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의 시작조차 못한 고라신과 벳새다 사람들(마11:20~22)_2018-02-11

by 갈렙 posted Feb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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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서론
  어떤 사람들은 “자꾸 나에게 회개하라고 하는데 생각나는 모든 죄를 다 회개한 것 같다. 그런데 왜 나의 삶에는 아직도 재앙과 저주와 고통이 계속되는가?”라고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그런데 회개에는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회개가 있고 한 번은 꼭 해야 할 회개가 있다. 그것 중에서 오늘은 일생에 있어서 한 번은 꼭 해야 할 회개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예수께서 가장 많은 권능들을 행하셨던 지역의 사람들 곧 갈릴리의 고라신과 벳새다사람들이 오히려 회개하지 않음으로 그들을 책망하기를 시작했다는 말씀이다.
  능력을 많이 보여줬는데 왜 회개하지 않는다고 책망받아야 하는가? 오히려 예수님의 하신 일에 박수를 쳐주지 않고, 고마움을 표시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책망받아야 마땅하지 아니한가?
3. 문제해결
  가. 구약의 회개와 신약의 회개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회개를 촉구하셨다. 특히 율법시대에는 죄를 지었으면 제사를 드려 용서를 빌었다. 하지만 열왕시대에는 선지자들을 통해서, 지은 죄를 뉘우치고 악한 길과 불의한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했다. 그것이 바로 회개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신약시대에 와서는 예수께서 오셔서 유대인들에게 회개를 촉구하셨다. 그럼, 신약시대 회개의 의미는 무엇인가? 헬라어로 “메타노에오”라는 표현은 생각의 전환을 의미한다. 그런데 무슨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가? 그것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메시야를 보내주셨는데도, 메시야를 보고도 마음을 바꾸지 않고 메시야를 받아들이지 아니한 것을 회개하라는 것이다.
  나. 본질적인 회개란 무엇인가?
  고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해야 할 것은 메시야를 보고도 믿지 않은 죄가 그 첫번째고, 자신이 지은 죄들을 회개하는 것이 두번째다. 그런데 만약 첫 번째 회개가 되지 않은 사람은 두 번째 회개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이미 구약성경에 350가지 이상의 예언을 통해 말씀해온 분이 그들의 눈 앞에 나타나 메시야적인 행위를 보여주셨지만 그것을 보고도 메시야를 거부하고 있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유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한 가지 표적이 남아있는데, 그것은 바로 요나의 표적이라고 했다. 그것은 예수께서 메시야인 것에 대한 가장 확실한 표적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곧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메시야의 가장 큰 표적이다. 이것이 믿을만한 증거다.
  다. 오늘날 신자들 중에는 회개의 시작조차 하지 못한 이들이 있다.
  오순절성령강림 이후 성령께서 오셔서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 그것은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세상을 책망하는 일이다(요16:7~11). 그것들 중에서 죄에 대해서 책망하신다 하는데 그것은 범죄행위를 책망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믿지 않은 죄를 책망하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누구신가? 그것은 예수께서 사9:6의 예언의 성취자인 것을 믿지 못한 죄다. 그것은 그분이 내 인생의 모든 문제의 해결자인 것을 믿지 못하고 자기가 주인되어서 사는 죄다.
4.  영적 법칙
  회개란 예수께서 아기요 아들로 이 땅에 오셨지만 그분이야말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신 것을 믿지 못하고, 그분에게 우리 인생의 구원의 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분을 마음에 모시기를 거부한 채 자신이 주인되어서 산 것에서 돌이키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하나님께서 죄지은 인간을 위해 하신 일을 믿지 않은 것이 근원적인 죄요, 그것을 믿지 못하고 자기가 주인되어서 사는 죄를 회개하면 어떻게 되는가? 첫째, 과거에 지었던 모든 죄를 용서받게 된다. 그리고 둘째, 그 순간에 거듭나게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예수님을 자신의 주인으로 모셔들임으로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생명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때 주님이 내 주인이 되는 것이다.
  문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바깥에 내버려둔 채 자신이 인생의 모든 짐을 지려다가 원망하고 불평하고 자살하는 것이다. 아니다. 왜 무거운 짐을 혼자 지려고 하는가? 그분이 오셨다. 우리의 삶의 문제(저주,가난,질병)을 해결하시고 우리가 지은 죄까지 다 용서하시고 천국에 데려가기 위해 그분이 오셨다. 그분을 내 주님이자 주인으로 모셔들이자. 그것이 회개의 시작이다.

 

<명령과선포>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회개에도 본질적인 회개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회개의 시작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죄를 회개하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께서 행하신 기적과 표적은 그분이 누군지를 알라는 신호였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고라신과 벳새다는 표적을 보면서도 예수님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오늘날에도 예수님이 우리 곁에 있지만 예수님께 관심이 없고, 오히려 예수님을 배척하는 이 세대를 용서해주소서.

주여, 이제 보니 나 자신도 예수님에게 굴복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예수님에게 굴복하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지 않았음을 회개하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것을 인정하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께 굴복하고 회개하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온갖 표적을 보아도 예수님이 누군지를 보지 못하게 가로막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예수님이 전능자요 구원자인 것을 믿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예수님께 굴복할지어다. 그분을 진짜 내 주인으로 모실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많은 능력들을 보고 또한 경험한 자라도 마음이 완악한 자는 예수님을 믿지 않을 수도 있구나.

2.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 죄중의 근원적인 죄로구나.

3. 예수님이 누군지도 관심없어하고 그를 영접하지도 않았다면 그는 아직 회개를 시작해보지도 못한 자로구나.

4. 구약적인 회개가 자범죄를 회개하는 것이라면, 신약적인 회개는 예수님에 대한 시야를 바꾸는 것이로구나.

5. 예수께서 메시야이신 표적 중의 표적은 요나의 표적이었구나.

6. 예수님께 굴복하지 않는 자는 아직 회개하지 않은 자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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