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이 뒤늦게 비로소 알게 된 사실(욥3:1~13)_2016-07-03

by 갈렙 posted Jul 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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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서론

욥은 이스라엘의 조상인 히브리인도 아니었다. 그런데 그는 원시 하나님의 율법과 제사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대로 그러한 것들을 고스란히 다 실천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사탄의 시험을 허락해서 엄청난 고난을 당해야 했다. 그렇다면 욥기서는 무엇을 말해주는 것일까? 욥이 아무런 잘못을 행하지도 않았는데 까닭없이 인간이 고통을 받을 수도 있으니 그것을 인내해야 복받는다는 것을 가르쳐주려는 것일까?

2. 본문말씀 요약 및 배경

오늘 본문말씀은 욥이 자기의 모든 재산과 자식들과 자기의 건강까지 잃게 되자 입을 열어 자신의 생일 저주하였다는 말씀이다.

3. 문제제기

욥은 동방사람들 중에 가장 훌륭한 자이며, 온전하고 정직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인데, 어떻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나님께 요구할 수 있다는 말인가? 그리고 욥은 사탄에게 하나님께서 자랑하던 자인데, 어떻게 되어서 간접적으로 하나님께 원망과 불평을 토해낸다는 말인가?

한편 하나님께서도 왜 욥에게 사탄에게 시험을 허락하여 그로 하여금 이러한 처절한 고통을 당하도록 내버려 둔 것인가?

4. 문제해결

. 하나님께서 사탄에게 욥을 시험하도록 허락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부족한 것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사탄의 교만함을 이용하여 욥을 깨우쳐주고 싶으셨다.

. 욥은 무엇을 모르고 있었던 것일까?

그것은 먼저, 부수적으로 인간이 복을 받고 사는 것은 자신의 의로운 행위 때문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산업을 울타리를 쳐서 지켜주신 결과임을 알게 하고 싶으셨다. 첫째, 자신의 선한 행위와 제사만으로 자신의 영혼을 구원할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율법주의적인 신앙으로는 자신의 영혼을 구원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해주고 싶으셨던 것이다. 둘째, 인간에게는 나쁜 환경을 만나기 전까지는 죄된 본성이 드러나지 않을 수 있지만 그것 때문에 자신의 영혼이 지옥에 떨어질 수 있음을 알게 하고 싶으셨다. 더불어 고난도 유익이 될 수 있음도 알게 하고 싶으셨다.

, 욥이 뒤늦게 안 사실은 무엇인가?

그래서 사탄이 시험했지만 끝까지 기도줄을 놓지 않으니까 하나님께서 그를 만나주셨다. 결국 하나님을 만난 다음에 깨달은 것이 있었다. 첫째, 자신의 교만함과 무지함을 알게 되었다. 둘째, 사탄의 시험이 없었다면 잠재되어있는 죄된 본성을 알지 못해 지옥에 떨어질 뻔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셋째, 사람은 누구나 죄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죄성 때문에 죄를 짓는다 하더라도 회개하기만 하면 용서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5. 영적 법칙

믿음이란 인간의 내면에는 숨겨진 죄된 본성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인간은 나쁜 환경을 만나기전까지는 그것을 잘 몰라 죽어서 지옥에 갈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믿음이란 인간이 아무리 똑똑하고 의로워도 하나님 앞에서는 무지하여 죄인인 것을 아는 것이다.

6. 복과 결단

훗날 욥이 이 사실을 깨닫고 회개한 뒤에 자신을 괴롭혔던 친구들 세 명을 용서하게 되었을 때 그는 잃어버린 모든 것을 다시 찾게 되었고 그의 영혼도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참된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들에게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명령과선포>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오늘도 욥기서를 통해서 회개의 중요성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사람은 누구나 죄된 본성이 자기 속에 잠재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사람은 무슨 죄를 지었더라도 회개하면 용서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의 무지와 무능함으로 인하여 때로는 고난도 유익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오늘도 우리가 복을 받고 사는 것은 내 의로운 행위 때문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조건 없는 은총이 있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섭리를 모르고서 그 동안 교만히 행했던 것을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교만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내 의를 드러내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은혜만을 자랑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회개하는 자가 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섭리와 지혜를 자랑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지혜와 섭리를 보지 못하게 한 악한 귀신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죄된 본성을 감추고, 회개의 중요성마저 깨닫게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회개할지어다. 주님의 은총에 감사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우리가 다 알지 못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 할지라도 거기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계획이 들어있구나.

2. 사람이 복을 받고 사는 것은 자신의 의로운 행위 때문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산업을 울타리로 지켜주신 은총의 결과로구나.

3. 사람은 어려운 환경이나 고난을 겪기 전까지는 죄된 본성이 드러나지 않을 수 있구나.

4. 사람이 고난을 받아도 자신의 죄된 본성을 깨달아 회개하기만 하면 고난은 그에게 유익이 되는구나.

5. 율법의 선한 행위와 의식적인 예배만으로서는 자신의 영혼을 구원할 수가 없구나.

6. 맨 나중에는 오직 회개만이 자신의 영혼을 구원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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