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살과 피는 한 분 하나님의 살과 피다(마26:26~28)_2024-11-17(주일)

by 갈렙 posted Nov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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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요약>

1. 서론

삼위일체 하나님의 신비는 아버지도 하나님이시요, 아들도 하나님이요, 성령도 하나님인데 하나님은 셋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하나님 되심은 그분이 하나님으로서 4가지 속성을 가지고 있어서인가? 아니면 한 분 하나님께서 아들로 나타나셔서 그렇게 말하는 것인가? 왜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 분 하나님으로 활동하실 것이지, 왜 굳이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으로 나타나 활동하신 것인가? 그 놀라운 영적인 비밀이 바로 오늘 성만찬 예식에 들어있다.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예수께서 유월절 식사중에 제자들에게 떡을 떼어 주시면서 먹으라고 하실 때에 떡은 주님의 몸이라고 하셨고, 잔을 주시면서 마시라고 하실 때에 포도주는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예수님의 피 곧 언약의 피라고 했다. 왜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자신의 몸을 먹으라고 하셨고 자신의 피를 마시라고 하셨을까? 이것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신비를 어떻게 설명해주고 있는가? 
3. 문제해결
 가. 왜 성만찬에는 삼위일체의 신비가 들어있다고 할 수 있는가?
  오늘날 삼위일체 하나님을 이야기하려면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이야기하고 성령님이 하나님 되심을 설명한다. 그러나 삼위일체의 신비를 이해하려면 왜 한 분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실 수밖에 없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더 이해가 빠르다. 또한 그 이유가 성만찬에 담겨있다.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신 이유는 딱 2가지다. 하나는 속죄(대속)을 위한 것이다(막10:45, 딤전2:5~6). 범죄한 인간을 용서하려면 흠없는 속죄제물이 되시어 피흘려 대신 죽어야 했기 때문이다(히9:22). 그래서 한 분 하나님께서 사람되어 오셨으니 그분이 우리 주 예수님이시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사람 속에 들어오신 첫번째 사람(독생자)이신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생명공급과 분배를 위한 것이다.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은 인간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고 하늘나라의 상속자가 되게 하는 것이다(엡1:5,3:6).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이 하나님의 생명을 받게 해야 한다. 그래서 예수께서 죽고 부활하신 후에 생명주는 영이 되신 것이다(고전15:45). 이때 예수께서는 맏아들로 승격되셨고 양자삼는 성령을 통해서 우리들은 하나님의 아들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비록 우리의 형제이지만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이요 우리는 그분을 통해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자가 되는 것이다(히2:11). 이 비밀이 들어있는 것이 포도주요 떡이다. 포도주는 예수님의 피로서 속죄를 위한 것이요, 떡은 예수님의 살로서 생명공급과 분배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께서 우리에게 떡과 포도주를 공급하시기 위해 사람이 되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것을 위해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 되신 것이다(창14:18).
 나. 하나님에게서 나오신 예수님은 하나님인가 하나님의 첫 번째 피조물인가?
  그런데 초대교회부터 예수님을 한 분 하나님이 아니라 자꾸 피조물이자 하나님의 종속물로 보려는 시도가 있었다. 시작은 A.D.318년경 알렉산드리아의 장로 아리우스였다. 그는 골2;15에 나오는 말씀 곧 ‘그는 모든 창조물의 먼저 나신 자(장자)’라는 말을 해석하면서, 예수님은 피조물의 장자이니 곧 피조물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니 그분이 존재하지 않을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아버지께서는 시작이 없지만 아들은 시작이 있다고 한 것이다. 그리고 이때 아들은 모든 시간 이전에 무에서부터 창조되었으며, 아들은 영원하지도 않고, 완전한 하나님도 아니라고 했다. 그리고 피조물인 만큼 예수님은 변할 수도 있고 죄를 지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것은 예수님을 크게 오해한 것이다. 만약 예수님이 피조물이라면 없던 것으로부터 만들었다는 뜻인데, 예수께서는 한 분 하나님께서 밖으로 자기를 표현한 자기자신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한 분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하나님인 것이다. 그러나 그분은 우리의 속죄를 위해 부득이하게 사람이 되셨고, 생명공급와 분배를 위해 영이 되신 것이다. 
 다. 예수님의 살과 피는 하나님의 살과 피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살과 피는 한 분 하나님이 사람되신 분의 살과 피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자 하나님의 본체의 형상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본체이시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피를 하나님의 피라고 분명하게 말했다(행20:28). 예수님은 하나님이 육체를 입으신 분이기 때문이다(딤전3;16).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한 분 하나님께서 속죄와 생명분배를 위해 아들로 자신을 표현했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성찬은 그분이 우리에게 주셨던 하나님의 살과 피를 내 안에 모시는 거룩한 행위이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예수님이 참으로 누군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예수님은 한 분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하나님께서 아들로서 사람이 되시고 보혜사로서 생명주는 영이 되신 이유가 순전히 우리 인간을 위한 것이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인류를 속죄하기 위해 사람이 되셨으며, 생명을 주기 위해 영이 되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돌아가시기 전날 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예수님의 살과 피는 곧 한 분 하나님의 살과 피였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위해 모든 것을 다 하셨는데 우리가 갚은 것은 너무나 적었습니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은혜를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2. 주여, 이제는 은혜를 갚으며 살겠습니다.

3. 주여, 이제는 은혜를 전하며 살겠습니다.

4. 주여, 이제는 예수님만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5. 주여, 이제는 예수님만 자랑하며 살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예수님이 한 분 하나님의 또 다른 오심이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예수님이야말로 한 분 하나님께서 인류의 구원을 위해 오신 분이라는 것을 믿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우리 인류를 죄로부터 구원하고 당신의 자녀가 되게 하기 위하여 한 분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지 말고 세세무궁토록 전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한 분 하나님께서 사람되신 이유는 우리 인류의 속죄를 위한 하나님의 부득이한 조치였구나.

2. 한 분 하나님이신 예수께서 영이 되신 이유는 우리 인류에게 생명을 주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고 상속자가 되게 하기 위함이었구나.

3. 예수님은 피조물이 아니라 한 분 하나님에게서 나온 하나님이요, 보이지 않는 하나님 자신의 또다른 나타나심이었구나.

4. 예수님을 아들로만 보려는 시도들은 위험한 일이 되고 마는구나.

5. 우리를 위해 찢기시고 흘리신 예수님의 살과 피는 한 분 하나님의 살과 피였었구나.

6. 십자가에서 위에서 예수께서 죽으신 것은 궁극적으로 날 위하여 한 분 하나님께서 대신 죽으신 사건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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