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1. 서론
  구약의 인물들 가운데 이방인이었지만 그 신앙의 대상을 하나님으로 바꾸어 구원받고 신앙의 위인들이 된 놀라운 사람들이 있다. 그중에는 여리고성의 기생 라합, 모압여인 룻, 아람나라의 나아만 장군 등이 있다. 이들은 원래 자신이 믿던 신들이 따로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소문을 들었고 결국 그들의 신앙을 바꾸었다. 이처럼 그들이 신앙의 대상을 하나님으로 바꾸었을 때에 그들에게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다. 그중에서 기생 라합에게는 어떤 구원이 일어났는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여리고성의 기생 라합이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놀라운 신앙 때문에 정탐꾼들을 살려줌으로 결국 자기와 자기의 가족을 멸망으로부터 구원해냈다는 말씀이다.
3. 문제해결
 가. 라합은 어떤 여인이었는가?

  가나안 땅의 관문에 위치하고 있는 여리고 성에는 기생 라합이라는 여인이 살고 있었다. 아마도 그녀의 집은 여관집이었던 것 같으며 때로는 그녀가 기생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어느날 여호수아가 보낸 정탐꾼들이 그 성 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기생 라합의 집으로 들어갔다. 
 나. 여리고성의 기생 라합은 왜 정탐꾼들을 살려주었는가?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의 소식을 듣고 있었던 여리고 성 사람들은 매우 긴장하고 있었고, 그 성에 들어오는 사람에 대해서 면밀히 조사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여리고 성에 들어온 외인 두 사람의 소식은 금방 왕의 귀에 들어갔고 이내 사람들이 찾아왔다. 그 사람을 끌어내라는 것이다. 그때였다. 라합은 그 두 사람을 이미 옥상의 삼대 안에 숨겨두고는, 그들이 자기 집에 온 것은 맞지만 성문을 닫을 때쯤에 나갔으니 어디로 갔는지는 모르겠다고 하면서 시치미를 뗐다. 그러자 군사들은 정탐꾼들을 잡으러 요단강으로 쫓아갔다. 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숨겨둔 채 시치미를 떼면서 그들을 살려주었는가? 만약 그녀의 거짓말이 탄로라도 난다면 그녀와 그녀의 식구들이 다 죽을 수도 있었을텐데 말이다. 그것은 그녀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섬기는 여호와 하나님이 누구시며 그분이 그동안 행하신 일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여호와만이 하늘과 땅 사이에 있는 유일한 신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녀는 정탐꾼들을 숨겨줌으로 자비를 베풀었으니 이 다음에 자기와 자기의 아버지의 집을 선대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리고는 성벽으로 그들을 내리달아 도망치게 하고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방법까지 일러주었다. 
 다. 결국 어떻게 되었는가?
  얼마 후 여호수아가 이끈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을 때에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여리고 성벽을 안쪽으로 무너지게 함으로 여리고는 멸망받는다. 그렇지만 빨간 줄을 매달아 놓았던 기생 라합의 집에 있는 사람들만 살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유다 지파의 정탐꾼이었던 살몬과 결혼하여 다윗의 4대 직계 할머니가 되고, 자기의 후손으로서 예수님이 탄생하게 된다(마1:5).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여호와만이 상천하지에 하나님이신 것을 믿고 그분의 뜻에 순복함으로 복을 받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우리는 여기서 라합이 행한 거짓말을 과연 죄로 보아야 하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다. 그리고 구원은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신앙의 대상을 하나님 혹은 오늘날에는 예수님으로 바꾸었을 때 그에게 커다란 자비를 베푸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때는 죄와 상관없이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주신다는 것이다. 또한 그때까지 지었던 낱낱의 죄를 거론하지 않으,시고 없는 셈 쳐준다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신앙의 대상을 우상에서 하나님으로 바꾼 한 사람의 결단을 보시고는 죄사함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총을 베풀어주신다. 하나님을 믿든지 예수님을 믿든지 하나님을 자기의 주인으로 모셔들이는 자에게 하나님은 은총을 베풀어주시는 것이다. 둘째, 한 사람이 믿음의 행동으로 인하여 그 사람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가족까지 다 구원받는 기회를 주신다는 것이다. 이것은 구약에는 라합의 가정이 그랬고, 신약에서는 고넬료 가정과 빌립보 간수의 가정이 그랬다. 이것처럼 오늘날 예수믿을 때에도 죄사함이 일어나고 동시에 구원도 일어나는 것이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처음으로 신앙의 대상을 하나님으로 바꾼 자가 받게 되는 축복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신앙의 대상을 하나님으로 바꾼 자는 어떤 낱낱의 죄라도 다 용서받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신앙의 대상을 하나님으로 바꾼 자는 그때까지 과거의 지었던 죄를 용서받는 특별한 은총이 주어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신앙의 대상을 하나님으로 바꾼 자는 자신으로 인하여 가족이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신앙의 대상을 하나님으로 바꾼 자에 하나님은 헤쎄드의 인애를 베푸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첫 신앙의 복을 제대로 보지 못했고 또한 활용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첫 신앙의 복을 꼭 누리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첫 신앙의 복을 꼭 활용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가족구원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헤쎄드의 은혜를 활용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헤쎄드의 은혜를 전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처음으로 하나님을 믿기로 결단하는 자에게는 자비의 은총이 베풀어진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헤쎄드의 은총을 누리지 못하도록 방해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이제는 신앙의 대상을 주님으로 바꾼 자의 복을 누리며 살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신앙의 대상을 하나님으로 바꾸면 헤쎄드의 은총을 받게 되는구나.

