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때부터) 소경으로 (태어)난 것에 대한 주님의 진단과 평가(요9:1~3)_2017-11-19

by 갈렙 posted Nov 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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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서론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맞이한 불행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진단하고 평가하려고 한다. 특히 불행의 이유에 대해서 당시자 본인의 죄이냐 아니면 그의 부모의 죄이냐를 따지려진다. 그렇지만 우리 주께서는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셨다. 날 때부터 소경된 자에 대한 주님의 새로운 진단과 해석은 무엇이었을까? 오히려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어놓는 말씀은 무엇이었을까?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말씀은 예수께서 날 때부터 소경으로 태어난 것은 그 사람이나 그의 부모가 죄를 지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 사람 안에서 하나님의 일들이 계시되어지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어떻게 되어서 날 때부터 소경으로 태어난 것이 그 사람과 그의 부모의 잘못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그 사람 안에서 하나님의 일들이 계시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일까?

3. 문제해결

. 구약성경에 의하면 날 때부터 눈 먼 자로 태어나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이라고 진단할까?

그것은 율법적으로 볼 때에 그의 부모의 우상숭배의 죄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20:5). 왜냐하면 우상숭배시에 임신하면, 귀신이 태중의 아이를 꽉 눌러버려 신체 어느 부위가 발달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생물학적인 가정도 있다. 그것은 어머니가 임신 중에 독한 약을 먹어서 가져온 부작용일 수도 있다. 특히 시신경이 만들어질 때라면 더욱 심각할 수 있다.

. 이 소경에 대한 예수님의 진단과 평가는 무엇인가?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는 이 소경에 대해서 평가를 그렇게 내리지 않았다. 만약 율법적으로나, 생물학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한다면, 자식은 평생 그의 부모와 조상을 원망하며 살아갔을 것이다. 그리고 적어도 부모는 죽을 때까지 죄책감에 눌려 살아야 했을 것이다. 하지만 주님의 진단과 평가는 이와는 전혀 달랐다. 과거 어떤 이유가 있었다는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나에게 그것이 어떤 것이며 그것이 나에게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할 것인지를 알아내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어떤 불행이나 재앙이라도 그것은 하나님의 일들을 계시하시기 위함이기 때문이다(3).

. 그럼, 소경으로 태어남에 있어서 하나님의 일들이란 어떤 것인가?

여기서 하나님의 일들이란 첫째, 소경에게만 초점을 맞출 경우, 하나는 소경이 낫게 되는 일이요 또 하나는 소경이 그일로 말미암아 예수님께서 누군지를 알고 믿어서 의 영혼이 구원받는 일이다. 소경은 이 사건을 통해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게 된다. 그것은 예수님은 최소한 죄인이 아니라 선지자이시며,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이자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분이고, 메시야라는 것이다. 둘째, 절기와 안식일에 초점을 맞출 경우, 예수께서 초막절의 참된 성취이라는 것이며, 안식일의 참된 성취인 것을 드러내는 것이다. 초막절이 되면 제사장들은 밤에 환하게 불을 밝힌 후에 실로암에서 주전자에 물을 퍼다가 성전의 서쪽 굴뚝에 붓는 행사를 했다. 그렇다. 예수께서는 어둠을 밝히는 세상의 빛이시다. 또 하나는 예수께서 안식일의 주인이자 안식을 주시는 분임을 드러내는 일이다. 왜냐하면 소경이 눈을 뜨게 된 날은 안식일이었기 때문이다. 셋째, 바리새인들에게 초점을 맞출 경우, 누가 죄인이며 누가 구원자인지를 보면서도 믿지 않으려 하니 오히려 그들이 소경이 되는 일이지만, 주님의 빛을 보고 주님을 믿는 자는 영적인 눈을 뜨게 되는 일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자신에게 일어난 어떤 불행한 일도 하나님께서 자신의 일들을 계시하기 위함 것임을 믿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설령 예수님을 믿는 것이 출교조치처분이 내려지는 상황이라 할지라도 그 소경은 주님을 믿었다. 결국 그는 눈못보는 눈도 치료받았을 뿐만 아니라, 그 일로 인하여 예수님이 메시야임을 알아 자신의 영혼을 구원받는 큰 은혜를 받았다. 이것이 그가 소경으로 태어났던 이유들이다.

 

<명령과선포>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세상적으로 볼 때 불행이지만 그것이 주님과 연결될 때에는 축복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 세상의 그 어떤 불행이나 혹은 악재라도 영원한 불행이나 영원한 악재는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날 때부터 소경된 자라도 주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면,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모든 불행에 대한 주님의 진단과 평가가 무엇이었는지를 주목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모든 사건 속에서 예수님을 발견하고 그분을 믿어 구원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나의 불행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나를 통해 주님이 일하실 것을 바라보지 못함을 용서하여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무슨 일에서든지 감사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남을 탓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말씀만을 따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평가를 따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해석을 따르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주님의 평가와 해석을 바라보지 못하게 방해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원망과 불평의 영을 떠날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주님의 평가에 순종할지어다. 주님의 일하심을 기대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날 때부터 소경된 자의 불행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행하시려는 일들에 대한 도구였구나.

2. 불행에 대해 사람의 평가를 따를 것이 아니라 주님의 평가를 따라야 하는구나.

3. 어떤 불행이나 악재라 할지라도 주님을 따르면 축복이 되는구나.

4. 세상의 모든 일들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선한 도구였구나.

5. 주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할 때 하늘의 기적이 기다리고 있구나.

6. 모든 사건 속에서 예수님을 발견하고 그분을 믿어 구원을 받으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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