체 그는 왜 혼인잔치에 참여할 수 있었으나 혼인잔치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되고 말았던 것일까요?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혼인잔치의 초청에 응하여 잔치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지만 예복을 입지 않아서 혼인 잔치에 참여하지 못한 채 바깥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 사람이 있다는 것을 통하여, 결국 초청을 받은 자가 많아도 직접적으로 잔치에 참여하는 사람은 소수일 것이라고 했다는 주님의 비유의 말씀입니다.

초청에 응하여 잔치자리에 참여할 자격을 얻었음에도 왜 한 사람은 혼인잔치에서 쫓겨나고 말았던 것일까요? 결국 두 번째 비유의 말씀은 그가 예복을 입지 않았기 때문에 쫓겨났다고 말하고 있는데, 대체 그는 다른 사람들이 입고 있는 예복을 입고 있지 않았던 것일까요? 또한 주인이 들어와서 왜 예복을 입고 있지 않느냐고 물었던 질문에 왜 그는 대답을 하지 하지 못했던 것일까요? 왜 그는 묵묵부답이었던 것일까요? 그가 수족이 결박되어 쫓겨날 때에 왜 자신은 억울하다고 한 마디 말도 못한 채 바깥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었던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지난주의 말씀에 이어지는 또 하나의 비유입니다. 왜냐하면 1절에 보니, 예수께서는 혼인잔치의 비유를 말씀하실 때에 비유들에 관하여 말씀하셨다고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첫 번째 비유혼인잔치가 마련되었으나 원래 초청받았던 자는 거절함으로 잔치자리에 오지 못했지만 전혀 관계없는 사람일지라도 그 잔치의 초대를 받았을 때에 응하므로 결국 그들이 잔치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고로 누가 천국의 혼인잔치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까? 천국의 혼인잔치에 참여하기를 인생의 최우선 순위로 정하고 다른 것은 다 놔두더라도 천국을 제일 우선 먼저 실행하는 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또 하나의 비유말씀은 이제 그렇게 잔치에 응하여 참여하게 된 자였지만 결국 잔치자리에서 잔치를 즐기지 못한 채 쫓겨나는 한 인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다 된 밥에 재뿌린다"는 우리 속담의 경우처럼, 천국의 혼인잔치에 참여하게 되었는데도 결국에 혼인잔치를 즐기지 못하고 쫓겨나는 한 사람이 나옵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럼, 왜 이 친구가 쫓겨나게 되었습니까? 그것은 예복음을 입지 않은 채 식탁에 기대어 앉은 자들 중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주인의 눈에 그는 금방 띄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은 다 동일한 예복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다 똑같은 신분의 사람으로 보였지만 그는 예복을 입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신분이 노출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때에 잔치 자리에 참여한 사람은 원래 초대된 사람은 못 오고, 그저 지나가던 사람들이 왔기 때문에 잔치자리에 참여할 자격이 있는 자들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결혼잔치에 참여할 옷도 입지 않았을 것이 분명합니다. 평상복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선한 자나 악한 자나 종들이 발견한 대로 초청을 했다고 하니 거기에는 '깡패'도 있었을 것이고 '도둑질을 하는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두들 예복 곧 결혼잔치에 걸맞는 예복을 덧입었기에 모든 사람의 신분은 감추어질 수 있었고 모든 사람들이 다 귀하게 보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예복을 입지 않고 비스듬이 누워있으니 왕의 눈에 안 띄겠습니까?

그러자 왕이 묻습니다. "친구여, 그대는 어찌하여 혼인잔치의 예복을 입지 않고서 여기에 들어왔나요?" 그런데 그는 아무런 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이유를 대지 못한 것입니다. 자기 생각에는 예복을 입지 않아도 잔치자리에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그것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합당한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침묵을 지킬 수밖에 없었습니다. 만약 그가 정말 그때라도 긍휼을 입기를 원했다면, 그는 이렇게라도 말했어야 했을 것입니다.