2. 신앙의 대상을 바꾼 자는 예수 믿기 전의 과거의 죄를 한꺼번에 용서받는 복을 누리며 살 수가 있구나.

3. 신앙의 대상을 바꾼 자는 구원을 받아서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주어지는구나.

4. 신앙의 대상을 바꾼 자에게는 자신의 가족까지 구원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가 주어지는구나.

5. 어떠한 죄인이라 할지라도 처음으로 예수님을 믿게 되면 예수 믿기 전에 지은 죄 때문에 구원을 못 받는 일은 없어지는구나.

6. 예수님을 믿은 후에는 자백하는 회개를 통해서 죄용서를 받게 되고 더러움에서도 깨끗함을 받게 되는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8 야곱이 이삭의 뒤를 이어 왕적 지위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창28:10~15)_2022-12-04(주일) 갈렙 2022.12.03 225
417 이삭이 아브라함의 뒤를 이어 왕적 지위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창22:1~11)_2022-11-27(주일) 갈렙 2022.11.26 132
416 아브라함이 족장 중 처음으로 왕적 지위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창11:31~12:3)_2022-11-20(주일) 갈렙 2022.11.19 138
415 우리 성도가 꿈꾸어야 할 진정한 꿈은 무엇인가?(창37:5~11)_2022-11-13(주일) 갈렙 2022.11.12 146
414 하나님께서 만세전에 아들에게 그리스도라는 직무를 주신 이유(계5:9~10,11;15)_2022-11-06(주일) 갈렙 2022.11.06 113
413 하나님께서 아들을 먼저 낳으신 궁극적인 이유는 무엇인가(롬8:15~19,29)_2022-10-30(주일) 갈렙 2022.10.29 132
412 하나님께서 굳이 아들을 낳으신 이유는 무엇인가?(골1:15~17)_2022-10-23(주일) 갈렙 2022.10.22 312
411 진리의 영이 오셔서 가르쳐주시는 궁극적인 진리란 무엇인가?(요15:23~26)_2022-10-16(주일) 갈렙 2022.10.15 149
410 희어진 곡식 추수에 대한 주님의 놀라운 말씀(요4;31~38)_2022-10-09(주일) 갈렙 2022.10.08 325
» 신앙의 대상을 하나님으로 바꾸었을 때 베풀어지는 놀라운 은혜(수2:1~15)_2022-10-02(주일) 갈렙 2022.10.01 170
408 왜 한 번 얻은 영생도 잃어버릴 수 있다고 말씀하는가?(요10:26~28)_2022-09-25(주일) 갈렙 2022.09.24 209
407 성도들을 향한 바울의 기도와 베드로의 진정한 소망(벧전1:1~5)_2022-09-18(주일) 갈렙 2022.09.17 275
406 교회를 향한 바울의 그 장엄한 스케일의 기도(엡1:15~23)_2022-09-11(주일) 갈렙 2022.09.10 153
405 이것이 바로 다윗이 드린 묵상기도다(시19:1~14)_2022-09-04(주일) 갈렙 2022.09.03 162
404 영혼육을 가진 사람이라면 꼭 구해야 할 3가지 기도(마6:11~13)_2022-08-28(주일) 갈렙 2022.08.27 188
403 예수님께서 가르쳐준 올바른 기도방법은 어떠한 것인가?(마6:9~10)_2022-09-21(주일) 갈렙 2022.08.20 219
402 향의 재료가 들려주는 기도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출30:34~38)_2022-08-14(주일) 갈렙 2022.08.13 208
401 기도의 향기를 다 주님께 올려드리려면 무엇에 주의해야 하는가?(출30:7~10)_2022-08-07(주일) 갈렙 2022.08.06 184
400 성막의 분향단이 들려주는 3,500년 전의 기도의 비밀(출30:1~6)_2022-07-31(주일) 갈렙 2022.07.30 292
399 그날 혼인잔치에서 입을 예복은 어떻게 준비하는가?(마22:121~14)_2022-07-24(주일) 갈렙 2022.07.23 19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6 Next
/ 26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