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된 이름과 지워지는 이름(골4:1~3)_2018-01-14

by 갈렙 posted Jan 13,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설교핵심>

1.서론
  우리가 신앙생활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어떤 자가 천국에 들어가고 어떤 자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가? 그 대답은 간단하다. 생명책에 그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으냐 있지 않느냐다. 그렇다면 어떤 자가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는 것일까? 그리고 한 번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면 그 이름은 결코 지워지지 아니하는가? 혹시 지워진다면 언제 지워지는가? 그리고 한 번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이 지워지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말씀은 유오디아와 순두게의 이름들이 아직 생명책에 있으니 그들도 서로 서로 하나가 되기 위해 힘써야 하며, 이를 위해 에바브로디도와 글레멘트와 그리고 남은 동역자들도 그녀들을 도와달라는 말씀이다.
  복음을 위해 고군분투한 사람들도 서로 하나되지 못하고 싸울 수 있는가? 믿는 자라도 서로 마음에 미워하고 못하고 싸우게 되면 이미 기록되어있는 생명책에서 자신의 이름이 지워지는가?
3. 문제해결
  가. 사람은 언제 자신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는가?

  사람의 이름이 죽는 순간에 생명책에 기록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성경이 증거하고 있는 것은 이미 생명책에 기록된 채 있는 자들이 새 예루살렘성 곧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고(계21:27), 반대로 기록된 채 있지 않는 자들은 짐승을 경배하고(계13:8) 훗날 불못에도 던져질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계20;15). 그렇다면, 사람의 이름은 언제 생명책에 기록되는 것인가? 그것은 그가 거듭날 때다. 그가 믿고 회개하여 예수님을 마음 속에 모시게 되면, 하나님의 생명이 그 사람 안에 들어오는데 바로 그때다. 물론 생명은 성령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때 그들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는 것이다.
  나. 사람은 언제 자신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지는가?
  그렇다면, 언제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이 지워지는가? 성경은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었다고 하더라도 지워질 수 있다고 가르친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도 하나님께 범죄하면 이미 기록된 이름이라도 지워버리겠다고 말씀하셨으며(출32:32~33), 예수님께서 사도요한에게는 교회에 소속되어 있는 자라도 회개치 않아 더러운 옷을 계속 입고 다니는 자는 생명책에서 그의 이름을 지워버리시겠다고 말씀하셨다(계3:5). 그럼 그때가 언제인가? 그때는 심판날이다. 그날은 개인이 죽는 날이 될 수도 있고 주님의 재림의 날이 될 수도 있다. 어찌되었든지 그가 심판받을 때다.
  다. 기록된 이름이 지워지지 않게 하려면?
  관건은 믿고 회개하여 거듭난 자가 자신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지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 유오디아와 순두게는 이미 생명책에 그들의 이름이 기록된 자들이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 시기하고 미워하고 질투하고 싸우고 있었다. 마음이 하나되지 못하고 서로 분쟁했던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이름들이 당장 지워진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바울은 진실로 그들을 사랑했기에 그들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지지 않도록 그들에게 권면했다. 그리고 동역자들에게 부탁하고 있다. 왜냐하면 바울은 그들이 화해하지 않는다면 그들이 죽는 날에 그들의 이름들도 생명책에서 지워질 것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한 번 기록된 생명책에서 자신의 이름이 지워지지 않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범죄하지 말아야 하며, 혹 죄를 지었으면 빨리 회개해야 한다.
5. 복과 결단
  이미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었지만 범죄하는 자는 그 이름이 심판날에 지워질 것이다. 하지만 범죄하지 않는 자, 혹 범죄했어도 회개하는 자는 그 이름이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회개가 살 길인 것이다. 회개 없이는 생명책에서 기록된 이름도 그날에 지워질 것임을 알라. 그러므로 한 번 생명책에 자신의 이름이 기록되었다고 안심하지 말라. 우리가 죽는 날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질 수도 있으니 말이다. 건투를 빈다.

 

<명령과선포>

 


Articles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