"왕이시여, 제가 이 잔치에 참여할 만한 합당한 자격이나 신분을 소유하지 못한 까닭에, 왕께서 마련해주신 왕의 아들의 결혼잔치의 품위에 맞는 멋진 겉옷을 입도록 주셨지만 저는 그것이 필요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입고 있는 옷만으로도 충분히 이 잔치에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오산이었습니다. 모두가 다 자신의 신분을 덮고, 자신의 위치를 옷으로 덮고 있었는데, 저만 저의 신분이 드러나도록 옷을 입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정말 몰랐습니다. 이렇게 옷이 이 잔치잔리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지를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그는 변명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잔치자리에 참여해보니 알 수 있는 사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묵묵부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자 왕은 '섬기는 자들' 아마도 천국에서 혼인잔치라면, 그들은 섬기는 천사들을 가리킬 것입니다. 왕은 천사들을 시켜 그 사람의 손과 발을 묶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를 더 바깥쪽의 어두움 안으로 던져버리게 했습니다. 그러면 그는 거기서 울며 이빨들을 갈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마지막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천국의 혼인잔치에 초대를 받지만 결국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사람은 소수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혼인잔치의 예복을 주의하지 않으면, 혼인잔치에 참여할 수 없을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혼인잔치의 예복을 주의하지 않으면, 그날 혼인잔치에 참여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수족이 결박당해 바깥 어두운 곳으로 던져지게 될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혼인잔치의 예복을 주의하지 않으면, 깥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 거기어 슬피 울며 후회를 해 보지만 그때는 아무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혼인잔치의 예복을 주의하지 않으면, 인잔치에 참여하는 자가 되었지만 결국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면서 성밖으로 쫓겨나게 될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혼인잔치의 예복을 주의하지 않으면, 자신이 입어야 할 예복의 중요성을 전혀 생각하지 못한 채 살아갈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혼인잔치의 예복을 주의하지 않으면, 그 예복은 왕의 아들의 혼인잔치에 합당한 신분의 예복이 되게 해준다는 것을 망각한 채 제멋대로 옷을 입게 됩니다.

믿음이 있어도 혼인잔치의 예복을 주의하지 않으면, 결국 혼인잔치에서 배제되고 바깥 어두움 안으로 쫓겨나는 신세가 되고 말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혼인잔치의 예복을 주의하지 않으면, 한 번 받은 구원이지만 그것을 영원한 자신의 구원으로 만득 수 없을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혼인잔치의 예복을 주의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뻔 했으나 결국 쫓겨나는 신세가 되고 말 것입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기왕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초청을 받아 참여하게 되었다면 혼인잔치의 예복을 신랑되신 예수님의 신부가 되기에 합당한 예복으로 잘 준비할 수 있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결국 누가 혼인잔치에 들어가게 되는가?

우리는 지난 주에 누가 과연 혼인잔치에 실질적으로 들어가게 되는가를 배웠습니다. 그것은 유대인처럼 먼저 초청을 받았다고 해서, 그 사람이 꼭 거기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왕의 아들의 혼인잔치이니만큼 왕의 아들의 신분에 걸맞는 사람들이 들어가야 옳지만 실제는 이방인들이나 죄인들이 먼저 들어가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왜나하면 이미 그 잔치에 참여하기로 먼저 예정된 자라고 해서 다 그 잔치자리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럼, 대체 무엇이 원래 초청을 받은 자였는데도 잔치에 참여하지 못하게 만들어버렸을까요? 그것은 ''을 사는 문제'장사'를 하기 위한 문제, 결혼해서 배우자와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혼인잔치에 참여하는 것보다 더 귀하게 여겼다는 데에 있습니다. 이 세상의 현실적인 삶의 풍요로움과 넉넉함과 쾌락이 더 좋아했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 세상이 더 좋은 자는 천국에 못들어가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의 삶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자도 결국 천국에 못들어갑니다. 그것은 3가지입니다.

첫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소유를 천국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둘째는 돈을 천국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셋째는 마태복음에서는ㅌ '나머지'라는 표현으로 등장하지만, 누가복음의 평행본문에 의하면, 장가를 들어서 못가겠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자신의 쾌락을 즐기기 위해서 혼인잔치를 포기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의 쾌락이 너무나 좋은 사람은 혼인잔치를 초청하는 주님이 파송한 복음전파자들을 핍박하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재산'이나 ''보다도 '쾌락'이 더 무섭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자나 남자나 바람이 나면 가정도 내팽개치고 가버리는 사람이 흔하지 않습니까? 그것과 비슷합니다. 성적인 쾌락이 사람을 망가뜨립니다. 영적인 사람을 괴롭히고 죽이기기까지 하는 것입니다. 성을 쾌락으로 삼는 자들이 나중에 기독교인들을 죽이게 될 것입니다.

