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의 분향단이 들려주는 3,500년 전의 기도의 비밀(출30:1~6)_2022-07-31(주일)

by 갈렙 posted Jul 3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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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막의 분향단이 들려주는 3,500년 전의 기도의 비밀(30:1~6)

[일시] 20220731(주일) 오전9, 11

[찬송] 25장 면류관 벗어서, 73장 내 눈을 들어 두루 살피니, 363장 내가 깊은 곳에서

PW: 믿음, MIW: 지성소

T.S: 믿음이란 내가 기도하면 내 영혼이 곧장 하나님이 계시는 지성소에 들어간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기도란 무엇일까요? 왜 우리는 기도를 배워야하는 것일까요? 사실 성경에서 위대한 인물들은 하나같이 다 기도에서 승리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약의 인물 가운데, 자기 조카 롯의 구출을 위하는 드리는 아브라함의 중보기도, 자기가족을 살려내기 밤새 철야기를 했던 야곱의 기도, 범죄한 자기 백성을 살려내기 위해 그들의 죄를 용서해주지 않을 것 같으면 자기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달라는 모세의 기도, 그리고 동맹을 맺은 기브온족속을 구하기 위해 태양과 달을 멈추게 한 여호수아의 기도, 간음죄와 살인죄를 저지른 후 그것을 책망하는 선지자 앞에서 목놓아 울며 탄식하며 용서를 구하는 다윗의 기도, 갈멜산에서 바알신과 아세라선지자 850명과 맞짱 뜬 엘리야의 기도, 앗수르의 대왕 산헤립의 부하 랍사게의 항복 위협에 하나님만이 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심을 드러내달라고 구하는 히스기야왕의 기도. 그리고 메대의 다리오왕 때 대적자들이 의해 자기를 고소하기 위해 엿보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하루에 세 번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어놓고 무릎을 꿇고 아뢰는 다니엘의 기도는 기적을 만들어낸 구약의 놀라운 기도의 이야기들입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신약에 들어와서도 매일 정기적으로 기도하다가 나면서 못걷는 자를 걷게 하고, 중풍병으로 침상에 누워있는 애니아를 낫게 하고, 욥바에 있는 죽은 다비다를 살려내는 베드로의 기도, 또한 실라와 같이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히게 되지만 감옥에서 기도한 끝에 지진이 나게하여 감옥문을 열어버린 바울의 기도. 기도란, 정말 기적의 열쇠라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확실한 것은 성경의 위대인 인물이나 기독교회사에 등장했던 위대한 인물들은 다 기도에 열중했고 그리하여 놀라운 영성을 소유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원래 기도란 어떤 것을 가리키는 것이었을까요? 기도에도 여러 가지 정의들이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서 사전적인 의미로 본다면, 기도는 사람이 절대 초월자되시는 신적 존재와 교통하는 소통의 방법이라고 나옵니다.

그렇다면 진짜 기도의 원뜻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 기도씨리즈 ] 첫 번째 시간으로서 기도의 정의부터 살펴보려고 한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출애굽기의 말씀을 통하여 기도의 원뜻을 찾아보고 기도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기도함으로 영성있는 기도자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조각목으로 분향단을 만들되 금으로 싸서 만들고 그것을 성막의 증거궤 위 속죄소 맞은편(정면) 휘장 앞에 두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왜 주님은 굳이 분향단을 지성소의 속죄소 정면 휘장 앞에 두고, 아론더러 거기에서 향을 사르라고 지시했던 것일까요? 하나님은 왜 향을 사르는 자는 대제사장 아론으로 한정하고, 향을 사르는 장소를 왜 분향단이 있는 장소로 한정했던 것일까요?

 

2)청중적 접근

오늘날에 와서도 기도는 신앙생활을 제일 중요한 중심축 가운데 하나입니다. 말씀과 기도는 신앙생활의 가장 핵심요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기도에 성공하고, 말씀에 성공하면 우리는 신앙생활에 성공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특히 이방인들이 말하는 기도, 그들이 행하는 기도가 아니라 진정 하나님이 가르쳐주는 기도가 무엇인지를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도의 비밀바로 3,500년 전에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 진을 치고 있을 때에 지었던 성막 안에 분향단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기도의 정의입니다.

