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과연 생명을 얻게 될까?(요6:45~48)_2015-12-27

by 갈렙 posted Dec 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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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서론
  일년중 이번주일이 바로 마지막주일이다. 을미년도 한 해가 다 지나갔다. 과연 올 해 우리는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남겼을까? 특히 예배를 통해 어떤 것을 얻었고 또 남겼을까? 들었던 말씀들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 고르라면 어떤 것을 선택할 수 있을까? 아마도 그것은 예수님에 대한 제3의 신앙고백이 아닐까 한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라는 신앙고백이 필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이신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무엇일까? 주님은 병든 사람들을 치료해주시기기 위해, 그리고 사람에게 온갖 저주를 퍼붓는 귀신을 쫓아주시려고 오셨을까?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의 친구가 되어주시기 위해 오셨을까? 모두가 다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은 긍극적인 목적은 아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보이지 않는 우리 인간의 영의 문제를 해결해주시기 위해 오셨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의 죄값을 처리해주시고, 생명을 공급해주기 위해 오신 것이다.
2. 본문말씀 요약
  오늘 본문 말씀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으로 취하기 위해 그분의 말씀을 계속해서 경청해서 들었고 계속해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배우면서 따라갔다는 말씀이다.
3. 문제제기
  베드로는 어부로서 공부를 안 한 사람인데 예수님의 말씀을 계속해서 들어야 하고 배워야하는가? 차라리 고기잡으라고 하면 잘 잡을텐데, 왜 굳이 말씀에 신경써야 하고 배움에 신경써야 하는가? 사람은 저마다 체질이 다른 것인데, 꼭 말씀을 들어야 하고 말씀을 배워야 하는가? 그냥 마음으로 믿고 다른 것 하면 안 되는가? 오늘 우리들도 나이가 들면 잊어버리기 쉽상인데 그래도 끝까지 배우기를 힘써야 하는가?
4. 문제해결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드로는 믿음으로 영생의 말씀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계속해서 들으려하고 가르침을 받으려 한다. 베드로의 이 믿음을 보시고 예수께서는 베드로의 귀를 열어 영적인 말씀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시고, 잘 배울 수 있도록 지각을 열러주고 싶어하신다.
  첫째, 누가 과연 영생을 얻게 되는 것일까?
  칼빈주의자들의 주장처럼 하나님께서 만세전에 구원하기로 예정해 놓은 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믿어 영생을 얻게 되는 것일까?
  둘째, 예수님은 그것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가?
  그것은 누구든지 예수께 나와서 예수님을 생명의 떡으로 취하면 된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그것은 예수님을 생명의 떡이신 것을 믿는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생명의 떡이신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 그것에 대해 예수께서는 하나님 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으로부터 가르침을 받게 될 때 가능하다고 하셨다. 결국 예수께서 오신 것은 배고픈 자들에게 육신의 양식을 주려 함이 아니라 생명이 없는 자들로 하여금 생명을 얻게 하려하심이다. 그러므로 혹시 들려오는 그분의 말씀이 다 이해되지 아니한다 하더라도 주님께 나가는 것을 포기하거나 주님을 떠나버리면 결코 영생을 얻을 수가 없다.
5.  복
  끝까지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고 그분의 가르침을 배웠던 베드로는 어찌 되었는가? 예수님이 하늘로서 내려온 생명으로 알게 되었고, 예수님을 온전히 믿어 생명을 소유하게 된다. 아무리 무식한 자라 할지라도 하나님 말씀을 듣기를 사모하고 말씀배우기를 사모하면 결국에 얻게 되는 것이다.
6. 우리들의 결단
  우리도 못 배웠다고, 나이가 들었다고 말씀을 듣고 배우기를 거절하지 말라. 말씀을 듣고 배우는 것이 자신의 취향이 아니라고 말하지 말라.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이므로, 우리는 그분의 말씀듣기를 사모해야 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받기를 사모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그분으로부터 결국 영생을 얻되, 풍성히 얻게 될 것이다(요10:10).


<명령과선포>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영생이 어떻게 사람에게 주어지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믿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믿는다는 것은 전부 다 보이지 않는 것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을 생명의 떡으로 취하면 그분 안에 있는 생명이 우리의 것이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영생은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해서 청취하면서, 그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계속해서 공부함으로 풍성해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말씀을 듣고 공부하기를 게을리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말씀듣기를 사모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말씀배우기에 힘쓰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께 나아가기를 힘쓰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어떤 상황에도 주님을 떠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배에 최우선순위를 두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말씀을 듣고 공부하는 것을 방해했던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예배생활을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말씀듣기를 사모할지어다. 말씀공부하기를 힘쓸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영생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해서 들으며, 말씀을 계속해서 공부하는 자가 취하게 되는구나.

2. 한 번 믿었다고 영생을 얻는 것은 아니었구나.

3. 믿음이란 육안으로 볼 수 없더라도 영의 세계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것을 믿는거였구나.

4. 영생얻는 데에 매우 중요한 영역은 말씀을 듣고 배우는 예배가 차지하고 있었구나.

5. 예배에 빠지는 것은 자신의 생명을 단축시키는 행위였구나.

6. 말씀을 들어도 배워서 깨닫지 못한다면 생명의 성장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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