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가 낳은 아기는 누군가?(눅1:30~33)_2016-12-25

by 갈렙 posted Dec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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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요약>

1.서론
  우리는 왜 크리스마스를 거룩한 밤이라고 하는가? 그것은 그날 거룩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 사건은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일이 일어났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어 오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성육신, 이것이 바로 성탄절로서 거룩한 날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세상은 예수님이 누군지를 정확히 말해주지 않는다. 교회에서는 마리아가 남자없이 성령으로 잉태하여 하나님의 아들을 낳았다고 말할 뿐이다. 하지만 그때 천사가 마리아에게 전해준 소식은 그것보다 훨씬 더 큰 것이었다. 대체 마리아가 낳은 아기는 어떤 존재인가?
2. 본문말씀 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 말씀은 처녀인 마리아가 아기를 낳을 것인데, 그 아기는 아들이자 구원자인 여호와이며, 다윗의 후손으로서 메시야이자,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어떻게 마리아는 처녀의 몸으로써 남자가 없이 아기를 낳을 수 있었을까? 장차 마리아가 낳게 될 아기는 왜 딸이 아니라 아들이라고 말했을까? 마리아도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인데, 어떻게 그녀는 구원자인 여호와를 낳을 수 있었을까? 마리아도 우리와 같은 죄인인데,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을 낳을 수 있었을까?
3. 본문 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6년경 갈릴리나사렛에서 천사 가브리엘이 처녀 마리아를 찾아가 하나님의 아들의 잉태소식을 전해준 사건이다.
4. 문제해결
  가. 마리아는 누구인가?
  그녀는 유다지파 다윗의 자손 중 헬리의 첫째 딸이다(눅3:23). 그녀도 위로 올라가면 아브라함과 다윗을 조상으로 둔 선민 유대인이다. 더불어 좀 더 올라가면 아담을 조상으로 둔 아담의 후손이다.  그녀도 죄인이었다. 그런데 누가복음의 기자는 그녀가 어떤 여자였는지를 좀 더 언급한다. 그것은 그녀가 사내를 알지 못하는 처녀(헬, 파르테노스)였다는 것이다(27,34절). 왜냐하면 메시야를 낳을 자는 여자이자 처녀여야 한다는 구약의 예언이 있었기 때문이다(창3:15, 사7:14). 그렇다면 왜 처녀여야 하는가? 그것은 아담의 씨를 물려받지 아니한 사람을 낳아야 했기 때문이다.
  나. 마리아가 낳을 아기는 어떤 존재인가?
  자, 마리아가 아기를 낳았으면 마리아의 아들이어야 하지 않을까? 그러나 천사는 그렇게 일러주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의 태를 빌려주는 여인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첫째, 그녀가 낳을 아기는 딸이 아니라 아들(31절)이다. 딸은 씨가 아니기 때문에 인류를 구원할 메시야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둘째, 그녀가 낳을 아기는 인류를 구원하러 오신 하나님이시다(31절). 왜냐하면 낳을 아기의 이름을 ‘예수’라고 했기 때문이다. 이는 여호와께서 구원하러 오신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 말은 한 마디로 그녀의 뱃속에 잉태되어 탄생할 이는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셋째, 그녀가 낳을 아기는 하나님의 아들이다(32,35절). 그런데 마리아가 낳았으니 아기는 마리아의 아들 내지는 사람의 아들이라고 해야 옳다. 하지만 천사는 그녀에게 그녀가 낳은 아기는 하나님의 씨를 가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해주었다(32,35절). 이는 예수께서 죄된 본성을 가지지 않는 사람으로 오실 하나님임을 말해준다. 넷째, 그녀가 낳을 아기는 메시야라는 사실이다(32~33절). 왜냐하면 그 아기에 다윗의 보좌가 주어질 것이고, 그가 야곱의 집 위에서 왕노릇할 자라고 했기 때문이다.
5. 영적 법칙
  믿음이란 예수께서 아들이자 인류를 구원하러 오신 하나님이며, 하나님의 아들이자 메시야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6. 복과 결단
  마리아는 결국 이러한 아기를 낳았다. 그녀는 사람으로 하나님의 본성을 가진 하나님의 아들이자 메시야이며 구원자인 하나님을 낳은 것이다. 오늘은 바로 그날이다. 기뻐하고 기뻐하라.


<명령과선포>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처녀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날 아이가 누구신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태어날 아기는 마리아의 아들도 아니요 요셉의 아들도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태어날 아기는 하나님의 씨를 가진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태어날 아기는 구원자인 하나님이 육신을 입으신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가운데 예수님만 선재하셨다는 사실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은 하나님 자신이었지만 항상 자신을 인자(人子)로 낮추셨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아기로 오신 하나님을 경외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아기로 오신 예수님을 자랑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아기로 오신 예수님을 높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아기로 오신 예수님을 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아기로 오신 예수님을 찬양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예수님이 누군지를 바로 보지 못하게 해온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자 하나님인지를 보지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아기로 오신 예수님을 찬양하라. 그를 기뻐하라.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성탄절은 온 인류의 구원을 위해 예수께서 태어나신 날이로구나.

2. 처녀 마리아도 유다지파 다윗의 자손이고, 약혼자 요셉도 유다지파 다윗의 자손이므로, 메시야를 낳을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여인은 바로 동정녀 마리아였구나.

3. 마리아가 낳을 아기는 하나님의 씨를 가진 하나님의 아들이었구나.

4. 마리아가 낳을 아기는 장차 왕으로 통치할 이스라엘의 메시야였구나.

5. 마리아가 낳을 아기는 온 인류를 구원하러 오시는 하나님 자신이었구나.

6. 성령으로 잉태된 아기는 정확히는 마리아의 아들도 아니며 요셉의 아들도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었구나.

7. 이 세상에는 결코 어머니 하나님이 없으며, 하나님의 어머니도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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