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는 12명의 제자들 외에 왜 70명의 제자들을 따로 세우셨을까?(눅10:1~9)_2025-05-18(주일)

by 갈렙 posted May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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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 서론 
  예수께서는 공생애 2년차에 12명의 제자들을 2명씩 묶어 파송하셨다. 이는 그들을 당신의 사역을 계승할 사역자로서 제자들을 천국복음전파자로 훈련하시기 위함이었다. 그때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세상에 나가서 회개하라고 외치면서 천국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다. 그런데 이후에 예수께서는 2제자와는 별로도 또 다른 칠십인의 제자들을 세우시고는 그들을 또한 세상으로 파송하셨다. 왜 예수께서는 12명의 제자들 외에 70명의 제자들을 따로 세우시고 파송하신 것일까?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께서 12사도들 외에 70명의 제자들을 따로 세우시고 이들을 두 사람씩 묶어서 주님께서 가시려고 하는 각 동네와 지역에 보내시면서, 당부와 권면의 말씀을 하셨다는 말씀이다. 예수께서는 왜 12제자들 외에 70명의 제자들을 따로 세우셨는가? 이들은 가서 또 무엇을 했는가? 이들은 무엇 때문에 돌아와서 보고할 때 자기도 놀라워했는가? 대체 주님께서 이들을 내보내실 때에 무엇을 들려주시어 보내셨는가?
3. 문제해결
 가. 예수께서는 왜 12제자들 외에 70명의 제자들을 파송하셨는가?
  예수께서는 12제자들 외에 왜 70명의 제자들을 세우시고 그들을 파송하셨는가? 그런데 12제자들을 파송하실 때에 하신 말씀을 똑같이 70명의 제자들에게도 그대로 하셨다는 사실이다. 둘씩 파송하였고, 보내는 이유(일꾼으로 쓰시려고)와 목적(천국복음을 전파하게 하려고) 그리고 축사의 권세와 병고치는 능력도 동일하다. 그리고 그들이 나가서 행한 것도 역시 회개하라고 전파하고 천국복음을 전해준 것이다. 심지어 이들 또한 하나님의 대리인지이자 예수님의 대리인이라는 말씀까지 똑같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12제자는 권세와 능력이 항상 장착된 채 있다면, 70명의 제자는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용할 때만 그 권세와 능력이 나타난다는 것이다(막16:17~18).
 나. 12명의 제자들과 70명의 제자들의 차이는 무엇인가?
  그런데 이 둘은 현격한 차이가 있다. 그것은 그들이 제자로 세워진 방식이 전혀 달랐다는 것이다(막3;13, 눅10:1). 12제자는 주님께서 원하는 자를 불러서 제자로 삼으신 것이지만, 70명의 제자는 주님을 따르고자 했던 사람들을 주님이 제자로 임명한 것이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면 12명은 이미 천국에서부터 예수님의 제자로 예정하셨던 사람을 불러낸 것이지만, 70명은 자신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겠다고 하는 사람들을 임명하신 것이다. 한 부류는 부르신 제자요 또 한 부류는 임명한 제자였던 것이다. 오늘날에도 천국복음을 전파하고자 하는 사람도 역시 이미 예정된 사역자가 있는가 하면 스스로 이 사역에 동참하겠다고 결단하고 나오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다. 나는 어떻게 하면 임명받아 주의 일을 감당하는 제자가 될 수 있는가?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이미 당신의 일꾼으로 예정한 사람을 찾아가서 그를 불러내신다. 첫 4명의 제자의 사례는 그것을 말해준다. 그럼, 이렇게 부름받은 제자들이 어떻게 해야 제자로 쓰임받을 수 있는가? 그것은 즉각적인 순종이다. 모든 것을 버려두고 주님을 따라가는 것이다(마4:19,22). 세상일에 미련을 가져서는 아니 된다. 그만큼 자신이 맡아서 해야 할 일이 큰 일이고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다. 이는 모든 우선 순위가 육적이거나 세상적인 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천국복음전파에 있기 때문이다(눅9:59~60). 그렇다면 스스로 주님의 제자가 되기를 원하는 자는 어떤 자세와 각오가 필요한가? 첫째는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기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야 한다(눅9:23). 둘째, 자기의 목숨을 잃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눅9:24). 셋째는 한 번 주님을 따르기로 결단했으면 뒤를 돌아보지 말아야 한다(눅9:61~62). 자신이 결단한 것에 대해 갈등하거나 후회하거나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하늘로부터 예정된 부름받은 제자가 아니더라도 임명받는 제자로 살아서 하늘에서 영원토록 복을 누리며 사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이 시대에 천국복음을 전파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기로 스스로 결단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자들에게 주님은 이 땅에서 첫째, 귀신과 뱀 전갈을 제어할 권세를 주신다(눅10:17~19). 둘째, 주님을 대신하는 대사의 지위를 주신다(눅10:16). 그리고 이후에 첫째, 천국의 생명책에 이름이 지워지지 않게 하신다(눅10:20). 둘째, 천국에서 엄청난 상을 받게 하신다(마16:27).

 

<명령과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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