그렇다하면 정작 우리는 기도를 어떤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까?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1446년경 모세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시내산 아래에 진을 치고 있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모세를 불러 십계명을 주시고 이어서 사람이 죄를 지었을 때에 용서받을 수 있는 장소로서 성막을 지으라고 하셨는데, 때 만들어서 성막 안에 비치하게 되는 분향단에 관한 말씀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분향단은 다음과 같이 생긴 것입니다. 분향단은 향을 피우는 제단입니다. 다시 말해 불이 있는 제단 가운데 하나로서, 번제단과 더불어 네 귀퉁이에 뿔이 달린 향을 피우는 제단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더러 이 분향단을 이렇게 만들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오늘 읽었던 말씀을 표준새번역으로 좀 더 쉽게 살펴보겠습니다.

30:1~6[표준새번역] (모세)분향단을 만들되, 아카시아 나무(조각목)로 만들어라. 2 길이가 한 자(규빗), 너비가 한 자(규빗)인 네모난 모양으로 만들고, 높이는 두 자(규빗) 하고, 그 뿔과 단은 하나로 이어놓아라. 3 그리고 너는, 그 단의 윗면과 네 옆면과 뿔순금으로 입히고, 그 가장자리에 금테를 둘러라. 4 또 금고리 두 개를 만들어 그 금테 아래 양쪽 옆에 붙여서, 그것을 들고 다닐 [운반]채를 끼울 수 있게 하여라. 5 너는 아카시아 나무(조각목)[운반]채를 만들고, 거기에 금을 입혀라. 6 너는 분향단을 증거궤 앞, 곧 증거판을 덮고 있는 속죄판 앞, 휘장 정면에 놓아 두어라. 거기 그 속죄판에서 내가 너를 만날 것이다.

그런데 나중에 배우겠지만 시편이나 요한계시록의 말씀에 따르면, 성막의 향단에서 향을 사르는 것이 곧 기도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분향단을 어떻게 제조하며 그것을 어디에 두는지를 잘 모르면, 기도를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분향단을 어떻게 제조하며 그것을 어디에 두는지를 잘 모르면, 기도가 죄많은 사람이 거룩한 하나님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요 교제라는 것을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분향단을 어떻게 제조하며 그것을 어디에 두는지를 잘 모르면, 기도가 얼마나 강력한 권세와 능력을 힘입는 방법인지를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분향단을 어떻게 제조하며 그것을 어디에 두는지를 잘 모르면, 기도라는 것이 내 영을 수천수만리 떨어진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바로 보내는 직통 고속도로라는 것을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분향단을 어떻게 제조하며 그것을 어디에 두는지를 잘 모르면, 죄인은 기도하지 못한다는 것으로 이해하여 그만 기도하는 것을 포기해버립니다.

믿음이 있어도 분향단을 어떻게 제조하며 그것을 어디에 두는지를 잘 모르면, 어떠한 죄인이라도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자신을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유일한 통로라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분향단을 어떻게 제조하며 그것을 어디에 두는지를 잘 모르면, 기도가 죄인의 죄도 용서받게 해 주는 유일한 은혜의 수단이라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지금으로 3,500년 전에 계시해준 기도의 정의를 바로 깨달아, 오늘부터라도 놀라운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하늘에서 기도란 어떤 것인가?

기도란 무엇일까요? 특히 영의 세계에서 기도란 어떤 것일까요? 영의 세계에서 기도란 천국에 있는 24장로들의 손에 들려있는 금대접 안에 가득 담겨있는 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5:8).

5:8 [그리고 그분이]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엎드렸다). 그들은 각각[] 거문고와 []이 가득한(가득히 담긴)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아마도 25장로들이 자기들의 마을에 장차 들어올 성도들을 위해 비는 기도를 금대접 안에 담아서 하나님께 드리려고 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에 다른 부분에 의하면, 향이 또한 어떻게 하나님께 드려지는지 그 과정이 나옵니다(8:3~5).