결국 재산이나 돈 그리고 쾌락을 더 사랑하고 좋아하는 자는 결국 혼인잔치에 못 들어간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그 잔치날에 누가 참여하게 되었을까?? 마태복음에서는 선한 자나 악한 자나 왕의 초청에 응한 사람이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2:10 종들이 [] [들 안]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그들이] 만나는(발견했던) 대로 모두 데려오니(모았습니다) [그러자] 혼인 잔치에 손님들(기대어 앉아있는 자들)이 가득한지라(가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온다고 초청받았던 자들이 오지 않자, 주인은 종들을 시켜 큰 길 사거리에 가서 만나는 대로 사람을 불러오라고 했습니다. 이들은 잔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자들입니다. 잔치가 있다고 하는 약속에 대해서 들어보지도 못한 자들로서 이방인을 지칭합니다. 이방인들 중에는 나름대로 선하게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죄짓고 악을 행하며 살게 되기 때문에, 정말 왕의 아들의 혼인잔치에 참여할 자격이 더더욱 없습니다. 그러나 초대를 받아 그 잔치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런데 누가복음에서는 선한 자나 악한 자들이 아니라, 두 종류의 사람들이 이 잔치에 초대를 받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사회적 약자들과 소외계층의 사람들입니다.

14:21-22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 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성들)의 거리(넓은 길들)와 골목(거리들)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그런데도 잔치자리가 비어있었습니다. 그러자 주인은 둘째는 길들과 산울타리들로 나가서 거기에 있는 사람을 강권하여 들어오도록 채우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누가복음에는 보다 더 명확하게 누가 먼저 천국의 혼인잔치에 참여하게 되었는지를 말해줍니다. 그것은 종교지도자들이 천시하고 멸시하고 더럽게 여겼던 죄인들과 가난한 자들과 병든 자들와 지체장애자들이 먼저 천국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오히여 이들이 천국잔치에 못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천국잔치에 들어갈 사람이 부족하자 주님께서는 길들과 산울타리 너머로 나가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지나가는 '행인들' '이방인들'을 가리킵니다.

그렇습니다. 자격을 가지고 있어 먼저 초청을 받았고 혹은 권세를 가진 부자로서 왕의 아들의 결혼잔치에 참여하기에 합당한 신분을 가진 자들은 하나도 혼인잔치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세상에서 소외받고 천시받고 멸시받고 죄인이라 취급받은 자라도 왕의 아들의 혼인잔치에 초대를 받았을 때에 기까이 참여하기를 원한다면 다 그 잔치자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왕이 마련해준 결혼잔치의 예복이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옷을 입으면 자신이 죄인인지 지체장애인이 알 수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본문에 나오는 어떤 사람은 왜 혼인잔치의 예복을 입지 않고 있었는가?

그렇습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결혼잔치에 참여하기에 합당한 예복을 가지고 다닐 리가 없습니다. 대부분은 일상복으로 다닐 것입니다. 그러나 혼인잔치는 그냥 평상복을 입고 들어가는 자리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결혼식의 혼인잔치에서는 주로 혼주가 겉옷처럼 생긴 예복을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이 상례였습니다(45:22,14:12). 그래야 자신의 신분이 노출되지 않아, 왕의 아들의 혼인잔치의 격식을 떨어뜨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최소한의 조치입니다. 더 화려하게 옷을 입고 올수록 왕의 아들의 혼인잔치는 더 빛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잔치자리에 참석하는 사람이 혼인잔치의 예복을 입고 있지 거기에 참석하는 것은 상당히 무례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혼주의 아량을 무시한 처사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러한 예복을 입지 않는다면 그는 자신의 신분이 하층민인 것이 드러날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거만한 부자인 것도 드러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인은 모두에게 그냥 주인이 준비한, 왕의 아들의 혼인잔치에 합당한 예복을 준비해서 나눠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혼인잔치의 '예복'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영적으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주셔서 입혀주시는 신랑되신 그리스도에게 합당한 의의 겉옷을 의미합니다.

