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추구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주님의 2가지 명령(계2:8~11)_2017-06-11

by 갈렙 posted Jun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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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서론

사람의 영혼이 구원받기 위해서는 2가지가 필요하다. 하나는 믿음이요 하나는 회개다. 그런데 믿음과 회개생활을 잘 감당하는 자에게는 2가지가 필요하다. 하나는 어떠한 환난과 핍박이 찾아와도 믿음을 지켜내는 것이다. 또 하나는 맡겨진 일에 충성하는 것이다. 오늘은 진리를 따라 사는 자들에게 주시는 주님의 2가지 명령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2. 본문말씀 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말씀은 하나님이신 주 예수께서 서머나교회 성도들에게 앞에 있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맡겨진 일에 충성하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당장 목에 칼이 들어와서 목숨이 경각간에 달렸는데도 두려워하지 아니할 사람이 어디에 있나? 내일 먹을 양식이 떨어져 가는데 내일 일을 염려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에 있나? 지금 내 일 하기도 바빠 죽겠는데 어찌 교회일이나 이웃형제의 일에까지 충성할 수 있나?

3. 본문 배경

오늘 말씀은 A.D.95년경 사도요한이 밧모섬에 갇혀 있었을 때, 환상 중에 주 예수께서 나타나 소아시아에 위치한 서마나 교회에게 주신 말씀이다. 당시 서머나교회는 유대인들로부터 그리고 로마제국으로부터 핍박을 당하고 궁핍함을 겪고 있었다.

4. 문제해결

. 서머나교회는 어떤 상황에 있었는가?

서머나 도시는 당시 인구30만의 거대도시로서, 에베소와 소아시아의 수도를 다투는 해양도시였다. 이 도시는 향유로 유명한 부자도시였지만, 서머나교회는 고통을 받고 있었다. 고통은 2가지였다. 하나는 신앙 때문에 당하는 환난(압박)이었고, 또하나는 물질적으로 겪는 궁핍함이었다. 서머나교회가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다보니 유대인들로부터 핍박을 받아야 했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섬기다보니 로마제국으로부터 박해를 받았던 것이다. 예수님이 누군지, 진리를 알게되면 핍박을 받기 마련이다.

. 서머나교회에 나타난 주님은 어떤 분이신가?

서머나교회에 나타난 주님은 자신을 두 가지 존재로 소개했다. 하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라고 소개하셨고, 또 하나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라고 하였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처음이요 마지막이라고 말씀하심은 당신이 곧 구약의 여호와요 하나님이심을 뜻하며, 죽었다가 살아나신(능동태) 이라고 언급하심은 주님께서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승리하신 분임을 표현하는 것이었다.

. 서머나교회를 향한 주님의 권면의 말씀은 무엇이었는가?

그때 주님께서는 서머나 교회에게 2가지를 주문했다. 하나는 환난과 고통과 핍박이 닥쳐온다해도 결코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또 하나는 교회에서 맡은 일에 충성하라는 것이었다. 사실 그것은 서머나교회 성도들 자신을 위한 것이었다. 특히 주님께서는 부정명령문(~말라)과 긍정명령문(~하라)의 형식으로 권면하였는데, 주의 종 곧 목회자에게는 핍박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 주요한 명령이었고, 성도들에게는 맡겨진 일에 충성하라는 것이 주요한 명령이었다.

5. 영적 법칙

믿음이란 고난과 핍박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맡겨진 일에 충성하는 것이다.

6. 복과 결단

고난과 핍박을 두려워하지 말고, 충성한 서머나교회 성도들에게 무엇이 주어질 것인가? 그것은영적으로는 자신의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 생명의 면류관을 얻는 것이고, 이 땅에서는 가난을 벗어나 풍성한 삶을 사는 것이다. 우리가 천국가기 위해서는 끝까지 고난을 이겨내는 인내의 믿음이 필요하지만, 이 땅에서의 풍성한 삶을 위해서는 주님과 교회에 대한 충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럼 우리 성도들이 힘써야 할 충성은 어떤 것인가? 그것은 교회에서 맡겨진 일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충성이요, 다른 사람들을 감동시킬 만한 충성이다. 충성하라. 왜냐하면 충성이 없이는 풍성한 삶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이다. 감사생활을 하는 것에도 충성하시고, 봉사생활을 하는 것에도 충성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이 땅에서부터 복을 누리고 살다가 천국가기를 간곡히 바란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참된 진리의 길을 가는 자에게는 두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참된 진리의 길을 가는 자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며, 모든 일에 충성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고난에는 신앙적인 고난과 물질적인 고난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고난을 이기는 비결은 시작과 마지막이요 죽었으나 살아계신 예수님을 의지는 가운데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궁핍함을 이기는 비결은 죽도록 충성하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고난을 두려워하고 충성하지 못했음을 회개하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고난이 내게 주어진 일이라면 고난도 달게 받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모든 일에 충성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충성하되 교회 일에 충성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충성하되 사회 일에도 충성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공포를 조장하고 두려워하게 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모든 일에 충성하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모든 일에 충성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참된 진리의 길을 가는 자에게는 고난이 기다리고 있구나.

2. 고난에는 신앙적인 고난과 경제적인 고난이 있구나.

3. 신앙적인 고난은 두려움을 극복해야 이길 수가 있구나.

4. 신앙적인 고난에는 믿는 이들로부터의 핍박과 세상사람들로부터의 핍박이 있구나.

5. 경제적인 고난은 모든 일에 충성할 때 이겨내는구나.

6. 예수님은 처음이요 마지막이며,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로구나.

7. 예수님은 하나님 자신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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