8:3-5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분향단) 곁에 서서(섰다). [그리고 그에게] 금 향로를 가지고 [있을 때에] 많은 향[](향들이) 받았으니(그에게 주어졌다).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에 있는] 금 제단(분향단) []에 드리고자(건네주고자) 이라 4 향연(향의 연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5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취한 채 있었다)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안으로)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생겨]나더라

그렇습니다. 이것은 이땅에 성도들이 드리는 기도를 어떻게 각자의 천사들이 천국에 있는 기도담당 천사에게 전해주고는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도담당 천사장이 그것을 하나님 보좌 앞에 있는 금제단에 쏟아붓게 되는데 그러면 분향단에서 기도의 향이 피어오르게 됩니다. 그러면 그 천사장이 이 향의 연기를 자신의 손이 받아서 하나님께 드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 때 향은 눈에 보이는 모습을 가리키는 것이지요 실제는 성도들의 기도를 제단에 쏟아붓는 것입니다. 이것은 결국 이 땅에서 우리가 비는 기도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받으시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결국 기도는 향제단에 부어진 향의 연기와 같은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이 맡으시는 향기는 딱 2종류 밖에 없는데, 하나는 번제단의 드린 제물의 연기를 받으시고, 또 하나는 분향단의 향의 연기를 받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가 무엇인지를 알려면 '분향제단(분향단, 향단)'''에 주목을 해야 합니다.

 

. 성막에서 향을 살랐던 분향단은 실제 어디에서 있었는가?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를 알려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하늘의 것을 보여주시고 만들라고 지시했던 분향단과 거기에 향을 어떻게 피우는 것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첫째, 향은 아무 사람이든지 사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고로 향은 일반 백성이나 제사장들을 도우라는 붙여준 레위인들이 사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직 아론 자손의 대제사장들만(나중에는 제사장들)이 사르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30:7~8).

30:7-8 [대제사장] 아론이 아침마다 그[](분향제단=분향단=향단)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되 등불을 손질할 때에 사를지며 8 또 저녁 때 등불을 켤 때에 사를지니 이 향은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에 끊지 못할지며

둘째로, 향은 아무데서나 사를 수 없고 오직 정해진 장소 즉 분향 제단에서만 사르게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여호와 앞에 있는 분향제단에서만 향을 사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분향단이 놓인 위치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직감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분향단은 대체 성막의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림을 한 번 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에 따르면, 분향단은 성막의 성소 안에 둘째 휘장 앞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놀라지 마십시오. 그것은 잘못 알려진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에서는 성막에 있는 분향단을 둘째휘장 밖에 두라는 말이 한 번도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 왜 오늘날의 99.999% 사람들은 분향단이 지성소에 있지 아니하고, ‘성소에 있다고 판단하게 되었을까요?

첫째는 히브리어 원문에 주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글성경은 아예 오역을 해 놓았습니다.

30:6 [분향]제단을 증거궤 위 속죄소 맞은편(파님= ,정면) 곧 증거궤 앞에 있는 휘장 밖에’(파님=,정면) 두라 그 속죄소는 내가 너와 만날 곳이며

30:6[직역] 너는 그것을 증거궤 앞에 있는 휘장 (파님) 내가 너와 만나는 그 증거궤 위에 있는 속죄소 앞에(파님)’ 두어야 한다.

그런데 히브리어는 밖에후츠이며, ‘앞에파님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성소의 양쪽 곧 남쪽과 북쪽에 있는 금등대와 떡상은 속죄소 밖에(후츠) 두라고 아예 명시하고 있습니다.

40:22 그는 또 회막 안 곧 성막 북쪽으로 휘장 밖에(후츠) []상을 놓고

27:21 아론과 그의 아들들로 회막 안 증거궤 앞 휘장 밖에서(후츠)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보살피게 하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대대로 지킬 규례이니라

둘째는 역대하 26장에 기록된 웃시야 왕의 분향사건에 나온 위치를 분향단의 위치로 알아들었기 때문입니다.

