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란트 받은 자에 대한 주님의 심판이 주는 교훈(마25:24~30)_2017-11-26

by 갈렙 posted Nov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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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서론
  예수님을 믿는 자의 신분은 2가지다. 하나는 하나님의 생명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이자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물려받을 상속자다. 그러나 이것은 천국에서 궁극적으로 실현된다. 그런데 이 세상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또 하나의 신분이 있다. 그것은 주님께 받은 바 대로 이 땅에서 무엇인가를 감당해야 할 종 즉 사명자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이 두 가지 신분에 맞는 삶을 살고 있는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말씀은 주인으로부터 한 달란트를 받은 자가 주인이 없는 동안 주인의 뜻을 전혀 실천하지 않고 있다가 주인으로부터 심판을 받고 바깥 어두운데로 쫓겨나게 되었다는 말씀이다.
  아무리 종이 조금 게으르고 행동했고 주인의 뜻을 거스렸다고 해서 그를 바깥 어두운 곳 곧 지옥으로 내어쫓아버린 것은 너무 심한 처벌이 아닌가?
3. 문제해결
  가. 한 달란트 받았던 자의 죄는 무엇인가?
   한 달란트받은 자의 잘못은 크게 2가지다. 하나는 주인의 뜻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주인의 뜻을 실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자신이 행위가 잘못된 것인지를 알면서도 끝까지 자신의 죄를 시인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 그가 받은 처벌은 무엇이었는가?
  한 달란트받았던 자가 나중에 받은 처벌은 첫째, 그가 현재 가지고 있는 것까지 빼앗기게 되었다는 것이다(28절). 둘째, 주인의 집으로부터 바깥 어두운 데로 쫓겨나서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여기서 “바깥 어두운 데”는 불못 곧 지옥을 가리킨다(마13:42,50,22:13,24:51).
  왜 그랬는가? 그는 주인에 무익한 종이었기 때문이다. 주인은 그를 쓸모가 있는 종이라고 생각해서 그에게 한 달란트를 안겨 주었지만 그는 자신의 게으름을 주인의 잘못으로 돌리며, 끝까지 주인을 나쁜 고리대금업자로 몰아가려고 했기 때문이다.
  다. 상과 구원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신분을 하나님의 자녀 내지는 하나님의 상속자로 알고 있다. 하지만 더불어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무엇인가를 맡은 종이자 사명자라는 것을 인식하지 않고서 살아가고 있다. 그것은 천국에 가서 상을 안 받으면 되지 않겠느냐면서 자신의 불순종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이다. 하지만 아니다. 사실은 구원은 우리가 장차 받을 상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사도바울은 한 번도 상과 구원을 다른 것으로 여기지 않았다. 그는 일평생 상얻기 위해 달려가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그에게 구원이었으며 천국에 들어가서 받을 상급이었다.
  천국에서 상받기를 거절한 채, 이 세상에서 맡겨진 사명에 불충성하게 살아가는 자는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곧 하나님의 뜻을 알고도 행치 않은 죄값은 지옥행인 것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자신의 사명을 알고 그 사명에 충실하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한 달란트받은 자는 어떻게 되었는가? 그것은 먼저 자신이 가지고 있던 달란트마저 다 빼앗겼을 뿐만 아니라, 주인의 집에서 쫓겨나 바깥 어두운 데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곳은 지옥이다. 결국 사람이 지옥에 들어가게 되는 이유는 동일하다. 첫째, 우리의 죄를 없이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은 것이다. 둘째,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는 것이다. 한 달란트 받은 자는 자신이 주인의 뜻을 알고도 행하지 않았지만 애써 그것을 부인했으며, 자신에게 달란트를 맡긴 주인을 오히려 더 나쁜 존재로 부각시키려 했다. 그는 자신의 게으름과 불충성과 불성실함은 땅에 뭍어둔 채, 주인을 뿌리지 않았던 데서 거두려하고, 키질하지 않았던 데에서 모으려는 악덕 고리대금업자 매도하려 했기 때문이다. 아니다.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다. 그분은 우리에게 가장 필요하고 가장 적합한 것을 우리에게 주시어 우리로 하여금 사명을 감당하게 하신다. 그런데 우리의 악함과 게으름으로 주님을 악한 분으로 매도해서는 아니 된다. 그러면 지옥행이다. 

 

<명령과선포>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우리가 종이자 사명자인 것을 다시금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믿는 이는 하나님의 자녀이자 상속자이면서, 종이자 사명자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종이자 사명자는 맡은 일에 충성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충성하지 않으면서 남의 탓을 하고 죄인지를 알고도 인정하지 않는 자는 지옥형벌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상이나 상급 중에서 가장 중요한 상은 천국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내 자신을 종으로 여기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종으로서 충성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남의 탓을 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죄는 감추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죄를 회개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내 몸을 종처럼 복종시키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종된 신분을 망각하게 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충성된 종의 삶을 인지하게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종으로서 충성할지어다. 자신에 사명에 충성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예수님을 믿는 자는 2가지의 신분을 가지고 있구나.
2.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신분과 종의 신분을 동시에 가지고 있구나.
3. 믿지 않아 거듭나지 못하면 천국에 못 들어가는구나.
4. 종으로서 불충성해도 지옥에 떨어지고 마는구나.
5. 죄를 지었어도 죄를 인정하지 않는 자는 용서받을 길이 없구나.
6. 상(賞)중에서 가장 중요한 상이야말로 천국에 들어가는 상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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