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예수님)과 맺은 새 언약을 파기하면 어떻게 되는가?(렘11:1~5)_2023-02-19(주일)

by 갈렙 posted Feb 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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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 서론
  이스라엘과 남 유다는 하나님과 시내산에서 맺은 언약을 깨뜨리고 말았다. 그러자 하나님은 북이스라엘을 그 땅에서 뽑아버리셨다. 그리고 이어서 남 유다도 그 땅에서 뽑아내셨다. 그들이 언약을 어기고 말았으니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살게 해 주시겠다는 약속을 철회하신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성도들이 예수님과 맺은 새 언약을 파기한다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되는가? 그냥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회초리(징계)만 대실 뿐,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 그리고 구원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인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남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어겼으니 곧 저주를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을 자기의 백성에게 주시고 그들의 후손에게도 대대로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는데 왜 그 약속을 이제 철회하시려고 하시는가? 왜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에게 저주와 재앙을 내리려고 하시는 것인가?(렘11:3,11)
3. 문제해결
 가.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이 맺으신 언약은 어떤 것이었는가?

  하나님께서는 B.C.1446년경 시내산에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체결하셨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들려주신 말씀 곧 십계명(핵심은 1~2계명)을 잘 듣고(순종하고) 행한다면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고, 그들에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한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대대로 주신다는 약속이었다(렘11:4~5). 그런데 이것은 일종의 결혼식과 같은 것이었다. 오직 한 남편에 오직 한 아내의 원칙을 세우신 것이다. 그때 모세는 제단에 언약의 피를 뿌리고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뿌렸다(출24:6~8).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 말씀을 돌비에 새겨서 주셨다(출31:18). 
 나. 언약을 깨뜨린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약속하신 새 언약은 무엇인가?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언약을 깨뜨리고 말았다. 남북이 모두 높은 산 위에서 그리고 모두 하나님을 버리고,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우상을 섬겼기 때문이다(렘3:6,8). 그러자 하나님께는 그들을 그 땅에서 칼로 죽여 없애버리시고 그들을 그 땅에서 뽑아버리셔서 흩어버리겠다고 하셨다. 그렇지만 그들이 타국에서 벌을 달게 받으면 다시 그들을 가나안 땅에 심으실 것이고, 그때에는 그들과 새 언약을 맺으실 것이라고 하셨다(렘31:31,33). 그런데 새 언약은 A.D.30년경 하나님이신 예수님과 제자들(나아가서는 이들이 전한 복음을 듣고 믿게 될 성도들인 교회 곧 ‘하나님의 이스라엘’ = 이긴 자, 지조를 지키는 자)과 마가다락방에 세우셨다(눅22:19~20,고전11:24~25). 그리고 이때에는 동물의 피가 아니라 예수님의 피 곧 하나님의 피로 세우신다. 그리고 새 언약은 그들이 절대 모른다고 할 수 없도록 십계명의 돌비가 아니라 성령으로 우리 마음 속에 넣어주시겠다고 하셨다. 
 다. 만약 교회가 새 언약을 깨뜨린다면 어떻게 될까?
  옛 언약을 깨드렸을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저주와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고 하셨다. 그것은 그들에게 주신 특권을 잃어버리는 것을 의미했고(출19:5~6) 결국 그들이 받을 최종적인 축복인 가나안 땅에서 뽑혀지는 것을 의미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가 새 언약을 깨뜨린다면 어떻게 될까? 유일하게 예레미야의 새 언약에 대해 두 번 언급한 히브리서 기자(히8:8~13,10:15~18)는 그 형벌이 구약때보다 더 무거울 것이라고 했다(히10:26~29). 돌비가 아니라 성령의 간절한 호소를 거부하는 자는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한 것이다. 그럼, 새 언약을 깨뜨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예수님과 맺은 새 언약을 무효케 만드는 것이다. 예수님이 흘린 피를 무효케 하는 것이다. 결국 성도가 되었어도 죄사함 받지 못해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 곧 심판 후 성밖이나 불못 지옥에 떨어지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계21:8,22:15). 오늘 그것은 성령의 음성에 귀기울이지 않고 십계명을 지키지 않고 우상을 섬기며 죄를 지었지만 회개를 하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오직 믿음의 지조를 지켜 자신의 목숨을 내놓으신 예수님만 믿고 그분만 섬기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예수님을 믿는 자라도 죽음이 두려워서 주님을 부인한다거나, 세상 우상들을 숭배하는 것은 새 언약을 깨뜨리는 행위다. 그러나 곧 그러한 시험의 날이 우리에게 올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오직 예수님만을 나의 하나님과 구주로 섬겨야 한다. 하나님 외에 다른 구원자는 없기 때문이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하나님이신 예수님과 맺은 새 언약을 파기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깨뜨리자, 하나님께서 그들 위에 저주와 재앙을 내리셨고, 특권마저 폐지하셨으며, 그들을 가나안 땅에서 뽑아버리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새 언약은 예수께서 자신의 피로 마가다락방에서 제자들과 그리고 그들을 통해 믿을 우리 성도들과 세우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새 언약을 깨뜨린다는 것은 하나님으로서 이 땅에 오시어 우리의 구원자가 되어주신 예수님을 부인하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을 효력 없게 만드는 것이라면 그 어떤 행위라도 새 언약을 깨뜨리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새 언약의 엄중함을 미처 깨닫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예수님만 나의 하나님으로 섬기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만 나의 구주로 섬기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의 피를 최고로 소중하게 여기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결코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회개하여 꼭 천국에 들어가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새 언약의 중요성을 가벼이 여기도록 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새 언약을 어길 지라도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속여온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새 언약을 깨뜨리지 말고 오직 예수님만을 나의 하나님과 나의 구주로 섬길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구약의 모든 말씀은 신약의 예표와 모형으로 주어진 말씀이었구나.

2. 시내산 언약을 깨뜨렸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땅으로부터 뿌리뽑혀 바벨론 땅으로 옮겨지고 말았구나.

3. 새 언약을 어기는 신약의 성도들도 역시 약속의 땅인 천국에서 뽑혀짐으로 성밖이나 불못으로 던져지겠구나.

4. 새 언약을 어긴 신약의 성도들이 받게 될 형벌은 옛 언약을 어긴 성도들이 받았던 형벌보다 더 엄중하다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했구나.

5. 십계명을 어긴 구약의 성도들 역시 저주와 재앙으로 죽었고 또한 타국으로 옮긴 바 되었는데 하물며 새 언약을 헛되이 여기는 지금의 성도들은 더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되겠구나.

6. 예수님을 부인하고, 회개하지 않는 것만큼 큰 죄는 더 이상 없는 것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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