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속죄일 제사에 담겨있는 마지막 때에 있을 하나님의 긍휼은 무엇인가?(레16:29~34)_2024-02-25(주일)

by 갈렙 posted Feb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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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요약>

1. 서론
   에수 그리스도가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실 것인지에 대한 완벽한 그림은 이스라엘의 절기에 나온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봄의 4가지 절기를 그대로 이루셨기 때문이다. 즉 유월절에 유월절 양으로 피흘려 죽으셨고, 무교절에는 죄를 없이하는 일을 하셨으며, 초실절에 부활하셨고, 오순절에 성령으로 오시어 유대인 교회와 이방인 교회로 구성된 새로운 소제물을 하나님께 드리셨기 때문이다. 문제는 나머지 가을의 3가지 절기다. 다시 말해 나팔절과 속죄일과 초막절을 어떻게 성취할 것인가이다. 그중에 오늘 속죄일 제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미 유월절 양으로 인류를 위해 완전한 속죄제사를 치르셨던 예수께서는 왜 또다시 속죄일 제사의 제물이 되셔야 했는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그들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해마다 7월 10일이 되면 속죄일 제사를 드리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평소 때 죄를 지으면 속죄제사를 드려왔는데 왜 하나님께서는 1년에 한 번씩은 속죄일 제사를 드리라고 했던 것일까? 그리고 이때는 왜 대제사장으로 하여금 집례하라 했으며, 그것도 화려한 에봇을 입지 않고 흰 세마옷을 입으라고 했을까? 왜 그때 백성은 하루종일 금식하라고 했을까? 왜 다른 모든 제사와 달리 지성소까지 들어가서 법궤의 속죄소 앞과 바닦에 피를 뿌리라고 했을까? 그리고 왜 그때에는 속죄양으로 염소 2마리를 사용하라고 했을까?
3. 문제해결
 가. 속죄일 제사는 어떤 제사인가?

  이스라엘 온 백성이 지었던 모든 죄를 한꺼번에 속죄해 주는 제사다(레23:27~31). 
 나. 속죄일 제사가 일반적인 속죄제사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
  속죄일 제사는 다음과 같은 5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대제사장이 지성소까지 들어간다. 그런데 화려한 에봇 대신 흰 세마포옷을 입었다. 둘째, 1년에 한 번 제사드리되 이스라엘 온 백성의 죄를 다 속죄하였다. 셋째, 이날은 절기의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종일 금식하였다. 넷째, 속죄제물로서 두 마리가 드려졌으니 죽여서 드리는 하나님을 위한 양과 산 채로 드리는 아세셀을 위한 양이 사용되었다. 다섯째, 성막 기구들(지성서와 회막과 번제단)까지 속죄하는 제사였다. 핵심은 ‘금식’에 있다. 
 다. 속죄일 제사는 예수님에 대한 어떤 모형인가?
  속죄일 제사는 이처럼 개인의 죄를 용서하기 위한 속죄제사가 아니다. 이스라엘 모든 백성의 죄를 한꺼번에 없애는 제사다. 그런데 우리 주 예수께서는 유월절 양으로 죽으셨을 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의 죄를 위한 속죄제물로서 영원한 제사를 드리셨다. 그래서 제사를 끝내셨다(히9:12). 그러므로 예수님의 골고다의 제사는 개인들과 모든 인류를 위한 속죄제물로 드려진 것이다. 다만 체험을 나눠서 할 뿐이다. 그런데 속죄일 제사는 모든 인류 특히 이스라엘 백성을 죄를 위한 마지막 제사라 할 수 있다. 이날은 나팔절 이후에 있다. 나팔절은 사실 교회 성도들의 알곡추수 곧 휴거다. 그리고 10일 뒤에 속죄제사가 있고, 최종적으로 아마겟돈전쟁을 위한 지상재림이 있고, 초막절이 지켜질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의 휴거를 지켜본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회개가 있을 것이다(슥12;11~13). 그때 비로소 예수님을 몰라보고 죽인 죄까지 자복하며 회개할 것이다(슥12:10). 그때 한꺼번에 예루살렘 주민의 죄가 용서될 것이다. 그리고 아사셀 양 곧 더러운 귀신인 사탄마귀를 산 채로 불못에 쳐넣으실 것이다(슥13:1~2, 계20:10). 그러면 인류의 역사는 끝이 날 것이다. 속죄일 제사는 인류의 마지막 제사이자 마지막 용서가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스라엘의 마지막 남은 자가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니까 속죄일 제사는 모든 인류를 위한 것이지만 특별히 육적인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한 마지막선물이다. 속죄일 제사는 온 인류의 속죄를 최종적으로 끝내는 제사로 사용될 것이기 때문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예수께서 온 인류의 죄를 사하되 육적인 이스라엘 백성의 죄까지 사해졌음을 믿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인 참감람나무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신다. 이스라엘 민족이 비록 예수님을 죽였으나 그 민족은 메시야가 이 땅에 태어나도록 도왔기 때문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결코 우리가 행한 일을 대해 고마움을 잊지 아니하신다. 그것이 긍휼이 있는 속죄일 제사다. 그러나 그것이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직 한 가지 회개가 동반되어야 한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왜 대속죄일 제사가 나팔절 후에 배치되어 있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대속죄일 제사는 이스라엘 민족이 민족적으로 메시야를 죽인 죄를 용서받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배려해주신 긍휼의 절기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대속죄일 제사는 이스라엘이 민족적으로 메시야를 죽이는 범죄를 저질렀으나 메시야의 오실 길을 예비하였고 통절한 회개를 함으로 은총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예수께서는 골고다 언덕에서 유월절 양으로 돌아가셨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대속죄일의 속죄제물로도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대속죄일 제사의 핵심은 회개를 통한 용서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그동안 회개에 진정 열중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언제나 회개하겠습니다.

2. 주여, 이제는 거룩한 열망을 내려놓지 않겠습니다.

3. 주여, 이제는 회개에는 긍휼이 있다는 것을 전하겠습니다.

4. 주여, 이제는 회개의 비밀을 전하겠습니다.

5. 주여, 이제는 나도 회개와 천국복음을 전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거룩한 열망과 회개의 비밀을 알지 못하게 막고 있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주님을 위해 헌신한 자들에게는 언젠가는 긍휼이 임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거룩한 열망을 품고 주의 일을 감당하며, 자신이 잘못했을 때에는 즉시 회개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초림의 예수께서는 이미 봄의 4개의 절기를 성취하셨지만, 재림의 예수께서는 앞으로 가을의 3개의 절기를 성취하실 것이로구나.

2. 주님이 성취하실 가을의 3개의 절기는 ‘나팔절’과 ‘속죄일’와 ‘초막절’이로구나.

3. ‘나팔절’이 주님의 공중강림과 성도들의 휴거를 의미한다면, ‘속죄일’은 이스라엘 민족의 거국적인 회개를 통한 마지막 긍휼을 가리키는구나.

4. ‘속죄일’에 이스라엘 민족에게 긍휼이 베풀어지려면 자기 민족이 지었던 죄에 대한 통절한 회개가 꼭 있어야 하는구나.

5. 나팔절의 성취로 인해 공중에 강림하신 예수님을 바라볼 때에 이스라엘도 진정한 회개를 하는구나.

6. 회개와 천국복음에 향한 거룩한 열망과 철저한 회개만이 천국을 잘 준비할 수 있게 도와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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