대하26:18 [제사장 아사랴가] 웃시야 왕 곁에 서서 그에게 이르되 웃시야여 여호와께 분향하는 일은 왕이 할 바가 아니요 오직 분향하기 위하여 구별함을 받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이 할 바[], 성소(미크다쉬)에 나가소서 왕이 범죄하였으니 하나님 여호와에게서 영광을 얻지 못하리이다

이는 남유다의 10대 웃시야왕(B.C.767~739)이 성전의 성소 안에 들어가 향단 위에 있는 향로에 분향을 하려고 하자, 제사장 아사랴가 말리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그를 성소에서 나가게 하려고 하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이때 향단에서 분향하려던 웃시야 왕이 성전의 어디에 있었느냐 하는 것인데, 분명하게 그 장소를 성소’(미크다쉬)라고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장소를 지성소(코데쉬)라고 말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느 때부터 분향단이 성소안으로 옮겨진 듯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솔로몬이 성전을 지었을 때만 해도(B.C.966) 분향단은 내소 곧 지성소에 있었다고 나옵니다.

왕상6:22 온 성전을 금으로 입히기를 마치고 내소(지성소)에 속한 [분향]제단의 전부를 금으로 입혔더라

셋째, 분향단이 위치하는 신약성경의 말씀에 주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신약성경의 저자였던 히브리서 기자는 둘째 휘장 안에 금향로 곧 금향단이 있었다고 증언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9:4).

9:1~4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2 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잔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 3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지성소라 일컫나니 4 금 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

금향로는 금분향제단에 올려놓은 것이니, 금향단은 둘째 휘장 안에 곧 지성소에 있었다고 나오는 것입니다.

 

. 분향단이 지성소에 있는 지성물이었다는 것과 기도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가?

그렇습니다. 원래 향이 살라지는 분향단의 위치는 증거궤 앞으로서 이곳은 지성소였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왜냐하면 지성소의 속죄소 위에서 주님께서 모세와 만나셨기 때문입니다. 분향단이 위치한 지성소는 한 마디로 하나님이 나타나시는 장소 곧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인 것입니다(25:21~22,30:6).

그런데 이때 지성소는 누구만 들어갈 수 있습니까? 대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일반 백성들은 거기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실 때에 지성소에 들어가는 것을 막고 있는 둘째 휘장을 찢으셨습니다. 그리고 히브리서 기자는 휘장은 예수님의 육체라고 해석했습니다.

27:50-51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10:19-20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고로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왕같은 제사장이 된 우리 모든 성도들은 곧바로 자신의 기도를 이 어둠의 궁창을 뚫고 하나님이 계시는 지성소에 직행으로 올려보낼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분향단에 주목해야 합니다. 대제사장이라는 신분적인 제한은 철폐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향단을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그것은 1절에서 5절까지 나와 있습니다.

첫째, 조각목으로 네모 반듯하게 만들되, 장광고가 1규빗, 1규빗, 2규빗으로 만들고 그것의 위면 과 전후좌우면과 뿔까지를 으로 싸라고 했습니다(1~2). 이때 조각목은 인성을, ‘은 신성한 본성을 상징합니다. 그렇습니다. 기도란 사람이 하나님과 하나로 연합되는 것을 가리킵니다. 더럽고 추한 사람이 절대 선하신 하나님과 절대 하나가 될 수 없지만, 오직 한 가지 예외가 있는데, 그것은 기도할 때입니다. 그때는 우리가 아무리 더러운 인간이라고 주님께서 신성한 본성으로 우리를 덮어 우리의 더러움이 밖에 보이지 않게 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죄많은 인간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는 드릴 수 있습니다. 아무리 죄가 많이 있어도 기도할 때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안 보시고 덮어주신다는 것입니다.

둘째, 향단의 네 모퉁이를 이어서 뿔로 만들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은 힘과 권세를 상징합니다. 어떤 향을 피우든지 향을 피우는 장소인 분향제단인 하늘의 지성소인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기에 힘과 권세가 나타납니다. 내 기도가 유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기도하면 기도가 부어지는 장소 자체가 하늘의 지성소요, 보좌 앞이기 때문에 기도는 하나님의 주시는 힘과 권세를 힘입을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창하게 기도못한다고 핑계하지 마십시오. 기도를 안 한 것이 문제인 것이지 기도를 유창하게 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기도란 더러운 인간일지라도 신성한 본성에 의해 감싸인 채 하나님의 권세를 힘입는 장소인 것입니다. 아무리 약한 인간이라 할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맛보게 하는 장소가 기도의 자리인 것입니다.

