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왜 목숨을 내 건 경배를 하려 했을까?(마2:1~12)_2015-12-20

by 갈렙 posted Dec 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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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제목: 그들은 왜 목숨을 내 건 경배를 하려 했을까?(2:1~12)

 

1.서론

오늘은 대강절(대림절) 셋째주일이다. 예수께서 이 세상에 태어나시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모든 책임을 자신이 감당하려는 요셉과 자신에게 아이가 잉태되면 자신이 겪어야 할 엄청난 두려움의 압박감속에서도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임한 마리아의 헌신이 있었다. 그런데 이때 또 다른 지역에서 목숨을 내건 순례객들이 있었다. .오늘은 그 사람들의 이야기다.

2. 본문말씀 요약

오늘 본문 말씀은 동방에서 별을 연구하던 박사들이 유대인의 왕이자 메시야가 탄생한 것을 직감하고서 805km가 더 되는 먼 거리를 달려와 탄생하신 아기 예수께 경배했다는 내용이다.

3. 문제제기

동방의 박사들은 대체 무엇 어떻게 되어 그 먼 거리를 달려왔을까? 자기 나라의 왕이 탄생한 것도 아니고, 굳이 유대땅까지 오지 않고서도 경배할 수는 없었을까? 그들은 당시 제사장이나 왕의 종교자문위원이었는데, 자신의 직책을 내려놓고 유대까지 경배하고 오면 그들의 직책은 안전한 것인가? 가다가 무슨 위험을 만날지도 모르는데 목숨을 내 건 모험을 감행해야 했나? 그리고 별이 인도한다고 한들 정확히 아기 예수가 있는 집을 찾아낼 수 있을까?

4. 문제해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믿음으로 아기 예수를 경배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유대땅에 탄생하신 아기예수를 찾아 그에게 경배하려 합니다. 그러다가 관직을 박탈당하고 가다가 강도를 만나 죽는다해도 그들은 믿음으로 탄생하신 메시야에게 경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그러한 목숨을 건 경배를 하려고 했을까?

첫째, 그들이 보았던 별은 인류역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인물의 탄생을 알려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일평생동안 별만을 연구하던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자기들이 살고 있던 땅에서 그 별을 보았다. 그러한 별은 일평생 한 번 관찰될 수도 없는 별이었다. 왜냐하면 그러한 별은 854년에 한 번씩 있는 광경이었기 때문이다. 둘째, 직접 메시야를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보고 그분 앞에 엎드려 경배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목숨을 건 순례길을 선택한 것이다. 그것이 자기 인생의 마지막의 일이 된다하더라도 그들은 그것을 기쁨으로 여겼던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에게 있어서 예배란 어떤 것인가?

예배당까지 찾아가서 예배하려면 얼마나 번거로운가? 그러니 힘들면 빠질 수도 있지 않겠는가? 예배드릴 장소가 멀면 때로는 빠질 수도 있지 않을까? 예배드리는 일이 나의 생업을 위태롭게 하는 일이 되는데도 굳이 예배당에까지 찾아가서 예배드려야 하는가?

5. 동방박사들이 받은 복

그들의 예배는 하늘을 감동시켰다. 그들은 왕이 허락해주었으며, 안전하게 유대땅에 당도할 수 있었다. 그리고 비록 그들이 유대땅에 들어와서 중간에 실수를 하기는 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았다. 헤롯왕와 당시 성경전문가인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을 통해서 아기예수께서 태어나신 마을을 알아낼 수 있었고, 다시 나타난 별은 정확히 아기 예수께서 태어나신 집까지 안내해주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이 땅에 태어나신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최고의 이방인 경배자가 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헤롯왕에게 보고할 경우에 만날 위험성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꿈에 지시를 내려 안전하게 자기의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 주었다.

6. 우리들의 결단

그들의 경배는 목숨을 내 건 모험과 같은 것이었다. 아무도 그 일을 하는데 환영하고 축하해주는 사람들은 하나도 없었다. 오히려 그들은 믿음으로 그 일을 행함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였다. 결국 그들은 자신이 일평생에 한 번 행할 수 있을까 말까하는 아기 예수님에 대한 경배를 드릴 수가 있었다. 오늘날에 들어와서 우리도 이런 자세로 예배하러 나온다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


<명령과 선포>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예배가 무엇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사모하는 자에게 예배는 가장 큰 감격이요 기쁨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어떤 것을 통해서라도 주님을 만나뵙기를 원하는 자에게 주님은 길을 열어주시고 보호해주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지 하나님의 아들이며 구세주이신 예수님을 만나는 일이 가장 큰 축복이요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은 예배를 소중히 여기는 자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을 찾아 예배하기를 기뻐하는 자는 실수도 덮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배를 소홀히 할 때가 있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예배를 소중히 여기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배시간에 빠지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배시간을 사모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배에 가장 큰 우선순위를 두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일년열두달 52주를 결석하지 않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예배의 감격과 기쁨을 누리지 못하게 가로막은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예배를 방해하는 모든 요소들은 제거될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예배를 소중히 여길지어다. 예배에 최우선순위를 둘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동방박사들의 유대 땅 방문은 자신의 목숨을 내 건 비장한 여행이었구나.

2. 동방박사들이 동방에서 보았던 별은 단순한 별이 아니라 그들의 인생을 바꿀만한 대단한 별이었구나.

3. 동방박사들이 찾아낸 그 별은 온 인류를 구원할 메시야의 별이자 메시야의 탄생을 알리는 별이었구나.

4. 동방박사들은 단 한 번의 예배에 그들의 모든 것을 걸었구나.

5. 하나님은 하나님만을 뵈옵기를 갈망하는 자에게 길을 열어주시고 보호해주시는구나.

6. 주님을 사모하고 갈망할 자의 실수는 덮어질 뿐만 아니라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바꾸어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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