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1. 서론
오늘날 성도들의 영적 전쟁의 성패는 과연 어디에서 결정되는가? 그것은 3가지다. 첫째는 적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귀신들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아야 한다. 둘째는 적을 두렵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이 언제 무장해제되었으며 나에게 어떤 영적 무기가 있는지를 그들이 알게 해야 한다. 셋째는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적들을 제압하기까지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버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렇더라도 기골이 장대한 가나안 일곱족속과 전쟁을 앞둔 A.D.1405년경 당시의 출애굽2세대들은 왜 두려워하지 않았는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 말씀은 가나안 일곱족속을 정복하러 가자고 하는 여호수아의 말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 사람들이 응당 그렇게 하겠다고 나서는데 그것도 가장 앞서 건너가겠다고 했다는 말씀이다. 무슨 배포가 그리 크길래 그들은 가나안 정복에 대해 주저하지 않았는가? 그들에게는 무슨 비장의 무기라도 있었던 것인가? 가나안 땅의 주인은 40년전이나 지금도 매양 마찬가지인데 이들은 어떻게 이렇게 자신감 넘치는 말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3. 문제해결
가. 출애굽1세대들은 어떤 세대들이었는가?
출애굽1세대들이란 애굽에서 출애굽으로 광야로 나온 세대들로 불신앙과 불순종으로 40년 광야생활을 가운데 광야가운데 엎드려저 죽은 이들을 가리키며, 출애굽2세대들이란 광야에서 태어난 자들로서 여호수와의 인도를 따라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분배받는 세대를 가리킨다. 그런데 이들은 많은 차이가 있었다. 첫째, 출애굽1세대들은 비록 광야로 나왔지만 노예근성을 버리지 못해 생존의 문제 앞에서 늘 근심걱정했고 두려워 떨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적의 공격해온다고, 물이 떨어졌다고, 식량이 떨어졌다고 늘 불평했다. 둘째, 출애굽1세대는 전쟁을 경험하지 않았기에,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좋기는 하지만 그곳에는 기골이 장대한 아낙자손들이 살고 있다는 소식에 싸워서 그들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고는 절망하고 탄식하다가, 차라리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했던 것이다.
첫째, 출애굽2세대들은 태어나면서부터 하나님의 기적을 일상적으로 경험하고 있었기에 하나님께서 자신들과 함께 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광야에서 직접 농사하지 않았어도 굶지 않았고, 적의 공격을 받지 않았던 것이다. 그들은 광야생활 내내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고 살았으며, 반석에서 나오는 기적의 물을 마셨으며,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표적으로서 구름기둥과 불기둥 그리고 성막을 보고 살았던 것이다. 둘째 출애굽2세대들은 하나님의 임재의 표적인 구름기둥과 불기둥 그리고 성막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함께하면 두려워할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러므로 이들은 요단강 동편에 있을 때부터 이스라엘을 치러온 아모리왕 시혼과 바산왕 옥을 모조리 죽일 수 있었고 그 땅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한다는 믿음과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모든 전쟁에서 이긴다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던 것이다.
다. 어떻게 되어서 여호수아와 갈렙은 출애굽1세대였는데 가나안 땅을 밟게 되었는가?
여호수아와 갈렙은 출애굽 1세대들로서, 출애굽후 2년에 가데스바네아에서 12명의 정탐꾼이 되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다녀온 자들이었다. 그들에 눈에도 가나안 땅의 주민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었고 거기에 네피림 후손으로서 아낙자손인 거인들을 보았다. 하지만 이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다. 현실을 믿을 것인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을 것인가? 그래서 후자를 선택했던 이 둘만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고 정복할 수 있었다. 그러니까 78세 이상의 사람들로는 78세의 갈렙과 95세의 여호수아만 두 사람만 살아남아 가나안 땅을 밟은 것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면 어떠한 적도 두려워할 것이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오늘날 우리도 악한 영들과의 싸움을 앞두고 두려워하지 않으려면, 첫째, 무엇을 경험하면서 자자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둘째, 처음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다고 하여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잔뼈가 굵어지면 어떤 강한 전쟁도 치를 수가 있다.
<명령과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