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고 하는 이름만 가진 교회(계3:1~6)_2018-07-08

by 갈렙 posted Jul 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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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서론
  오늘은 교회창립11주년을 맞이하여 우리교회가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사데 교회는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들 가운데 하나다. 이 교회는 스스로 살아있다고 말은 하지만 죽어있는 교회로서 믿음은 가졌으나 행함이 없는 죽은 교회를 대표한다. 특히 이 교회는 일곱별을 쥐고 계시는 예수님의 등장으로 주의 종이 죽어있던 교회였다. 오늘날 성도들이 천국가고 지옥가고 하는 책임은 과연 누구에게 있을까? 주의 종이 죽어있는 교회는 성도들마저 죽게 된다. 죽은 교회에서는 이미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성도들마저 죽을 때에 자신의 이름이 지워지고 만다. 그러나 사데들 안에는 살아있는 주의 종들도 몇 몇은 있었다.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자기 자신은 스스로 살아있다고 하지만 사실은 죽어있는 사데교회를 향하여 주의 종들을 붙잡고 있는 예수님께서 만일 회개하지 않는다면 도둑처럼 임하여 이미 기록된 생명책에서 이름을 지워버리겠다고 하셨다는 말씀이다. 이미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어있는데 과연 지우실 수가 있을까? 이미 살아있는 교회라고 명성을 가진 교회라도 버림당할 수가 있는가? 믿음만 있으면 이미 구원받은 것이지 굳이 회개하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있어야 하는가?
3. 문제해결
  가. 역사적으로 볼 때 죽은 교회의 예표는 누구였나?

  역사적으로 볼 때, 강력하게 살아있다고 하지만 죽어있는 교회의 예표가 있었다. 예수님 당시 유대교였다. 유대교는 이름뿐인 여호와하나님교였다. 아브라함 때부터 혈통적인 순결을 유지해왔고, 모세 때부터 율법을 받아서 지켜왔지만, 결국 예수님 당시에는 다 타락하여 자신들의 명성과 돈을 위해서 종교를 이용하고 있었을 뿐이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회개에 합당한 열매는 없었다.
  나. 사데교회는 왜 책망을 받았는가?
  이 교회의 터를 가보면 깜짝 놀라는 것이 있다. 이 도시의 입구에 온갖 무덤들이 즐비해 있다는 것이다. 사데교회, 도시는 휘황찬란하지만 죽은 시체로 가득 채워져 있는 교회이다. 놀랍게도 이 교회는 2가지가 없었던 교회였다. 첫째, 핍박과 궁핍함이 없었다. 유대인들의 핍박이나 로마의 핍박이 없었고, 흰 양모 사업으로 부족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었다. 둘째, 전쟁의 위험도 없었다. 천연요새 같은 낭떨어지 위에 도시가 건축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교회는 주의 종들이 죽어 있는 교회였다. 그것은 믿음만 있으면 행함이 없어도 관계없다는 가르침으로 채워져 있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그렇게 가르치지 않았겠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렇게 변해버린 것이다.
  다. 오늘날의 사데교회는 어떤 교회를 가리키는가?
   이러한 교회는 교회사적으로 볼 때 종교개혁시기의 약 500년간의 교회를 가리킨다. 종교개혁자들로 인하여 중세로마교회의 잘못된 신앙을 개혁하여 바른 신앙을 갖게 되었다고 자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종교개혁의 기둥이 칼빈의 예정론사상으로 옮겨짐에 따라 자신들은 이미 구원받은 상태에 있다고 하지만 실제는 행함이 뒤따르지 않은 믿음만 가지고 있어 죽어서는 다 지옥에 떨어지고 있는 교회였기 때문이다. 이들에게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발견할 수는 없었다. 그나마 사데들 안에 있는 몇몇 교회지도자들 가운데 흰 옷을 입은 자가 있었으니 그들은 천국에 들어가기에 합당한 자들이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믿고 있어도 자신의 죄를 날마다 회개하여 행함으로 열매맺는 삶을 사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이러한 교회는 절대적으로 자신이 지은 죄를 회개해야 하고, 회개에 합당한 삶의 열매들이 있는지 되돌아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믿어서 이미 자신의 이름이 하늘의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다고 하나 죽을 때 흰 옷이 없어 주님으로부터 외면당하는 사람이 되고 말 것이다.
  자신에게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있으니 어찌하든지 구원받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믿음을 가진 자는 하늘의 생명책에 자신의 이름이 기록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 않는 자는 결국 심판날에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질 것이다. 그리고 주님으로부터 부인당하게 될 것이다. 회개하자. 그리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맺는 삶을 살아가자. 그것이 생명길이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사데교회가 어떤 교회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정통이라는 이름은 가졌으나 실은 죽은 교회가 사데교회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행함이 없는 믿음으로도 구원받는다는 가르침이 거짓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믿음만으로 구원얻는다는 것이 거짓된 구원론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한 번 구원이 영원한 구원이라는 것이 거짓인 가르침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참된 구원론은 믿음과 회개를 통한 구원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속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분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거짓된 가르침을 따르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좁은 길이라도 생명길을 가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진리만을 따르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정통이라는 이름하에 거짓된 가르침으로 속여온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회개가 빠진 거짓된 구원론으로 이끄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진리의 가르침을 따를지어다. 생명길로만 행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살아있다고 하는 명성이 사람을 구원해주지는 못하는구나.

2. 정통이라는 이름하에 거짓된 교리를 진짜처럼 주장한 교회가 바로 사데교회였구나.

3. 회개가 빠진 구원론으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구나.

4. 행함이 없는 믿음은 결국이미 죽은 믿음이로구나.

5. 종교개혁의 이름으로 가르쳐진 전통신앙이라도 따져봐야 하는구나.

6. 지도자가 타락하고, 정통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는다고 핍박하는 상황 속에서도 성경적인 가르침 안에 계속해서 머물러 있어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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