3:27-28 [왜냐하면]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안으로) 세례를 받은 자는(받은 만큼 너희들은)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입었기 때문이다) 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그런데 이러한 옷을 어떤 사람은 그냥 내팽개쳐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도 우리는 이 세상에서의 혼인잔치와 천국에서 혼인잔치의 차이를 조금 알아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혼인잔치신부과 잔치손님들이 각각 따로 있습니다. 그런데 천국의 혼인잔치에서신부들이 곧 잔치자리의 손님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복의 경우도 다릅니다. 이 세상에서의 결혼식에서 신부의 드레스혼인잔치의 손님들이 입을 예복은 다릅니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이 둘이 같은 옷입니다.

그렇다면, 실제 성도들이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참여할 때에는 어떤 옷을 입고 결혼식에 나아가며,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한 마디로 하나님께서 입혀준 그리스도에 걸맞는 의의 옷을 입고 나아갑니다. 하지만 처음받았던 그 옷을 그대로 입고 천국의 혼인잔치에 나아가는 자는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우리에게 입혀진 옷이라 할지라도 우리가 죄를 짓게 되었을 때에는 그만 그 옷이 더러워지기 때문에, 그 옷이 신부의 옷으로 적합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실제 결혼잔치에서는 모두가 다 자기 스스로 단장한 옷을 입고 참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 옷은 그리스도께서 입혀준 옷을 우리가 단장해서 입은 옷입니다.

 

그렇다면, 그날 혼인잔치에 초청을 받아서 이제 자격을 얻게 된 사람은 어떻게 자신의 옷을 단장해야 하는 것인가요? 그것은 2가지 방법으로 자신의 신부옷을 단장해야 합니다. 하나는 자기의 겉옷을 예수님의 피에 깨끗이 씻어 빨아서 희게 더욱 희게 만들어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22:14,7:14).

22:14 자기[] 두루마기(겉옷=스톨레)를 빠는(빨고,씻고 있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왜 자기의 겉옷을 날마다 씻어야 합니까? 성 안에 문들을 통하여 들어가면 성 안에 영광의 광장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이고, 거기에서 피로연을 갖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자신의 더럽혀진 옷을 세탁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오직 한 가지뿐입니다. 예수의 피에 자신의 겉옷을 빨아서 희게 하는 것입니다.

7:14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부터] 나오[고 있]는 자들인데, [그들은] 어린 양의 피에 그[들의] [](=스톨레)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그리고 또 하나가 있습니다. 이것도 중요합니다. 겉옷으을 예수피에 씻어 희게하는 것은 처음 받았던 그 옷을 그대로 원상복귀시키는 것이라고 한다면, 그 깨끗해진 옷에다가 더욱 더 의로움으로 단장하고, 면류관과 보석으로 가슴을 단장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신부로서 더욱더 아름답고 품위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61:10).

61:10[표준새번역] 신랑에게 제사장의 관을 씌우듯이, 신부를 패물로 단장시키듯이, 하여 주셨기 때문이다. 주께서 나에게 구원의 옷을 입혀 주시고, 의의 겉옷으로 둘러 주셨으니, 내가 주안에서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 할 것이다.

그럼, 어떻게 무엇으로 단장해야 관과 패물로 신부의 의복을 더 멋있게 단장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주님에 말씀에 대한 '순종'과 맡겨진 일에 대한 '충성'으로 만들어낸 의로운 행실입니다(19:8).

19:7-8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장차] 영광을 돌리세 [왜냐하면] 어린 양의 혼인 기약(혼인잔치=가모스)이 이르렀고(왔기 때문이니), 그의 아내가 [자기]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8 []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그것이] 허락하셨으니(주어졌으니) [왜냐하면]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의로운) 행실[]이로다 하더라

그렇습니다. 신부가 자신의 옷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옷은 처음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지만 그것을 더 깨끗하게 하고 더 아름답게 수놓고 보석으로 치장하고 면류관으로 단장하는 것은 자기 몫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슬기로운 다섯 처녀가 준비한 여분의 기름과 같은 것이요, 착하고 충성된 2달란트와 5달란트 받은 자가 열심히 일해서 그 배를 남긴 땀의 흔적들과 같은 것입니다.

