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당한 주의 일꾼의 자세(마20:1~16)

by 갈렙 posted Oct 0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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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 서론

다시 오실 주님께서 일한대로 갚아주신다는 말씀을 듣고 나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 인생의 남은 기간에 어떤 자세로 주의 일을 감당해야 할까?

2. 본문말씀 요약

오늘 본문 말씀은 포도원에 일하러 들어간 일꾼들은 자기가 한 일에 대해 어떤 보상이 주어지느냐에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나 같은 사람도 불러서 일을 맡겨주신 그분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로 일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3. 문제제기

일하러 들어간 품꾼이 자신이 받을 삯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진정 나쁜 것인가?

남들보다 더 일찍이 더 많은 일을 했으면 거기에 합당한 삯을 달라고 하는 것이 그리 잘못된 것인가?

주인이 일꾼들에게 준 품삯은 불공평한 처우는 아닌가?

4. 포도원 품꾼의 비유는 어떤 이유 때문에 베푸신 것인가?

한 부자가 주님에게 찾아와 영생을 상속받기를 원했지만 그가 영생얻기에 합당한 사람인지 시험했을 때 그는 근심하며 돌아가 버리고 만다.

그러자 베드로가 자기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따르는 합당한 보상이 있지 않겠느냐고 말한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의 영광의 보좌에 앉으실 때에 제자들에게도 보상이 주어질 텐데, 그때에 모든 것을 버린 제자들에게도 합당한 보상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주님께서는 주의 일을 감당하는 주의 일꾼들은 어떤 자세로 일해야 하는지를 보다 더 자세히 알려주시기 위해 포도원 품꾼의 비유를 드신다. 그러나 그것은 세상의 기준과 차원이 다른 것이었다.

5. 합당한 주님의 일꾼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

그것은 상급에 초점을 맞추어서 주의 일을 하려고 해서는 아니 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주님을 섬기되 훗날 자신이 일한 것에 대해 상급을 얻기 위한 목적 때문에 주님을 섬기려 해서는 아니 되며 또한 일한 후에 받을 상급을 미리 계산하면서 일해서는 아니 된다는 것이다. 다시 상급 때문에 봉사하려는 정신은 지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첫째, 상급에 집착하게 되면 나중에 상급을 받을 때에 가서 자기가 한 일 즉 자기의 의를 내세우려 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렇게 열심히 일했는데 왜 이것 밖에 주지 않느냐면서 자기의 의를 내세우려 하는 것이다.

둘째, 자신이 먼저 택함을 받고 주의 일을 감당하는 것에 대해 감사와 고마운 마음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주님을 섬기되 아무짝에도 쓸모없이 버려질 인생에게 찾아오셔서 일하도록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고 그것에 고마워하는 자세로 일하기는커녕 자신에게 적게 주었다고 불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셋째, 주인이 불쌍한 자들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을 보고 부당하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먼저 일하러 들어간 자는 거기에 합당한 보상을 해주었다. 하지만 그들은 늦게 들어와서 일한 자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하루 일당을 준 주인에게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주인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헤아릴 줄 알아야 한다. 천국은 사랑과 긍휼이 넘치는 곳이기 때문이다.

6. 주의 일을 감당하는 주의 일꾼의 최종적인 자세는?

일한 것에 대한 보상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먼저 선택받아 주의 일을 감당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말고, 일을 마쳐놓고도 항상 자신은 응당 해야 할 일은 한 것 뿐입니다라는 겸손한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17:10).



<명령과 선포>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합당한 주의 일꾼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합당한 주의 일꾼은 자기의 의를 드러내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합당한 주의 일꾼은 먼저 자기를 불러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자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합당한 주의 일꾼은 불쌍한 영혼들에게 자비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자랑하고 높이는 자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합당한 주의 일꾼은 열심히 수고하고도 자신은 다만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고 고백하는 자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겸손치 못했고 무례했으며 시기심이 많았던 것을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겸손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감사하는 자가 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만을 높이는 자가 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한량없이 너그러운 마음을 찬양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의 일꾼에 합당하게 행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항상 무익한 종의 자세로 살아가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세상 욕심처럼 천국상급을 쌓도록 우리를 미혹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상급에만 초점을 맞춘 나머지 하나님에게까지 무례를 범하도록 조장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겸손할지어다. 감사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합당한 주의 일꾼은 상급에만 초점을 맞추는 자가 아니로구나.

2. 합당한 주의 일꾼은 먼저 자신을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충성하는 자로구나.

3. 합당한 주의 일꾼은 자기가 한 일을 결코 드러내는 자가 아니로구나.

4. 합당한 주의 일꾼은 자비롭고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만 높이는 자로구나.

5. 합당한 주의 일꾼은 열심히 수고한 후에 항상 자신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고 고백하는 자로구나.

6. 합당한 주의 일꾼은 겸손히 행하고 무례히 행하지 않는 자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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