셋째, 향을 피워 진노를 가리우라고 했습니다(16:12~13). 그러면 죄를 지었을지라도 속죄가 일어난다고 했습니다(16:46~48).

16:12-13 [아론은]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 앞 제단 위에서 피운 불을 그것에 [가득] 채우고 또 곱게 간 향기로운 향을 두 손에 채워 가지고 휘장 안에 들어가서 13 여호와 앞에서 분향하여 향연으로 증거궤 위 속죄소를 가리게 할지니 그리하면 그가 죽지 아니할 것이며

그렇습니다. 향을 피우듯 기도를 하여 향연이 많이 피어오르게 하면 하나님의 진노가 사라집니다. 그리고 향의 연기가 피어오르게 하면 하나님께서도 진노를 거두시고 죄들을 용서해주십니다. 분향단은 속죄가 일어나게 하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16:46~48).

16:46-48 이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 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므로 염병이 시작되었음이니라 47 아론이 모세의 명령을 따라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간즉 백성 중에 염병이 시작되었는지라 이에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48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니라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라 일당이었던 족장 250명을 하나님께서 죽였다고 불평하자, 하나님께서 염병을 보내 그들을 죽이기 시작하는데, 이때 모세가 아론더러 빨리 향을 피우라고 하여 염병을 그치게 했다는 것입니다. 즉 속죄라는 것은 번제단에서만 일어는 것이 아니라 향연으로도 곧 기도로도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주실 때에 이렇게 기도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6:12)

6:9-12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를 사(용서)하여 주시옵고

사실 속죄제사는 이천년전에 골고다 언덕에서 최종적으로 주님이 드리심으로 끝내셨습니다. 이제는 그분의 제사를 근거로 우리는 기도만해도 죄용서를 받을 수가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자신이 죄가 많다고 기도하는 것을 그만 두어서는 아니 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용서가 일어나는 방편이기 때문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내가 기도하면 내 영혼이 곧장 하나님이 계시는 지성소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죄인인 나와 거룩한 하나님이 함께 만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입니다. 기도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힘과 능력을 힘입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기도는 아무리 죄를 많이 지은 자라도 죄용서를 받고 하나님의 진노를 사라지게 하는 유일한 방편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그러므로 기도는 즉시 전능하신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의 사정을 직통하여 아뢰어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죄를 지었어도 용서를 받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왜냐하면 분향단이 위치해 있는 곳은 하늘의 지성소 오늘날로 표현하자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기 때문입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우리는 죄가 많아 더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는 예외입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향의 연기로 하나님의 진노를 가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영적인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늘도 우리는 기도를 통해 영의 세계에 계신 하나님을 접촉할 수 가 있습니다. 그러니 기도를 시작하십시오.

기도는 특권입니다. 기도는 고속도로입니다. 기도는 능력입니다. 기도는 권세입니다. 기도는 용서입니다. 기도는 저주를 거두는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기도가 어떤 것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기도는 분향단 위에 향을 사르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분향단은 첫 성막과 첫 성전의 초기에는 지성소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분향은 오직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서 분향단 위의 향로에 향을 살랐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기도는 죄인일지라도 하나님 앞으로 가까이 가고 해주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게 하며,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용서받게 해 준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기도에 힘쓰지 못했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기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기도를 쉬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기도로 하나님과 교통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기도로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기도로 죄를 용서받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죄인이면서 어떻게 뻔뻔스럽게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느냐면서 기도를 방해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죄인은 기도할 수 없다고 속여온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기도에 힘써 하나님의 능력을 맛보고 죄용서를 받을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과 교회역사의 위대한 영성가들은 다 기도에 힘썼던 사람들이었구나.

2. 기도란 분향제단 위에 향을 사르는 것과 같은 것이었구나.

3. 분향단은 원래 지성소에 있던 지성물이었고, 분향은 대제사장이 분향단에서 할 수 있는 일이었구나.

4.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대제사장의 제한이 철폐되었구나.

5. 기도하면 어떤 죄인일지라도 자신의 영을 셋째 하늘에 계신 하나님과 교통하게 해주는구나.

6. 기도는 누구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게 만들어 주며,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