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구자의 아름다운 퇴장(요3:22~36)_2016-09-25

by 갈렙 posted Sep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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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서론

메시야의 선구자에게는 2가지의 사명이 있다. 하나는 사람들을 회개시키는 일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메시야에게로 인도하는 일이다. 그런데 여기에 한 가지 더 덧붙혀진 큰 사명이 있다.

2. 본문말씀 요약 및 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사람들이 다 예수님께로 가서 세례받는데 어찌 가만히 보고만 있느냐고 하는 자신의 제자들을 향해서 세례요한은 자기는 신부를 취하는 신랑의 친구로서 그분은 흥하게 하고 자신은 쇠해져야 한다고 말했다는 내용이다.

3. 문제제기

신랑을 위해 모든 것을 아낌없이 다 수고했으면 신랑으로부터 칭찬받고 존중히 여김을 받아야지 왜 자신을 숨기려고 하는가?

사실 세례주는 일의 원조는 세례요한인데, 왜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가는 것을 기뻐해야만 하는가?

자신과는 별로 상관없는 사돈이 밭을 사도 배가 아프다는데, 자기의 천거를 받은 예수님에게 모든 사람들이 가는데, 세례요한은 간도 쓸개도 없는 사람인가?

세례요한은 어떻게 되어서 예수님은 흥해야 하고 자신을 쇠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인가?

4. 문제해결

. 세례요한 그는 대체 누구인가?

세례요한 그는 선구자로서 선지자의 마지막 주자다. 그는 광야의 외치는 소리였다. 뿐만 아니라 말라기에 예언된 오리라 한 엘리야. 더욱이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최고로 위대한 자임에 틀림없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는 메시야의 혼인잔치를 준비해주는 친구다.

. 선구자였던 세례요한에게 부여된 3가지 사명

그의 사명은 무엇인가? 첫째로, 사람들에게 물세례를 주어 회개시키는 일이요, 둘째는 그 사람들을 메시야에게 인수인계하여 주는 일이요, 셋째는 메시야께서 천국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자신은 점차 사역을 줄인 다음 퇴장하는 일이다.

. 왜 예수님은 증가되어야 하고 자신은 감소되어야 할까?

예수님의 초기사역도 사실 세례요한의 사역을 이어받아 세례를 베푸는 일이었다. 어찌 보면 세례요한의 사업과 똑같은 것인데, 이제 예수님의 사역은 훨씬 더 증가되었다. 그때 이것을 보고 세례요한은 하늘의 기쁨이 자신에게 충만하다고 했다. 그 이유에는 3가지가 있다.

첫째, 세례요한 자신은 천국사역의 주인공이 자신이 아니기 때문이다(29). 세례요한의 신랑의 들러리로서 일하러 온 사람일 뿐 신부를 취하는 신랑 자신은 아니기 때문이다. 둘째, 자신의 제자들에게도 자신의 한계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려주어야 하기 때문이다(28). 즉 자신의 제자들도 다 자신이 아니라 예수님으로 인하여 천국백성이 되어야 할 존재였던 것이다. 셋째, 자신은 아무리 수고하고 노력한다 할지라도 결코 사람들에게 영생을 줄 수가 없기 때문이다(36). 왜냐하면 자신은 땅에서부터 났고 그분은 하늘로부터 오셨기 때문이다. 하늘로부터 오신 절대자요 초월자요 통치자만이 인간에게 영생을 주실 수가 있다.

5. 영적 법칙

믿음이란 자신의 한계를 아는 것이다. 자신의 한계를 알고 자기를 따르는 자에게 온전한 분을 소개해주고 자신은 퇴장하는 것이다. 자신이 천국사역의 주인공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다. 온전하신 분은 오직 주 예수님 뿐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6. 복과 결단

세례요한의 아름다운 사역과 퇴장으로 인하여 천국복음은 온 유대와 갈릴리지역에 퍼졌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리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그후 세례요한은 순교자로서 천국에 입성하여 천국에서 최고의 아름다운 지위를 얻게 되었다.


<명령과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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