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교회가 아닌 교회를 왜 붙드시고 있는가?(요한계시록 3:19~20)_2017-06-18

by 갈렙 posted Jun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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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서론
  아담의 타락이후 인간의 자유의지는 완전 파괴되었을까 아니면 조금이라도 남아있을까? 혹시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어느 정도까지일까? 주님께서는 교회가 더 이상 교회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라오디게아교회를 왜 포기하지 아니하고 붙드시고 있었을까?
2. 본문말씀 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말씀은 예수님께서 라오디게아 성도들에게 열심을 내고 회개하라고 하셨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마음의 문을 연다면 언제라도 그들을 도와주시겠다고 하셨다는 말씀이다.
  구원받을 영혼이 하나도 없으면 그냥 버리시지 왜 붙드시고 있는가? 교회구성원 전체가 아무도 영적인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아니한데, 왜 붙들어 주시는가? 뜨뜻미지근하여 주님의 수만먼의 노크에도 전혀 반응이 없는데, 왜 또 기다리시는가? 지금까지 한 일을 생각하면 분풀이라고 해버리지 왜 문밖에서 그들이 문열어주기만을 또 기다리시고 계신가?
3. 본문 배경
  오늘 말씀은 A.D.95년경 사도요한이 밧모섬에 갇혀 있었을 때, 하늘의 일곱금촛대 사이에서 거니시던 예수께서 소아시아에 위치한 일곱교회들 가운데 하나인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들려주신 말씀이다.
4. 문제해결
  가. 라오디게아교회는 교회인가?
  라오디게아교회는 칭찬이 하나도 없다. 오직 책망뿐이다. 그 교회는 당시로서는 천국갈 사람이 하나도 없는 교회 같다. 이들은 열정이 없어서인지 이단교리도 따라가지 않았다. 하지만 좋은 직업이 있었기에 부자였다. 그렇지만 주님께서 이 교회는 영적으로 가장 헐벗은 교회라고 칭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예수님은 라오디게아교회를 그 교회를 버리지 않고 기다리고 계신다.
  나. 주님은 왜 라오디게아교회를 붙들고 계셨는가?
  그렇다면 주님께서는 이 교회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붙드시고 있는가? 그것은 3가지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첫째는 충성할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둘째, 돌이켜 회개할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셋째, 언제라도 마음의 문을 열어 주님을 맞아들이면 주님께서 언제라도 그들을 도와줄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그러한 기회를 주시는가? 주님께서는 본성이 신실하고 진실한 증인이었기 때문이요, 그분이 죽은 것 같으나 다시 살릴 수 있는 창조의 시작이시기 때문이다.
  사실 오래전부터 주님은 그들 마음 문 밖에서 서서 기다리고 계셨다. 그들이 스스로 결단하기를 말이다.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자발적으로 자신의 자유의지를 사용하여 자신의 영혼을 위한 삶을 살기를 그렇게도 바라신다(겔18:23). 그렇지만 함부로 막대하시 않으신다. 문제는 우리의 의지요 우리의 결단이 중요하다.
  다. 어떻게 우리의 자유의지를 쓸 것인가?
  첫째, 해야 할 일이라 판단되면 즉시 실천하는데 써야 한다. 둘째, 잘못된 것이 있으면 단호하게 끊어버리는데 써야 한다. 셋째, 주님이 나의 주인이 되시어 나를 인도해주시도록 그분에게 주도권을 넘겨드리는데 써야 한다. 그래서 그분이 내 영혼을 위해 준비한 그분의 일을 하시도록 내어드려야 한다.
5. 영적 법칙
  믿음이란 내 의지를 사용하여 주님께 주도권을 내어드리는 것이다. 그리고 내 의지를 사용하여 충성하고 또 회개하는 것이다.
6. 복과 결단
  예수님은 왜 라오디게아교회를 붙드시고 있는가? 그것은 아직까지 그들이 충성할 기회, 회개할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이요, 주님을 주인으로 맞이하여 새로운 창조의 역사를 시작할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들도 마찬가지다. 주님이 나를 쓰시도록 나를 그분께 내어드리자. 잘못된 삶은 즉시 버리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충성하자! 그러면 교회가 진짜 교회되는 것이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주님은 뜨뜻미지근한 교회라도 왜 그 교회를 붙드시고 있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뜨뜻미지근한 성도라도 그의 앞에는 주님 앞에 회개하고 충성할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도가 비록 뜨뜻미지근해도 회개하고 변화되기만 하면 새 창조의 역사를 이루고 하늘에서 왕노릇할 자가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은 어떠한 사람일지라도 강제하지 않으시며, 그가 자발적으로 자신을 내어줄 때까지 기다리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의 자유의지는 영적인 것에는 열심을 내고, 잘못한 것은 회개하는 데에 쓰라고 주신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인생의 새로운 변화는 나의 주도권을 주님께로 옮길 때에 비로소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잘못된 것은 즉각 단호하게 고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영적 일에는 계속 열심을 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자유의지를 내 영혼을 위해 사용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자유의지를 죄를 끊는데 사용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자유의지를 충성하는 일에 사용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영적인 일을 게으르게 조장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자유의지를 죄짓는데만 사용하게 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열심을 내고 회개할지어다. 내 인생의 주도권을 주님께 드릴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인간의 자유의지는 비록 파괴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으로 주님을 영접하고 회개하고 열심을 내는 데에 사용할 수 있구나.

2. 아무리 허물 많은 성도라 할지라도 회개하고 돌이키면 새 창조의 역사를 이룰 수가 있구나.

3. 영적인 부자로 인정받는 자가 하늘에서 참된 부자라 일컬음을 받게 되는구나.

4. 인생의 주도권이 주님께로 넘어갈 때에 전능자께서 쓰시는 새 창조의 역사가 새롭게 시작되는구나.

5. 주님은 모든 인생의 주관자이지만, 결코 강제하지 않으시며, 마음 문 열기를 기다리고 계시는구나.

6. 끝났다고 해서 다 끝난 것이 아니라 주님 앞에 서는 그날이 바로 끝나는 날이니만큼 결코 희망을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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