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누구신지를 알려주는 세 번째 키워드 ‘선지자’(누가복음 24:13~21)_2024-09-01(주일)

by 갈렙 posted Aug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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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요약>

1. 서론 
  하나님께서는 처음에는 직접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으나 나중에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다(히1:1). 그러다가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다(히1:2). 이는 예수께서도 선지자라는 말씀이다. 고로 성경은 하나님께서 선지자들로 하신 말씀에 대한 기록이라 할 수 있다(롬1:1~2,눅24:25~27,44)). 그럼, 구약시대에 선지자는 과연 무엇을 말한 것이며, 그것은 과연 어떻게 성취가 되었는가? 우리는 예수님의 언급과 사도들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께서 선지자로 오셨다는 것을 믿는다(마13:57, 행3:22). 결국 예수께서는 구약의 선지자들에 예언한 것을 이루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선지자들이 어떻게 메시야에 대해 예언하셨는지를 살펴보고, 그것이 신약에 어떻게 성취되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것이다.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 말씀은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가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는데 그분이 예수님인 줄을 잘 몰라보는 가운데서, 그들이 예수님에 대해 어떤 기대를 갖고 있었는지를 말했다는 말씀이다. 늘 주님과 함께 했던 두 제자는 어떻게 되어서 말씀이 육신을 입은 예수님을 몰라보았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과연 예수님에 대해 어떠한 기대를 갖고 있었는가? 
3. 문제해결
 가. 예수님의 선지자직은 어떤 직분인가?
  예수께서는 이 땅에 그리스도의 직무를 감당하시려고 하나님이 사람되신 분이시다. 이때 그분이 감당하시려했던 그리스도의 직무는 3가지였다. 그건 왕직과 제사장직 그리고 선지자직이다. 여기서 선지자직이라는 말은 2가지 의미를 내포한다. 먼저는 구약시대에 선지자들이 예언했던 바로 그것을 성취하러 오신 분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적으로 대언하는 자로 오셨다는 것이다. 고로 예수님은 선지자들 중의 참 선지자요 완전한 선지자라고 할 수 있다. 
 나. 예수님은 무슨 예언을 성취하셨는가?
  성경에서 선지자직에 대해 가장 잘 알았던 사람이 있다면 그는 바로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 중 하나였던 ‘글로바(클레오파스)’일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선지자 직에 대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말과 일(행위)에 있어서 능력있는 남자인 선지자’라고 했기 때문이다(눅24:19). 고로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만 대언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초자연적인 기적으로도 대변하는 자라야 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도 구약의 율법의 대표를 모세라고 하고, 선지자의 대표를 엘리야라고 말씀하신 것이다(눅9:28~31). 왜냐하면 엘리야와 그의 수제자였던 엘리사를 제외한 모든 선지자들은 말만 대언했던 선지자였지만, 엘리야와 엘리사는 하나님의 말씀도 대언하고, 능력도 행하는 선지자였기 때문이다. 특히 능력있는 선지자가 두 명인 것은 엘리야는 심판의 불의 선지자이고 엘리사는 살리는 물의 선지자였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모든 선지자들은 심판과 회복을 예언하였는데, 그래서 그들의 주된 직무는 왕들과 백성들의 죄를 책망하는 것이었고,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메시야가 온다는 것을 예언한 것이다. 그때 그들이 예언한 메시야는 그분의 신분과 혈통 그리고 그분의 생애를 예언한 것이다. 다시 말해 그분의 출생과 더불어 그분의 고난과 대속의 죽음 그리고 부활과 승천 그리고 재림을 예언한 것이다. 고로 예수님의 삶은 구약시대 선지자들이 예언한 것을 그대로 이루는 삶이었다(마1:22~23).
 다. 예수님은 어떠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셨는가?
  예수께서는 이 세상에 와서 자신이 구약시대 선지자들이 예언한 바로 그 사람이며, 또한 아버지께서 당신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이 땅에 보낸 자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그분의 말씀이 곧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한 것이다(요12:49, 14:24). 고로 예수께서 내가 누구다라고 말씀하신 모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그 말씀을 믿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며, 그것은 곧 영생을 얻는 방법이었다(요10;10, 11:25~26, 막10:45).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예수께서 구약시대 선지자들의 예언을 성취하러 온 분이자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신 자로 왔음을 믿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우리가 성경을 제대로 보려면 예수께서 구약시대에 과연 어떤 선지자의 예언을 이루셨는지를 살펴보면서 동시에 그분이 하신 말씀을 나를 위한 영생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우리 주 예수께서 선지자로 오셔서, 선지자의 직무를 감당하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예수께서는 구약의 선지자들이 예언한 바로 그 예언들을 성취하신 분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예수께서는 구약의 선지자를 잇는 가장 위대한 선지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대언하신 완전한 선지자였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구약의 선지자직의 대표는 엘리야였는데, 이는 그가 말과 행위에 있어서 능력있는 선지자였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우리 주 예수께서도 엘리야와 같은 선지자로서 말과 행위에 있어서 못할 것이 없는 전지전능한 선지자였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그동안 예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지 못하고 내 자의(自意)로 가감(加減)해 왔음을 회개합니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예수께서 선지자이심을 믿습니다.

2. 주여, 이제는 예수께서 구약예언의 성취자이신 것을 믿습니다.

3. 주여, 이제는 예수께서 선지자들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선지자이신 것을 믿습니다.

4. 주여, 이제는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대언한 분이셨음을 믿습니다.

5. 주여, 이제는 예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그대로 행동으로 실천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예수님의 삶이 구약시대에 살았던 선지자들의 예언성취였다는 것을 알지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예수님의 말씀이 곧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한 것이었음을 믿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어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경험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시로구나.

2. 구약성경은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성문서로 구성된 것으로서 다 예수님에 대해 말씀하고 있었구나.

3. 예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그리스도로서의 직무 곧 왕의 직무와 제사장의 직무와 선지자의 직무를 감당하셨구나.

4. 구약시대에 선지자의 직무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일로서, 회개를 외치고, 메시야를 예언하고, 능력으로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드러내는 일이었구나.

5. 구약시대의 선지자의 대표는 말과 일에 능했던 엘리야였구나.

6. 예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오늘날에도 그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면 기적과 표적이 그대로 일어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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