 

. 신부가 자신의 혼인잔치의 겉옷을 준비하는 핵심진리는 무엇인가?

그것은 처음 믿을 때에 주님이 입혀준 칭의의 겉옷을 실제적인 의의 옷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회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보석들이나 치장품들은 열매로 단장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맡겨준 일에 충성하고 헌신하는 것으로 만들어집니다. 순종의 열매로 단장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 번 구원받았다고 해서 영원히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미 생명책에 그의 이름이 기록된 자라 할지라도 옷이 더럽혀져서 도무지 잔치 자리에 입고 갈 수 없는 수준이 되어버린 자는 결국 혼인잔치에 참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한 번 믿고 회개하여 구원을 얻은 자라도 최종적으로 천국문에 이르렀을 때에는 얼마든지 그곳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한 번 구원얻었다고 그를 억지라도도 끌어서 천국에 데려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칼빈교리 중에서 성도의 견인교리는 틀렸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견인교리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의 구원을 이뤄가야 하는 것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이미 천국의 신부된 자격을 얻은 자라도 회개와 충성함으로 신부단장을 철저히 하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자신은 천국에 들어갈 줄로 당연하게 생각하는 자 중에 그날 손발이 묶인 채 바깥 어두운 곳으로 쫓겨날 자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때에 슬피 울며 이를 갈아보았자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일생 가운데 예수님을 믿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허송세월을 보낸 것입니다.

천국이란, 초청에 응한 자가 들어가는 것이지는 하지만 그래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자가 되었다고 할지라도 주님이 입혀준 의의 옷을 깨끗하게 씻어 하얗게 만들지 못한 자는 새 예루살렘 성 안에서 펼쳐지는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그는 성밖에 버려져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지금부터 준비합니다. 첫째로, 죄를 회개하여 신부의 옷을 희고 깨끗하게 만듭시다. 둘째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와 순종과 충성의 열매로 면류관과 보석과 수놓은 옷으로 단장합시다. 할렐루야!

.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누가 천국잔치에 참여하게 되고 누가 천국잔치에 참여할 수 없는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 세상에 있는 '재산''' 그리고 '쾌락'을 천국 잔치보다 더 좋아하는 자는 천국 혼인잔치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초청을 받아서 자격을 취득한 자라도 혼인잔치에서 입을 합당한 '()의 옷'을 준비하지 못한 자는 결국 천국 혼인잔치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천국 혼인잔치는 자신은 참여할 수 있다는 하는 자는 오히려 못 들어가고 자신은 자격이 없다고 하는 자가 먼저 들어가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천국 혼인잔치는 회개하여 주님이 주신 겉옷을 날마다 씻어 깨끗하게 한 자라야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천국 혼인잔치의 예복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맞고 순종과 충성의 열매를 맺을 때에라야 보석과 면류관으로 단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세상 것보다 천국을 더 사모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천국잔치에 합당한 예복을 준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이 입혀준 의의 옷을 나의 의로운 옷으로 꼭 만들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회개함으로 예복을 깨끗하게 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순종하고 충성하여 예복을 단장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그리스도가 입혀준 의의 옷만으로 만족하도록 꾀인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주님이 입혀준 의의 옷을 나의 의로운 옷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깨우치지 못하게 만드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회개하여 충성하여 혼인예복을 준비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세상이 좋아서 천국잔치를 거절하면 탈락되는구나.

2. 초청에 응한 자라도 회개하지 않으면 탈락되는구나.

3. 천국 초청에 응한 자라도 충성하지 않으면 뒤로 밀려나고 마는구나.

4. 혼인예복은 자신의 일생을 두고 준비하는 것이로구나.

5. 혼인예복을 갖추지 못한 자는 잔치에 참여할 수 없게 되되는구나.

6. 주님이 입혀준 의의 옷을 나의 의로운 옷으로 만들어야 천국 혼인잔치에 참여할 수 있게 되는구나.

 

Articles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