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성품과 두 가지 마음(막7:14~23)_2015-03-02

by 갈렙 posted Mar 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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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월 특별새벽집회

주제:“주여, 내 성품도 고쳐주시옵소서(11:29)”

 

[제목] 두 가지 성품과 두 가지 마음

[찬송] 360장 행군 나팔 소리에

 

[말씀] 야고보서 4:7~8(신약 374)

2015.3.2()

인간은 과연 어떤 성품을 지니고 있는 것일까요?

인간은 창조와 타락의 과정을 거치면서 두 가지 성품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원래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인간은 창조될 때만 해도 오직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을 받아서 오직 하나님의 성품인 선한 성품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1:26~27, 고후4:4, 11:29). 하지만 인간은 타락한 천사 루시퍼의 말에 순종함에 따라 그 결과 사탄의 성품인 악한 성품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고스란히 인간의 유전자에 포함되어 그의 후손에게 전가되었으니, 아담의 후손인 가인과 아벨에게서 우리는 인간이 이제는 두 가지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을 확인해 볼 수가 있습니다. 한 쪽의 마음은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아벨과 같은 마음이요, 다른 한 쪽의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자기 고집대로 행하고자 하는 가인과 같은 마음입니다. 안타깝게도 아담의 장자였던 가인에게서 우리는 아담이 뱀으로부터 얻게 된 사탄의 악한 성품을 발견할 수가 있는데, 가인에게는 누가 가르쳐준 것도 아니지만 어느 샌가 분노와 악독과 잔인함과 증오심과 무책임함이 들어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원래 창조시에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성품이 아닙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함으로 인하여 후천적으로 획득한 성품들입니다. 다시 말해, 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후에는 그들의 DNA 유전자 속에도 타락한 성품과 악한 성품이 더해져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원래 인간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성품과 및 아담과 하와가 후천적으로 획득한 사탄의 성품이 가인과 아벨에게 그대로 전해진 것입니다. , 여기를 보십시오.

4: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그렇습니다. 이렇듯 인간에게는 두 가지 성품, 두 가지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부활승천하신 이후에 회개하여 변화받아 새로운 인생을 살았던 예수님의 친동생 야고보는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 가운데에 싸움과 분쟁이 어디로부터 나오는 줄로 아느냐? 그것은 너희 안에 들어와서 활동하는 정욕 즉 쾌락의 욕심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냐? 너희가 그것으로 인하여 시기하며 살인하면서 살고 있지 아니하느냐? 또한 하나님과 원수되어 살고 있지 아니하느냐? 너희도 남들처럼 기도하고 있다. 하지만 너희가 기도한다 할지라도 너희가 얻지 못하는 것이 다 무슨 이유 때문인 줄 아느냐? 너희가 다 악한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하라. 그리고 마귀를 물리치라. 두 마음을 품어서는 아니 되느니라(4:1~7).”

그렇습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미 믿을 때에 자기 안에 성령을 받았기에 겸손히 하나님을 섬기려는 착한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도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사람인지라 육체의 쾌락을 즐기려는 사탄의 나쁜 마음도 동시에 들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사탄의 성품을 그대로 놔둔다면, 나중에는 사탄의 악한 성품이 창조시에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던 하나님의 선한 성품을 눌러 이겨버린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후손으로 내려갈수록 하나님을 따라 살려는 마음보다는 정욕과 쾌락을 추구하려는 욕심이 더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대()가 내려갈수록 인간은 악한 본성만이 더 남아 인간을 지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아담의 10대손이었던 노아의 시대는 이미 통제불능의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6:5-6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그러므로 예레미야 선지자는 계속해서 타락한 본성이 추가되어버린 인간의 마음에 대해서 이렇게 탄식했습니다.

17:9-10 만물(모든 것)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10 나 여호와는 심장(마음)을 살피며 폐부(심장)를 시험(감찰)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그렇습니다.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물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는 사람의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우리 자신의 성품을 고쳐야 합니다. 자신의 성품을 고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 죄의 댓가로 이 땅에서도 저주요(20:5), 죽어서도 지옥형벌을 면치 못하게 될 것입니다(21:8).

