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인의 행함은 죄사함을 위한 것이었나?(눅7:36~50)_2018-03-18

by 갈렙 posted Mar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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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서론
  사람들이 자기가 지은 자범죄들을 용서받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 회개한 것 때문인가? 아니면 주님이나 주의 몸된 교회에 대한 사랑과 헌신 때문인가? 천주교에서는 여인의 사랑과 헌신의 행위가 죄사함을 받게 한 근거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천주교에서는 고백하지 않은 자범죄들에 대해 사함을 받으려면 공력을 쌓아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천주교에서는 세례와 고해성사를 통해서 용서받지 못한 죄들에 대해서는 공력(선행)으로 용서받으라고 권면한다. 그러나 과연 이것은 성경적인 주장인가? 정말 선행으로 자신의 자범죄들을 용서받을 수 있을까?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죄인인 한 여자가 자신에게 보인 행동 후에 예수께서 그녀에게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고 선언했다는 말씀이다.
  이 여인은 어떻게 되어서 자신이 지은 자범죄에 대해 용서함을 받게 되었을까? 주님께 대한 사랑과 헌신의 행위 때문인가? 아니면 자신의 잘못을 용서해주신 예수님에 대한 자발적인 행동 때문인가?
3. 문제해결
  가. 이 여인은 어떤 여인이었는가?

  이 여인은 과거에 지은 죄가 많은 여인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예수님으로 인하여 죄용서를 받은 것 같다. 하지만 그녀는 예수님에게 미처 감사를 표현하지 못했다. 그러자 그녀는 예수께서 한 바리새인이었던 시몬의 집에 오셨다는 이야기를 듣자 즉시 향유를 담은 옥합을 가지고 갔다. 그리고 예수님의 뒤로 가서 주님 발 곁에 무릎을 꿇은 채, 자신의 눈물로 예수님을 발을 씻겨드렸다. 그리고 자기의 머리털로 계속해서 닦았으며, 계속해서 입맞추고, 계속해서 향유를 발라드리고 있었다. 하지만 당시 바리새인들은 여전히 그녀를 죄인취급하고 있었다.
  나. 주님은 그녀의 행위를 왜 칭찬해주었고 죄사함을 선포하셨을까?
  그녀의 행위는 자신이 엄청나게 큰 죄용서의 은혜를 받았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으로부터 죄용서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모르는 바리새인들은 여인을 계속해서 더러운 여인으로 정죄하고 있었다.
  다. 사랑과 희생의 행동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그러므로 이 여인이 예수님으로부터 칭찬을 들었던 이유는 그녀가 예수님에 행한 행동 때문에 기인한 것이 아니다. 그녀가 이미 자신의 죄용서를 받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지 못했던 차에, 자신에게 기회가 주어짐으로 그것을 눈물로 표현했기 때문이다. 주님은 그것을 통해서 그녀가 이미 죄용서를 받은 채 있다는 것을 바리새인들이 알도록 죄사함을 선포하셨고, 더이상 그녀가 죄인이라는 속박에서 벗어나 평안히 살라고 놓아보내셨다.
4. 영적 법칙
  주님 혹은 주의 몸된 교회를 향한 사랑과 섬김은 자신이 죄용서에 대한 감격이 크면 클수록 더 큰 것으로 표출되며, 그럴수록 더 자신을 낮추고 섬기게 된다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이때 그녀는 자신이 받은 죄용서에 대한 은혜를 행동으로 표출함으로서, 자신이 받은 죄용서가 얼마나 가치있고 귀한 것이었는지를 표현하였다. 그러자 주님은 더 이상 주변인들이 그녀를 죄인취급하지 않도록 그녀가 죄사함받았다는 것을 주변인이 듣도록 죄사함을 선포해주셨고, 그때부터는 더 이상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평안히 살아가기를 당부했다.
  만약 오늘날 우리가 죄용서를 받기 위해 선한 행동으로 무엇인가를 행하는 것은 주님 없이도 죄용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기 때문에 위험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께서 나를 위해 얼마나 값진 희생을 치르고 나의 죄를 용서해주었는지를 더 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나를 위해 죽으신 그분이 누구신지를 더 깊이 알아가야 한다. 그분은 주와 선생님이었음에도 기꺼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셨다. 그러나 사실 그분은 하나님 자신이시다(그때도 바리새인들의 속마음을 다 아셨다. 그리고 죄사함까지 선포하셨다). 그러므로 주님의 용서가 얼마나 큰 것인지 알면 알수록 주님을 더 사랑하게 되며, 주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더 자신을 낮추어서 섬기게 된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자신의 죄를 용서받은 기쁨이 얼마나 큰 것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용서받은 기쁨을 아는 자는 반드시 그것을 밖으로 표현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용서받은 기쁨을 아는 자는 남의 발 아래까지 자신을 낮추어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용서받은 기쁨을 아는 자는 자신의 것을 드려도 전혀 아깝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전능자께서 베푸신 깊고도 넓은 은혜가 무엇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측량할 수 없는 은혜를 받은 자는 늘 감사함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감사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표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행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섬기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드리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용서받은 기쁨을 누리지 못하게 가로막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불평의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감사할지어다. 용서받은 기쁨을 누리고 살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사람이 구원받으려면 믿음과 행함으로서가 아니라, 믿음과 회개가 있어야 하는거로구나

2. 사회의 지탄을 받은 더럽고 추한 자이라 할지라도 용서받을 수가 있구나.

3. 주께서 베풀어준 은혜를 크게 경험할수록 감사하는 마음이도 커지는구나.

4. 받은 은혜의 깊이를 아는 자는 낮은 데 처해져도 부끄러워하지 않는구나.

5. 받은 은혜가 얼마나 큰지 아는 자는 자신의 것을 드린다 해도 결코 아까워하지 않는구나.

6. 내가 가진 소유로 주님과 주의 몸된 교회와 주의 종의 사명을 위해 쓰는 자는 참으로 은혜를 아는 자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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