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하자. 지금이 바로 그때다(욘4;1~11)_2018-05-13

by 갈렙 posted May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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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서론
  요즘 방송에서는 “골든타임”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원래는 방송계에서 쓰는 말로서, 시청률이 가장 치솟는 시간대를 가리키는데 요즘 들어와서는 그 의미가 “최적의 시기”를 가리키는 말로 바뀌고 있다. 사람이 살다보면 용서해야할 때가 있다. 그때는 언제인가? 적기를 놓치게 되면 다시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다. 오늘은 우리나라와 민족에게 주어진 골든타임을 살펴보면서 내 삶에도 골든타임이 있는가를 살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니느웨가 회개하여 재앙을 받지 아니하게 되자, 그것보라면서 화를 내는 요나에게 하나님께서는 박넝쿨 사건을 통해 만민영혼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이 여기심의 정당성을 알려주셨다는 말씀이다.
  요나는 하나님이 선택한 민족의 선지자가 아닌가?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대로 선포했다면 니느웨성이 멸망하지 않는 것을 보며 기뻐해야지 않겠는가? 그런데 왜 투털대는가? 요나는 과연 하나님의 부름받은 선지자라고 할 수 있는가? 하나님의 종이라고 할 수 있는가?
3. 문제해결
  가. 요나는 무엇을 바랬는가?

  요나는 처음에는 불순종했던 사람이다. 신구약성경을 통틀어서 이처럼 그릇된 태도와 편협하고 완고하고 배태적인 하나님의 종은 없었다. 그는 회개하여 재앙을 받지 아니하는 니느웨성을 바라보며 매우 불쾌하게 생각했고 분노하였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나님께 요청했다.
  나. 그래도 요나를 설득하시는 하나님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니느웨성이 멸망받기를 바라며, 그것을 지켜보고 있는 요나를 향해 박넝쿨로서 그늘을 만들어주었다. 그러나 다음날 벌레를 보내 박넝쿨이 마르게 하였다. 그리고 뜨거운 동풍을 그에게 보냈다. 그러자 그는 또 죽기를 간구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했다. “너는 수고하여 심지도 않았고 기르지도 않았던 박넝쿨에 대해서는 그렇게 아까워하면서, 아직 좌우를 분별하지 못하는 자가 12만명이나 되고, 가축도 많은 니느웨성을 내가 아까워하는 것이 그리도 못마땅하게 생각하느냐?”
  다. 내 생각만 하는 사람들
  오늘날에도 이러한 사람들이 많다. 오직 내 생각은 옳은 것이니 그대로 이뤄져야 한다는 편협한 사고방식에 갇혀서, 한 영혼이라도 구원얻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외면하는 것이다. 사실 니느웨는 멸망받아야 마땅할 성이었다. 하지만 그 성 주민 다가 아니다. 총60만명의 인구 가운데 아무것도 모르는 12만명의 어린아이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들에게도 회개할 기회는 주어야지 하지 않겠는가? 긍휼을 베풀어 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왜 박넝쿨은 아까워하면서 사람의 영혼을 아까워하지 아니하는가?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박넝쿨이 아니라 사람의 영혼이 죽어가는 것을 아까워하는 것이다. 박넝쿨보다 사람이 사는 것을 우리는 우리의 마음중심에 더 두어야 한다. 내 주장대로 안 되었다고 불평할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든지 하나님의 긍휼이 베풀어지는 것을 본다면 그것을 기뻐해야 한다.
5. 복과 결단
  요나는 최소 3가지 것을 회개해야 했다. 첫째, 주님으로부터 사명을 받고도 멀리 떠나 도망치려 한 것. 둘째 하나님의 말씀에 마지 못해 순종했으나 1/3밖에 순종하지 못한 것. 셋째, 하나님의 뜻대로 이뤄지는 것을 기뻐하기보다 자기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원망 불평한 것. 그런데 그 뒤로 어떻게 되었을까? 요나는 어떤 죄인이라도 불쌍히 여기실 뿐만 아니라, 죽게 되었어도 누구든지 살 길을 열어주시려 하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복하여 참된 회개에 이르게 된다. 그래서 그는 결국 회개하고 천국에 들어간 사람이 되었다.
  지금은 우리가 북한을 위해 기도해 줄 최적의 시간이다. 남침과 연평도와 천암함 폭침을 일으킨 그들을 우리도 용서해주자. 하나님께서는 그들도 회개하여 구원얻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아니 자신의 잘못을 깨달아 시인하고 도약하도록 기도해주자.

 

<명령과선포>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무엇이 아버지의 마음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아버지의 마음은 무슨 죄를 지었더라도 회개하여 다시 살기를 바라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원수를 보고 내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불평할 것이 아니라 그가 회개하고 돌이켜 살 수 있기를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한 사람이라도 회개하고 구원얻도록 기도하는 것이 우리 믿는 이들의 본분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회개는 반드시 행동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회개의 표시는 자신의 행위를 고치는 것이어야 함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원수라도 위해 기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함부로 화내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고집피우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섣불리 판단하지 않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성질상 난폭하게 만드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참지 못하게 하고 기다리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원수라도 용서해줄지어다! 회개할 기회가 주어지도록 기도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원수를 용서해주는 것도 골든타임이 있는 것이로구나.

2. 원수에 대한 내 생각과 하나님의 뜻이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구나.

3. 회개하면 무슨 죄를 지었더라도 용서가 주어지는구나.

4. 원수 멸함을 기도하지 말고 원수가 회개할 것을 기도해주어야 하는구나.

5. 내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불평할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든지 아버지의 마음을 먼저 구해야 하는구나.

6. 회개는 악한 길에서 떠나야 비로소 인정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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