여기서 잠깐 이제는 예수님의 진단을 보겠습니다. 인간의 상태가 진정 어떠한 상태에 빠져있는지에 대해서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신 우리 주님의 진단은 과연 어떤 것이었을까요?

7:21-23 (왜냐하면) 속에서(안으로부터) 곧 사람의 마음에서(으로부터)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들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22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23 이 모든 악한 것들이 다 속에서(안으로부터)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23:13,3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 33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그렇습니다.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을 비롯하여 모든 인간은 이미 지옥의 판결을 받을 만큼 타락해 있었던 것입니다. 마치 애굽에서 탈출해 나왔던 60만 장정들이었지만 끝내 악한 본성을 이기지 못해 광야에서 멸망받았던 출애굽 1세대들처럼 말입니다. 출애굽 1세대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로 광야에 나왔지만 계속해서 우상을 제조하며 그것들을 숭배하였고, 허구한 날이면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과 불평을 쏟아냈으며, 늘 하나님의 계시는지 아니 계시는지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며 시험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창세기 3장에서 아담과 하와의 타락이후에 사탄마귀는 계속해서 인간에게 악한 사탄의 성품을 주입하고 있습니다. 최고 6천년 이상된 사탄마귀는 인간의 악한 본성에 더 악한 것을 주입하여 사람들을 더 잔인하게 만들어 가고 있고, 쾌락과 돈과 명예와 인기를 추구하게 만들고 있으며, 속이며 거짓으로 믿는 자들까지 미혹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우리가 성령의 인도함을 받지 아니한다면, 우리는 사탄의 본성을 이길 수가 없을 것입니다(5:16). 사탄은 안으로는 이미 우리 안에 가득 들어와 있는 사탄의 성품들을 날마다 불일 듯 일으킬 것이며, 밖으로는 귀신들을 보내어 모든 것을 의심하게 만들고, 시기질투하게 만들고, 서로 미워하게 만들며,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지속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우리가 가진 성품들을 바꾸어가기를 갈망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탄의 성품을 따라 살았던 것은 지나간 때로 다 묻어버려야 합니다. 사탄의 성품들을 십자가에 못박아 버려야 합니다. 사도 베드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벧전4:3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술잔치)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그렇습니다. 성도들이여, 더 이상 사탄의 성품을 따라 살지 맙시다. 이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성품을 내 것으로 만들도록 합시다.

그렇다면, 우리가 버려야 할 사탄의 악한 성품들은 무엇이며,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우리 안에 새롭게 일으키시는 선한 성품들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먼저, 우리가 버려야 할 사탄의 악한 성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러한 성품들로는 대략 18가지 정도가 있는데, 거짓됨, 역리성, 교만함, 탐욕, 보복하려는 마음, 악독, 변절, 무책임함, 부정적인 언어를 내뱉으려는 마음, 이기심, 증오심, 분노함, 과격함, 배은망덕함, 시기심, 질투심, 간사함, 음란함, 우상숭배하려는 마음 등이 그것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할 하나님의 선한 성품들도 있습니다. 그것에는 대략 20가지 정도가 있는데, 사랑, 화합, 오래참음(인내), 자비, 친절함, 정직함, 베풀려는 마음(동정심), 관용, 이타심, 온유(온화), 책임감, 보은하려는 마음, 순종, 양보, 감사, 순리, 겸손함, 의리(지조있음), 견고함, 낙관적인 마음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약간은 중립적인 2가지 성품들이 더 있습니다. 하나는 자칫하면 죄를 짓게 만드는 단점성품들입니다. 이러한 성품들에는 소극적인 마음, 부정적인 마음, 내향적인 마음, 냉정함, 소심함, 나약함, 옹졸함, 열등감, 나태함, 자만심, 조급함, 독선적 마음, 비관적인 마음 등 13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또 하나는 의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장점성품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성품들에는 적극적인 마음, 긍정적인 마음, 외향적인 마음, 대담함, 결단성, 근면함 등 6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이러한 성품들은 분류하는 당사자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정하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어찌하든지 이것들 중에서 사탄의 성품과 단점성품은 다 골라내서 버려버려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품과 장점성품들을 내 것으로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성령으로 가능합니다. 이번 특별새벽집회를 통해 우리의 나쁜 성품들과 단점성품들을 꼭 고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