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사실을 믿는 것과 신앙의 차이는 무엇인가?(고전15:3~4)_2018-08-12

by 갈렙 posted Aug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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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서론
  AI(인공지능)로봇이 세상을 지배할 날이 올 것인가? 2016년 인공지능로봇 알파고와 이세돌9단간에 바둑대회가 열렸다. 4승1패. 인간의 패배였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인공지능로봇이라 할지라도 머리로서 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내가 오늘은 무엇을 하리라고 하는 의지적인 결단과 하나님을 믿겠다고 하는 신앙은 가질 수 없다. 누군가를 믿고 따르겠다고 하는 의지적인 결단으로 인한 신앙은 오직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만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람이라면 다 신앙을 가질까? 역사적인 사실을 믿는 것과 개인이 신앙을 갖는 것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사도바울이 그리스도께서 성경대로 우리들의 죄를 죽으셨다가 장사지낸바 되시고 성경대로 3일만에 다시 살아나셨음을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전했다는 말씀이다.
  그리스도가 죽으신 것이 꼭 우리 죄들을 처리하기 위함이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예수께서 3일만에 살아나신 것은 어쩌다가 아니라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기 위함이었던 것일까?
3. 문제해결
  가. 역사적인 사실이란 무엇인가?

  사람들은 역사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아무런 의심을 표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경우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하셨다든지, 이순신장군이 명랑대첩에서 12척의 배로 일본배 333척을 물리쳤다는 것에 대해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그러한 사실이 있었다는 것에 대한 기록물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또한 거기에다가 그것에 관련된 유물도 남아있기 때문이다.
  나. 신앙이란 무엇인가?
  그렇지만 이에 비해 신앙이란 무엇인가? 신앙이란 우주의 시작 이전에 하나님이 계셨으며,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 특히 구약시대 족장들과 이스라엘백성들의 사건에 하나님의 개입하셨고, 그 모든 것에는 영적인 의미들이 들어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역사적인 사실은 앗수르왕의 군사들이 전염병으로 하루아침에 18만5천명이 떼죽임당했다고 한다. 그러나 성경은 히스기야왕의 기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 그들을 죽였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를 보자. 역사적인 이야기는 예수라는 자가 십자가에서 못박혀 죽었다고 전한다. 하지만 성경은 그분이 인류의 죄를 속량하기 위해 대속의 죽음을 죽었다고 한다. 역사적인 이야기는 예수가 죽었다가 3일만에 기적적으로 다시 살아났다고 한다. 하지만 성경은 그분은 죄가 없기에 죽었어도 죽음이 그를 붙잡아 둘 수가 없었고, 그래서 예수께서는 구약의 예언의 말씀과 약속대로 3일만에 다시 살아나신 것이라고 한다.
  다. 역사적인 사실과 신앙의 차이는 무엇인가?
  사람들이 역사적인 사실을 믿는 것은 남겨진 기록물과 유물을 통해서 인정된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하지만 똑같은 역사적 사실이라도 그것에 대해 하나님께서 일하신 것이라고 믿는 것을 두고 신앙이라고 한다. 성경에도 역사적으로 검증가능한 역사적인 사실들이 많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통해서 성경에 기록되어있는 검증가능하지 않는 다른 사건도 실제로 일어났음을 믿고 있으며,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위해 행하신 일인 것을 믿는다. 그리고 그분이 하신 말씀은 아직도 계속 유효하다고 믿는다. 예를 들어보자.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인도하신다. 천사를 보내 지켜주신다. 병든 자라도 치료해주신다.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다. 우리가 죽을 때에 우리의 영혼을 천국으로 데려가신다. 우리가 행한대로 천국에서 보상해주신다는 등을 믿는 것이다.
4. 영적 법칙
  신앙이란 성경에 기록된 역사적인 사실이 실제적인 사건이었음을 통해서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댜른 사건들도 실제적인 사건이었음을 믿는 것이며,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고 그대로 집행되고 있다는 것을 수용하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그렇다. 하나님은 구약시대에는 오직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서 당신이 누군지를 직접 보여주셨다. 하나님은 역시 살아계시고 간섭하시고 구원하신다는 것을 알려주신 것이다. 우리도 이러한 사실을 믿고 받아들임으로, 다른 약속의 말씀도 실제로 일어날 것임을 믿고 따라가야 한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역사적 사실을 믿는 것과 신앙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신앙이란 역사적인 사건 속에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이 개입하시어 일하고 계시다는 것을 아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신앙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곧 인류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었음을 믿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신앙이란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이라면 반드시 그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질 것임을 믿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신앙이란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기적적인 사건이라 말한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천사를 시켜서 일하신 사건인 것을 분별하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사건을 신앙의 눈으로 보지 못했나이다. 우리의 어리석음을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신앙의 눈으로 사건을 바라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신앙의 눈으로 역사를 해석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말씀이라면 그대로 믿고 따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말씀이라면 반드시 그렇게 될 줄로 믿고 의지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이 세상 모든 일들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심을 믿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신앙의 관점으로 보지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건 속에서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신앙의 관점으로 볼지어다. 주님의 역사하심을 믿을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성경의 기록은 역사적인 사실이지만 영적인 사건이었구나.

2. 세상 모든 역사는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구나.

3. 예수님에 관한 모든 역사는 우리 죄인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이었구나.

4.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은 이미 예정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완벽한 성취로구나.

5.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믿는 자들을 위하여 천사들을 보내어 일하시고 있구나.

6. 모든 일들은 신앙의 관점으로 보아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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